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관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지방정부 우수정책 부문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금융복지와 인공지능(AI) 혁신행정을 통해 시민 삶의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시장에게 정책 성과와 향후 과제를 물었다. - 이번 최우수상 수상의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무엇보다 시민과 함께 만든 정책이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행정의 목표는 성과 지표가 아니라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했던 화성시 행정의 결과라고 봅니다.” - 금융복지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핵심은 무엇이었습니까. “2024년 6월 문을 연 ‘화성형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가 중심입니다. 채무 문제는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복지, 심리, 가족 문제와 얽혀 있습니다. 그래서 채무·복지·심리를 통합 지원하는 원팀(One-Team) 협력체계를 구축했습니다.” - 실제 성과도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센터 개소 이후 법원과 신용회복위원회 등과 신속히 연계해 약 457억 원 규모의 채무조정
안성시의회는 15일, 관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대책 본부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공도읍 산란계 사육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초기 차단 방역 조치의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는 지난 12월 9일 최초 신고 이후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형)가 확인됨에 따라, 발생 농가에서 사육 중이던 2만 6,367수를 즉시 살처분했다. 또한 역학적 위험도가 높은 인접 농가(680m 이내) 2만 4500수에 대해서도 농림축산식품부 및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관내 가금 사육 현황을 비롯해 방역대(500m·3km·10km) 관리 상황,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 방역 차량 집중 투입 현황, 대규모 산란계 농가 전담 방역 체계, 철새 도래지 차단과 농가 예찰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의 대응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안정열 의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현장에서 방역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노크청년봉사단은 지난 14일 안성내혜홀광장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군고구마·군밤 판매 행사’를 진행하며 연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군고구마 판매를 중심으로 군밤과 어묵을 함께 준비해 시민들에게 겨울의 온기를 전했다. 정해진 가격보다 더 많은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시민들도 잇따르며 현장에는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봉사단원들은 직접 군고구마와 군밤을 굽고 어묵을 준비하며 시민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을 전했다. 이날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 470만 원 전액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용성 단장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올해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군고구마와 군밤에 담긴 정성이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오래 기억될 따뜻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
농산업 전문기업 SB성보가 지역 아동의 식탁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SB성보는 최근 안성시 리라아동복지관에 쌀 500kg(20kg 25포)을 기부하며, 단발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기부는 사명 변경과 함께 통합 브랜드 ‘SB’(SB성보·SB위드크롭스·SB위드아그로·SB위드윤잇)를 공식 선포한 이후 진행된 두 번째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 정체성과 나눔 철학을 동시에 드러낸 행보로 평가된다. 전달된 쌀은 여주 지역의 우수한 토양에서 재배된 햅쌀 ‘진상미’로, SB성보와 자회사 SB위드아그로의 협력 생산을 통해 마련됐다. ‘진상미’는 여주에서만 재배되는 고유 품종으로, 우수한 찰기와 식감, 안정적인 영양 공급이 강점이다.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의 급식용으로 적합한 품질을 갖춰,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급식의 질을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실질적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김두식 리라아동복지관 시설장은 “예산 여건상 양질의 식재료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매년 이어지는 SB성보의 지원은 아이들의 식사 만족도와 영양 균형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된 쌀은 복지관 급식 전반에 소중히 활용
안성소방서가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국민행동요령 숙지를 당부했다.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대비 없이는 일상 속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다. 소방서에 따르면 폭설이 예보될 경우 산간 지역과 교통 취약 지역에서는 고립 상황에 대비해 식수·식량·방한용품 등 비상 물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주택 주변과 출입로는 수시로 제설 작업을 실시해 낙상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량 운행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운행 전 스노체인 등 월동 장비를 반드시 점검하고, 가능하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할 경우에는 감속 운행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가 필수이며, 폭설로 차량이 고립될 경우 무리한 이동을 시도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한파 대비 역시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난방기기 사용 시 화재 위험에 유의하고, 외출 시에는 보온에 신경 써 동상 등 한랭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수도계량기와 보일러 배관은 보온재로 감싸 동파를 방지하고, 장시간 외출 시에는 온수를 약하게 틀어두는 등 사전 조치가 필요하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겨울철에는 예상치 못한 기상 변화로 사
과로사 문제가 다시 사회적 분노를 부르는 가운데, 전국 최초로 ‘근로자 과로사 예방 지원 조례’를 제정한 안성시가 2년째 아무런 사업도 시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한 유명 베이커리 업체에서 주 80시간에 가까운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던 26세 청년이 숨지는 사건이 과로사 의혹으로 제기되며, 노동자의 생명과 직결된 과로사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안성시의 행정 공백은 더욱 대비를 이룬다. 최승혁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원은 안성시의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안성시는 과로사 예방 조례를 만들어 놓고도 단 한 건의 사업조차 추진하지 않았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문제가 된 조례에는 ▲과로사 예방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실시 ▲예방 지원사업 추진 등 구체적인 실행 조항이 명시돼 있다. 그러나 안성시는 조례 제정 이후 2년 동안 관련 예산 편성이나 사업 추진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 의원은 “전국 최초라는 타이틀만 남긴 채, 실제로는 조례를 방치해 온 셈”이라며 “이런 행정은 조례 제정의 의미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어 “국회에서도 과로사 예방 법안이 논의되고 정부 역시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2025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시민 중심 의정활동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형식에 머무르지 않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과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 그리고 원칙과 책임을 앞세운 정책 감시 노력이 종합적으로 평가 받은 결과다. 최 위원장은 올 한 해 안성형 철도 유치 정책토론회를 직접 주도하며 교통 소외지역이라는 안성의 구조적 한계를 공론화하는 데 앞장섰다.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정책 대안과 실행 가능성을 함께 제시해 실질적인 논의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또한 예산과 정책 심의 과정에서는 시민 삶과 직결된 사안 하나하나를 꼼꼼히 점검하며, 원칙 없는 예산 집행과 행정 관행에 대해서는 분명한 문제 제기를 이어왔다. 생활 민원부터 중장기 도시 발전 과제까지 폭넓게 다뤄온 점 역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책상 위 보고서보다 현장 방문과 직접 소통을 중시하는 의정활동 방식은 시민들로부터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정치”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체육의 가치는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을 실천하는 것이며, 체육은 이제 단순한 운동에서 벗어나 모든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권리가 되어야 한다. ‘체육이 복지’가 되는 시대를 만들고 싶다!” 지난 2023년 1월 평택시 체육회장으로 취임한 ‘박종근 회장’은 평택시 체육의 미래를 위해 스포츠산업을 성장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경기신문과의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에 평택시 체육의 현황, 목표, 미래 전략 등에 대해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의 철학과 열정을 들어본다.<편집자 주> -민선 2기 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평택시체육회 변화가 있다면? “어떤 단체든 혁신이 되려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도달할 때까지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평택시체육회는 그래도 틀이 많이 잡혀가고 있는 중이며, 체계화도 어느 정도 갖춰진 것 같다. 민선 2기는 보조금이 아닌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어린 학생들과 종목에 많이 지원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로 보여진다.” -어린 학생들과 종목에 지원한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평택시체육회는 고등학교에 G스포츠라는 것을 만들었다. G스포츠 지도자 월급이 200만 원이 안 된다. 지도자들이 국가대표
화성동탄경찰서가 경무관서로 승격된다. 화성특례시는 11일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한 승격안이 지난 10일 경찰청에 통보됐으며, 오는 15일 국가경찰위원회 의결만 남았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2014년 부천원미경찰서 이후 11년 만의 일이고, 전국 261개 경찰서 중 16번째 경무관 경찰서다. 문제는 ‘왜 이제서야’라는 데 있다. 면적 844㎢, 인구 106만 명. 이미 광역급 도시로 성장한 화성은 그동안 고작 두 개 경찰서로 치안을 버텨왔다. 경찰관 1명이 맡는 주민 수는 996명으로 전국 평균의 두 배가 넘는다. 치안 공백 우려가 끊이지 않은 이유다. 시는 2024년부터 승격 작업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2월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4명이 공동 서명한 건의문을 경찰청에 직접 전달했다. 지방정부와 정치권, 현장 경찰이 함께 움직인 결과라는 게 지역사회의 평가다. 승격의 기대 효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2012년과 2014년에 경무관서로 올라선 경찰서들은 5대 범죄 발생률이 각각 -34.2%, -28% 감소해 전국 평균 감소율을 넘어섰다. 출동시간 단축, 순찰 강화, 예산 확충과 장비 현대화 등이 가능한 구조가 된 덕이다. 그러나
경기도 평택에 본사를 둔 기가비스(대표이사 강해철)는 연말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쌀 1천㎏과 라면 50박스를 화성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가비스는 반도체 기판용 광학검사·수리 장비와 배터리 등을 개발·공급하는 첨단 기술 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쌀과 라면은 화성특례시가 운영 중인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는 시민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나눔이 이어지는 화성시형 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강해철 대표이사는 “연말을 맞아 화성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가비스는 그동안 한국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써 왔으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