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은행유스센터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전통시장을 경제적 공간이자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성남 남한산성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하고, 제철 식재료를 직접 구매해 공동 조리활동을 펼친다. 단순 소비가 아닌 지역사회와 연결된 삶의 현장을 경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청소년들은 시장 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직접 체험하며 전통시장의 가치를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시작되며, 성남시 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8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범중 센터장은 “전통시장은 지역의 역사와 삶이 녹아 있는 공간”이라며 “청소년들이 시장을 체험하며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야탑유스센터가 청년 맞춤형 진로 아카데미 ‘청취캠퍼스’를 5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청취캠퍼스’는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응해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취·창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재학·재직 중인 만 19세~34세 청년이다. 교육과정은 ▲취·창업 공통교육 ▲만다르트 워크숍 ▲전문가 1:1 컨설팅 ▲디즈니 브레인스토밍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 개인별 고민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실습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재영 센터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실적이고 실전적인 아카데미로 청년들의 미래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10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성남시한가람보호작업장, 성남시한마음복지관 등과 장애인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세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참여 대상자 선정, 역량 강화 워크숍 및 예산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사회문화예술교육 사업 '예술로함께'를 중심으로 장애인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총괄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비학령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을 심화·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그램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고,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복지시설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해 포용적 문화 다양성 가치를 확산할 방침이다. 윤정국 대표이사는 "장애의 유무나 지역 차이를 넘어 모든 시민이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맞춤형 예술교육 환경 구축을 통해 성남시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역대급 축하공연 라인업으로 전국적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5월 6일과 10일, 여주 신륵사 관광지 특설무대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6일 저녁에는 중장년층에게는 향수와 감동을,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7080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무대에는 ‘풀잎사랑’, ‘해후’ 등으로 사랑받은 가수 최성수, ‘사랑은 차가운 유혹’으로 인기를 누렸던 ‘원조 디바’ 양수경이 출연해 깊은 감성과 추억을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10일 저녁에는 MZ세대를 위한 ‘EDM DJ 콘서트’가 열린다. 예능과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G팍’ 박명수, 그리고 여주시 홍보대사이자 트로트와 디제잉을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김성수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EDM 사운드로 여주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이사장은 “문화와 예술, 그리고 축제가 어우러진 여주의 밤이 관람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준비한 이번 축하공연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7
이천시는 지난 11일 설봉공원에서 이천시 공무원과 안전보안관 30여 명이 모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산불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에 따라 실시됐다. 이들은 시민을 대상으로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 논·밭두렁 및 쓰레기 태우기 금지,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 등 산불 예방을 위한 국민 행동 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이천시는 불법주정차, 비상구 물건 적치 등 고질적인 안전 경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안전 신고 활성화하고 시기별 위험 요소를 사전 조치하는 등 안전보안관과 함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안전문화운동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논·밭두렁 소각을 자제하고 산행 시 인화물질을 소지 금지 등 산불 국민행동요령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의회는 지난 11일 강천역 신설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해 강천역추진위원회 및 강천면 주민들과 함께 대전 소재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하고 시민들의 열망을 직접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집회는 경강선 여주~원주 구간 내 강천역 신설의 필요성을 알리고,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두형 의장을 비롯해 박시선 부의장, 양성모 강천역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단, 강천면 각 리의 주민대표 및 단체장 등 100여 명이 함께 집회에 참석했으며, 릴레이 연설을 통해 강천역 신설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하게 호소했다. 박 의장은 “강천역 신설은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여주시 미래의 성장축을 세우는 일”이라며 “수도권 규제와 상수원 보호구역 등으로 수십 년간 중첩규제를 받아온 여주시가 이제는 교통 인프라 확충이라는 실질적 혜택이 주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강천역 신설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의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천역추진위원회와 강천면 주민들은 “GTX-A 노선과 연계한 여주시 교통 인프라의 중심축이 될 강천역은 선택이 아닌 필수
성남시는 11일 오후 4시 중원구 성남동 소재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대회 참가선수단 출정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군 일대에서 열리며,시 선수단은 총 16개 종목에 출전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 출전 선수와 임원, 코치진, 보호자 등 304명이 참석한 행사는 선수대표 선서, 단기 이양, 필승 퍼포먼스 등 순서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선수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대회 기간 중 사고 없이 안전한 경기가 되도록 서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시는 지난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계적인 훈련과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장애인체육 강자의 면모를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2일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만골근린공원 광장에서 ‘공원에서 즐기는 도서관’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독서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5년 도서관의 날인 4월 12일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 행사는 ▲독서트라이애슬론(도서관 3종 챌린지) ▲책 보물찾기 ▲나만의 시쓰기 ▲지구사랑 부채 및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책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이 참여한 행사에 걸맞게 시는 ‘독서 머뭄 공간’을 위한 북텐트와 빈백, 북크닉 꾸러미를 제공했고, 포곡도서관과 청덕도서관이 보유한 제적도서 600권을 권당 1000원에 판매하는 판매대도 마련했다. 비가 예고된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행사장에서 체험행사와 함께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 공연’을 즐겼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023년 도서대출 전국 100위 도서관 가운데 용인의 도서관이 10개가 포함됐고, 이 중 수지도서관은 전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용인시민의 독서 열기는 매우 높다”며 “부모님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
성남시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기업인들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성남산업진흥원은 10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신상진 시장과 신규 임용 이사진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고, 지역 산업 현안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 이사장과 새 이사진 간 첫 공식 소통 자리로, 오랜 현장 경험을 가진 전문 이사들이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원도심-신도심 산업 격차 해소 ▲성남하이테크밸리 활성화 ▲제조기업 혁신 지원 ▲AI 활용 교육 확대 ▲기업 맞춤형 서비스·자금지원 인프라 강화 등으로, 폭넓은 현장 목소리가 이어졌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앞으로 디지털 전환, 글로벌 진출, 혁신기술 기반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해 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이사진의 전문성이 성남시 산업정책에 실질적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제안된 의견들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기업인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도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박은미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분당수내3·정자2·3·구미동)이 10일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1기신도시 공모선정 4개 구역 추진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과 재건축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양지마을, 더시범, 샛별마을, 목련마을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시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 도시개발행정과장, 재건축과장,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건축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공공기여 부담 완화 ▲이주대책 지원 세대수 기준 개선 ▲학교 이전 협의 문제 ▲공공기여금 산정 오류 ▲정비계획 지연 및 행정력 보완 ▲용적이양제 적용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박은미 위원장은 "선도지구 지정은 분당 재건축의 시작일 뿐"이라며 "현장에서 노력해온 추진위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병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은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은 전례 없는 도전"이라며 "주민 부담을 줄이고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성남시가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국토부뿐만 아니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의원(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