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전보 ▲기획총무팀장 윤경옥 ▲체육지원팀장 차정우 ▲종목육성팀장 박언호 ▲대회운영팀장 김형돈
프로축구 K리그2 안산그리너스FC는 브라질 청소년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완드류(22)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라질 국가대표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와 어린 시절부터 함께 브라질 청소년 대표팀(U-15·U-17)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브라질 축구의 미래’라고 불렸던 완드류는 2015년 U-15 청소년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로 수다메리카노에 출전해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184㎝, 78㎏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그는 공수를 넘나드는 전천후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플레이, 안정적인 볼터치가 강점이다. 어린 나이지만 경기 운영이 안정적이고 판단력이 뛰어나며 빌드업과 대인마크, 공간 패스 전개가 좋아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에 최적화된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드류는 “안산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고 기회를 준 구단에게 감사하다”며 “한국은 처음 왔는데 모두가 반갑게 맞아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안산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할 수 있도록 K리그에 빠르게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안산이 2023년 최고의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전북 현대에서 뛴 김보경을 영입했다. 수원은 17일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테크니션 김보경이 수원의 유니폼을 입고 빅버드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김보경의 계약 기간은 2년이다. 16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김보경은 계약서에 사인하고 곧바로 거제 전지훈련에 합류해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어릴 때부터 두각을 보이며 연령대별 대표를 두루 거친 그는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이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보경은 이후 잉글랜드 카디프 시티FC와 위건 에슬레틱FC 등을 거친 경험 많은 베테랑이다. 또 전북, 울산 현대에서 활약했으며 K리그 MVP와 베스트11, 도움왕 수상 등 화려한 족적을 남겼다. 김보경은 이번 시즌 이병근 감독이 준비하고 있는 ‘주도적 축구’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중원의 지휘자로서 탈압박 능력을 바탕으로 플레이메이킹, 연계 플레이를 통해 보다 많은 공격 기회 창출과 득점력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경은 “언젠가는 꼭 한 번 뛰어보고 싶던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빨리 적응하고 선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윤빛가람을 주장으로 선임했다. 또 부주장으로는 이승우와 정재용이 임명됐다. 수원FC는 김도균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미팅을 갖고 ‘베테랑’ 미드필더 윤빛가람을 주장으로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기혁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수원FC에 합류한 윤빛가람은 이례적으로 이적 첫 시즌에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2010년 경남FC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성남 일화, 옌볜 푸더, 상주 상무, 울산 현대에서 활약했고 A매치 15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빌드업 능력과 번뜩이는 창의성, 넓은 시야, 정확한 패스를 장착한 플레이메이커 윤빛가람은 이번 시즌 수원FC 중원과 공격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수원FC 관계자는 “이적생이라고 주장을 맡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윤빛가람은 선수단에서 인정받고 있는 선수이며 리더십이 뛰어나 주장에 선임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베테랑이기 때문에 노련할뿐아니라 경기장에서 중심을 잡아줄 선수로 평가됐고 선수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35경기에서 14득점 3도움을 기록한 이승우와 정재용은 윤빛가람을 보좌하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말이 있다. 해병대가 사용하는 구호지만, 성남시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마라톤클럽도 이 말이 잘 어울려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성남시 92만여 인구의 행정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성남시청마라톤동호회(성마동)’이다. '성마동'은 지난 2000년 김갑식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마라톤을 즐기는 회원 5명이 모여 창단됐으며 현재 30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창단 맴버였던 김 전 회장은 퇴직한지 10년이 지났음에도 현직에 몸담고 있는 후배 공직자들과 어울리며 여전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고 있어 ‘한번 성마동이면 영원한 성마동’이라는 구호가 무색하지 않다. 지난 2000년 위암 수술을 받은 김 전 회장은 수술 이후에도 자신의 기량에 맞춰 마라톤 훈련을 실시, 2008년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도 열성적으로 마라톤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성마동' 회원들은 평일에는 각자 개인훈련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단체훈련을 실시하며 성남시를 가로지르는 탄천을 따라 달리는 훈련과 남한산성에서 산악훈련을 통해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훈련으로 홍경래 전 보건소장(2시간59분50초)과 김영옥 도시개발행정과장(2시간53분4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수비수 배재우, 심민용을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앙대사범대학부속고, 용인대를 거친 배재우는 2015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신인 자유게약 선수로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울산 현대, 서울 이랜드FC, 부천FC1995에서 활약한 그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이지만 왼쪽 측면 수비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175㎝, 71㎏의 다부진 체격을 갖고 있다. 빠른 발과 신체 균형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배재우는 김포FC가 추구하는 '많이 뛰는 축구'에 적합한 선수다. 2001년생 심민용은 경남FC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 당진시민축구단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30경기 4득점을 기록했다. 김포FC는 "공수 양면에서 두각을 나타낸 심민용 선수는 186cm의 우월한 신장을 이용한 제공권 싸움이 강점"이라며 "스피드 또한 준수해 김포FC의 수비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관리재단(월드컵재단)이 경기도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 운영사 ㈜스포츠아일랜드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이웃사랑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동안 월드컵재단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스포츠센터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쌀 630㎏, 라면 177박스, 휴지, 세제, 성금 등을 모아 수원 팔달구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민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관리재단 사무총장은 “경기가 어려운 와중에도 뜻을 모아주신 스포츠센터 회원 및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해도 나눔 문화 행사, 빅버드 드림볼, 스포츠 공익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운영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아일랜드 백성욱 대표는 “회원들과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작된 이웃사랑 나누기 캠페인이 올해로 5회를 맞이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물품과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신(新)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고려대)이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트랙 레코드(경기장 최고 기록)를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김민선은 16일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1000m에서 1분20초46을 달리며 이가 보이타식(폴란드·1분21초78)과 박채원(한국체대·1분21초85)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이다. 마지막 조인 18조 아웃코스에서 스타트를 끊은 김민선은 첫 200m를 전체 최고 기록인 18초52로 주파했고 이후 모든 구간별 기록을 1위로 통과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야외 경기장에서 치른 경기라 개인 최고 기록(1분13초790)보다 크게 떨어지는 기록을 세웠지만 대학생들이 겨루는 무대에서는 적수가 없었다. 2022~2023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독식한 ‘단거리 세계 최강’ 김민선은 오는 20일 여자부 500m에서 대회 2관왕을 노린다. 한편 같은 날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센터 1980링크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선 이시형(고려대)이 기술점수(TE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단일 시즌 최다승·최다 승점 기록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대전 KGC인삼공사를 세트 점수 3-1로 꺾고 20승 고지를 밟았다. 22경기 만에 20승을 채운 현대건설은 자신들이 세운 최소 경기 20승(21경기)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여자부 역대 두 번째로 빨리 시즌 20승을 달성했다. 또한 그들이 지난 시즌 세운 31경기 28승(3패), 승점 82점의 역대 단일 시즌 최다승·최다 승점 기록에 가까워지고 있는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기록 갱신의 가능성이 높다. 엄청난 이변이 없다면 이번 시즌 V리그 정규리그는 팀당 36경기를 모두 채울 전망이기 때문이다. 대기록에 다가서고 있는 현대건설은 허리 부상을 입은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5라운드부터 복귀할 예정이지만 토종 선수들만으로 독주 체제를 지키며 진정한 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수비에서는 김연견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고 ‘맏언니’ 황연주가 야스민을 대신해 아포짓 스파이커로 경기에 나서며 8경기에서 6승을 챙겼다. 현재 2위 인천 흥국생명(승점 51점·17승 5패)을 승점 5점 차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이기제를 선임했다. 또 부주장은 고승범이 맡는다. 수원은 지난 3일부터 거제에서 선수단을 이끌고 전지훈련 중인 이병근 감독이 선수들과의 미팅을 통해 지난 시즌 K리그1 도움왕에 오른 이기제를 2023시즌 팀의 주장(캡틴)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 수원에 입단한 이기제는 6년 만에 처음으로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기제는 수원 입단 후 K리그 최고의 왼발 스페셜리스트로 거듭났다. 2021년 K리그1 베스트11에 오른 뒤 29세 319일 나이로 국가대표팀에 승선(최고령 발탁 7위)한 데 이어 지난 해에는 K리그1 도움왕에 올랐다. 수원 통산 기록은 121경기에서 10골, 26도움이다. 이기제는 “최고의 축구 인생을 만들어준 수원이 제게 주장까지 맡겨주셔서 어깨가 무겁다”며 “책임감있는 리더십으로 올 한 해 선수들과 소통하며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주장은 상무에서 전역한 고승범이 맡았다. 이기제와 고승범은 수원에 입단한 뒤 축구인생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부주장에 선임된 고승범는 2016년 수원에 입단한 후 꾸준히 입지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