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화재 예방 수칙을 알리기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10일 도소방재난본부는 '일구와 화재 지킴이' 멀티미디어북 배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일구와 화재 지킴이는 화재 예방과 대피, 응급처치, 산불예방 등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소방안전 정보를 담은 디지털 교육 콘텐츠이다. 이번 멀티미디어북은 소방 구조견 캐릭터 일구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화재 예방 및 대처 요령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위기 대처 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음성, 이미지, 미니게임 등 다양한 시청각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자료는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교육기관에 배포되고 있으며, 도소방재난본부 누리집에도 게시돼 교육현장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생활 속 화재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며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총파업을 예고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연대회의(학비연대)와 간담회에 나선다. 10일 교육부는 최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학비연대와 교육공무직원 근로조건 개선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 장관이 취임 이후 연대회의 대표들과 처음으로 함께 하는 자리로 교육공무직원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최 장관이 학교 급식종사자 안전 대책과 방학 중 비근무자들에 대한 생계 대책 등에 관해 현장 의견을 듣고 소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으로 구성된 학비연대는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지난 8월부터 집단임금교섭을 진행한 바 있다. 학비연대는 임금 인상과 차별 문제 해소를 요구하며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달 20∼21일과 12월 4∼5일 두 차례에 걸쳐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올해 안에 교섭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내년 3차 총파업도 진행될 전망이다. 최 장관은 "노동조합의 단체행동권을 존중하나,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건강을 보호하고 학부모님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사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합의점을 조속히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의점 CU가 합리적인 가격과 신선한 품질로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안주를 강화한다. CU는 1인 가구 증가와 홈술 문화 확산에 맞춰 오는 12일 ‘1인용 소용량 회 4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안주류 매출은 ▲2023년 14.8% ▲2024년 16.7% ▲2025년(1~10월) 15.4%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족발, 편육, 모둠순대 등 소포장 냉장안주 매출은 전년 대비 17.4% 늘었으며, 이 중 절반 이상(50.8%)이 1인 가구 밀집 지역에서 판매됐다. 이에 CU는 오는 12일부터 ▲숙성 연어회 ▲숙성 광어회 ▲숙성 홍어회 ▲쫄깃한 과메기 등 총 4종의 1인용 회를 선보인다. 숙성 연어회·광어회·과메기 3종은 각 70g(1만 3900원), 숙성 홍어회는 100g(9900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당일 생산·출고를 원칙으로 하며, 가스 치환 포장(MAP) 방식을 적용해 신선도를 높였다. 숙성 연어회와 광어회는 소금으로 숙성하는 ‘시오즈메’ 방식을 통해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을 살렸고, 숙성 홍어회는 잡내를 최소화해 홍어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과
앞으로 학교 강사가 교육 중립성을 지키지 않을 경우 수업이 배제되거나 계약이 해지된다. 10일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과 학교 안팎에서 발생하는 교육 중립성 침해 사안에 대해 공유하고 이런 내용의 대응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최근 방과후수업, 성평등 교육 등을 하는 학교 강사의 교육 중립성 위반 의혹이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극우 성향 교육단체인 '리박스쿨'의 늘봄강사 파견 논란으로 인한 후속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정규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강사에게는 채용 시 중립성 준수 의무를 고지하고, 담당 교원이 해당 강사의 수업 내용을 사전 점검한다. 또한 중립성 위반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수업에서 배제하고 계약을 해제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진다. 늘봄·방과후학교 강사의 경우 교육의 중립성 준수 의무를 관련 법에 명시하도록 했다. 이들 역시 교육 중립성을 어기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업체·강사와의 계약서에 반영된다. 아울러 초·중등교육법상 강사와 동일한 수준의 결격사유를 신설하는 등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다. 학부모에게 프로그램·강사 정보를 공개하는 한편 만족도 조사를 연 1회에서 학기당 1회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배부가 시작된다. 10일 교육부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문제지와 답안지 운송에는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를 비롯한 시도교육청 관계 직원과 교육부 중앙협력관 등이 참여한다. 시험지구로 운송되는 과정에서는 경찰 차량의 경호를 받는다.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전날인 12일까지 별도 장소에 보관된다. 이후 수능 당일인 13일 아침에 1310개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운전자가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날 경우,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수송을 위한 경찰의 지시 및 유도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신입 교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동영상 업무 교육자료를 배포했다. 10일 도교육청은 '2025년도 동영상 업무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현장에서 처음 업무를 맡은 교직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 업무처리 방법 및 절차 ▲법령 및 지침 ▲실제 업무 시스템 화면 등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 영상은 교무학사 2편과 행정 1편으로 구성됐다. 교무학사 분야는 범죄 경력 조회(초등), 학생 생활 규정(중등)으로 구성되고, 행정 분야에는 재난 피해 대응 방법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탑재한 영상은 '이 다산(e-DASAN)' 현장지원 누리집 자료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영상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2편의 학교 업무매뉴얼 동영상을 제작해 안내했다. 앞으로도 교직원의 업무 편의를 위한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배포하며 지원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춥겠다. 1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동부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7도가량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6도, 낮 최고기온은 10~12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4~11도 ▲성남 4~11도 ▲과천 3~11도 ▲안양 6~10도 ▲광명 6~11도 ▲군포 5~10도 ▲의왕 3~10도 ▲용인 3~11도 ▲오산 3~10도 ▲안성 4~11도 ▲이천 3~12도 ▲여주 2~12도다. ▲양평 4~12도 ▲하남 3~12도 ▲광주 2~11도 ▲파주 0~11도 ▲양주 1~11도 ▲고양 2~11도 ▲의정부 3~12도 ▲동두천 1~11도 ▲연천 1~10도 ▲포천 1~10도 ▲가평 2~11도 ▲남양주 3~12도 ▲구리 4~11도 ▲김포 4~11도 ▲부천 5~11도 ▲시흥 3~11도 ▲안산 4~10도 ▲화성 4~10도 ▲평택 4~11도다. ▲인천 6~10도 ▲강화 3~11도 ▲백령도 8~10도 ▲서울 5~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
▲ 오전 6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과천 주공 4단지 재건축 건설현장, 임단협 체결 촉구 ▲ 오전 6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안양 평촌 자이퍼스나티 건설현장, 임단협 체결 촉구 ▲ 오전 11시 민주노총 전공노 경기본부, 민주당 경기도당, 정치기본권 보장 촉구 ▲ 오후 2시 민주노총 건강보험공단 경인지회, 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정규직 전환 촉구 집회 행진 ▲ 오후 2시 통일교, 서울구치소 입구, 기도회 ▲ 오후 4시 30분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
내년 6월 3일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31개 시군 단체장 등에 대한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경기신문은 지방선거를 약 반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배경과 행보를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광주시는 역대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서 특정 정당의 조직력이 강했던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최근 10여 년 사이에는 세대 변화와 신도시 인구 유입으로 지역 정치 지형이 역시 크게 변화하는 상황이다. 특히 태전·오포·곤지암 등 신흥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젊은 층 유권자가 늘어나며, 과거와 같은 일방적 구도는 더 이상 통용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나타났다. 광주갑·을 선거구 모두에서 여야 격차는 박빙으로 좁혀졌다. 정당 지지율 역시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변동폭이 커졌다. 이런 흐름 속에서 내년 치러질 민선 9기 광주시장 선거에도 여러 후보군의 이름이 빠르게 오르내리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여러 잠재 주자들이 동시에 움직이며 사실상 경선 체제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먼저 김석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