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일 남한산성 내 숭열전에서 백제 시조 온조대왕과 남한산성 축성 당시 총책임자였던 이서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추계 ‘숭열전 제향’을 거행했다. 광주문화원 회원과 성균관유도회 유림, 숭열전 유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향은 헌작례, 일동배례,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제향 초헌관에는 이문섭 시의회의장, 아헌관은 박기준 시문화원장, 종헌관은 한낙교 성균관유도회 광주시지부장이 맡아 제를 올리며 호국정신을 기렸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숭열전은 백제의 시조인 온조대왕과 훗날 남한산성 축성 당시 총책임자로 병자호란때 싸우다 죽은 이서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조선 인조 16년(1638년)에 지어 졌다. 원래 이름은 ‘온조왕사’였으나 정조 19년(1795년)에 왕이 ‘숭열’이라는 현판을 내려 이때부터 숭열전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숭열전 제향은 광주시향토문화유산 무형문화유산 제1호로 매년 춘계, 추계 2회에 걸쳐 제향식을 개최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2016 시흥시의회 의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3~4일 정왕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510개팀 1천여 명의 선수의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시흥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동호인의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김영철 의장을 비롯한 시흥시의회 의원들과 국회의원, 도의원, 체육회 관계자 및 시민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사를 맡은 김영철 의장은 “국민 스포츠로서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배드민턴이 앞으로도 동호인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고, 더 나아가 지역화합과 발전에도 커다란 활력소가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동두천경찰서 경찰관들이 빠른 판단과 신속한 조치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5일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8시50분쯤 관내 생연동 자택에서 남자친구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뒤 번개탄을 피워 자살하려던 A(26·여)씨를 신속히 출동해 구조했다. A씨 남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잠긴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의식이 없는 A씨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남자친구와의 사이가 안 좋아지자 이를 비관해 번개탄 2개를 피워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며, 향후 자살기도자에 대해서도 유관기관 등과 협조하여 심리치료와 지속적인 정신건강 관리로 자살 재발 방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안산지구는 지난 3일 지역 내 여행 소외계층 어린이를 초청해 어린이들이 선인들의 청렴한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청백리 문화유적 탐방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지역사회 여행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해주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배워 청렴실천 의지를 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초대된 어린이들은 다산문화제 및 남양주 뭉골문화촌 청렴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상섭 안산관리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선사하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코레일, 따뜻한 코레일 그리고 국민이 행복한 철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고양교육지원청은 5일 추석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사랑의 동산’을 방문해 쌀, 주방용품, 라면, 세탁세제 등 후원물품을 전달한 후 청소년들과 시설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이날 방문한 ‘사랑의 동산’(행주외동)은 지적장애를 가진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학생이 생활하는 복지시설로서 여기에서는 고양시 관내 무원중, 성사초 특수학급 순회교실 등이 운영되고 있다. 복지시설을 방문한 심학경 교육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나눔과 도움의 손길이 소중한 시기인 만큼, 고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구리시가 지난 2일 1층 상황실에서 신규공직자 55명을 대상으로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등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전국 제일의 청렴도시 제고를 위해 매년 신규공직자를 대상으로 ‘새내기 공직자가 가져야할 자세 및 청렴관련 특강’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오는 28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김영란법의 핵심 사항인 청탁금지법에 대해 법령 미숙지로 인한 법령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또 시기적으로 공직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 추석명절 전후로 선물 전달 등 위반하기 쉬운 사례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공직자의 청렴마인드를 제고했다. 백경현 시장은 특강을 통해 선배공직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바람직한 공직관에 대해 설명하며,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업무연찬으로 자기발전을 꾀하고 청렴을 생활화 해 시민에 대한 무한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새내기 공무원들과 시장이 만나는 안양시의 진심토크 프로그램인 ‘새모람데이’가 지난 2일 제2기를 시작했다.‘새모람’은 신입을 일컫는 순수 우리말로, 이날 새모람데이에는 시·구청과 사업소, 동주민센터 등에 근무하는 30명의 새내기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공직에 첫 발을 들인 지 1년이 안 된 신참내기들이다. 이날 2기 모임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은 이필운 시장과 광복절을 기리며 구한말 우리 역사의 아픔을 조명한 ‘덕혜옹주’라는 영화를 관람한 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시장은 “공무원이 잘해야 시민이 행복하고, 반대로 그렇지 못하면 시민이 불편해진다”며 “공직임용 당시의 초심을 잊지 말고, 오로지 시민을 바라보며 충실히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제2의 안양부흥을 이루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끊임없이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후대에 좋은 문화를 물려주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말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는 최근 시청 다산홀에서 남양주시 회계 및 계약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 제품 우선구매’ 교육을 실시했다. 각 부서의 회계 담당자 70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 제품, 기술개발 제품, 여성기업 제품, 장애인기업 제품, 사회적경제 제품 등에 대한 총괄적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제품 우선구매의 근거와 제품 검색 및 구매방법, 그리고 남양주 소재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우선구매함으로써 구매촉진은 물론 기업의 판로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주소방서는 지난 2일 광주터미널 및 경안동 일대를 돌며 소방공무원, 광주시청, 전기·가스안전공사, 광주경찰서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안전관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휴를 맞아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예방과 비상구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광주시터미널에서 경안시장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비상구 안전관리 픽토그램 부착 및 홍보물품 배부, ‘생명의 문 비상구’ 바로알기 안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 홍보,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 가두행진 및 안내문을 배부했다. 서삼기 광주소방서장은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평소 화재예방에 관심을 갖고 주위를 살펴본다면 재난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군포소방서는 지난 2일 산본전통시장에서 ‘제246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추석 명절대비 안전수칙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합동캠페인에는 군포시청,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민간봉사단체가 참여해 추석 명절 귀성길 교통사고 예방과 풍·수해 등 자연재난을 비롯한 각종 재난 안전사고 예방, 안내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서석권 서장은 “명절 대이동과 관련하여 지정차로 준수, 졸음운전 방지 등으로 교통사고를 줄여 즐거운 추석을 보내기 바란다”며 “365일 안전한 나라를 위해 화재 및 자연재난에 대비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