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10월 20일부터 읍·면 지역 24개월 이하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 이동지원차량 ‘처음타요’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교통 소외지역 영유아 가구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예방접종 등 의료 접근성과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된다. 이어 영유아 맞춤 전용차량 도입, 여성 운전자 배치를 통한 육아 노하우 공유 등 기존 바우처 택시 등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양주시가 추진하는 교통 복지 시책이다. 처음타요는 24개월 이하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는 이동지원 서비스로, 관내 병원 및 보건소 방문 시 이용이 가능하다. 차량 내에는 신생아용 후방향 카시트와 기저귀, 물티슈, 온도 조절시트 등이 포함된 돌봄 키트가 비치되어 있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금년 12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며, 만족도 조사 및 이용 현황 분석을 거쳐 이용 대상 등을 확대 검토, 2026년부터 정식 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처음타요는 교통복지, 인구정책과 연계한 시민 체감형 행정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양주…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남양주장현전통시장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추석맞이 사랑나눔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KB국민은행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협력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이번까지 총 4차례 추진됐으며, 남양주장현전통시장 상인회가 모두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지선 부시장과 안계창 상인회장을 비롯해 김용태 KB국민은행 구리지역본부장, 함현석 희망친구 기아대책 본부장, 나눔 물품 배부 기관 및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상인회는 라면, 참치, 김 등 식료품을 시장 내 점포에서 구입해 6만 원 상당의 물품 꾸러미 250상자를 준비했다. 나눔 물품은 북부·동부·서부 희망케어센터와 신망애복지재단 등 6개 기관을 통해 남양주시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홍지선 부시장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일에 적극 협력해 주신 KB국민은행과 기아대책, 상인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시는 상권 활성화와 촘촘한 복지 지원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행정 수요를 반영한 정책 추진에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계창 상인회장은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 주
양주시가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시민들의 주‧정차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유예하고 관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가래비 전통시장 주변 도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금)부터 10월 9일(목)까지 고정형 및 이동형 단속카메라를 통한 주‧정차 단속이 일시적으로 유예된다. 다만, 6대 절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인 ▲버스정류소 10m 이내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횡단보도 면적 내 ▲어린이보호구역 중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인도(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포함) 위는 주민신고제를 포함하여 유예 없이 단속 대상이 된다. 관내 41개 공영주차장은 10월 5일(일)부터 10월 8일(수)까지 4일간 무료로 개방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이 편리하게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조치를 취했다” 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부천시는 10월 초부터 중순까지 도당공원 내 백만송이장미원을 시민과 방문객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장미는 일반적으로 5월 개화로 알려져 있지만, 백만송이장미원은 정성 어린 관리로 가을철에도 꽃을 피워 사계절 관람이 가능하다. 약 2만㎡ 부지에 150여 종, 2만5천여 그루가 식재돼 있는 이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무료 장미원으로, 도심 속 대표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가을 장미는 봄철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색감이 선명하고 향이 짙어 계절적 매력을 더한다. 선선한 기온 속 피어난 꽃들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감흥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시는 가을철 개화를 위해 정기적인 가지치기와 병해충 방제 등 체계적인 생육 관리를 이어왔으며, 관람로 보수와 화장실 정비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마련했다. 부천시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백만송이장미원은 계절 감각을 담은 장미가 사계절 시민과 함께하는 도심 속 정원”이라며 “가을에도 안정적인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개화 시기에 맞춘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휴식 공간으로서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양주도시공사가 경기도공공기관 자원순환협의체와 생활폐기물 처리 현안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원순환 정책과 시설 운영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의 폐기물 처리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수원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양주시 외 군포, 수원, 안산, 안성, 용인, 시흥시 등 경기도 내 7개 공공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의체를 구성한 7개 기관은 앞으로 △자원순환 정책 및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선별장·적환장·소각장 등 시설 운영 사례 및 기술 정보 교류△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를 통한 공동 포럼 개최 등 실효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이흥규 사장은 “이번 협약은 자원순환 문제를 체계적이고 효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대한노인회가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9회 노인의날 기념식을 열고 1천만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제안과 다짐을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당신의 땀방울이 모여, 우리의 역사가 되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했다.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의 공로를 기리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된 행사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여야 정치권 대표, 광복회·헌정회 회장 등 사회 각계 인사와 대한노인회 임원·연합회장·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00세를 맞은 장수 어르신 두 명에게 청려장이 전달됐으며,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4명에게 훈장과 포상이 수여됐다. 축사에 나선 이중근 회장은 “노년은 인생의 황혼이 아닌, 결실이 빛나는 황금의 시기”라며 “어르신들이 청춘 시절 흘린 땀방울과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냈다. 그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노인회는 앞으로도 정책 개발과 처우 개선을 통해 1천만 노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해 회장 취임 이후 노인 정책 개선을 위해 ▲노인 연령 단계적 상향 조정 ▲재가 임종제도
사회적협동조합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일, 한가위를 맞아 자활참여자들을 위한 ‘전부치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홀로 명절을 보내는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공동체 소속감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센터 이사와 직원들이 참여해 송편, 동그랑땡, 삼색꼬치전, 동태전 등 다양한 전을 직접 부쳤다. 준비된 음식은 개별 포장되어 10월 2일 각 사업단을 방문, 참여자 각각에게 전달됐다. 박영춘 이사장은 “추석은 나눔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다. 작은 정성이지만 참여자분들이 기쁘게 명절을 맞이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활기업 평내식당의 협력과 센터 이사진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단순한 음식 전달을 넘어 참여자들이 자활과 공동체 소속감을 느끼는 자리로 마련됐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노인의 날을 맞아 10월 2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는 한국 전통민요 협회 구리시지부의 경기민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백경현 구리시장,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구리시 거주 어르신,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 지팡이(청려장)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청려장’은 과거 임금이 장수한 신하에게 하사하던 전통 지팡이로, 오늘날에는 노인의 날을 기념해 장수 어르신에게 드리는 상징적인 선물로 이어지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우리 사회의 근간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한국이월드가 10월 1일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에서 ‘독도 강치 홍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독도의 고유 영토성과 과거 독도에 살았던 ‘독도 강치(바다사자)’를 국민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독도강치 캐릭터 인형 확대 출시, 공식후원기업 가입, 인형 판매 수익금 기부, 독도 홍보 사업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독도 강치를 모델로한 인형 ‘한국이’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도를 기억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상징으로, 한국의 영토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자는 뜻을 담았다. 한국이월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3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독도자선골프대회, ‘1025 DOKDO 댄싱 글로벌 챌린지’ 프로젝트 등 다양한 독도사랑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전문성을 살려 자료 제공, 교육 프로그램, 마케팅을 지원한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도의 생태와 역사를 국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라진 독도강치의 아픔을 알리고 미래 세대에 독도의 가치를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평군은 9월30일 여수시의회 기본소득 도입 연구회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양평군 농어민 기회소득 조례제정및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여수형 모델 발굴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이석주 대표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6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부서인 친환경농업과에서는 양평군의 농어민 기회소득 조례 제정과정, 사업추진 배경, 지원대상 및 예산규모, 운영성과 등을 설명했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와 농어민 소득 보전을 위해 농어민 1인당 연 60만원에서 18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양평군은 지난해 12월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상반기에 14,677명의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여수시의회는 이러한 사례를 참고해 지역특성에 맞는 '여수형 농어민 기회소득'제도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견학을 계기로 여수시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제도 마련과 기회소득 도입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어민 기회소득 사례를 공유해 더 많 지자체가 동참 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