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갭 투자(gap 투자) → 시세 차익 투자 (원문) 급증하는 갭 투자, 내년부터는 상시 조사한다. (바꾸어 쓴 예문) 급증하는 시세 차익 투자, 내년부터는 상시 조사한다. (원문) 갭 투자 등 투기성 주택 소유에 대해서는 중과세를 하겠다는 취지다. (바꾸어 쓴 예문) 시세 차익 투자 등 투기성 주택 소유에 대해서는 중과세를 하겠다는 취지다. (원문) 실거주 의무가 없어 갭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청약 경쟁률이 치솟았다. (바꾸어 쓴 예문) 실거주 의무가 없어 시세 차익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청약 경쟁률이 치솟았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개그맨 손헌수 씨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 명예 직원이 됐다. 공사는 손 씨를 ‘경기관광 명예 직원’으로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 손 씨는 “합격하기 어렵기로 소문 난 경기관광공사의 직원이 돼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 공사 직원의 마음가짐으로, 경기도 관광에 웃음을 더해 즐거운 경기여행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MBC 11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손 씨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올해까지 4년째 경기관광공사 유튜브에서 활약해 왔다. 경기관광 유튜브 채널 ‘경기관광’의 ‘계곡의 왕자 뮤직비디오’와 경기도 관광지를 소개하는 코너 ‘아짙 안가봤니’ 등 다수 코너에 참여하면서 경기도 관광 알리기에 힘썼다. 공사 국내사업팀 유튜브 담당자는 “지난 4년간 손헌수 씨의 활약 덕분에 경기도 관광은 물론 우리 유튜브도 급성장했다”며 “지난 공로를 인정 해 이번에 우리 공사의 명예직원으로 위촉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더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 씨는 명예 직원에 걸맞게 올해 ‘아짙 안가봤니 시즌2’에서도 큰 활약을 펼친다. 외국인, 고령자, 어부 등 1인 다역을 소화하며 다양한 여행코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짙 안가봤니 시즌
벗이미술관은 갤러리 벗이에서 ‘임이삭 개인전’을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임이삭 작가가 벗이미술관과 전속 작가 계약을 맺은 뒤 선보이는 첫 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강화 산마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9살 독학 예술가다. 어린 시절, 작가였던 어머니의 곁에서 작품 재료를 놀이 도구로 활용하며 자연스레 그림과 가까워졌다. 2016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임 작가가 그림을 예술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2020년부터 최근까지 작업한 드로잉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어린 시절 그에게 그림이 일종의 ‘놀이’였다면, 현재는 더 이상 어린아이의 관점에서 예술을 논하지 않는다. 임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2020년 9월 벗이미술관 특별전 ‘후 이즈 더 아웃사이더(who is the OUTSIDER)’에서 그가 선보였던 작업과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 관계자는 “임이삭 작가의 작업은 자신의 시선 끝에 멈춰 선 세상과 연결된다. 그는 자신이 직면한 사회 문제에 대해 공감을 표하는 방안으로 작업을 택하면서, 그 안에서 발현하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잠재우고자 끊임없는 창작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벗이미술관은 19살 천재
국립한글박물관(관장 황준석)은 한글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 유도와 한글문화 확산을 위한 ‘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일상 속에서 만난 한글’로 ▲한글을 배우는 모습 ▲예쁘고 특이한 한글간판 ▲티셔츠, 가방, 소지품 등에 디자인으로 활용된 한글 ▲한글 관련 전시를 관람하는 모습 ▲해외에서 우연히 만난 한글 등 우리 주변과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한글을 소재로, 2022년도에 촬영한 사진이면 모두 접수 가능하다. 6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한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작품 제출 시 작품명, 작품설명, 촬영 시기 등의 정보를 함께 기재하면 된다. 접수된 사진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5점 등 총 30점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글날인 10월 9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시상식이 열리며, 국립한글박물관장상과 함께 관광·문화상품권 등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 당신만 모르는 면접관의 채점표 / 김나진 지음 / 비전코리아 / 256쪽 / 1만 5500원 서류는 통과하는데 면접에서 번번이 낙방하는 취업 준비생이라면 꼭 봐야 할 책이 나왔다. 신간 '당신만 모르는 면접관의 채점표'는 취업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면접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안내서다. 저자 김나진은 MBC 아나운서 공채 출신으로, MBC 입사 전에는 대기업에서 채용담당자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방송인이 되기 위해 과감히 사표를 내고 다시금 취준생이 됐고, 2년여 도전 끝에 MBC에 합격했다. 그는 15년간 아나운서 생활을 하면서도 수천 명이 넘는 지원자들을 지켜봐 온 데다가, 다른 회사의 면접관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책은 지은이의 다양한 경력을 토대로 작성한 따끈따끈한 면접관의 채점표다. 지원자와 면접관, 그 두 위치에 서 본 장본인으로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했던 경험과 전문적인 입장을 알차게 담아냈다. 책에는 저자가 방송사 최종면접만 11곳에 올라갔다가 떨어졌던 생생한 경험담, 똑 떨어져도 할 말 없던 면접장에서의 실수들, 자신이 원하는 꼬리질문을 유도해 보기 좋게 취업에 성공했던 일화, 면접관으로서 유심히 보게 되는 지원자의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상상캠퍼스가 한 해의 중간인 6월을 맞이하여 지난 반년간의 삶을 돌아보도 남은 반년을 보낼 에너지를 얻게 할 문화 행사 '하프-타임Ⅰ'을 연다. 6월 4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영화 상영회 '쉼표시네마', 편지 워크숍 '손에서 손으로', 명상 수업 '마음씻기 – 사운드 배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쉼표시네마'에서는 애니메이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만복’, ‘걷기왕’을 상영한다 상영회장 로비에서는 편지 워크숍 '손에서 손으로'가 진행된다. 지난 6개월의 자신, 또는 6개월 뒤 자신에게 편지를 쓰거나 익명의 누군가에게 글을 전하며, 내면을 돌보고 마음을 다독이는 자리다. '마음씻기 – 사운드 배스'에서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자연 환경 속에서 명상을 하며 심신을 치유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이 함께 운영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담당자는 "계획의 수립과 자기 반성의 시간이 아니라, 내면을 정리하고 마음의 힘을 비축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쉼표시네마'와 '마음씻기-사운드
경기 화성에 위치한 소다미술관(관장 장동선)은 사회 속 분열 양상을 건축예술로 살펴보는 전시 ‘층층층: WHERE WE ARE’을 오는 10월 9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건축요소 중 하나인 ‘단(段)’을 주제로 현 사회의 문제와 대안을 찾고, 오늘날 공동체 화합과 소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수직적 요소가 강한 단은 위계, 권력, 계층, 세대 등을 함의하고 있다. 단은 견고한 콘크리트 전시장 안에서 서로 다른 층위를 보여주는 형태의 작품이 돼, 관람객의 인식을 전환시킨다. 전시에 참여한 세 팀의 건축가와 작가는 단이 가진 사회적 의미에 대해 고찰하며, 관객이 미술관의 물리적 공간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각자의 방식을 제시한다. 박지현, 조성학 건축가는 전시장 콘크리트 기둥 열에 입체적 층을 설치해, 공간의 깊이를 강제로 극대화시킨다. 층층이 결합돼 세워진 프레임을 보며 느끼게 되는 비일상적인 공감각은 실재하는 것에 대한 다원적 인식을 끌어낸다. 김세진 건축가는 계층의 본질적 속성을 직시한다. 단을 구성하는 수평과 수직면을 과감히 없애고, 단순하고 단절적인 형태의 둥근 점을 연속적인 레이어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시점에 따른 새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변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 이하 양평원)은 2020년 [필름X젠더] 제작지원작 '자매들의 밤'이 2022 서울국제노인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청년감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김보람 감독의 '자매들의 밤'은 어머니의 기일을 맞아 모인 다섯 명의 자매들이 그간 말하지 못했던 서로의 비밀과 갈등을 나누면서 소통과 치유로 함께 나아간다는 내용의 단편영화. 쉽게 해결할 수 없는 가족의 문제에 직면한 캐릭터들을 현실적이고 입체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자매들의 밤' 제작을 지원한 [필름X젠더] 사업은 양평원이 주최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주관하는 성평등 교육용 단편영화 제작지원사업이다. 일상의 현안으로부터 성평등 이슈를 생각할 수 있는 단편영화 제작지원을 통해 성평등 교육·문화 콘텐츠의 다양성 증진을 모색한다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올해로 4년차를 맞았으며, '자매들의 밤'을 포함해 총 8편의 성평등 영화를 제작 지원했다. 양평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필름X젠더] 사업을 통해 일상 속 성평등 이슈를 다루는 우수한 영화들이 더욱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발표한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00점 만점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입원 진료에서 마취료를 청구한 전문병원 이상의 38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평가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장비 보유 종류 수 등을 평가하는 ‘구조영역’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을 평가하는 ‘과정영역’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을 측정하는 ‘결과영역’ 총 3가지 부분 총 7개 지표로 이뤄졌다. 성빈센트병원은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2회 연속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성빈센트병원은 환자들에게 안전한 마취환경과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성빈센트병원은 앞서 유방암, 위암, 관상동맥 우회술, 정신건강 입원영역,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신생아중환자실 등의 적정성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근
극단 매생(대표 이한교)은 오는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여행자극장에서 연극 ‘무지의 베일’을 공연한다. 작품은 미국의 철학자 ‘존롤스’가 제시한 사고실험 ‘무지의 베일(본인의 상황과 조건을 모르는 원초적 입장에서 사회 공동의 저의 원칙을 협의하는 것)’을 바탕으로 한다. 대한민국의 죽은 20대 청년들이 대리인을 통해 가장 공정하고 정의로운 방법으로 다시 태어나지만, 그 시스템에 대한 의문을 가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정의’와 ‘공정’을 키워드로, 관객에게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과연 정의롭고 공정한가’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강연서, 김승하, 김이환, 박성범, 박정민, 신희철, 허태인이 출연한다.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전 석 3만 원이다. 극단 매생은 2020년에 창단해 90년대생들이 주축으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 집단이다. 창단 공연 ‘브나로드 : 민중속으로’(원작 정의의 사람들)‘과 창작극 ‘MIZI’로 관객들을 만났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