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읍 주민자치회는 12일 가평읍 '종가집 곰탐 순대국'(가화로 277)을 나눔식당 34호점 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나눔식당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이해 운영하고 있다. '종가집 곰탕 순대국'은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 유대감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무료 식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따뜻한 밥 한 끼로 마음까지 훈훈해진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석구 회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에서 나눔식당 확대와 함께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청운면 새마을지회는 12일 청운중·고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운면 새마을지회 회원들과 황경구 청운면장, 청운중.고등학교 교장및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청운면 새마을지회는 150만원의 장학금을 청운중학교 모범학생 3명에게 각 20만원씩, 청운고등학교 모범학생 3명에게는 각 30만원씩 전달하고 장학증서도 함께 수여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청운면 새마을지회가 농촌폐비닐 수거, 나눔장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박명근 협의회장과 황춘화 면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경구 청운면장은 "지역사회 꿈나무들을 위해 대가없는 나눔을 베풀어주신 청운면 새마을지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청운면도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과천시가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사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탄소중립 지원센터’ 설립을 준비하는 가운데, 센터 운영을 맡을 전문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인원은 센터장 1명, 팀장 1명, 팀원 1명 등 총 3명을 선발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센터장은 기후변화·탄소중립·에너지 정책 관련 박사학위 소지자로 5년 이상의 연구 또는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하며, 팀장은 해당 분야 석사학위 소지자로 4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다. 팀원은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3년 이상의 경력이 요구된다. 또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경험,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연구 및 실무 경험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지원 희망자는 20일부터 24일까지 과천시청 기후환경과(관문로 69)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5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과천시는 하반기 중 센터 개소를 목표로 준비를 본격화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군포시의회가 입는 로봇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조 체계에 합류한다. 시의회는 13일 지역 소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orea Testing Certification institute, 이하 KTC)을 방문, 군포산업진흥원 주관의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사업과 관련해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TC는 군포산업진흥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산업 혁신 기반 구축) 이행을 위해 추진하는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등을 함께하는 공동 수행기관으로, 이번 방문은 KTC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KTC를 방문한 시의원들은 웨어러블 로봇 기반구축사업 경과와 추진계획을 설명받고, 앞으로 필요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KTC 내 시험실을 안내받으며, 웨어러블 로봇 안정성 및 성능 평가 등이 어떻게 이뤄질지 미리 확인하는 기회도 가졌다. 김귀근 의장은 “웨어러블 로봇 활성화를 위한 실증센터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이 2030년까지 시행될 때 각 단계에 맞는 제도적 지원이 무척 필요할 것”이라며 “시의회는 군포시와 KTC 등과 효율적 공조 체계를 구축, 지역 첨단산업 발전을 촉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와 KTC 등은 지난 2월 21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한양대학교와 지역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은경 교육장과 정현철 부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양 기관은 지역교육의 발전과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을 위하여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및 학점인정형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학생 상담 심리교육 서비스 제공 ▲ 국제교류 특화모델 연구․개발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한양대학교는 상호 보완적인 교육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학연계형 및 학점인정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 경기공유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대학이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성남시가 시민이 직접 고충민원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시민참여단’을 출범시켰다. 시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청사 내 모란관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입, 시민이 행정의 사각지대를 찾아 개선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난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참여단 38명이 임동본·박완정 공동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 시민참여단의 역할과 활동 방향에 대한 사전 직무 교육이 진행됐다. 신상진 시장은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찾아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각자의 시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남시 행정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시민참여단은 ▲고충처리위원회 활동 홍보 ▲불합리한 행정제도 및 고충민원 발굴 ▲고충민원 배심원제 참여 등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성남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에는 총 143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 중 교통·도로 분야 민원이 68건으로 가장 많았다. 성남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성남시 시민옴부즈만 설치·운영 조례’에서 사용하
신상진 성남시장이 낙생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설계를 위한 조언을 전했다. 12일 오후 2시,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낙생고등학교에서 신 시장의 진로 특강이 열렸다. ‘꿈과 미래를 위한 열정과 도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1·2학년 학생 530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낙생고등학교 측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신 시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꿈을 이루려면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선택한 길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책임감 있게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도전하며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진로 고민과 목표 설정 등에 대해 질문했고, 신 시장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하며 소통했다. 한편, 신 시장은 지난해에도 성남고·판교고 등 8개 학교에서 총 2700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정상 운행을 재개한 성남종합버스터미널(야탑버스터미널)을 찾아 시설 점검과 시민 소통에 나섰다. 12일 오전 9시, 신 시장은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을 방문해 터미널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 및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문은 장기간 운영 중단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향후 터미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은 터미널 내 상가를 돌며 “그동안 운영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은 상인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말을 전한다”며 “정상 운영을 계기로 상권이 다시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영업체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며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지역의 핵심 교통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영난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이날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현재 17개 운수업체가 33개 노선을 운영 중이며, 향후 이용객 수요에 따라 노선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는 아동주거빈곤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총 11가구가 지원을 받는다. 이 사업은 반지하, 옥탑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위생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주요 지원 항목으로는 소독·방역, 도배·장판 교체, 수납 정리, 청소 서비스 등이 포함되며, 냉난방기, 세탁기,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 필수 가전제품도 지원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11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동일한 규모로 지원을 진행한다. 선정된 가구는 필수적으로 소독·방역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도배·장판 교체, 수납 정리, 청소 중 한 가지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지원 물품 중 2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최저 주거 기준에 미달하는 주택에 거주하거나 반지하·옥탑에서 생활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만 18세 미만 아동이 포함된 가구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3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주택 상태, 소득 수준, 시급성 등을 고려해 우선 선정한다. 성남시 관
군포시 선도지구 2개 구역(9-2, 11구역) 주민들에게 특별정비계획 수립 절차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주민간담회가 12일 개최되는 등 1기 산본신도시 정비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국토교통부와 군포시 주관으로 열린 이날 주민간담회에서는 선도지구 주민들에게 25인 이내 주민대표단 구성 방법 및 투표 가이드라인 제시,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절차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청취와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토교통부와 군포시는 앞으로도 선도지구별 추진현황, 주요 이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 단지의 이해관계를 미래도시지원센터와 같이 조율하여 선도지구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