안성경찰서는 지난 20일 명예경찰소년단원 50여명과 함께 안보견학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견학은 안보탐방을 통한 자긍심 고취와 학교폭력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제3땅굴과 도라산 통일전망대 등을 둘러봤다. 김종식 서장은 “평소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명예경찰소년단원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이 사라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명예경찰소년단원은 평소 학교에서 점심시간과 휴게시간 등 학교폭력 취약시간 대에 교내순찰이나 또래상담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서남의대 명지병원이 23일 오후 우리나라 1세대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를 초청해 ‘97세 현자와의 대화’ 특별 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회는 세계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100년을 살아보니- 100세 시대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형석 교수는 ‘고독이라는 병’과 ‘영원과 사랑의 대화’를 비롯, 수많은 베스트셀러 철학서와 수필집을 집필했으며, 고령에도 연세대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왕성한 강연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날 김 교수는 100년 가까이 살아온 인생을 돌이키며 자신이 깨달은 삶의 비밀들을 다정하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화성소방서는 행정개혁 및 청렴문화 정착·확산을 위해 행정개혁시민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일방적으로 가르치고 체험하는 활동이 아니라, 대학(원)생과 청소년 등이 소방행정현장에 참여하고 경험함으로써 행정개혁과 청렴문화를 정착·확산시키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위해 소방서는 10월 중 경기도 안전체계에 대한 테마를 가지고 소방행정조직의 이해를 위한 ‘학습의 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과 이후 학습의 장을 통해 시민과 공무원, 나아가 시민과 행정기관 담당자 간 상호 대호와 교류의 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남양주시가 약칭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지난 20일 시 공무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청탁금지법 및 부패공익신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지문 본부장이 강사로 초빙돼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는 청탁금지법과 부패공익신고에 대해 공공기관과 관련 다양한 사례를 들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지문 본부장은 “청탁금지법의 취지는 공직자등이 부정청탁을 받거나 금품등을 수수했을 때 처벌하겠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공직자 등에게 부정청탁을 거부할 명분을 주고 수수 금지 금품 등으로부터 자유롭게 함으로써 선의의 공직자 등이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사회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양동안경찰서는 22일 달안동 소재 희성초등학교 앞에서 경찰관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희성초교 관계자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교통안전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보행사고 위험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보행 3원칙 ‘서다, 보다, 걷다’ 스티커가 부착된 물티슈를 배포했다. 또 자전거로 통학하는 어린이들에게는 교통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금지, 과속금지, 신호위반금지 등 교통법규를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주간 전조등 켜기 등 ‘안매켜소’ 운동에 대한 홍보활동도 벌였다. 노규호 서장은 “보행사고 위험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홍보활동, 시설물 점검 등 교통안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안양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최근 인천 옹진군 영흥도에서 한 예비군이 신속한 응급조치로 의식 없이 쓰러진 주민을 살린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영흥화력본부 예비군 김혁태 중대장(사진). 김 중대장은 지난 8일 인천 영흥 수산물 직판장에서 식사를 하던 중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가 쓰러진 주민을 발견하고는 기본 응급조치를 실시, 119가 도착하기 전 의식을 회복시켰다. 주변에 있던 주민 A씨는 “영흥화력본부가 지역환경, 문화 경제활성화에 적극 후원활동을 전개해 지역 주민들이 항상 감사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자칫 죽을 수 있는 상황에서 김 중대장이 신속한 응급조치로 주민이 목숨을 구해줘 말할 수 없이 감사하다”고 말했다./인천=이정규기자 ljk@
광주시는 22일 광주초등학교 주변에서 ‘개학기 학교주변 안전점검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가 안전한 학교 분위기 조성과 학생 안전 위해 요인 사전 제거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실시중인 ‘개학기 학교주변 안전점검 및 단속’ 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시청 공무원, 광주경찰서, 광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어머니폴리스 등 기관·사회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학교 주변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길거리 홍보캠페인 실시했다. 또 교통안전, 유해환경정화, 식품 안전, 옥외광고물 등 4대 분야에 대해 학교 안전과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단속 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삼성전자와 화성시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두 손을 맞잡았다. 22일 오전 화성시 양감면에서 ‘삼성전자 세미콘 러브하우스 8호 화성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의 개장을 알리는 축하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김정주 시의장 및 이홍근 부의장, 이영우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장, 서관석 양감면장,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 여명구 상무, 이명훈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노사협의회 사원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장한 러브하우스는 골판지 상자를 제조·판매하는 시설로, 중증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직업훈련과 상담이 가능하도록 각종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출입구,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장애인 근로자들의 이용을 배려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 러브하우스가 6개월간의 건축공사를 마치고 성공적으로 완성되기까지는 지자체와 기업, NGO단체의 노력이 있었다. 먼저 화성시는 건축에 필요한 2천645㎡의 대지를 무상으로 제공했고, 삼성전자는 임직원 기부금 8억 원을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과 공장 신축, 생산설비 구입 비용으로 후원했다. 시설 운영과 관리는 화성시의…
동두천시 기업인협의회는 21일 동두천축산물브랜드육타운 세미나실에서 관내 기업인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미래전망과 경형혁신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글로벌 경쟁과 저성장 등으로 기업활동을 하는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연세대 경영대학 오세조 교수가 강사로 나서 미래전망과 기업전략의 시사점, 경형혁신 패러다임과 성공요건 등에 대해 강연한 뒤 저성장, 저물가, 저소비 등으로 지속되고 있는 장기침체에 대처하기 위한 변화 혁신적 리더십을 강조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이천경찰서는 21일 오전 이천초교 정문에서 신상석 서장을 비롯해 교통관리계 직원, 시청 직원, 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보행사고 위험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에 목적을 두고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합동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찰청과 손해보험협회에서 제작한 횡단보도 안전보행 3원칙 ‘서다, 보다, 걷다’ 스티커가 부착된 물티슈 홍보용품을 어린이 및 학부모들에 전달하고 카시트 착용에 대한 홍보활동과 함께 운전자들에게 신호위반, 정지선지키기, 어린이보호구역내 주정차 금지, 주간에도 전조등 켜기를 당부했다. 신상석 서장은 “어린이들의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한 이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