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연일 평균기온 35℃를 웃도는 찜통더위 속에서도 ‘한여름 밤 과천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 지난 달 29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연속 3회에 걸쳐 진행된 ‘한여름 밤 과천아카데미’는 신병주 교수와 웹툰 작가 김풍, 바람의 딸 한비야씨의 강연이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자인 신 교수는 ‘조선건국과 정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421명의 관객들이 들어 찼으며 김 작가의 ‘성공한 만화가의 대세요리’에는 449명이, 한비야씨의 ‘당신에게 보내는 1g의 용기’에는 500여 명이 각각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야간에 진행돼 주간에 열리는 기존 강연과 달리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단위, 관외 거주자, 직장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연령층도 10대에서 50대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석한 이민주(45·여·별양동)씨는 “중학교 1학년 아들과 함께 3차례 모두 참석했다”며 “저녁 식사 후 아들과 함께 좋은 강
동두천시 환경사업소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상수도·하수도 부분에서 각각 1등급씩 상승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의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지방자치 발전과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금번 평가에서 시는 전년 대비 상수도는 나등급에서 가등급으로, 하수도는 라등급에서 다등급으로 상향됐다. 경영평가에서 시는 지난해 5월 직제개편으로 상·하수도 사업기구의 통합운영과 상수도분야 원가절감, 요금현실화율 제고 등의 실적을 높이 평가 받아 107개 상수도 공기업 중 상위 11개 공기업에게 부여하는 가등급을 받았다. 또 하수도분야에서 바이오가스 활용과 판매를 통한 경영수익 창출, 불명수 유입하수량 저감을 통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비 절감, 하수처리장 효율성 증대 등으로 경영개선에 기여한 부분을 크게 인정받았다. 김종습 환경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개선 노력을 통해 시민서비스 향상에 힘쓰고 공기업 경영개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고양시는 지난 24일 문예회관에서 ‘고양시 사회복지분야 청렴 MOU 체결’ 및 청탁금지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고양시와 고양시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연합회 등 고양시 사회복지분야 대형기관 15개소가 참여해 고양시 사회복지분야 청렴을 위한 실천원칙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또 사회복지분야 단체·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 등 370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에 대한 전문 강사의 교육도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렴 MOU 체결 및 청탁금지법 교육을 통해 시에서 본격 시행중인 ‘고양시 공직자 및 산하임직원 10대 청렴 행동수칙’과 청탁금지법 준수를 다시 한 번 천명하고 시 사회복지분야의 청렴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삼아 신뢰받는 청렴한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구리시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가로수가 없는 신호등 앞 17개소에 그늘막 쉼터를 설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초부터 35도를 웃도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건강안전을 위해 폭염대응 T/F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후 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경로당 32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냉방비를 지원하고, 수시 예찰활동으로 고장난 냉방기에 대한 긴급 수리점검을 펼치는 등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백경현 시장은 간부공무원 로드체킹을 통해 신호등 앞에 서있는 시민들이 햇빛을 피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 ‘그늘막 쉼터’ 설치를 검토하도록 했다. 이에 시는 지난 22일부터 수택동 등 17개소에 ‘1분의 여유’로 쉬어가는 그늘막 쉼터를 설치, 폭염경보 해제시까지 운영키로 했다. 시민들은 “쉼터에서 주민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고 무엇보다 소중한 공간을 마련해 준 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백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 로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의 새로운 명품이 될 레스토랑이 문을 연다. 광명시는 광명동굴 소하동측 입구에 위치한 레스토랑 ‘마루 드 까브’를 오는 9월 6일부터 연말까지 주 3회(화, 목, 토)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레스토랑 ‘마루 드 까브’에서는 특급호텔 출신 셰프가 최고급 한우로 요리하는 스테이크에 국내산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동굴 관람 후 가족 모임 또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각광 받을 전망이다. 요리는 한우안심스테이크와 왕새우구이가 곁들여진 코스요리 등 총 4종류의 코스메뉴와 스파게티, 피자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메뉴 5종류로 구성돼 있다. 레스토랑 운영은 화·토요일의 경우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목요일은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운영된다. 또 예약인원은 팀당 2~8명, 최대 5팀에 4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예약은 전화(☎070-4277-8908)로 가능하며 일주일 단위로 전주 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동굴 홈페이지(cavern.gm.g
<법무부> ◇검찰 부이사관 승진 ▲고양지청 사무국장 김성수 ▲부천지청 사무국장 위형량 ◇검찰 부이사관 전보 ▲성남지청 사무국장 이해근 ▲안산지청 사무국장 방선배 ▲안양지청 사무국장 허섭 ◇검찰 수사서기관 승진 ▲인천지검 사건과장 고이주 ▲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 최장수 최성규 ▲수원지검 검사직무대리 배을섭 이철수 ◇검찰 수사서기관 전보 ▲인천지검 마약수사과장 배경환 ▲부천지청 총무과장 소웅 ▲수원지검 수사과장 이강윤 ▲수원지검 공판송무과장 여기열 ▲성남지청 총무과장 신무승 ◇검찰(수사)사무관 승진 ▲수원지검 임상업 김상훈
태경농산㈜ 안성공장에서는 지난 23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마시는 죽 3천420개(600만원 상당)를 안성시에 기탁했다. 태경농산㈜ 안성공장은 이날 배영대 공장장과 노조부위원장, 노사협력차장 등 3명이 시청을 방문, 회사에서 직접 생산하는 물품을 전달했다. 태경농산은 ㈜농심의 계열사로 주요 생산품으로는 스프류, 소스류, 조미료, 양념장류, 즉석식품류 등 총 330종의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태경농산㈜ 안성공장 관계자는 “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부천시는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을 위해 지난 23일 시청 만남실에서 부천대학교와 ‘도시재생대학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만수 부천시장과 한정석 부천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도시재생연구센터 및 도시재생대학 설치·운영, 재능기부와 협력사업 발굴 등에 있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만수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부천대학로와 부천마루광장을 정비하고 심곡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원도심 거주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 발굴에 부천대학교가 많은 관심을 갖고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일산경찰서는 24일 일산 청소년경찰학교를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엄마 손을 잡고 건너요’, ‘차를 보며 걸어요’, ‘뛰뛰빵빵’ 등 교통안전교육과 차량 내 어린이 질식 사고 대비 교육 등을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을 통해 차량 안에 갇혔을 때 소리치거나 문을 두드리지 말고 운전석 핸들에 있는 경음기를 누르는 요령을 설명한 뒤 실제로 핸들 이미지 가운데를 손바닥으로 누르면 경음기 소리가 나도록 하는 등의 교보재를 이용, 현실감 있는 교육을 진행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어린 유아의 경우 운전석에 올라가 핸들 위에 앉는 방식으로 경음기를 누르는 방법도 알려주는 등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이 이뤄지는 점도 호응을 이끌고 있다. 손제한 경찰서장은 “어린이 스스로 구조 받을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른들의 실수로 인한 어린이 사고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제7회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은 역경을 이기고 미술, 문학, 사진 등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장애인을 선정하고 이를 격려·시상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 장애인종합복지센터에서 제정한 상이다. 이번 대회에서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이모(44) 회원은 ‘땡땡이의 꿈’이라는 시를 출품, 대상을 거머쥐었다. 또 조모(33·여) 회원은 ‘대자동에서’라는 작품으로 가작을 수상했으며 임모(28·여) 회원은 ‘네일아트’라는 작품으로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0일 수원 누림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욱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해 값진 결과를 이뤄낸 우리 회원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해 숨겨져 있는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고양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건강한 사회,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지난 199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