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컬링팀이 제104회 전국동게체육대회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신동호 감독이 이끄는 경기도청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5전 3선승제로 진행된 동계체전 여자일반부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경동대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경기도 대표로 뽑혔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지난 21일 오전에 열린 1차전에서 4-1로 가볍게 경동대를 제압했고 오후에 진행된 2차전에서도 7-3으로 승리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이후 이날 열린 3차전에서 경기도청은 2엔드까지 0-3으로 끌려가다 4엔드에서 3점을 뽑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엔드 경동대에게 1점을 내준 경기도청은 5엔드에서 1점을 추가해 곧바로 따라붙었고 7엔드에서 1점을 올려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8엔드에 경동대에 1점을 내줘 5-5 동점을 허용한 경기도청은 9엔드에 뛰어난 집중력으로 2점을 추가해 7-5로 경동대를 제압하고 도 대표를 확정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여고부 도 대표 선발전에서는 의정부 송현고A가 3연승으로 송현고B를 누르고 선발됐고, 여중부 도 대표는 의정부 회룡중이 3승 2패로 의정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입주사와 손잡고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문화행사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 월드컵재단에서 올 한 해 진행된 나눔문화행사를 운영하며 모인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나눔문화행사 기부전달식’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입주사와 ㈜스포츠아일랜드, ㈜월드아이, 수원삼성축구단, ㈜에스빌드, 퓨전레스토랑 달보드레, 스포푸드, 수원맘모여라 등 관계기관은 물론 월드컵재단 임직원들도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뜻에 힘을 보탰다. 월드컵재단은 이번 전달식에서 쌀 2400kg, 라면 20박스, 슬리퍼 50켤레 등 다양한 물품들을 전달했다. 월드컵재단은 지난 16일과 22일 팔달구청과 연무사회복지관 등에 물품을 기탁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팔달구 내 저소득층 ․ 독거노인 ․ 장애인가구 ․ 한부모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미숙 팔달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온정을 나누는 분들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후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더욱 살뜰히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기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023시즌을 앞두고 구단 유스팀 출신 4명과 자유선발 2명 등 총 6명의 신인선수를 영입했다. 수원은 22일 구단 유스팀인 수원 매탄고 졸업 후 프로에 직행한 이상민과 대학 무대를 경험한 서동한, 전현태, 이규석 등 매탄고 출신 4명과 자유선발로 영입한 김주찬, 장석환 등 6명의 신인 선수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13세부터 꾸준히 연령별 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이상민은 수원의 역대 7번째 준프로 계약선수로 스피드와 돌파력을 갖춘 공격수다. 이상민은 지난 2월 경남 합천군에서 열린 2022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 매탄고를 우승으로 이끌며 공격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서동한은 12세부터 매탄고까지 수원 유스로 활약하다 고려대에서 대학 무대를 경험한 뒤 2023 시즌 수원 유니폼을 입는다. 2018년 K리그 주니어 득점왕에 올랐고, 이듬해 U-18 대표로 발탁돼 판다컵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기량을 입증해왔다. 수원의 레전드 서정원 전 감독의 막내아들로도 유명한 서동한은 아버지와 같은 윙포지션에서 빠른 스피드와 돌파를 주무기로 삼고 있다. 중앙 수비수로 적극성과 리딩 능력이 돋보이는 이규석은 매탄고 시절이었던 2019년 제21회 백운
수원시역도연맹이 2022 수원특례시 역도인의 밤을 개최했다. 수원시역도연맹은 21일 수원시 긴자에서 역도인의 밤 행사를 열고 성공적인 한해를 마무리하며 2023년 더욱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변도영 수원시역도연맹 회장과 박영태 수원시의원(더민주, 행궁·지·우만1·2·인계동), 오세철 수원시의원(더민주, 파장·송죽·조원2동), 강건구 시체육회 사무국장 등 시역도연맹 임원, 지도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내빈소개로 시작된 행사는 감사패와 공로패, 임명장 수여식으로 진행됐고 이후 변 회장의 송년사와 내빈 격려사로 마무리됐다. 감사패는 박 의원과 오 의원, 강 사무국장에게 전달됐고 공로패는 이준연 수원고 감독이 수여받았다. 변 회장은 송년사에서 “수원시 역도는 여러분의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면서 “특히 김태희 선수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수원고와 수원시의 위상을 드높혔다”고 말했다. 또한 변 회장은 “2022년의 큰 성과를 축하하고 2023년에는 더욱 발전되는 수원시역도연맹이 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2023년 계묘년에도 올해와 같이 연맹과 선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1일 수원시 더 아리엘 5층 연회장에서 2022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기 봉납 및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단체 회장·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백 사무처장의 성과보고로 시작한 행사는 백 사무처장이 김 지사에게 전국장애인체전 우승기 봉납으로 이어졌고 전국장애인체전 종목우승 시상, 생활체육 우수사례 시상, 도지사 표창 수여로 진행됐다. 이후 김 지사의 격려사와 인기가수 현숙과 정다경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도 장애인 체육진흥 유공자 표창은 컬링 선수 백혜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 김현숙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 감독 등 총 54명이 수여받았고 장애인 생활체육사업 우수사례 시상은 이재준 수원시장애인체육회장(수원시장), 최관수 남양주장애인게이트볼연맹 회장 등 31명에게 주어졌다.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목우승 포상은 당구 종목 종합우승 12연패를 달성하는데 힘쓴 박경서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장과 볼링, 테니스 종목 8연패를 이룬 한광섭 경기도장애인볼링협회장 김인옥 경기도장애인테니스협회장 등 20명이 받았다. 김 지사는 격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과 ‘쇼트트랙의 샛별’ 김길리(성남 서현고)가 2022 경기도체육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는다. 경기도체육회는 21일 2022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1500m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을 경기도체육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민정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1500m 금메달 외에도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올림픽 이후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4관왕에 올라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4번째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세계선수권 4회 우승을 이룬 건 한국 쇼트트랙 여자 선수 중에선 최민정이 최초다. 최민정은 이날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민정은 “최고 권위의 상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많은 여성 스포츠인들이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김길리가 거머쥐었다. 2022~2023 월드컵 2차 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길리는 월드컵 1차 대회 1500m, 1000m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월
민선 2기 수원시체육회장이 22일 결정된다. 기호 1번 이윤영 후보(전 수원시수영연맹 회장)와 2번 박광국 후보(수원시체육회장)의 양자대결로 펼쳐진 이번 선거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13일부터 21일까지 선거운동에 돌입해 자신들의 공약을 알렸다. 장안구선거관리위원회 위탁으로 치러지는 이번 투표는 22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투표가 끝난 뒤 곧바로 개표에 들어가 당선자를 발표한다. 후보자들은 투표에 앞서 오후 1시부터 후보자 소견발표를 통해 마지막으로 지지를 호소한다. 이 후보는 “체육인이 체육회를 이끌어가는 진정한 의미의 민선체육시대를 열겠다”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수원농업고등학교(현 수원농생명과학고) 수영선수 출신인 이 전 회장은 과거 경기도교육청 수영 전문지도자로 활동했고 2003년부터 2021년까지 수원시수영연맹 5~9대 회장을 지냈다. 또 종합체육시설(트레보스포츠) 전문경영, 수원시체육회 종목단체 협의회 감사, 수원특례시 민선8기 새로운수원기획단 문화복지분과 위원을 역임했다. 박 후보는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는 정직한 일꾼이 되겠다”며 재선에 도전했다. 종합건설, 전기
한국마사회 이하림 선수가 국제유도연맹(IJF) 예루살렘 마스터스 대회 남자 60kg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하림 선수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마스터스 대회 남자 60kg급 결승에서 일본 나가야마 류주와를 절반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하림 선수는 1회전 부전승 후 2회전에서 부터 모두 절반승으로 결승에 올라 세계랭킹 6인 일본의 대표선수 나가야마 류주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마스터스 대회는 국제 유도 연맹 IJF(International Judo Federation)가 주관하는 대회 중 세계 선수권 대회와 올림픽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의 대회이며 세계 탑랭커(36위 이내)들에게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마사회 소속 이하림 선수는 올해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열린 도쿄 그랜드슬램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출전 대회마다 좋은 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수원 삼성(이하 수원)에서 활약한 공격수 유주안을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를 더했다. 수원 매탄중-매탄고를 거친 유주안은 수원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7년 수원에서 프로 데뷔했다. 주 포지션은 2선 공격수로 프로 데뷔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2020시즌 7월 수원FC로 임대 이적해 11경기에 출전, 이후 수원으로 복귀, 시즌을 맞이했다. 유주안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를 통해 팀의 공격을 강화하는 것이 장점이다. 스피드와 돌파능력으로 성남 공격의 활로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기형 감독은 “유주안은 잠재력 있는 선수다. 빠르고 체력이 좋아 팀의 공격 포지션에 잘 녹아들 것이다. 2023시즌 팀에 많은 힘을 보태 줄 것이라 믿고 투지가 넘치는 선수가 와서 기쁘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유주안은 “성남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 기쁘다. 팀이 힘든 시기지만 잘 적응하고 동계기간 동안 준비를 잘해서 돌아오는 시즌 승격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겠다. 성남FC 팬들께도 꼭 인정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행정안전부와 한국소비자원은 한겨울로 접어들며 스키·썰매 등 겨울 스포츠 활동이 늘어나는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21일 밝혔다. 최근 3년 6개월간(2019년 1월∼2022년 6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으로 접수된 겨울 스포츠 관련 안전사고 1천33건을 보면 스키장 사고가 약 75%를 차지했다. 스키를 타다가 발생한 사고가 42.8%(442건)로 가장 많았다. 스노보드 32.5%(336건), 스케이트 16.4%(169건)가 그 뒤를 이었고, 눈썰매 사고도 5.9%(61건) 발생했다. 연령대별로는 스키와 스케이트 관련 안전사고가 전 연령대에서 골고루 발생했다. 스노보드 사고는 10대에서 40대까지 주로 발생했고, 상대적으로 쉽게 탈 수 있는 눈썰매 사고는 10세 미만과 60세 이상에서 많았다. 다치는 원인별로는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89.6%(926건)로 가장 많았고, 부딪힘 사고 5.1%(53건), 날카로운 스케이트 날에 다치는 사고도 2.7%(28건) 발생했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안전하게 타려면 타기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무릎, 손목, 발목 등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줘야 한다. 안전모, 스포츠용 장갑, 보호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