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가 놀이공원 등 대형시설로서는 처음으로 ‘일회용컵 보증금제’에 동참한다. 과천시는 지난 1일 서울랜드에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신계용 과천시장, 김대중 서울랜드 대표이사,박용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회용컵 보증금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음료를 구매할 때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부과하고, 컵을 반납하면 해당 금액을 돌려주는 제도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이 제도는 2022년 세종‧제주 지역에서 프랜차이즈 매장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돼 왔으며 놀이공원 등 대형시설이 자율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서울랜드가 최초다. 서울랜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6월부터는 던킨과 초이빈 등 2개 매장에서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우선 운영하고, 10월에는 전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과천시는 이번 사업에 노인일자리사업을 연계해 보증금 반환소 운영을 지원한다. 시는 공원 내 주요 지점에 유인 반환소를 설치하고, 이를 지역 어르신들이 담당하도록 배치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과천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과천시는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탄소제로 아파트 경진대회’를 열고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앞장설 우수 아파트 동을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의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고, 생활 속 기후행동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에너지 절약에 관심이 많거나 주민 간 협력이 활발한 아파트 동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2024년 5월 1일 이전 준공된 과천시 내 아파트 동 중 전기·수도 사용량을 집계할 수 있는 곳이며, 관리처분계획 인가 단지는 제외된다. 평가 기간은 2025년 6월부터 9월까지이며, 전기·수도 사용량 감축률,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율, 주민 참여 실천활동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평가는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로 나뉘며, 결과보고서와 에너지 감축 수치를 종합해 10월 중 심사를 진행한다. 시상식은 11월 예정이며, 최우수 동에는 과천시장상과 인증명패가 수여되고 시상금도 함께 지급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으로 선정된 9개 동에는 시상금이 주어지며, 시상금은 공동주택 관리비로 활용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5월 30일까지 받는다. 과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전자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사진)은 "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동탄트램 조속한 착공을 통해 철도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를 위해 "대중 교통을 획기적으로 확충해 일상의 이동이 더 편리해질 수 있도록 시는 그 어떤 절차도 지체하지 않고 발 빠르게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동탄트램'은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등 2개 구간 총 연장 34.2km을 건설하는 도시철도 사업이다. 사업비만 9773억 원이 소요된다. 이 곳엔 정거장 36개, 차량기지 1개가 설치되며 분당선 망포역, 1호선 오산역,병점역, GTX-A노선·SRT 동탄역 등의 환승역과 연계된다. 2일 정명근 시장은 자료를 통해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조달청 나라장터에 입찰 주요정보를 사전공개 했다고 밝혔다. 공개 기간은 8일까지 이며, 이후 조달청에서 기술형 입찰 방식으로 입찰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발주는 지난해 12월 3일‘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변경) 승인’이후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계약심의, 입찰안내서 심의 등을 거쳐 조달청에 계약 요청을 의뢰하면서 이뤄졌다. 이번에 공개된‘동탄 도시철도…
김은주 구리시보건소장이 지난 1일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공익 캠페인으로, 청소년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예방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마련됐다. 최근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으로 청소년들의 불법 사이버도박이 더욱 심각한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경찰,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등이 협력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챌린지도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은주 보건소장은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문제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을 인식하여 예방을 위한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챌린지는 이승환 한양대학교구리병원장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김 소장은 다음 주자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를 강화하는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는 이은주 경기도의회 의원을 추천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양평군은 1일(현지시간)프랑스 쉬이프시를 공식 방문해 ▲우호교류 협약 체결 ▲시청앞 광장 충혼탑및 한인 100주년 기념비 헌화 ▲쉬이프 전쟁기념관 방문 ▲중학교및 초등학교 방문을 통한 학생 교류 협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양 도시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양평군 대표단은 쉬이프시청에서 시의회장과 함께 양평군과 쉬이프시 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역사.문화.교육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쉬이프시는 독립운동가 홍재하 지사가 1차 세계대전 전후 프랑스에 최초로 정착한 도시로, 역사적으로 깊은 인연을 가진 곳이다. 양평군 대표단은 협약 체결 후 시청앞 광장 충혼탑과 시청 뒤편에 위치한 한인 100주년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식을 거행했다. 홍재하 지사는 1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의 전후 복구사업에 참여하며 노동을 통해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했으며 유럽최초의 한인단체 '재법한국민회'를 조직해 독립운동을 전개한 인물이다. 이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으며 그의 유해는 2019년 국가보훈처를 통해 고국으로 봉환됐다. 양평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홍재하 지사의 삶과 업적을 널리 알리고 그를 기리
구리시는 지난 1일 NH농협은행 구리시지부와 2024년도 NH농협카드 이용에 따른 카드포인트 적립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박현숙 NH농협은행 구리시지부장, 김주원 NH농협은행 구리시청 출장소장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적립금은 총 1억 632만 6670원으로 전년 대비 1천3백만원이 증가했다. 시와 농협은행은 제휴 협약에 따라 법인카드, 복지카드, 보조금 카드 등의 이용 금액 0.1%~1%에 해당하는 금액을 적립해 그 적립금을 매년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법인카드 사용으로 예산의 집행은 보다 투명하게 관리·운영하고, 카드 이용에 따른 적립금은‘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 건설을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카드 사용에 따른 적립금이 다양한 시민 복지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취업 지원 소통 창구인 ‘희망 JOB GO 일자리 상담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8년 차가 되는 구리시‘희망 JOG GO 일자리 상담버스’는 일자리센터 소속의 전문 직업상담사와 함께 구인·구직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더 가까이 찾아가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행을 하고 있다. 시간과 거리,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일자리센터 이용에 불편함이 있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월·수·금요일은 갈매동(국민건강보험공단 구리지사 육교 하단)에서, 화·목요일은 구리역에서 매일 10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구인·구직자를 맞이하고 있다. 상담버스를 이용 시, ▲1:1 맞춤형 일자리상담 ▲채용행사 정보 ▲취업알선 ▲직업훈련 정보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일자리 상담버스 운행을 통해 일자리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일자리 상담버스를 찾은 모든 구인·구직자의 취업성공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일자리센터는 주민들의 구직활동을 지원코자 구리고용복지+센터, 구리시청(일자리경제과
양평군 옥천면과 옥천면체육회는 1일 옥천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제35회 옥천면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옥천면 주민자치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옥천면에 대한 소개와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2025년 옥천면민대상 수상자인 조재섭 님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봉사한 지역주민 18명에게 양평군수및 기관.단체장의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옥천초등학교 구슬샘 퓨전오케스트라 학생들과 홍보대사 한봄의 공연으로 행사에 활기를 더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짜임새 있는 행사 구성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강락희 체육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과 면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이 면민 모두가 하나되는 뜻깊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길 옥천면장은 "면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수 있는 옥천면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30만㎡의 광활한 한탄강 용암대지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밀 2025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개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지난 1일 관인면 중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를 방문해 가든페스타 행사 예정지를 지도점검하고 추진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부서 간 유기적 협업을 당부했다. 백 시장은 현장에 식재될 많은 양의 꽃을 자체 육묘해 예산을 절감하고, 홀스타인 품평회와 연계 개최해 축제를 축산 발전과 기술 공유의 장으로 확장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포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부지의 미사용 수목을 한탄강 관광지에 이식해 자연 자원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부스, 먹거리 트럭,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편의시설 운영을 확충해 전문성 있는 운영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를 세계드론제전, 지질공원 포럼, 반려견 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포천의 대표 행사로 육성하고, 관광과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복합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24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지역경제
가평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이 산림복지전문기관 (주)체움숲과 함께 최근 가평군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2025년도 녹색자금지원사업'의 첫 방문객으로 맞이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복권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로 인한 환경성질환 예방과 치유에 초점을 맞췄다. 어르신들은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과 대응법을 배우고 숲 체험과 친환경 비누만들기, 명상, 치유존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숲의 약속'은 잣나무 숲속에 위치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들은 "행사가 하루만으로는 아쉽다"며 '다음에는 자녀들과 다시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11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숲에서 배움과 채움'을 주제로 55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체험 및 숲길 걷기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주)채움숲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거평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등과 협력해 약 1천 명의 어르신들에게 치유 중심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