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KBS 1TV ‘아침마당’의 인기 코너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의 신규 MC로 전격 발탁됐다. 이는 여성 트로트 가수로서 지상파 메인 프로그램 MC를 맡는 첫 사례로, 방송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윤수현의 독보적인 에너지와 재치가 금요일 아침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수현은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퍼포먼스, 유려한 입담을 겸비하며 무대를 장악해온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특히, 2년 6개월간 SBS 라디오 ‘윤수현의 천태만상’ DJ로 활동하며 쌓아온 안정적이고 배려 넘치는 진행 실력은 ‘쌍쌍파티’의 유쾌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그녀의 능숙한 진행은 게스트들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한 달여 전 새롭게 합류한 박철규 아나운서와의 신선한 케미스트리 또한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두 사람의 호흡이 ‘쌍쌍파티’의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어떻게 이끌어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침마당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는 연예계 절친들이 팀을 이뤄 펼치는 대결 토크쇼 형식으로, ‘두뇌 장수 퀴즈퀴즈’, ‘대결! 쌍쌍 노래방’ 등 다채로
남양주시는 오는 9월 18일 정약용도서관에서 독서의 달을 기념해 ‘다정한+ 작가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정한+ 작가초청강연회’는 시민이 독서를 통해 현대사회를 바라보는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4월 오건영 패스파인더의 경제편에 이어 이번 9월에는 인문편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는 국내 대표 생태학자이자 사회생물학자인 최재천 교수가 참여한다. 그는 저서 ‘최재천의 희망 수업’을 바탕으로 인간 사회를 오랫동안 관찰하며 얻은 학문적 통찰과 삶의 여정을 시민과 나누며,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꿈꿔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오후 7시에 시작돼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남양주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정약용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 신청란을 통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독서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새로운 길을 열었던 것처럼, 이번 강연이 시민들이 삶을 돌아보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인성 역량을 기르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27일 도교육청은 이날 남부청사 컨퍼런스룸에서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주요 관계자, 인성교육 전문가, 도내 교원과 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으로 미래 교육의 길을 찾다'가 주제이며, ▲인성교육 영상 시청 ▲임태희 교육감 축사 ▲전문가 기조 발제 ▲공감 토론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토론자의 발표를 통해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수업 적용 방안, 차년도 교육과정에 반영 요소 등을 함께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외국에서 학생들의 체육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이뤄지듯이, 우리 학생들에게 스포츠 활동, 경기공유학교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경험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인성교육의 형태"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으로 우리 사회가 갈등보다는 협력으로, 경쟁보다는 함께 나아가는 기반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가정 연계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자료'를 개발
27일 오전 9시 50분께 출근 시간 운행을 마치고 회차하던 60번 시내버스가 김포시 북변동 구도심 도로 인도 변에 전봇대를 들이받아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해 승객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전봇대가 쓰러지며 인근 800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편도 1차선 양방형 도로가 통행이 금지돼 운전자들의 큰 불편을 겪었다. 긴급 복구작업에 나선 한국전력공사에 의해 1시간 50분 여분 만에 정전 복구가 됐으나 4시 현재 완전한 복구작업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방향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27일 사무국에서 ‘2025년 제2차 고용·노사협력 분과협의회’를 열고 청년 고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도, 수원고용센터 등 고용·노사 관련 주요 기관 및 단체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운영경과를 점검하고, 경기 침체 속 청년층 노동시장 이탈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책 마련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 인구는 약 42만 명에 이르며, 경기도는 전국 청년 인구의 27%가 집중된 만큼 청년 고용 문제가 지역 차원의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분과위원들은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청년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노사민정이 협력해 실행 가능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된 상황에서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노동환경 격차 해소가 필수적”이라며 “노사민정 모두가 힘을 합쳐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주광덕 남양주시장 등이 지난 27일 백봉지구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예정부지를 방문했다. 이에앞서 김동연 도지사는 민생경제버스 현장투어의 일환으로 진행한 호평평내행복센터에서 주민간담회에 참석,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시민이 만들어가는 ‘혁신형 공공의료원’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 개발 등 인구 100만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대형 종합병원이 없는 의료취약지역인 만큼, 공공의료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했다. 간담회에서는 공공의료원 추진 경과와 용역 진행 현황이 공유됐다. 김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통해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며 “남양주시와 협력해 조속한 착공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민자사업(BTL) 절차 단축 시 2028년 착공이 가능하다”고 전망을 밝혔다. 참석한 주민들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원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주 시장은 “시민들께서 간절히 바라는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2028년 조기 착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는 시 단독
남양주시는 27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 청소년 교류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 자매도시인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의 안셀키스 국립고등학교(요리전문학교) 청소년 교류단이 시를 방문함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양 도시 청소년 간 문화적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구형서 기획조정실장의 환영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이어 남양주시와 살레르노광역시 간 교류 현황을 공유하고 기념품을 교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전통의 미가 담긴 ‘한복 앞치마’를 선물했고, 교류단은 지역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와인을 전달하며 우정을 나눴다. 인사말을 전한 구형서 기획조정실장은 “살레르노와는 2016년 자매결연 이후 청소년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으로 상호 신뢰를 쌓아왔다”며 “이번 교류는 청소년들이 음식과 문화를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우는 의미 있는 만남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류단을 대표해 인사말에 나선 산토르 카르멜라 교사는 “남양주시의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리며, 한식 체험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 이탈리아로 돌아가 퓨전 요리로 발전시키고 싶다”며 “도서관, 미디어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며 기술 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네이버웹툰이 공동 주최하는 ‘2025 네이버웹툰 고등 최강자전’ 결선 진출작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에 발표됐다. 행사 주최 측은 지난 26일, 총 240편의 응모작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40편의 결선 진출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에는 네이버웹툰 연재 작가와 현직 PD가 참여해 작품성, 창의성, 완성도를 종합 평가했다. 결선 진출자는 내달 6~7일, 13~14일 두 차례에 걸쳐 합숙 형태로 운영되는 창작 워크숍에 참가한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훈련을 넘어 현직 작가 특강과 1:1 멘토링을 결합한 심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멘토진에는 ‘네이버웹툰 최강자전’ 출신 작가 강지영, 허니비, 배철완, 오리 작가를 비롯해 마브로, 이난, 이한손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연재 경험과 업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결선은 오는 9월 20일 연성대학교에서 열린다. 진출자들은 제한된 시간 내 최신 태블릿을 활용해 웹툰 원고 2화를 완성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최종 수상작 8편이 결정된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서 상위 3편에는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와 매니지먼트 기회가 제공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조안면장학회가 조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조안면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생 7명이 장학증서를 받고, 총 1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앞서 지난 7월 24일 열린 1차 수여식에서는 대학생 19명에게 3700만 원이 지급됐으며, 올해 현재까지 두 차례 수여식을 통해 총 26명에게 5100만 원이 전달됐다. 조안면장학회는 상수원보호구역 규제에 따른 한강수계관리기금 주민지원사업비 일부를 적립해 2004년부터 장학기금을 마련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22년간 총 1593명의 초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약 29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경만 조안면장학회 위원장은 “주민지원사업비로 마련된 장학금이 지역 인재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이 훗날 지역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분 조안면장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로 지원된 주민지원사업비를 장학사업으로 운영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학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강성 탄반(윤석열 탄핵 반대)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시’로 일관하며 정국이 얼어붙는 모양새다. 27일 여야 모두 새 지도부 구성을 완료한 한편 각 진영의 강성파 인물들이 수장으로 전면에 나서며 갈등 격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이 보내준 민심은 야당답게 거대 여당을 견제하고 이재명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라는 것”이라며 ‘대여투쟁’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제 국민의힘이 그런 민심을 모아 국민께 먼저 다가가고 더 가까이 다가가며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 민생을 제대로 해결하는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원총회에서도 “과거의 옷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여당을 견제하고 이재명 정권과 맞서 싸워 나가는 일에만 힘을 모아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표는 같은 날 오전 대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장 대표에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가겠습니다”라며 무시로 일관했다. 이후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전날 있었던 국민의힘 전당대회나 장 대표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으며 국민의힘을 향한 날 선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