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3일 이마트 오산점의 후원을 통해 홀몸어르신 가정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했다. 이날 봉사에는 이마트 임직원 4명이 함께 참여해 도배·장판을 시공하고 겨울철에 필요한 온열장비를 구매·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지원을 받은 A 어르신은 “겨울철 결로현상과 곰팡이로 문제가 많았는데 좋은 지원을 해주신 이마트 오산점과 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마트 오산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발전과 나눔활동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 오산점은 ‘희망에너지마을’외에도 김장김치나눔사업,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지구사랑, 환경사랑 그림대회 등 다양한 나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혜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아시아 1호’ 자문위 대표위원 “세계유산은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가치있는 유산입니다. 우리가 가진 유산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아끼는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 자문위원회 대표위원으로 선출된 이혜은 동국대학교 교수<사진>는 세계유산의 가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이 교수를 지난 11일 동국대학교 연구실에서 만났다. 이코모스는 전 세계의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자원해 구성한 국제 비정부기구(NGO) 단체로, 유네스코의 공식 자문기구다. 이코모스는 전 세계 문화유산의 보전을 목적으로 활동하며 각 나라에서 제출한 세계유산 후보에 대한 평가, 등재여부를 위한 권고안 제출, 등재된 유산의 모니터링 실사 및 기술지원을 돕는다. “세계유산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탁월한 보편적 가치’예요. 전 세계에서 봤을 때 가장 탁월하고 유일한 유산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은…
수원시는 수원시새마을회와 함께 지구촌 새마을운동 협력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라오스 폰캄초등학교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월 시작된 학교 환경개선 2단계 사업을 통해 라오스 폰캄초등학교 담장과 교문을 설치하고, 220m 학교 진입로 도로를 포장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오래되고 낡은 학교 건물을 전면 개보수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현지시간) 라오스 무왕토라콤군 폰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수원시새마을회장 시김봉식 외 새마을지도자 20명, 무왕토라콤 군수, 교육감, 폰캄초 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환경개선 2단계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염태영 시장은 “이곳 라오스에서는 우리의 새마을 운동 사업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값진 경험을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 적극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월 지구촌 새마을운동 1단계 협력 사업 대상지로 ‘라오스’를 선정했고, 같은 해 11월 폰캄마을의 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상훈기자 lsh
광주시는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제10회 성별영향분석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평가해 개선안을 마련,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중앙 행정기관과 전국 지자체 등 3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주요 정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 결과와 정책개선 실적 등을 심사한 결과, 광주시를 비롯해 총 7개 기관과 25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체계적인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으로 공무원들의 성인지력을 향상시켰으며, 각종 사업과 법령 등에 대해서도 전문기관 컨설턴트를 적극 활용해 양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등 공영주차장 유지·관리 사업에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 추진으로 제도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성남시가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직접 자금지원으로 경영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운영중인 정책 펀드가 실효를 거두고 있다. 16일 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 등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난 2007년 시가 출자한 40억원으로 총 230억원 규모의 성남벤처펀드 2호를 결성, 운영해왔다. 아주아이비투자가 업무집행 조합원을 맡은 2호 펀드는 실제 결성금액보다 많은 251억원이 17개 기업에 투자됐으며 운영기간 동안 코스닥에 5개사가 상장됐고 전체 회수금액이 400억원에 달했다. 재단은 2호 펀드 결성 당시 성남시 기업에 총 결성액의 65%, 150억원 이상 투자를 조건으로 했으며 운영결과 성남 기업 10개사에 159억여원이 투자됐다. 청산결과 최종 회수액은 66억원으로 투자금액 40억 대비 65%의 투자수익을 거뒀다. 실제 투자기업 중 판교 소재 바이오 및 신소재 기업인 A사는 세차례에 걸쳐 45억원이 투자돼 2013년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총 201억원이 회수돼 36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번 2호 펀드 운영이 성공적으로 마감됨에 따라 재단은 수익금을 활용, 300억원 규모의 5호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기업의 성장과
하남시가 16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한 ‘2015년도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사업 경기도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대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에 대한 한해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사업에 대한 지식수준을 향상시키고자 개최됐다. 여기에서 하남시는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체계구축을 위해 의료기관과 우호적 협력관계 유지 및 환자등록 관리와 치료비 지원, 질병상담 및 교육, 예방홍보 활동 등을 적극 실시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점이 높이 인정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수기관 선정과 아울러 심뇌혈관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의 지속적인 관리와 중증 합병증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개인 및 사회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남양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14일 남양주시청 2청사 대강당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005년 7월 경기도 최초로 개소된 후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세대별 맞춤형 가족친화 프로그램, 생애주기별 교육사업, 가족 무료 심리상담 및 치료서비스, 한부모와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이돌보미 사업 등 시민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가족정책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이날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그동안 남양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며 최선을 다해 온 서울여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진정성 있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평생교육원 동두천시립도서관은 지난 13일 ‘제4회 동두천 희망 두드림 독서마라톤대회’ 우수 완주자 및 ‘두드림 책 읽는 가족’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책 읽는 동두천’ 만들기의 일환으로 실시된 독서마라톤은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켜 마라톤 1m를 책 1페이지로 환산해 설정한 독서량을 정해진 기간 내에 독서기록장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완주한 것으로 인정되는 독서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개인 및 단체코스 총 4종목에 1천520명 참여자 중 389명이 완주했다. 이날 시상은 우수 완주자 17명에 대한 부분별 시상이다. 또한 조영미·김현영·김혜정 가족 등이 각각 1인 평균 대출권수 403권, 399권, 84권을 대출해 두드림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앞으로 시민 대상 독서운동을 위해 올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체계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독서생활화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이 지난 10~12일 나사렛대학교 재학생 71명,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 장애인 18명, 인천성동학교 재학생 17명 등을 대상으로 ‘이동직업능력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직업능력평가는 작업평가사와 분야별 훈련교사 등으로 구성된 일산직능원 선발평가팀에 의해 이뤄졌으며 학생 본인의 직업기능과 구직욕구 등을 탐색하도록 도왔다. 일산직능원 최병호 원장은 “원거리에 있는 장애인들이 자신의 직업기능에 대해 궁금해 하는 구직욕구를 해결해주고자 고객의 편의증진과 고객만족 등을 위하여 찾아가는 이동직업능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며 “장애인들이 진정한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직능원은 정기적으로 ‘장애유형별 평가의 날’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과 5월에는 청각장애인 특수학교 학생 20여명, 5월에는 중증지체장애인들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11월에는 뇌병변장애, 척수장애인을 중심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동시 재발급 신청할 수 있는 통합발급서비스가 의왕시에서 본격 시행된다. 의왕시와 안산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재발급 신청 통합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말부터 관내 고천동 등 3개동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키로 했다. 통합발급서비스는 지갑분실 등으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분실한 경우 기존에는 주민등록증은 동주민센터에, 운전면허증은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에 각각 재발급 신청을 해야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동주민센터에서 한번에 통합 재발급이 가능하게 되는 서비스다. 이날 협약으로 양 측은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동시 재발급 협업시스템 구축하고 실무협의체 구성과 민원편의를 위한 종합적인 관리방안 협의 등에 대해 상호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담당공무원 교육 및 시민 홍보 등을 거쳐 이달 말부터 고천동, 부곡동, 내손2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도부터 관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재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