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판소리를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중국이 판소리를 조선족의 문화유산이기에 자신들의 문화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다. 반크는 4일 블로그에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이 북 치는 사람의 장단에 맞추어 창, 말, 몸짓을 섞어가며 긴 이야기를 엮어가는 한국의 전통 소리"라며 "최소 신라 때까지 올라갈 만큼 그 역사가 오래됐으며, 1964년 한국 국가무형문화재,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됐다"고 소개했다. 중국은 백과사전 바이두와 무형문화재망, 무형문화재디지털박물관 사이트에 판소리는 조선족의 문화유산이기 때문에 중국의 문화유산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반크는 판소리가 중국의 문화유산이 아닌, 한국의 문화유산임을 알리는 '판소리가 중국 문화유산? 이게 무슨 소리'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4일부터 배포한다. 포스터에는 판소리 글로벌 청원 주소도 게재했다. 판소리는 우리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소리로, 현대에는 랩, 힙합 등과도 합쳐져 보다 폭넓은 활용을 보여주는 한국의 살아있는 유산이라는 내용이 청원에는 들어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BTS), 오징어 게임, 파친코 등에 이어 전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신약 클러스터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1일 바이오 인프라 솔루션 기업 ㈜우정바이오(대표 천병년)와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연구 및 상용화가 가능한 아이디어 조기 발굴과 다양한 개방형 혁신 지원 체계 구축 ▲양 기관의 기반 시설을 활용한 공동 연구개발 진행 ▲교육, 연구, 협력 분야 관련 정보교환 ▲공동 기술개발 및 인력 교류 ▲공동 연수 및 기술자문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2019년 국내 최초 수술실 내 AI 음성인식 의료녹취 솔루션 및 생체인식 도착알림 도입 및 2020년 안면인식 병동출입 및 QR 전자처방전 도입 등 AI 기반 스마트병원을 추구하고 있다. 최근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 지정돼 다양한 재생의료 분야 기술개발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다. 우정바이오는 국내 최초 민간 주도신약개발 클러스터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를 지난해 9월 준공했다. 신약 후보물질 탐색을 비롯해 비임상 개발, 임상 개발 및 특허, 법률, 기술 거래, 투자 등 신약 개발 과정을 지원한다. 이성호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의 연구개발 역량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3일 수원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 경기도 홍보를 위한 ‘2022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는 코로나19 상황 속 전 세계에 경기 관광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20명으로 시작했다. 올해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 콘텐츠 제작 능력, 경기관광 관심도 등을 평가해 총 18개국 25명을 선발했다. ‘우리 경기도’라는 뜻의 활동명 ‘오마이경기(O.M.G)’를 사용하며, 오는 11월까지 경기관광 홍보 메신저로 활동한다.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 등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후기와 홍보 콘텐츠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 게시해 홍보한다. 1인당 15건 이상 게시해야 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장 및 시상품을 제공한다. 외국인 서포터즈는 이날 오후 수원화성 어차 탑승 및 화성행궁 야간 개장을 둘러보고, 다음날 행궁동, 용인 한국민속촌, 광교 등을 방문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향후 ▲경기바다 여행주간 취재(7월·단체) ▲케이(K)팝 투어(8월·개인) ▲청정계곡(9월·단체)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10월·개인) ▲비무장지대
영화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개봉 3일 차인 전날 관객 15만2000여 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02만 3000여 명을 기록했다. 이에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측은 SNS를 통해 주인공들인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크리스 프랫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벌써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며 말을 전했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도 기록했다고 들었어요!"라고 놀라워하며 감사를 표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마침내 섬에서 벗어나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로 인류는 역사상 겪어보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이 최후의 사투를 펼치는 블록버스터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 데드라인(deadline) → 마감, 기한, 한계선 (원문) 기자들은 데드라인에 임박해서야 집중력을 발휘하여 마무리를 한다. (바꾸어 쓴 예문) 기자들은 마감에 임박해서야 집중력을 발휘하여 마무리를 한다. (원문) 최저 임금 결정의 데드라인이 다가온 가운데 노사간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바꾸어 쓴 예문) 최저 임금 결정의 기한이 다가온 가운데 노사간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원문)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후 단일화 데드라인까지 각자 행보를 이어간다. (바꾸어 쓴 예문)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후 단일화 기한까지 각자 행보를 이어간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3일 개원 55주년을 맞아 기념미사 및 기념식을 열었다.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기념사를 통해 “전 세계가 감염병의 위기를 겪으면서 의료기관의 역할과 안전 및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우리에게 닥친 위기 요인과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새로운 시대를 위해 변화와 혁신으로써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체적인 변화와 발전 속에서도 성빈센트병원의 존재의 이유와 차별화 된 가치를 잃지 말아야 한다”며, “병원과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고 직원들의 꿈이 실현되는 성빈센트병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과감하게 도전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기념미사는 원목실장 이상윤 신부의 집전으로 거행됐으며,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본명 박지민)이 최근 건강보험료 체납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민은 전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미국 백악관 행사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하며 "그동안 저의 미숙함 때문에 걱정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감사하고 영광스럽게도 다양한 인종, 국가, 문화를 가진 아미(BTS 팬) 여러분이 계시기에 여러분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다만 여러분을 대표해서 와 있는 제가 아직은 너무 미숙한 게 아닌가 싶었다"며 "앞으로는 염려하시는 일 없도록 더 성숙한 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민은 "요즘 자주 찾아오지 않아 걱정하셨을 텐데 자주 찾아뵙겠다. 늘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민은 이 글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4월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아 자신이 보유한 고가의 아파트를 압류당해 논란이 일었던 일을 뒤늦게 사과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민은 올해 초까지 약 2천800만 원의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아 지난 1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소재한 아파트를 압류당했던 것으
◆ 뉴 노멀(new normal) → 새 기준, 새 일상 (원문) 뉴 노멀 시대의 한국 경제, 위기인가, 기회인가? (바꾸어 쓴 예문) 새 기준 시대의 한국 경제, 위기인가, 기회인가? (원문) 코로나 이후 뉴 노멀 시대를 이끌 중장년 유망 창업팀이 선발됐다. (바꾸어 쓴 예문) 코로나 이후 새 일상 시대를 이끌 중장년 유망 창업팀이 선발됐다. (원문) 탄소 중립이 국제 질서의 뉴 노멀로 자리 잡았다. (바꾸어 쓴 예문) 탄소 중립이 국제 질서의 새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낮 최고 기온이 27도였던 2일 오후. 내리쬐는 햇빛 아래에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10여 명이 인계동 일대를 바쁘게 움직였다. 단체로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띠를 두른 청소년들의 손에는 집게와 봉투가 들려 있었다. 청소년들은 약 1시간 동안 묵묵히 쓰레기를 주워 봉투를 채웠다. 이처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플로킹’이라고 한다. 플로카 업(plocka upp, 이삭을 줍다)과 워킹(walking, 걷기)의 합성어다. 플로킹에 참여한 이지영(12, 초5) 청소년은 “환경보존을 실천한 것 같아 뿌듯했다”며 “공원을 지나던 강아지가 쓰레기를 먹으려 하는 것을 보니 더 꼼꼼히 쓰레기를 주워 환경과 동물들을 보호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나경(13, 초6) 청소년은 “공원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쓰레기를 줍는 것이 재미있었고, 공원이 깨끗해져서 뿌듯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보존활동을 실천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플로킹은 수원에서만 진행된 게 아니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수원을 포함 도내 22곳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소속된 청소년 611명이 각각 자신이 속한 지역 청소년방과후아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인문학 콘서트 ‘당신이 모르는 뮤지컬 이야기Ⅳ’를 개최한다. ‘당신이 모르는 뮤지컬 이야기’는 뮤지컬 평론가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의 해설과 뮤지컬 배우들의 라이브 무대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무비(Movie)와 뮤지컬(Musical)의 합성어인 ‘무비컬(Movical)’을 주제로 ‘맘마미아’, ‘드림걸즈’ 등 유명 작품들을 들려준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며, 전석 3만 원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