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베트남 특급호텔에서도 한식이 선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의 크라운프라자호텔 뷔페식당에서 한식 메뉴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배한철 총주방장 등 3인의 한식전문 요리사가 한국에서 파견돼 갈비, 불고기, 잡채, 김치, 생선전 등 20여 가지 메뉴를 직접 만들어 뷔페를 통해 제공한다. 특히 프로모션 기간 동안 현지인들의 반응이 좋은 메뉴는 크라운프라자호텔의 정식메뉴로 채택될 예정이다. aT는 프로모션과 연계해 현지 언론인 20여명을 초청해 한식을 홍보하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요리교실’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산 막걸리와 복분자 등 전통주도 한식과 함께 홍보하기로 했다. aT는 지난해부터 홍콩, 베이징, 상하이 등의 특급호텔에서 한식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으며, 이들 중 일부는 한식을 주메뉴로 채택하기도 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아시아 호텔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이번 프로모션을 계기로 향후 다른 호텔에도 한식메뉴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전월세 대책에도 수도권 전세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수도권 아파트 전세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 18일 현재 역대 최고치인 636조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8.29대책 당시(528조원)보다 100조원 넘게 오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전세 시가총액이 308조5천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280조7천억원), 인천(47조4천억원) 순이었다. 특히 경기지역은 2년 새 23%가 올랐다.
5개 TV홈쇼핑 납품업체들은 물건을 판매할 때 ARS 할인비용, 무이자할부비용, 세트제작비용 등 평균 37%(정률), 32.6%(정액)를 부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납품업체들의 1순위 애로사항인 ARS 할인비용은 1개 홈쇼핑에 대해 업체당 평균 4천800만원(53건 분석) 부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형마트와 식품 및 생활용품을 거래하는 중소납품업체는 평균적으로 납품대금의 10%를 판매장려금으로 부담하고 있다. 공정위 정진욱 가맹유통과 과장은 “대형유통업체가 높은 마진을 취하면서 납품업체에 판매장려금까지 일방적으로 요구해 받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게 납품업체들의 일반적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대형마트와 거래하는 중소납품업체들도 판매장려금 이외에 물류비, 판촉사원 인건비 등을 부담하고, 계약기간에 판매장려금 인상, 상품권 구매 강요 등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형마트 납품업체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물류비는 1개 대형마트에 대해 업체당 연간 평균 7천600만원에 달했다. 공정위는 “조사 결과 대형유통업체의 독과점 구조로 말미암아 중소납품업체들은 시장논리가 아닌 힘의 논리에 따른 높은 비용을 부담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윤종일), 파주농협(조합장 김윤석)과 22일 파주농협 회의실에서 ‘마을주민 현장과정’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사랑운동의 확산과 도농교류 활성화에 필요한 마을주민의 자주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열린 이번 교육에는 파주농협 관내 마을지도자, 지자체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신성복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 교수의 ‘도농교류 및 마을발전을 위한 지도자의 마음가짐’을 주제로한 특강과 변해동 산초울마을 대표의 ‘1사 1촌의 올바른 교류 방법과 결연기업과의 관계 유지 비결’을 제목으로한 도농교류 마을사업 우수사례 발표시간 등이 이어졌다. 김윤석 파주농협 조합장은 “이번 마을주민 현장과정 교육이 관내 마을주민 및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 김장을 담그는 것이 가장 경제적일 것으로 예측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지난 21일 전국 15개 재래시장 및 25개 대형유통업체를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의 김장비용은 17만4천901원(4인 가족 기준)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대형마트는 21만3천300원으로 재래시장이 약 18% 저렴했으며, 절임배추를 사용할 경우 24만8천908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주 전인 9일보다 재래시장 2.8%, 대형유통업체 8.5% 정도 하락한 금액이다. 품목별로는 굴·미나리·갓 등 일부 품목이 소폭 상승했으나, 배추·무를 비롯한 채소류와 양념류 등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했다. aT 관계자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배추의 작황 양호와 출하지역 확산으로 공급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김장비용이 낮아졌다”며 “하지만 기온이 점차 내려가고 있고 전국적으로 비도 예보돼 있어 향후 김장비용은 다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aT는 김장비용과 함께 올해 고춧가루 가격상승으로 부담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고춧가루를 쓰지 않는 김치에 대한 정보를 aT 농수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를 통해 제공했다.
국내 주요 경제단체들은 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의 국회 통과가 우리 경제, 무역사의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하면서 일제히 환영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성명을 통해 “한미 FTA 비준안 통과는 한국 무역과 경제 발전사에서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며 “7만여 무역업계를 대표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경제위기가 심해지고 해외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 지는 상황에서 미국시장 선점 효과와 가격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서비스분야에서 양국간 교류가 늘어나면서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장바구니 물가의 안정화로 가계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미국과의 경제고속도로가 구축되고, 한국은 유럽·아시아·북미의 3대륙을 잇는 자유무역 중심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발효를 위한 후속입법 등 절차가 차질없이 마무리돼야한다”며 “정부는 한미 FTA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피해발생 부문과 관련한 보완대책 시행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국회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
22일 국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FTA) 비준안이 전격 통과되자 전국의 농민단체와 시민단체들은 “경제주권을 포기하는 일”이라며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일부 단체는 비상시국선언을 발표하는가 하면 지역별로 한미FTA 비준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여는 등 앞으로 이를 둘러싼 반발이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농민회(전농) 경북도연맹은 논평을 내고 “한나라당이 국회에서 단독으로 한-미 FTA를 비준한 것은 다당제를 추구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가 중대사를 일방적으로 결정한 데 대해 강하게 분노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연맹은 이날 의성, 경산, 영주, 안동, 김천 등 도내 한나라당 국회의원 사무실을 항의 방문하고 반대 의사를 전하는 한편, 오는 23일 한나라당 경북도당사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기로 했다. 전농 경북도연맹과 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의 관계자들은 “비준안에 찬성표를 던진 한나라당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에 대해 내년 19대 총선에서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미FTA저지 경남운동본부’는 경남도청 현관 앞에서
미래 신(新)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컬러 목초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기능성 색소 합성 유전자 도입을 통해 ‘컬러 알팔파 목초’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알팔파는 목초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며 영양과 가축 기호성이 매우 뛰어난 목초 중의 하나이다. 농진청이 개발한 컬러 목초는 현재 특허 출원 중에 있으며 GMO 전용 검정격리온실에서 특성검정 등 후속 연구 중에 있다. 생명공학 기술 발전으로 인해 기존 작물육종으로는 불가능한 기능성 강화 작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을 이용해 알팔파 작물에서 안토시아닌을 대량 생산할 수 있게 조절해줌으로써 환경조건에 따라 보라색, 검은색, 붉은색 계통의 칼라 색깔을 나타낸다. 개발된 기능성 컬러 목초는 식물체 간의 차이는 있으나 일반 정상작물 대비 안토시아닌이라는 기능성 물질을 약 36~64배 정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상훈 농진청 초지사료과 박사는 “개발된 기능성 칼라 알팔파 목초는 향후 실용화 연구를 통해 기능성 조사료로 활용함은 물론, 경관이나 특수전시의 어메니티 자원과 천연 염색제, 천연 첨가제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산 쌀값이 오르면서 밥쌀용 쌀 수입이 급증하며 연간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10만t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2일 수입 밥쌀용 쌀 판매량이 올해 들어 꾸준히 늘어 지난 18일까지 9만4천425t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판매량 2만5천598t의 3.69배, 2009년 같은 기간 판매량(2만5천773t)의 3.67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수입 밥쌀용 쌀의 월별 판매량은 1월 5천696t, 2월 1만94t, 3월 8천782t, 4월 704t, 5월 3천854t, 6월 4천283t, 7월 7천830t, 8월 7천158t, 9월 1만39t으로 파악됐다. 10월에는 1만9천671t으로 월별 최고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도 지난 18일까지 판매량이 1만6천314t에 달해 월별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1월부터 3월까지 판매된 수입쌀은 2009년산이고, 4월부터는 2010년산이 판매됐다. ‘최소시장접근(MMA)’에 따라 최근 3년간 수입한 밥쌀용 쌀은 2009년(2008년산) 7만9천810t, 2010년(2009년산) 9만8천193t, 2011년(2010년산) 10만4천297t 등이다. ㎏당 판매가격은 미국산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4개월 연속 줄었다. 특히 수도권은 경기·인천지역 내 미분양이 일부 감소하면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총 6만6천462가구로 전월(6만8천39가구) 대비 2.3%(1천577가구) 줄었다고 22일 밝혔다. 수도권은 전월(2만7천283가구) 대비 0.7%(182가구) 줄어든 2만7천101가구를 기록했다. 경기·인천지역이 모두 감소한 반면 서울은 지난 9월 1천776가구에서 10월에는 1천821가구로 2.5%(45가구) 증가했다. 지방은 건설사의 미분양 해소 노력 등으로 4만756가구에서 10월에는 3만9천361가구로 3.4% 줄었다. 그러나 부산(3천8가구), 경남(4천454가구), 광주광역시(806가구) 등은 신규 분양의 미분양이 발생해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총 3만2천963가구로 9월 대비 4.4% 줄어들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이 4만947가구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61.6%를 차지했다. 그러나 가구수는 전월(4만2천235가구) 대비 3%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전셋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