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은 평택공유학교 학생기획형(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실시, 최근 이룸학교 17개교 중 5개교를 필두로 개교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청은 학생이 희망하는 주제를 학교 밖 자원과 연결해 자율적 도전과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인 2025 평택공유학교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을 지난 5일 최종 선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교육청은 올 개교를 맞은 평택공유학교의 경우 IT·드론 축구·패션·슈퍼보드·심리·도예·국악·뮤지컬·오케스트라·경제 등 평소 학교 안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교육활동을 주제로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각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을 개별 일정에 맞춰 8월까지 순차적으로 개교한 뒤 오는 10월 18일 모든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이 참여하는 성장나눔발표회를 실시, 11월 8일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5일 개교한 ‘달필(達筆)이는 요리하는 중’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필사뿐만 아니라 요리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수업에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이 쏟아지기도 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오산시가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자매도시 경상북도 안동시의 피해 수습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3528만 원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 4일 오후 이권재 시장과 시청 직원이 직접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안동시장 집무실에서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전달식에 앞서 인사말에서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해 자매도시 차원에서 아픔을 함께 나누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이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적극 나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기창 안동시장은 “자매도시 안동에 대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 시장은 전달식에 이어 대형산불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산불 재난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찾아 합동 분향을 진행했다. 오산시에 따르면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생 이틀 만인 지난달 24일 오후 안동시로 확산돼며 다수의 재산 손실과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오산시는 지난달 26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에 1만 여장의 마스크 등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또 오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 나눔으로 모인 수건·속옷·양말 등 5박스를 추가로 전달했다. 이어 안동시 산불 발생에 따른 피해…
안성로타리클럽이 재능기부로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팔을 걷어붙였다. 클럽 회원들은 지난 3일,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과 협력해 주거 여건이 열악한 가정을 방문, 직접 도배 작업에 참여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신체적 어려움과 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낡고 곰팡이가 핀 벽지를 교체하지 못하던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클럽 회원들은 도배 작업 전반에 걸쳐 직접 손을 보탰으며, 무거운 자재를 나르고, 구석구석 꼼꼼히 손질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을 받은 한 어르신은 “벽지가 너무 낡아 아이들도 방에 들어가기 싫어했는데, 이제는 아이들이 밝게 웃는다”며 “정말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정천식 안성로타리클럽 회장은 “크진 않지만 우리가 가진 재능을 나누는 일이야말로 지역사회가 함께 살아가는 방식이라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사업을 함께한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정은주 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신체적 안정뿐 아니라 정서적 치유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 협력해 복지
안성로타리클럽이 지난 3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금 52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지원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 중 제도권 밖에 있어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천식 회장을 비롯한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장영록 병원장, 황영우 공공사업과장, 인순미 사회복지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는 기부금의 활용 계획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정천식 회장은 “적절한 치료를 받을 기회조차 가지지 못하는 이웃들이 여전히 많다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번 지원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작지만 중요한 실천”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성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사회 곳곳의 취약한 틈을 메우는 데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과 연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영록 병원장은 “환자들 중에는 정말 생사가 갈리는 상황에서도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안성로타리클럽의 의료비 지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환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4월 23일 열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맞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동행천사’를 통해 특별 차량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지원은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2023년부터 지속해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안성시에 등록된 장애인과 보호자로, 행사 당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전용 차량이 운영된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KT 안성지사 주차장 → 안성맞춤랜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안성맞춤랜드 → KT 안성지사 주차장)로 예정되어 있으며, 총 5대의 차량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정찬 공단 이사장은 “이번 차량지원 서비스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배려와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4월 4일 안성캠퍼스에서 ‘제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전국 치유농업 분야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경국립대학교는 2020년 해당 분야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전문 인력과 시설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해왔다. 올해 과정에는 예비 치유농업사 40명이 선발됐으며, 교육은 오는 8월 1일까지 총 142시간(이론 94시간, 실습 4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서비스 기획·경영·운영·관리 △치유농업 인력 교육 및 관리 등으로,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원희 총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교한 수강생들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며 “치유농업의 성장과 농업·농촌의 가치 증진에 기여하는 국립대학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경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경기도권 내 ‘2급 치유농업사’ 양성 기관 가운데 2024년 기준 가장 높은 국가자격증 취득률을 기록하고 있어, 치유농업 분야에서의 교육 전문성을 입증하고 있다. […
안성시가 공직사회 내 갑질 근절과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오전 시청 본관 로비에서 ‘갑질 싫어요, 상호존중 실천해요’를 주제로 청렴 캠페인을 펼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 이번 캠페인은 ‘테마가 있는 맞춤형 청렴 캠페인’ 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로, 공무원 행동강령 중 ‘갑질 금지’ 항목을 중심으로 실천 의지를 북돋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출근 시간대에 맞춰 진행돼 공직자들이 하루를 청렴한 다짐과 함께 시작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고위 간부, 공무원노조 간부들이 함께 자리해 청렴 실천을 몸소 보여주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들은 ‘갑질 근절! 상호존중! 청렴안성!’이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캠페인을 시작했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자발적 참여를 독려했다. 김보라 시장은 “청렴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의 기본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의 공감과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나부터 앞장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렴을 단순한 규정 준수의 차원이 아닌, 공직사회에 뿌리내린 하나의 문화로
인구 50만 자족도시 실현과 예산 1조 원 시대를 준비하는 오산시가 도시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대장정에 나섰다. 오산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40 오산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도시 전반을 아우르는 미래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오산시가 중장기 도시 경쟁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수립 중인 미래 전략계획이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도시의 고유한 잠재력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용역은 ▲주거·도시·교통 ▲산업·경제·R&D·농업 ▲문화·관광·체육 ▲환경·안전·재난·녹지 ▲보건·복지·교육 ▲행정·자치분권 등 6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오산시 전역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구체화하는 단계에 있다. 시는 각 분야별 현황과 과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행 전략을 설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부서별 인터뷰, 주민 설문
오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3일, 소정인성문화교육원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의 인성 교육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가치는 성장, 나눔, 열정’이라는 철학 아래, 청소년이 자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변화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추진되었다. 오산시 꿈드림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 그리고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성숙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소정인성문화교육원은 아동부터 성인가지 누구나 함께 배우고 어울러 질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하며 나눔을 통해 어울러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교육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속적인 교육 협력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오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 외에도 검정고시 교재 및 수강권 지원, 멘토링, 개인상담, 직장체험, 직업훈련지원 등 자립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 시 수당 지급, 문화활동, 동아리 활동, 급식지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의 삶 전반을
오산대학교는 지난달 3월 11일부터 25일까지 재학생의 즐거운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드리미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드림센터에서 2024년 제작한 비교과 메인 캐릭터 ‘드리미’를 활용해, ‘비교과는 즐거운 경험의 연속’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와 소속감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드리미를 찾아라’ 이벤트는 학생들이 오산대학교 비교과 캐릭터 ‘드리미’와 함께 사진을 촬영한 후, 본인의 SNS 계정에 사진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벤트 게시물에는 지정된 해시태그를 활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우수 참가자 10명을 선정해 ‘오드림 포인트’를 지급하였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교내 비교과 활동에 관심을 갖고, 또래와의 교류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안상일 오드림센터장은 “재학생들이 대학생활과 비교과 활동을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드리미와 함께한 즐거운 경험이 대학에 대한 애착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대학교 오드림센터는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와 연계한 오드림 포인트 제도와 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