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 개강을 맞이해 학생 식당, 동아리실, 강의실, 실습실 등 교내 주요 학생시설은 물론 교내 도로포장 공사를 새롭게 해 교육 및 시설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먼저 눈이 가는 곳은 교내 차량 통행로의 개선이다. 이번 겨울방학 동안 경기캠퍼스와 서울캠퍼스 차량 도로에 아스팔트 포장 공사를 진행했다. 기존에 노후화된 도로를 새롭게 정비함으로써 (전기차)마을버스와 통학버스 등 차량 운행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약 12억 원의 교비(건축기금)가 사용됐는데, 이는 오랜 숙원 사업 중의 하나였다. 소통관 앞 도로의 오수·우수의 관로 공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환경개선 프로젝트가 겨울방학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준하 통일관, 만우관, 필헌관, 임마누엘관 동아리실 등 교내 건물 10곳 이상을 새롭게 단장하고 각종 교육 기자재 등을 첨단화했다. 이번에 투입된 예산은 약 33억 원이다. 우선 학생을 위한 헌신 정책으로 교육 및 복지 시설 환경개선에 집중했다. 장준하 통일관 1층 식당을 새롭게 멀티 라운지로 개선하며, 쾌적한 공간에서 식사와 학업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14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창립 41주년 기념 예배가 진행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84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의 행보와 그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의 청사진이 펼쳐졌다. 이날 청주교회 현장에는 5000여 명이 모여 창립기념일을 함께 축하했다. 공간의 제약으로 함께하지 못한 성도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 교회에서도 모여 생중계로 그 기쁨을 함께 나눴다. 기념예배는 ▲창립 41주년 소개 ▲특별영상 ▲신천지예수교회 연혁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단에 오른 이만희 총회장은 성도들을 향해 성경에 입각한 신앙과 성장을 거듭 당부한 이 총회장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말씀으로 온전하게 창조되기를 원하신다. 나 자신이 이 말씀과 하나 돼야 한다”며 “계시록대로 이뤄진 실체까지 깨달아야 한다. 그래야 내 소원도, 하나님의 소원도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성경 말씀을 토대로 누가 참이며 누가 거짓인지, 모든 신앙인 앞에서 시험을 치자고 수차 제안했다”며 “신천지예수교회도, 개신교도 다 같은 성경을 가지고 신앙한다. 상호 핍박하거나 불필요한 이단 논리를 펼치지 말고 성경에 입각한 판단을 하자
하남시는 장기간 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의 향후 재정비 추진방안을 협의하는 설명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위례동, 감북동, 초이동, 천현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로, 공원, 주차장 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재정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2005년에 결정된 도시계획시설 중 20년이 지나 실효 예정인 시설들에 대해 재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5년 7월 실효 예정인 우선해제취락 9개소와 집단취락 8개소에 대한 재정비(안)을 집중 검토하고 있다. 주요 검토 사항은 집행계획이 없는 계획된 도로가 실제로 개설 계획이 없던 해당 도로의 폭을 현황도로 기준으로 축소한다. 지장물이나 건축물은 또는 지형적 요인으로 도로 개설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또, 공원이나 주차장 같은 면 시설도 집행계획이 없다면 폐지ㆍ축소하거나 주거지역으로 존치하는 대신 공공기여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약 300명이 참석해 공공기여 비율과 방식, 토지가치 상승 기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또한, 도시계획도로와 관련된 토지 보상 시기나, 2006년에 결정된 우선해제취락에 대한 재정비 계획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우선해제취락 내 장기미집
포천시가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100만 원의 긴급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이동면 주민에게도 5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포천시는 지난 11일 피해 주민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에 따라 선제적으로 긴급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결정했으며, 피해 주민들에게 1인당 10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시는 이에 더해 이동면 노곡2리·노곡3리 주민 등 피해 주민 외 이동면 주민에게도 5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확대 지급하기로 했다. 포천시가 지급 대상을 확대한 것은 오폭 사고로 인한 지역 상권 붕괴를 막고,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선 조치다. 이동면 재난기본소득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주말 포함) 신청받는다. 시는 접수 장소 등 세부 일정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3월 6일부터 공고일까지 포천시 이동면에 주민등록을 계속 둔 사람 또는 2025년 3월 6일 사고 당일 포천시 이동면에 주민등록을 두고, 공고일 현재 포천시 관할 다른 읍면동으로 전출한 사람이다. 등록외국인과 재외동포도 지급받을 수 있다.…
김포신풍초등학교가 새학기를 맞춰‘경기도교육청의 학교도서관 새로고침 사업’을 통해 새단장한 책나래 도서관 운영을 시작했다. 학교도서관 새로고침은 개관 11년이 경과한 노후화된 학교 도서관을 학생 중심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중 하나다. 1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신풍초등 학교로, 기존 도서관은 다양한 독서활동을 하기에는 공간구성이 아쉽다는 의견에 따라 학교에서 도서봉사회를 비롯한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2024년 겨울방학 동안 기존 도서관실 195.6㎡의 공간을 재구성 했다. 새로운 도서관은 모둠학습실, 문헌자료실, 소회의실, 수서실, 계단형 열람 공간인 잉글리쉬 존, 북카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알파벳 룸 및 경독서대 공간, 편안한 쉼 공간을 주는 쿠션 벤츠 등을 확보해 보다 질 높은 독서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완벽히 만들어 냈다. 강재자 교장은 “2024학년도 교육공동체가 집단지성을 발휘해 새롭게 단장한 책나래 도서관이 새학기 시작과 함께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이곳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지혜를 더 확산시킬 수 있는 실천 공간으로
시흥시는 관내 뿌리기업의 낡은 시설개선 등을 통한 공정혁신과 기술 품질 강화를 위한 ‘2025년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흥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3개 분야 7개 사업을 통해 총 45개 기업을 맞춤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공정혁신(노후 생산설비 개선ㆍ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 ▲기술품질(시험분석ㆍ인증획득) ▲기업애로(기업애로 컨설팅ㆍ국내외 전시회 참가ㆍ마케팅) 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 항목에 따라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4월 14일 오후 5시까지이며,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 및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인공지능(AI) 제조혁신팀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인공지능(AI)과 친환경 등 제조 산업이 변화하는 가운데 뿌리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뿌리기업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많은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광명시가 ‘광명시 건축조례’를 개정해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에서 아파트 건축물 사이에 띄워야 하는 인동간격 기준을 완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인동간격(隣棟間隔)은 건축물이나 구조물 사이의 거리(간격)를 의미하며, 건축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기준이 정해져 있다. 인동간격을 규정하고 있는 광명시 건축조례 제36조 제3항 완화 대상에 기존의 도시형 생활주택뿐만 아니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조에 따른 정비사업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조에 따른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주택법 제2조 제25항에 따른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등 3가지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관내 주택정비사업 추진 예정인 공동주택들은 완화된 인동간격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는 건축물은 채광창 등이 있는 벽면으로부터 직각방향으로 건축물 높이의 0.5배 이상을 띄우면 된다. 완화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 건축물이 0.8배 이상을 띄워야 하는 것과 비교해 건물 간격을 보다 자유롭게 계획할 수 있다. 또한 높은 건축물의 출입구가 정동이나 정서 방향에 낮은 건축물을 향하는 경우에는 최소 10m 이상으로 낮은 건축물 높이의 1배 이상을 띄워야 하는 기준도 0.5배로…
경기도 성남시제6선거구(판교동·서현동·백현동·운중동·대장동)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진명 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 지도부와 지역 정치인,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지역위원장,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김태년(수정구)·이수진(중원구) 국회의원, 김병욱 분당을 지역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지역 전·현직 시·도의원과 주민들이 함께해 김 후보의 출마를 응원했다. 참석자들은 “김 후보가 지역과 청소년을 위한 정책 전문가로서 성남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김 후보는 개소식에서 “26년간 청소년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도의원이 된다면 교육환경 개선과 청소년·청년 성장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의원 선출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지역 주민의 뜻을 반영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후보는 이번 보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한국에서 생계를 위해 폐지를 줍는 노인은 약 1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 인적이 드문 시간대에 도로를 오가며 폐지를 줍는 노인들은 교통사고 위험이 크고, 안전장비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도로를 누비는 현실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와 경기도가 폐지 줍는 노인 매칭 사업으로 매년 수천만 원 예산을 들여 방안용품, 교통안전 용품 등을 각 읍면 동사무소를 통해 지원하고 있지만, 실제 노인들은 지원되는지조차 모르고 있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시나 경찰서 등이 폐지 줍는 노인들에 대한 교통안전 대응은 미흡한 수준에 머물러 보다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폐지를 줍는 이들 노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교통수단은 손수레다. 손수레는 도로교통법상 차량으로 인정되지 않으며, 별다른 안전장치 없이 차도와 인도를 오가야 하는 실정이다. 최근 경기신문 취재진이 며칠에 걸쳐 김포시 일원에서 폐지 줍는 노인들은 만나 확인한 결과 하나 같이 안전 용품(야광조끼, 형광 안전장갑, 야광 안전띠)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사우동 일원 2차선 도로에서 손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13일 분당구 율동공원에서 산불 예방과 국민행동요령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환절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분당발전본부와 4개 협력회사가 함께 참여했다. 시민들에게 ▲산불대비 국민행동요령이 담긴 리플릿 ▲화재 발생 시 유용한 화재대피용 구조 손수건 ▲마스크 등을 배부하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박은서 본부장은 “더욱 안전한 분당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며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처를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