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열린 특별행사에 참석해 어린이들을 격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용인특례시와 용인문화재단은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어린이날 특별행사 ‘오, 오! 상상이상’을 개최했다. 이날 아이들과 손을 잡고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찾은 시민 1만여 명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상일 시장도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이 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용인문화재단이 아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어린이 여러분들이 부모님과 함께 즐기면서 행복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각자가 지닌 아름다움 꿈들을 잘 가꿔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용인특례시가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정책을 펼친다는 평가를 받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받았는데, 이를 계기로 어린이들을 위한 더 좋은 정책들을 발굴하고 시행하겠다"며 "우리 용인의 어린이들이 잘 자라서 용인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도록 이 자리에 계신 부모님,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어린이날 특별행사 ‘오, 오! 상상이상’
용인특례시는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당초 4월 30일에서 6월 30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시민(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인 2024년 10월 11일~2025년 4월 30일 사이 이미 접종했더라도 접종 간격(90일)을 충족하면 의료진 상담을 거쳐 6월 30일까지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전국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 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의료기관별로 백신 보유 여부가 다를 수 있어 사전 전화 문의가 필요하며, 접종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코로나19 발생이 겨울철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질병관리청이 예방접종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고위험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미접종자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4월 말 기준 용인특례시의 고위험군 접종률은 47.7%로 전국 평균(47.4
신상진 성남시장이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역 사찰 12곳을 순회 방문하며 불자 및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방문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대광사·대원사·법기사·봉국사·정토사 등 관내 주요 사찰을 찾았다. 신 시장은 각 사찰에서 주지 스님과 불자들을 만나 환담하고,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시정 관련 건의와 시민 의견을 경청하며 현장 소통에 집중했다. 신 시장은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불국정토 성남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평화와 행복의 공동체 구현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아동의 권리 증진과 시정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6기 아동참여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한누리홀에서 발대식을 열고, 7~12세 초등학생 8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참여단은 오는 11월까지 아동 정책 제안과 권리 향상 활동에 나선다. 이번 참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성남에 거주하거나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생활 속 권리 침해 사례를 직접 찾아 개선을 제안하고, 아동 권리 캠페인과 교육 활동,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여러분은 성남의 미래”라며 “창의적인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에 거주하는 초·중·고교 재학 장애학생 가족들을 위한 '2025년 가족휴식지원사업–우리가족 힐링캠핑'이 지난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포천시 소재 '파인벨리 럭셔리 글램핑장 2호점'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캠핑은 평소 외부 활동에 제약이 따랐던 장애학생 가족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모집과 추첨을 통해 선정된 12가족(가족당 최대 4인)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1인당 1만원의 참가비를 부담했다. 참가 가족들은 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온라인 등을 통해 신청했으며, 같은 달 3일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캠핑 기간 동안 참가 가족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날에는 포천 하나농원에서 딸기 수확 체험과 딸기청 만들기를 하고, 저녁에는 글램핑장에서 바비큐 파티와 레크리에이션을 즐겼다. 밤에는 캠프파이어와 함께 스모어를 만들며 가족 간의 정을 나누었다. 둘째 날에는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하여 정원 해설사와 함께 정원을 둘러보고, 가족별 미션 활동과 함께 자유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가 이달 3일 기후동행카드 이용 구간 확대에 맞춰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현장 홍보에 나섰다. 시는 이날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하며 교통비 절감 효과와 주요 사용처를 안내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천 원으로 서울시 시내·마을버스, 수도권 협약 도시 지하철,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교통 정기권이다. 단, 신분당선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8호선(모란~남위례 구간) 7개 역부터 사용을 시작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수인분당선(가천대~오리) 10개 역, 경강선(판교~이매) 3개 역이 추가되며, 성남시 내 총 20개 역사에서 사용이 가능해졌다. 기존에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던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11개 노선(302, 303, 333, 343, 345, 422, 440, 452, 3420, 4425, 4432)과 더불어, 고양·과천·김포·남양주·구리 등 협약 도시의 일부 지하철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용 구간 확대는 성남~서울 간 출퇴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를 줄 것”이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시민 편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가천대학교가 졸업생 선배들과 함께하는 ‘직무박람회’를 열고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가천대는 지난 1일 성남시 수정구 캠퍼스 내 비전타워에서 ‘제6회 가천멘토와 함께하는 직무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3천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반도체, 바이오, IT, 금융,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 50여 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멘토들은 후배들과 1:1 상담을 진행하며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전략, 직무별 필요 역량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졸업생들은 각 기업의 채용 방식, 업무 환경, 직무별 장단점 등을 현실적으로 전하며 재학생들의 진로 고민 해소에 도움을 줬다. 윤원중 가천대 부총장은 개막식에서 “선배들의 경험을 통해 후배들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진로·취업·심리 전문가들이 상담을 제공하는 ‘컨설팅존’을 비롯해,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지문인적성 검사 등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존’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설명회를 넘어
성남시 청소년 대상 영상 공모전 ‘2025 성남유스필름어워즈(SNYFA)’가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접수에 돌입했다. 주관 기관인 정자유스센터는 오는 6월 12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 작품을 접수받는다. 주제나 형식에 제한은 없다. 공모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성남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만 10세~18세 청소년이다. 단체 참가도 가능하며, 대표자 1인은 반드시 성남시민 또는 재학생이어야 한다. 센터는 접수작 중 우수작 10편을 선정해 총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일부 수상작은 미국, 영국 등 해외 청소년 영화제 출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심사는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정자유스센터 관계자는 “영상은 청소년의 생각과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창작 수단”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계기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 수상작은 7월 26일 열리는 본선 심사 및 시상식에서 공개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정자유스센터 활동사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성남시가 민간시설과 손잡고 추진 중인 공유주차장 사업이 지역 주차난 해소에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2일, 수정구 복정동 선한목자교회(49면)와 산성대로 세이브존 성남지점(148면)의 부설주차장을 2027년 4월까지 무료 개방하는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한목자교회 주차장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24시간, 금요일은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토요일은 이용할 수 없다. 이용 대상은 교회 인근 거주 주민으로, 오는 5월 7일부터 1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회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주차장 이용자는 5월 13일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세이브존 성남지점은 2021년부터 개방한 철골 주차장 2~3층 148면을 매일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이번 연장으로 지속 운영된다. 시는 공유주차장을 제공한 시설에 대해 최대 3천만원의 개선공사비와 보험료를 지원하며, 연장 시설에는 유지보수비 500만원도 추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유휴 주차 공간을 지속 발굴해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성남시가 분당신도시 단독주택지의 건축규제를 대폭 완화하며, 노후주거지의 자율 정비에 힘을 실었다. 시는 2일 ‘성남 도시관리계획(분당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고시하고, 건폐율·용적률 상향, 층수 및 가구 수 확대 등 단독주택용지 규제 완화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 시행에 따른 후속 대응으로, 주민 주도의 개별 정비와 공동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필지 합병 및 공동개발 허용 ▲다세대주택 신축 가능 ▲가구 수 5→6가구 확대 ▲건폐율 50→60% 이하 ▲용적률 기준 160% 이하(최대 200%) ▲건축물 높이 3층→4층 이하 등이다. 시는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한 장치도 병행했다. 지난 1일, 분당 내 5개 블록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고시하고, 다세대주택 신축 등에 편승한 지분 쪼개기와 분양권 확보 행위를 차단했다. 해당 지역은 일정 기간 동안 건축행위, 공작물 설치, 토지 분할 등이 금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단독주택지 주민들도 재건축처럼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선택지가 넓어졌다”며 “투기 수요 유입 차단과 공공성 확보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