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휴대전화와 초고속 인터넷이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가장 많이 문의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원, 광역지자체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합한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운영한 결과, 지난해 총 상담건수는 77만8천건으로 전년보다 5% 늘었다. 상담 다발 품목은 휴대전화(4만건), 초고속인터넷(1만8천건), 중고차 중개·매매(1만3천건), 이동전화서비스(1만2천건), 스마트폰·택배(이상 1만1천건) 등 순이다. 휴대전화는 품질과 사후서비스(AS) 관련 상담(38.7%)이, 초고속인터넷은 위약금(17%)·요금(14.8%) 상담이 주를 이뤘다. 공정위 관계자는 “상담전화 가운데 피해구제가 9만5천건으로 전년보다 15% 늘어났고 상담사례 분석을 통해 초고속인터넷, 택배 등 분야의 분쟁해결기준을 신설하는 등 피해구제와 예방 측면에서 운용성과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8개월째 기준금리를 3.25%로 동결했다. 한은은 9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열고 만장일치로 현 기준금리를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2010년 7월부터 모두 5차례 0.25%p씩 오르다 2011년 7월 이후 8개월 간 동결을 유지하게 됐다. 한은 측은 유럽 재정위기와 국제유가 불안 등 금리인하 요인과 미국 경기호전 조짐과 국내 물가상승률 등 인상 변수가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대내외 여건을 고려, 당분간 변화 추이를 지켜보는 쪽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유럽연합(EU)과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놓은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조건은 그리스 정치권 내 이견으로 합의가 미뤄지고 있어 유럽위기가 시일 내 해결되지 않을 전망이다. 또 이란사태로 불거진 중동리스크로 인해 두바이유 가격은 2011년 12월 평균 105.51 달러에서 2012년 1월 109.52달러로 한달새 3.8%나 올랐다. 반면 미국의 경제 관련 지표는 호전되고 있다. 올해 1월 실업률은 전월보다 0.2%p 떨어진 8.3%로 전망치(8.5%)를 밑돌았다. 1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도 예상보다 10만명 많
최근 이란발 위기에 따른 기름값 상승과 55년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한파로 농산물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서민연료’인 실내 등유와 생필품도 잇따라 오르고 있어 수입에 비해 소비 증가폭이 늘어나고 있는 서민 가계에 비상이 걸렸다. 9일 한국석유공사의 가격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8일 기준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실내 등유 평균값은 ℓ당 1천388.21원으로 1천39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2008년 8월 22일(1천397.30원) 이후 3년 6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난해 9월 ℓ당 1천330원대에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 실내 등유 가격은 최근 국제유가 강세와 동절기 수요 증가 등으로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또 최근 이례적인 한파와 폭설의 영향으로 배와 무 등의 출하가 줄어들면서 농산물 가격도 급등했다. 한국소비자원 생필품 가격정보시스템을 보면 지난달 배추 값은 전월 대비 10.5%, 무는 4.0% 올랐다. 지난해 12월 배추와 무가 전월 대비 16.0%, 8.6%나 급락하면서 물가 안정에 큰 도움이 됐던 때와 상반된 현상이다. 이와 함께 서민들의 생필품인 치약(5.5%), 소화제(3.5%), 콜라(2.8%), 구강 청정제(
삼성전자는 2012년형 스마트 TV 신제품 모델로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빗 카퍼필드를 발탁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 출신 마술사 데이빗 카퍼필드는 자유의 여신상 사라지게 하기, 만리장성 통과하기와 같은 큰 스케일의 마술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카퍼필드의 공연은 상상을 뛰어넘는 방식과 환상적인 무대 장치를 사용해 단순히 즐기는 오락거리였던 마술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카퍼필드가 가지고 있는 ‘놀라움을 실현시키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2012년형 삼성 스마트 TV의 놀라운 변화와 혁신에 대입해 보여 준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손정환 전무는 “올해 시작되는 캠페인은 더욱 편리해진 스마트 기능과 풍성해진 콘텐츠들을 데이빗 카퍼필드를 통해 크리에이티브하고 드라마틱하게 보여줄 것”이라며 “단순히 보는 TV에서 벗어나 서로 교감하는 미래형 TV의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FACT)은 농산업 분야의 창업 활성화와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농산업창업지원시스템(http://bi.efact.or.kr)을 구축·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농산업창업지원시스템은 고객맞춤형 창업상담, 실속 있는 창업정보 제공 등을 통해 농산업 분야의 예비창업자, 창업 초기기업의 창업 및 사업상 어려운 점을 도와주게 된다. 또 창업(경영)일반, 법인설립, 세무·회계, 노무, 지식재산권(특허, 상표 등), 디자인, 법률·법무, HACCP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온라인상으로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각 기관의 농식품 창업 정부지원 사업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으며, 도움이 될 만한 농식품 창업관련 뉴스도 확인할 수 있다. 방창석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센터장은 “농산업체와 예비창업자들이 꿈을 펼쳐 밝은 미래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애로사항 해결 및 다양한 창업 정보 창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화훼공판장으로의 출하 및 분산기능 강화를 위해 2012년 화훼공판장 운영활성화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2012년 전체 융자지원 규모는 150억원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으며, 오는 20일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aT 화훼공판장은 매년 농안기금을 재원으로 화훼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출하를 유도하고 화훼 유통사업자에게 화훼 구매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출하약정을 체결한 화훼농가, 공판장 등록 중도매인, 화훼관련 소매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지원금리는 농가는 3% 이내, 중도매인·소매유통업체는 4% 이내이며 대출기간은 1년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aT 화훼공판장 절화팀(02-570-1831)로 문의하면 된다. 자금신청은 수시로 접수 가능하며 양식은 화훼공판장 홈페이지(http://www. yfmc.co.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대형마트 대표들이 점포 영업시간 제한에 대해 소비자 편익과 농수산물 등 신선식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합리적인 조례가 마련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하고 나섰다. 이승환 홈플러스 회장과 왕효석 대표, 이마트 최병렬 대표, 롯데마트 노병용 대표 등은 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윤상직 지식경제부 1차관을 만나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고 지경부가 전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윤 차관은 “유통산업발전법의 위임 범위와 소비자의 선택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 여건에 맞게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 상승으로 서민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에 대해 유통비용을 줄여 생산농가도 돕고 물가도 구조적으로 안정시킬 수 있는 ‘윈윈’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대형마트 업계가 농민, 지역사회 등과의 다양한 협력 노력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마트 대표들은 농민, 지역사회 등과의 상생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시하고 최근의 어려운 서민 물가 등의 상황을 고려해 유통구조 개선과 물가안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년(2007~2010년)동안 서비스 수출증대를 통해 적자인 서비스 수지 균형을 유지했다면 매년 일자리가 평균 20만개 늘어날 수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9일 ‘서비스 수지균형 시 추가성장 및 고용효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7부터 2010년까지 서비스 무역수지를 균형으로 가정하고 산업연관표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비스 수지 적자를 수출증가만을 통해(수입은 동일) 균형으로 유지한다는 가정 아래 고용창출 효과를 계산한 결과 2007년 23만명, 2008년 10만명, 2009년 18만명, 2010년 29만명으로 4년간 80만명의 추가 고용이 가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성장률은 2007년 0.78%p, 2008년 0.33%p, 2009년 0.39%p, 2010년 0.88%p 등으로 4년간 2.38%p에 달했다. 연구원은 “우리 경제가 무역 2조 달러를 향해 매진함에 서비스 수출의 증진은 제조업 위주의 수출이 갖는 한계를 보완하는 핵심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하면 “상품수출은 교역조건의 악화, 생산시설의 자동화 등으로 국내 소득의 증가 및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고 분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지난해 기준 4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대한건설협회는 2011년 국내 건설 수주동향을 조사한 결과, 2010년 103조2천억원의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2011년 110조7천억원 으로 7.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연간 국내 건설 수주액 증감률을 살펴보면 2008년 -6.1%, 2009년 -1.1%, 2010년 -13.0%으로 3년째 감소세를 보이다 4년만에 오름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작년 수주액은 최근 5년 동안의 실적 가운데 두번째로 낮은 액수여서 아직 건설경기가 회복됐다고 속단하기는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수주액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127조9천억원)은 물론 2008년(120조1천억원), 2009년(118조7천억원)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2011년도 국내 수주는 공공부문이 부진한 반면 민간부문이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부문은 대형 국책사업이 줄어든 탓에 36조6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줄었으나, 민간부문은 민자철도사업과 세종시, 혁신도시 주택분양의 호조로 전년 대비 14.0% 늘어난 74조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2010년보다 6.2% 감소한 반면 건축은 16.2% 증가했다. 대한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정보시스템의 항공사진 서비스와 정보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농지정보시스템은 연속지적도와 해상도 50㎝급 항공사진을 기반으로 전국 174만㏊, 119만 농가의 농지 정보를 230개 지방자치단체와 통계청 등 관계기관에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농어촌공사는 국토지리정보원으로부터 최신 항공사진을 받아 현장조사 업무에 활용하고 16억원을 투입해 개인정보 암호화와 시스템 접근 제한 등 정보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3천 명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법과 농지원부 자료 정비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