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이 대형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주요 공사장을 대상으로 17일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지도는 대형공사장에서의 화재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특히 용접·용단 작업이 이루어지는 구역에서의 화재 예방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공사 관계자들에게 전기차 충전구역의 일정 단위별 격리 방화벽 구획으로 설계와 동일하게 건축 되도록 지도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임시소방시설(소화기, 간이소화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등) 설치 여부 △화재 취약 요인 사전 제거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감시자 배치 및 11m이내 성능인증 및 기술기준에 적합한 방화포 설치여부, 화재 예방 수칙 준수 등이다. 구리소방서는 현장 점검과 함께 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공사장은 사소한 부주의에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소방서에서도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통해 공사장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학부모들과 적극 소통하며,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7일 병점·봉담지역 학부모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화성시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병점지역 학부모들은 ▲벌말초 이전에 따른 지원 확대 ▲노후 학교시설물 교체 사업 ▲청소년 전동킥보드 안전 관련 제도 마련 등을 건의했다. 봉담지역 학부모들은 ▲학생 등·하교 교통 불편 해소 및 통학로 개선 ▲청소년 놀이공간 확대 ▲교통시설물 추가 설치 등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 시장은 이번 병점·봉담지역 학부모 간담회를 시작으로 권역별 간담회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병점·봉담지역의 교육환경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과 적극 소통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양대학교가 뮤지컬 배우 박해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안양대는 최근 위촉식을 열어 글로벌대학원 K콘텐츠비즈니스학과 초빙교수를 맡고 있는 박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장광수 총장은 “독창적인 문화예술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박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안양대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씨는 “안양대를 글로벌 대학으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여왕’으로 불리는 박 씨는 블루블라인디 대표와 영화배우협회 부이사장 등을 지내고, 뮤지컬·연극 배우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제일산업개발, 한일레미콘 등이 안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연현공원 도시관리계획 취소소송’에서 2심 법원도 안양시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시는 제일산업개발 관련 4건의 행정소송에서 모두 승소해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14일 수원고법에서 열린 도시관리계획결정 등 취소소송에서 재판부가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시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하면서 절차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고, 설령 절차의 하자가 있더라도 결정을 취소할 정도의 위법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이지 않는다”면서 1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봤다. 이어 “한일레미콘 공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에 대해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으며, 이는 제일산업개발 공장과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시에서 도시관리계획 결정 이전 해당 사항을 공고하고, 토지소유자들에게 의견 청취 절차를 충실히 이행했으나, 업체 측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한 사실이 없다”고 판단했다.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은 만안구 석수동 일대 제일산업개발의 아스콘 공장 부지에 3만 7000여㎡ 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일산업개발 등은 공원 조성과 관련한 시의 도시관리계획
안양시는 올해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107개 사업에 733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장애인 복지예산 670억원보다 63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시는 ▲장애인 권익·편의 증진 ▲장애인 사회적 돌봄 체계 강화 ▲발달장애인·장애인 가족 지원 확대 ▲장애인 경제적 자립기반 강화 ▲장애인 평생교육·문화생활 지원 ▲고령 장애인 지원 확대 등 6대 장애인 복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그리고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최중증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통합돌봄서비스 등을 새로 추진한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복지시설인 ‘장애인복합문화관’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관 내 반다비체육센터는 생활체육·체력단련 프로그램 20개반을,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취미·여가, 인문교육 프로그램 등 46개반을 운영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애인 복지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달부터 서울대 관악수목원에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1월까지 열리는 산림체험 프로그램은 산림치유·목공체험·숲해설·유아숲체험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관악수목원에서 운영되는 산림치유·목공체험은 스트레스 완화와 건강 증진,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목재제품 제작과 인두화(우드버닝)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숲해설은 동안구 관양동 안양숲복지센터에서 사계절 관악산과 숲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이어 만 3세부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아숲체험은 만안구 석수동, 동안구 관양동 유아숲체험원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오감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아숲체험을 제외한 다른 프로그램은 거주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이 17일 역사 운영 지역의 통장, 주민자치위원 및 역 인근 상인회 대표 등으로 구성된 진접선·별내선 역사 운영 협의체(이하 역사 운영 협의체) 1분기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 사장과 역사 운영 협의체 위원 6명 등 총 7명이 참석했으며, 전년도 건의 사항인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쉼터 조성, 주변 명소 홍보 등 4건의 건의사항이 조치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별내역 4번 출입구 상부 캐노피 설치, 영세상인을 위한 광고 지원 등 3건의 건의 사항은 예산 확보 및 시 지역경제과와의 협의를 통해 추진 중이며, 별내역 환승주차장 주차 공간 추가 확보와 에스컬레이터 통로 상단에 행선 시간 안내 추가설치 등 5건은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인해 진행이 어렵다고설명하며 위원들의 양해를 구했다. 역사 운영 협의체 위원들은 “건의한 사항이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르게 개선되고, 처리 과정도 세심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사장과 공사 직원들이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느껴진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사장은 “앞으로도 위원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역사 시설 이용의 불편사항과 개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남양주시청, 오남초등학교와 함께 17일 ‘오남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 주요 내용은 ▲학교부지 무상임대 및 영구시설물 축조 승인 ▲우회도로 신설 및 유지·관리 ▲학생 안전 확보 ▲학교 교육환경 보호 등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양주시는 본격적인 통학로 개선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오남초등학교는 2023년 학교 교문 앞 부지에 상가주택 공사가 시작되면서 공사 차량으로 인해 학생들의 유일한 통학로가 위협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남양주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펜스 설치, 도막형 포장, 과속방지턱 설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상가주택 완공 이후 증가되는 통행차량으로부터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오남초등학교 학부모들과 함께 국민권익위원회에 협조를 요청하였고, 그 결과 남양주시와 우회도로 신설 및 보행자 전용도로 지정을 포함한 ‘오남초 통학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공유재산심의회’를 실시해 오남초등학교 부지 일부를 우회도
남양주시는 17일 이홍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 및 관계자 등 50여 명과 ‘2025년 1분기 진심소통 기업인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2025 시정 목표인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 후 올해 추진하는 중소기업 지원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간담회에서 수렴한 건의 사항 11건에 대한 조치 결과를 상세히 공유함으로써 기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궁금증 해결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9건의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처리결과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내수 침체와 수출 여건 악화 등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함께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을 기점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형 첨단 산업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하여 중소기업 육성 자금 및 특례 보증 지원 등 실질적인 금융지원과 글로벌시장 개척 및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등 다양한 기업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이 17일과 오는 4월 7일부터 진행되는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17일 나 서장은 남양주소방서 본서와 진건119안전센터에서 진행된 훈련현장을 참관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수고하는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상조회 지원금도 함께 전달했다. 또,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선전을 기원하면서 특히 훈련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양주소방서 소속 26명의 소방대원이 화재진압, RIT(신속대응팀), 응용구조, 최강소방, 구급팀전술, 구급개인술기 등 6개 종목에 참가해 경기도 소속 소방관서 대표 선수들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나윤호 서장은 “이번 대회는 소방대원들의 기술과 역량을 검증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훈련으로 다져진 체력과 기술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