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따뜻한 행보에 나섰다. 병원은 최근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진료 지원에 나섰다. 이번 의료봉사는 병원 사회사업팀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재활의학과 문현임 진료과장을 비롯해 간호사, 임상병리사, 약사 등 총 7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액 검사를 실시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필요 시에는 현장에서 직접 약 처방도 이뤄졌다. 문현임 진료과장은 “진료가 단순히 병을 고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께 마음을 전하고 신뢰를 쌓는 기회가 됐다”며 “개인별 건강 상태를 고려한 세심한 진료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화엽 병원장은 “분당제생병원은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해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 사회사업팀은 이번 활동 외에도 김장김치 나눔, 영양제 후원, 무료 건강검진, 해외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부천시는 지난 21일 부천일드림센터 1섹터에서 ‘라이브커머스(쇼호스트) 창업가 양성과정’과 ‘전사적자원관리(ERP) 물류·생산 다기능 취업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총 38명의 교육생이 참석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뒤, 과정별 첫 강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 ‘라이브커머스(쇼호스트) 창업가 양성과정’은 6월 5일까지 총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쇼호스트 실습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영상 촬영 ▲편집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창업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 정착 지원을 목표로 한다. 개강식 현장에서는 교육생들이 각자의 창업 아이템과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전사적자원관리(ERP) 물류·생산 다기능 취업과정’은 6월 18일까지 총 160시간 동안 진행된다. 물류·생산 실무 교육을 비롯해 정보기술자격(ITQ) 엑셀, 지게차 운전 등 직무 교육이 병행되며, 전사적자원관리(ERP) 정보관리사 2급과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교육비와 교재는 전액 지원되며, 수료 후에는 쿠팡물류센터 등과 연계한 채용 기회와 1:1 밀착 멘토링도 제공될 예정이다. 정윤희 부천시일드림센터장은 “창업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자녀를 양육 중인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집단상담’을 운영해 부모의 스트레스를 완화할 계획이다. 양육 스트레스는 자녀 양육에 대한 불안감과 우울감, 심리적 상처, 구속감, 피로감 등으로 나타나며, 반복적으로 누적되기 쉬워 자녀의 인지·정서·사회성 발달은 물론 가족관계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초기 개입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자가 육아 과정에서 느끼는 우울, 불안, 죄책감 등 부정적 감정을 인식하고, 이를 건강한 방법으로 육아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천시립오정도서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자녀를 양육 중인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5월 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양육에 지친 부모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양특례시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일산호수공원 고양국제꽃박람회 특설무대와 노래하는 분수광장에서 ‘2025 고양예술제’를 개최한다. 고양예술제는 고양예총이 주최·주관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한다. 지역 내 8개 예술협회의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공연·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봄꽃이 만개한 고양시를 예술로 물들일 예정이다. 올해 고양예술제는 ‘꽃과 예술이 피어나는 날’이라는 주제로 무대공연(연극·국악·무용·클래식·대중예술), 시민참여형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시니어모델 패션쇼 등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무대공연은 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객을 대상으로 꽃박람회장 내 특설무대(수변무대)에서 진행된다. 27일에는 연극, 국악, 무용, 연예 공연이 28일에는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꽃박람회 입장권 없이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래하는 분수광장에서 운영된다. 시화전, 사진전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부채춤, 인생사진 촬영·인화 등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예술제는 다양한 예술 장르가 어우러진 시민 중심형 축제로, 일상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준비했
군포시는 23일 한세대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발전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은호 군포시장, 백인자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청년정책 발굴 및 대외 홍보 협력 ▲청년공간, 청년활동, 청년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연계사업 추진에 나선다. 또 지역 청년들의 진로,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청년자립 및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타 청년정책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지역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협력사업 추진으로 최근 ‘쉬었음’ 청년 증가 등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 고용문제의 버팀목이 된다는 방침이다. 그 첫 협력사업으로 한세대에서 진행하는 60만 유튜버 ‘면접왕 이형’과 함께하는 취준 프로그램 ‘U-10 체인지업’에 참여할 지역 청년 15명을 오는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4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류부터 면접 전형까지 취준생이 어려워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으며, 강연․분반 세션․그룹 스터디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철쭉축제가 진행 중인 4월 19일부터 5월 11일까지, 시민들이 지역 명소를 즐기며 걷기 실천을 할 수 있는 ‘꽃 따라 걷는 봄, 너랑 걷고!’ 스탬프 챌린지를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제2기 군포시 시민건강위원회가 직접 선정한 걷기 좋은 공원 27곳을 배경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봄꽃이 만발한 계절에 일상 속 가벼운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지역 자원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다. 챌린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워크온(WalkOn) 앱에서 군포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누적 10만 보 걷기와 추천 공원 3곳 이상 방문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해야 한다. 이후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여가 완료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5천원권)이 제공된다. 철쭉축제가 열리고 있는 철쭉동산도 스탬프 획득 명소 중 하나다. 축제를 즐기며 봄꽃을 감상하고 건강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시민이 직접 추천한 길을 따라 걷는 이번 챌린지는 꽃피는 봄날 건강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 주도형 걷기 프로젝트를 지속적
분당경찰서가 23일,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임원 44명과 함께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증가하는 청소년 대상 마약, 사이버 도박, 딥페이크 등 신종 범죄에 대한 대응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찰은 학부모와의 협력을 통해 통학로 순찰 강화, 취약지역 집중 관리 등 실질적인 예방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분당경찰서 학부모 폴리스는 초등학교 20곳 5027명, 중학교 18곳 2532명 등 총 7500여 명 규모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등·하교 시간대 순찰, 가출 청소년 은신처 점검, 학교 인근 범죄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간담회에서는 신종 사이버 범죄 예방 영상을 시청한 후, 2024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어 감사장과 위촉장 수여식을 통해 활동에 대한 동기 부여도 더했다. 정진관 서장은 “신종 범죄 양상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학부모와 함께 아이들의 생활 동선을 지키고, 학교 안팎에서 일어나는 범죄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분당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 보호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
성남시 장애인 인권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23일, 한마음복지관에서 ‘장애인 권리증진 네트워크’ 발대식을 갖고 복지시설 인권환경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네트워크는 지역 내 주간보호시설, 직업재활시설, 거주시설, 복지관 등 장애인 지원 현장에서 활동 중인 종사자 8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위촉장을 받고, 향후 시설별 인권실태 점검과 인권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위원들은 장애인 이용시설 내부의 인권 문제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사전 예방 중심의 인권환경 조성 전략을 통해 권리침해를 사전에 막겠다는 구상이다. 국신호 센터장은 “장애인 권익 보호는 현장의 목소리 없이 불가능하다”며 “시설별 대표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네트워크는 단순한 논의체계를 넘어 실질적인 권리보장의 촉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이 밖에도 인권 상담, 권리옹호 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 사회 전반에 장애인 인권 감수성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시흥시는 ‘2025년 우기철 대비 상습침수도로 대응방안 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고 인근 수로 등 배수시설에 대한 사전 준설과 임시 펌프를 추가 설치하는 등 도로 침수 예방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응방안 계획은 본격적인 우기철 자연 재난 기간을 앞두고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로 침수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개선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시는 주요 상습 침수 도로 지역에 대한 민원 및 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행정과 중심의 자체 침수 대응 조직을 구성ㆍ운영하고, 시간당 20mm 예보 및 강수 시 자체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도록 했다. 아울러, 침수 도로별 통제계획을 포함한 대응 방안도 함께 수립했다. 시는 도로 인근 배수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정비를 마쳤으며, 침수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임시 펌프를 추가로 배치하는 등 실질적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5월부터 우기철 집중 모니터링 체계를 조기에 가동하고, 상시 대응 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주요 도로 배수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광수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시흥시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의 창의성과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2025년 제9회 전국 따오기아동동요제’에 참여할 독창자와 중창팀을 모집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따오기아동동요제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예술단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아동동요 경연대회다. 아동문학가 (고)한정동 시인의 ‘아동사랑, 민족사랑, 우리말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아동의 순수한 마음을 존중하고 문화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자격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독창 또는 15인 이하의 중창팀이 대상이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신청서, 개인정보수집동의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참가곡 동영상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정한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팀을 총 8팀 선정하고, 오는 6월 28일 오후 2시에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본선 경연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본선 경연은 동시 ‘따오기’가 발표된 지 100주년을 기념해 한정동아동문학상 및 따오기아동문예대회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본선에 진출한 팀 중 대상 1팀(장학금 150만 원), 최우수상 1팀(장학금 1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