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가 민원실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건강상담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는 시민들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친근하게·친절하게 맞춤 시정을 펼치기 위해 지난 7일 행정복지센터 민원실내 건강상담 창구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건강상담은 매주 월·수·금 3회에 걸쳐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측정 및 예방중심의 건강상담으로 진행된다. 월요일에는 관내 병원에서 내과와 산부인과 출장상담을,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보건소와 연계해 스트레스·우울증·치매 검사를 비롯한 정신건강상담과 혈당·혈압측정 및 영양식단 교육 등 당뇨관리에 대한 검사, 평소 건강관리 상담이 실시된다. 최삼휘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민원실 방문 고객의 민원대기 불편 해소는 물론 적절한 건강상담과 예방, 초기관리로 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여주고려병원(원장 번춘방)이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와 의료협약을 맺고 여주시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로 본격 나섰다. 지난 16일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와 여주고려병원은 병원 회의실에서 의료협약을 맺고 여주지역 노인들이 여주고려병원의 전용회선과 대한노인회 전용 수납창구를 이용해 신속한 진료와 다양한 병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병원은 지난해부터 대한노인회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함께 무료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우선 진료 등을 시행하는 등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앞장서왔다. 이헌일 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주지역의 노인들에게 원스톱 의료서비스 등 빠른 진료와 편안한 병실을 제공함은 물론 여주시의 응급의료서비스에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16년 연말 신관이 신축되면 여주시의 의료서비스 향상과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고려병원은 24시간 지역응급의료기관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정형외과, 안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12개의 진료과와, 17명의 전문의료진이 포진하고 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김희겸 국민안전처 실장이 지난 16일 오산시 은계동을 방문해 신장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해빙기안전관리 점검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현장점검에는 유영봉 오산시 부시장, 경기도 재난대책과 등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관계자들은 현장의 안전관리, 계측관리시스템 설치상태, 유사시 비상대응체계 구축, 사업추진상황 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갖추는 한편, 수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사업장 공사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군포시가 17일 지역 무한돌봄센터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 인디 음악계의 유망주 오은영씨와 밴드 플랫핏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두 홍보대사의 협력을 받아 위촉 당일부터 매월 1회, 지역 내 9개 기관을 순회 방문하며 공연을 통한 무한돌봄센터 홍보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협조를 당부한다는 계획이다. ‘9석9석 희망찾기 토크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이 협력 사업은 지역주민과 접촉이 많은 공공기관의 정규 교육 또는 회의 시간에 군포시무한돌봄센터 홍보대사들이 방문, 공연과 함께 무한돌봄 서비스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첫 번째 행사는 17일 오전 군포시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아이돌보미 교사 교육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다음 일정은 4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젊은 예술인들이 복지사각지대를 밝히고, 희망을 노래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줘서 기쁘고 고맙다”며 “이번 홍보사업으로 더 많은 사람이 군포시무한돌봄센터를 알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동원대학교는 지난 16일 대학본부 101호에서 ‘2016학년도 국제교육원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동원대학교에 입학한 해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와 우수입학생에 대한 표창, 동원대학교 모영기 총장의 격려사, 국제교육원의 현황보고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해외 유학생에 대한 교육을 통해 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는 동원대학교는 국제교육원장(문귀남 교수)을 포함한 3명의 직원과 5명의 한국어 강사, 통역관 및 상담관 1명 총 9명이 한 팀으로 국제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동원대학교는 2013년 국제교육원 개원 이래 외국인 유학생을 꾸준히 유치해 현재 전문학사 과정은 33명, 어학연수생은 130명으로, 총 13개국에서 온 16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모영기 총장은 “고향에서 멀리 떠나와 공부하는 여러분의 힘든 상황을 이해한다. 대학 측에서는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러분은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스스로 이루고자 했던 바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국립한경대학교가 안성시 어린이의 안전한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경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5월까지 안성시 학부모 및 보육기관 관계자들에게 안전한 식습관 교육과 다양한 요리 체험교실을 무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4월에는 매주 금요일 학부모, 교사, 조리사 집합교육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급식 개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오는 5월까지 3천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나트륨이 무서워요’라는 주제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먹거리 교육과 요리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근옥 소장은 “안성시 영유아 및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와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고양시는 지난 14일 행주산성에서 안동권씨 종친회, 군인, 시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승전을 기념하는 ‘제423주년 행주대첩제’를 열었다. 충장사제전위원회의 집전에 따라 엄숙히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의 넋을 추모하고 행주대첩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전의식이 진행됐으며 종일 많은 시민이 행주산성을 찾아 추모 분위기를 이어갔다. 초헌관으로 제전행사에 참여한 최성 고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주대첩은 단순히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 아니라 민·관·군을 비롯해 부녀자까지 하나가 돼 이룬 민족혼이 숨어있는 승리였다”며 “우리 모두 행주대첩의 숭고한 얼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행주대첩은 1593년 행주산성에서 권율 장군의 지휘아래 관군과 승병, 부녀자 등이 한 마음이 돼 수적 열세에도 왜적 3만여 명을 물리친 전투로 시는 승리를 이끈 충장공 권율장군과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14일 행주대첩기념제를 열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군포경찰서가 지난 14일 4층 수리관에서 다문화 가정의 문화적·정서적 적응을 돕고, 다문화 가정의 이해 부족으로 야기되는 오해와 편견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4대 사회악 및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한 다문화치안봉사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치안봉사단 단장 한애숙(60·여)씨는 “외국인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고 있어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는데, 봉사단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외국인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조희련 서장은 “다문화치안봉사단이 다양한 국가 출신인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되어 외국인 범죄예방 및 기초질서 확립 등 치안활동과 봉사를 통해 군포거주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평안한 생활을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찰에서도 외사팀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 ‘자원봉사 재능기부팀 사랑애(愛) 집수리’를 최근 역동로에서 한부모가정(기초수급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자원봉사자 재능기부로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등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 이웃사랑 분위기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읍·면·동사무소 및 광주시 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 유관기관 등에서 대상가구를 추천받아 총 10~12가구를 집수리 사업에 나선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기술을 보유한 봉사자들이 벽지 도배, 장판 교체, 전등 교체, 마감재, 전기배선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김영학 센터장은 “소외된 이웃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 및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오산대학교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인성캠프를 진행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2016학년도 오산대 신입생 인성캠프에서는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학습전략, 생활예절, 인간관계 프로그램,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등 대학생활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교육했다. 이처럼 오산대는 인성교육을 통한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산학협력업체 실무 투입 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창의인재를 발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성캠프에 참여한 유아교육과의 한 학생은 “처음 대학에 입학해 정신 없이 시간을 보내게 될 줄 알았는데, 인성캠프에 참여하며 학우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