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타운에서 스스로 먹고 사는 자족도시로 체질을 변화시키겠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21일 고양시 민방위교육장 개최된 ‘2040 고양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에서 6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20년간 고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도시 고양’비전을 발표했다. 이동환 시장은 비전 발표를 통해 “그동안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3중 규제 속에서 서울의 배후도시, 이른바 ‘베드타운’으로 머물러 왔다”며 “이제는 주거 위주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산업과 일자리·교통·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자족도시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한 두 가지 전략으로‘도시의 기본을 세우는 공간전략’과 ‘도시의 기반을 키우는 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우선, 첫 번째 전략인 ‘도시 기본을 세우는 공간전략’을 통해 한강변을 연계한 첨단산업벨트, 일산신도시~창릉신도시를 잇는 활력복합벨트, 도심과 자연을 연결하는 에코산업벨트 등 도시 구조 혁신을 위한 세 가지 성장축을 제시했다. 첨단산업벨트는 산업·연구·업무 기능을 갖춘 자족용지를 최소 300만 평을 확보하고 첨단 일자리 30만 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며…
“정권이 바뀌어 조금은 나아질 줄 알았는데 되레 비상계엄이 있던 지난해보다 못합니다." 지난 21일 오후 8시쯤 인천의 주요 도심 중 한 곳인 남동구 문화서로18번길 일대. '불타는 금요일(불급)'을 맞았지만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을 찾기는 힘들다. 내부가 보이는 상가들마다 음식이 차려져 있는 테이블이 아닌 텅 빈 테이블이 더욱 쉽게 목격됐고, 한때 흡연자들로 가득했던 거리의 골목 역시도 휑한 모습을 연출했다. 인근에서 한 치킨집을 운영하는 업주 A(40대)씨는 텅빈 거리를 바라보며 "예년만해도 지금쯤이면 상가에 손님들로 가득했을 것"이라며 "송년회 예약도 벌써 평일과 주말을 합해 20~30건 이상 접수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비상계엄이 있던 작년보다 더욱 못하다. 송년회 예약은 커녕 식당을 찾는 손님들도 없다"며 "“가게 월세도 오르는데 장사도 안되니 조만간 자리를 비켜줘야 하나 고민이 된다"고 푸념했다. 비슷한 시각 부평구 삼산동 굴포천역 인근에 위치한 한 술집 주인 B(60대)씨 역시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심지어 이곳은 코로나와 지난해 비상계엄 시기를 겪고도 버텼지만 최근에는 워낙 손님이 없는 탓에 아르바이트생을 한 명 줄였다. B
고양특례시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최근 5년간 관내 소규모 급식소에서 식중독 발생 ‘0’건을 유지하며 사실상 식중독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사립유치원, 아동복지시설과 노인·장애인이 이용하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단 및 레시피 제공, 대상별 식생활 교육, 위생·안전·영양 순회 지도, 급식소 컨설팅 등을 수행하며 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의 급식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어린이 급식소 571개소를 대상으로 3006회의 위생·안전 ·영양 순회방문, 4039회의 식생활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8유형 18종의 식단을 제공했다. 사회복지 급식소 89개소에도 471회의 위생·안전·영양 순회 방문과 670회의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시설의 위생 수준 향상과 영양 관리 강화를 지원했다. 또한 계절별 식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및 상시 위생 점검을 운영해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급식소의 식중독 위험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소규모 급식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기반
고양특례시 아람누리도서관은 오는 29일 2024년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젊은 연극상 수상자인 이철희 연출가를 초청해 예술특성화 프로그램 ‘무대 위의 웃음과 삶’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고양문화재단과 공동기획으로 마련됐으며, 현대 연극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이철희 연출가가 자신의 작품 세계를 중심으로 희곡 연출의 본질, 창작 과정, 무대 위에서 웃음이 지닌 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일반 시민도 연극 창작의 깊이와 무대 연출의 디테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작품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철희 연출가는 '진천사는 추천석', '조치원 해문이', '닭쿠우스', '맹', '그, 윷놀이'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했다. 2024 백상예술대상 젊은 연극상, 2023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제1회 서울예술상 연극부문 최우수상 등 굵직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차세대 연극계의 주목받는 인물이다. 강연에서는 희곡을 통해 사회와 인간의 본질을 탐구해 온 연출가의 시각을 바탕으로, 인물 설정·장면 구성·무대 연출 비하인드 등 창작의 실제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한 고양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12월 6일
안양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과 교수진이 협업해 만든 신곡 ‘백허그’ 음원이 내달 8일 발매된다. ‘백허그’ 음원 작업에는 김민주 교수가 작사·작곡을, 보컬은 김상규·김선태 학생이 맡았다. 또, 발라드 가수인 도희선 교수와 트로트 가수이면서 글로벌대학원 K콘텐츠비즈니스학과에서 수학하고 있는 백수정 씨가 코러스를 담당했다. 신곡 ‘백허그’는 발라드 장르로, 청춘의 사랑과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정서를 자극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김민주 실용음악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가진 창의성과 감성을 대중 앞에 선보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면서 실무 중심의 교육환경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 설명에 나선다. 23일 도교육청은 오는 12월 대입진학 특강, 일대일 상담 등이 담긴 '대입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부와 남부 권역으로 나뉘어 열린다. 북부권역은 12월 13일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에서, 남부권역은 12월 27일 경기대학교에서 각각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이다. 북부권역은 11월 24일, 남부권역은 12월 1일에 시작하는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입진학 특강에서는 ▲2027학년도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 전략 ▲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 방향 등 학년별로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입진학 상담 1:1 컨설팅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진학상담 교사로 활동 중인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가 상담자로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궁금증 해결을 돕는다. 설명회 세부 일정과 1:1 컨설팅 장소 안내는 대입진학 설명회 누리집 및 도교육청 가정통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전체 장기요양 대상 가운데 치매 환자가 절반을 차지하는 가운데 치매 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은 정부 목표치의 약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 인정자 가운데 치매와 뇌졸중 환자의 비율은 지난해 44.7%였다. 치매와 뇌졸중 환자 비율은 해마다 소폭 등락하고 있지만 최근 5년간 대체로 45%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이중 뇌졸중을 제외한 순수 치매 환자의 경우 지난해 기준 전체 장기요양 인정자의 38.2%를 차지했다. 장기요양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 사유로 일상을 혼자 보내기 어려운 이들에게 제공하는 신체·가사 활동 지원이다. 급여 형태에 따라 재가급여와 시설급여로 나뉜다. 정부는 전체 장기요양 대상에서 치매 관련 질환자들의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제2차 장기요양기본계획(2018~2022년)에 치매 전담형 장기요양기관 확충을 추진 과제로 포함했다. 해당 계획으로 정부는 치매 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을 2022년까지 4174개로 늘리기로 했지만 치매 전담형 기관은 크게 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제2차 장기요양 기본계획 마지막 연도 2022년 기준 치매 전담형 장기 요양기관은 494개로…
12·3 비상계엄에 따른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정권 교체 후 이어진 검찰개혁 속에 160명 이상의 검사가 사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퇴직한 검사는 161명이다. 지난해 퇴직자 수 132명을 넘었고 정권 교체기였던 2022년 퇴직자 146명보다 많다. 최근 10년간 통계 중 가장 많은 수치다. 퇴직자 중 10년 미만 저연차 검사는 52명으로, 전체 퇴직자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연도별 10년 미만 검사 퇴직자 수를 보면 2021년 22명, 2022년 43명, 2023년 39명, 지난해 38명이다. 정권 교체 후 9월 47명이 사표를 내면서 '엑소더스'가 현실화했다. 정부와 여당이 검찰청 폐지를 뼈대로 하는 검찰 개혁을 밀어붙이던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선에서는 연일 초과 근무를 하면서 밀려드는 형사 사건을 묵묵히 처리해 왔는데 개혁 대상으로 비판받고 있다는 불만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차호동 전 대전지검 서산지청 부장검사는 지난 9월 검찰청 폐지를 고라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사직하면서 "전국적으로 4만 건 가까운 형사 사건이 공중에 붕 떠
수원시가 각 동 청소년지도위원과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지도위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청소년 보호와 지도에 필요한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이다. 청소년지도위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학교사회복지사가 학교 지역사회 연계 사례를 소개하고 위기 상황별 대응 역할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시는 청소년 지도위원의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활동비와 제복을 지원하고 교육을 확대했다. 또 위촉장을 수여하는 등 제도 개선도 추진했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순찰, 캠페인 등 유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 하나하나가 청소년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이번 교육이 현장 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실시한 2025년 화재현장 대응역량 통합 평가에서 포천소방서가 우수관서 2위와 포천2팀이 우수팀 3위에 선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경기북부 11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현장중심 시뮬레이션(100점), ▲화재대응 모니터링(100점) 등 이 분야의 실적을 종합하여 순위를 선정했다. 이에 포천소방서는 시뮬레이션 부문에서 포천3팀이 88.13점으로 2위를 받았으며, 포천2팀도 87.63점으로 3위를 하며 종합평균 81.70점으로 우수관서 2위 기록을 했으며, 포천2팀이 83.28점으로 우수팀 3위를 기록하게 됐다. 현장지휘단장은 이번 화재현장 대응역량 통합 평가 결과에선 포천소방서의 꾸준한 훈련과 실전 같은 교육의 결실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 실전 중심의 훈련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여 지역 특성에 기반한 화재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시민들 안전 확보와 재산보호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