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동복지재단이 지난달 30일 울산시교육청에서 ‘2025년 신격호 롯데 울산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학생 160명에게 총 1억 6000만 원을 지원했다. ‘신격호 롯데 울산 장학금’은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학업과 인재 육성을 위해 2008년 시작됐다. 장학사업은 울주군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울주군 중고교 장학금’과, 체육·미술·음악 등 예체능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초·중·고생을 돕는 ‘울산 예체능 장학금’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울주군 중·고교생 100명(중학생 56명·고등학생 44명)과 예체능 장학생 60명(초·중·고 각 20명) 등 총 16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전달됐다. 장혜선 이사장은 이날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외할아버지 신격호 명예회장의 정신을 함께 전하는 것”이라며 “울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장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격호 롯데 울산 장학금’의 수혜를 받은 울산 지역 학생들은 현재까지 약 3800여 명에 이르며, 누적 장학금은 약 25억 원에 달한다.…
EVSIS(이브이시스)가 전면 리뉴얼로 한층 직관적이고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계열사 이브이시스가 자사 전용 앱을 기능과 디자인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리뉴얼 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워진 이브이시스 앱은 첫 화면에서 차량의 충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 직관성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AI 분석 기반 사용자 맞춤형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QR 촬영·생성, 안드로이드 한정 NFC 기능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앱 내에서 구독 현황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충전소 정보도 대폭 개선돼, ▲충전기 및 요금 정보 ▲구독 할인 적용 ▲예약 가능 여부 ▲주차권 제공 등을 지도 마커에서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리뉴얼 기념 특별 이벤트도 연다. 이브이시스는 리뉴얼된 앱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고 캡처 이미지를 구글 폼으로 인증 제출하면 1만 원 이상 충전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영식 EVSIS 대표이사는 “이번 앱 리뉴얼을 통해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충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하고, 충전소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 편의성
CJ제일제당의 K-푸드 영셰프 발굴 및 육성 플랫폼 ‘퀴진케이(Cuisine. K)’가 남도 바다를 주제로 한 다섯 번째 마스터 클래스를 성료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8~29일 전남 일대에서 다섯 번째 ‘마스터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셰프 29명이 참여해 남도 식재료와 한식을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째 날 해남 신활력플러스 혁신파크에서는 남도 해산물을 활용한 궁중한식 강의와 함께 ‘남도의 바다요리’를 주제로 한 요리 챌린지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해남 뻘전복과 로컬 식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둘째 날에는 영암 참발효연구소에서 전통식초 장인 김명성 명인의 강연이 이어졌다. 김 명인은 계절별 원물을 활용한 전통 식초 담그기 원리를 설명하고, 영셰프들과 함께 천연 식초를 활용한 소스와 음료를 만드는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 영셰프들은 “명인과 전문가에게 직접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를 통해 한식의 발전과 세계화를 목표로 ▲한식 팝업 레스토랑 ▲한식 파인 다이닝 실습(K-스타쥬) ▲식자재 연구 클래스 ▲요리대회 후원 등…
경기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총 2724명을 선발한다. 이번 모집에는 공립 2498명, 국립 4명, 사립 222명이 포함된다. 1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6학년도 경기도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누리집에 공고했다. 공립 선발 인원은 중등 2250명, 보건 82명, 사서 5명, 전문상담 59명, 영양 48명, 특수(중등) 54명으로 총 2498명이다. 이와 함께 국립학교 교사 4명, 사립학교 교사 위탁 선발 222명을 포함해 총 2724명을 뽑는다. 응시원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눠 치러지며, 1차 시험은 교육학, 전공, 한국사로 구성된다. 합격자는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로 선정된다. 2차 시험은 실기평가,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1차 시험은 11월 22일에 치러지고, 2차 시험은 내년 1월 14일과 20~21일에 실시된다. 올해부터는 제2차 시험 과목 중 수업능력평가가 수업실연으로 일원화되며, 수업설계역량…
신한은행이 공공배달 플랫폼 ‘땡겨요’ 이용 소비자를 중심으로 혜택 강화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직접 운영하는 배달앱 ‘땡겨요’가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 5000원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7월 시작된 ‘땡겨요 만렙! 1만 원 무한 보상’ 이벤트를 개편한 것이다. 할인 방식은 기존의 ‘2만 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 원 할인 쿠폰 제공’에서 ‘2만 원 이상 주문 시 1인당 1일 1회 5000원 할인’으로 변경됐다. 주문 횟수가 많을수록 할인 효과가 커지고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중복 적용이 가능해져 소비자 혜택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땡겨요’앱은 물론 ▲신한 SOL뱅크 ▲신한 슈퍼SOL ▲신한 SOL페이 ▲헤이영 캠퍼스 ▲서울Pay+에서 ‘땡겨요’ 페이지를 통해 주문할 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할인 이벤트는 ‘땡겨요’ 이용 소비자를 중심으로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땡겨요’가 고객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공공배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TCCF)이 농업용수 부족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은WWF(세계자연기금)를 통해 올해 경남 함안, 의령과 광주 등 3개 지역의 저수지 준설 사업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2018년부터 이어진 펀딩으로 총 17개의 저수지 준설과 2개의 도랑 확장·개선을 후원하게 됐다. 이번 준설 대상은 경남 함안군 봉산소류지, 의령군 원촌저수지, 광주광역시 가정 1제 저수지다. WWF와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산림과 논이 주를 이루는 농업 지역으로, 기후 변화와 장기간 퇴적물 누적으로 물 부족이 심각했던 곳이다. 준설 이후 강우 및 유출수 저장량이 늘어나면서 농업용수 확보가 용이해지고 인근 마을 용수로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은 한국 내 다양한 NGO와 협력해 기후 대응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수자원 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해왔다. 카를로스 파고아가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 대표는 “물 보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가 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WWF의 꾸준한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WWF 관계자는 “저수지…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추석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눈다. 팔도는 보호 시설을 떠나는 자립준비청년 250명에게 약 2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전달된 물품은 왕뚜껑, 비락식혜, 팔도짜장면 등 자사 인기 제품 1만 4000개다. 이번 나눔은 팔도 임직원 사회공헌 단체인 ‘나눔봉사단’이 주관했다. 봉사단은 임직원의 급여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해 사회적 약자 지원에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 13년간 누적 기부금은 11억 원에 달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임직원 참여 봉사, 제품 후원, 긴급 구호 지원 등이 있으며, 올해에도 산불 피해 지역과 군 장병 대상 지원을 이어왔다. 팔도 관계자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오비맥주가 프로야구 팬들과 건전음주와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비맥주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지난달 27일, 28일,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건전음주 응원 캠페인’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야구장 중앙홀 이벤트존에서 진행됐으며, 음주운전 예방과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약 1500여 명의 야구 팬이 참여했다. 행사장은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존 ▲음주운전 상식 퀴즈존 ▲건전음주 스트라이크존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야구와 접목한 게임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음주운전 방지장치 체험존’을 운영해 관람객이 차량에 장착된 실제 장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장치는 호흡으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해 알코올이 감지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음주운전 재범자에게 의무화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야구장을 찾은 많은 팬들과 건전음주의 가치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야구팬들이 즐겁게 참여하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롯데GRS는 롯데리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5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패스트푸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KCSI 조사는 국내 기업의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33년간 기업 경쟁력과 산업 혁신의 기준 역할을 해왔다. 롯데리아는 브랜드 키 메시지인 ‘Taste The Fun’을 중심으로 독창적이고 기발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에게 맛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지난 1월 출시한 ‘모짜렐라 버거’는 출시 당일 목표치의 약 230%를 기록하며 3개월간 400만 개가 팔려 정식 메뉴로 전환됐다. 또, 업계 최초로 소프트쉘크랩을 활용한 ‘크랩 얼라이브 버거’는 출시 일주일 만에 목표 판매량의 264%를 달성하며 2030 세대의 호응을 얻었다. 롯데GRS는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8월에는 말레이시아 세라이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5년간 30개 매장 개점을 계획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카트리나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또 8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사는 세상, 함께 만드는 세상’을 주제로 그림과 영상 분야 ‘장애 공감 콘텐츠 공모전’을 열고, 학생들의 장애 인식 개선과 공감 문화 확산에 나섰다. 1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오는 24일까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 공감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6년 개원을 목표로 준비 중인 (가칭)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 설립을 앞두고, 장애 공감 문화 확산과 인식 개선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회화, 일러스트, 만화 등 그림과 60초 이내 짧은 영상(숏폼) 두 부문이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출품작을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접수 마감 후에는 전문가 심사와 공개 검증을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며, 입상자에게는 경기도교육감 표창과 부상이 수여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 다양성 존중,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표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