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3일 오후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평택도시공사와 함께 ‘2015 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평택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특성을 널리 홍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시는 항만, 교통, 물류, 산업기반시설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진위2산단, 포승2산단,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현덕지구 등 첨단산업과 신수종 복합사업 등이 포함된 9개 산업단지의 개발과 분양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이와 함께 한창 진행 중인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생산단지와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등 대규모 사업 등을 소개하며 기업인들과 투자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시는 또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찾아가는 투자설명회, 맞춤형 투자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우량기업과 해외 투자자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시는 그동안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충분한 공업용지 확보, 세제지원 방안 등 최적의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며 “준비된 도시,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평택에 투자해 달라&r
한국예총 동두천지회와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는 15일 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2015 주한 외국인 다문화 스포츠 축제’를 개최했다. 스포츠와 문화 교류를 통해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통합으로 국가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시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나이지리아, 태국, 미국 등 20여개국 태권도인 700여명이 참석했다. 경민대학교 태권도외교과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겨루기, 품새, 위력격파 등이 초·중·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펼쳐졌다. 김관목 지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인구중 외국인의 비율이 2%가 넘을 정도로 우리 깊숙이 다문화 사회가 자리잡은지 오래”라며 “이런 다양한 축제를 통해 세계 각 나라의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국한우협회 광주시지부로부터 한우산업발전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15일 시에 따르면 전국한우협회 광주시지부는 광주시가 지역 축산발전에 깊은 관심과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 및 상생발전에 적극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우 TMF 사료공장 활성화와 가축분뇨처리장비 지원 등을 통해 축산 농가의 경영안정과 친환경 축산 기반조성에 기여한 점을 감사히 여겨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 한편, 광주시는 2010·2011년에 이어 2014·2015년에도 전국적인 구제역 발생·확산에도 불구하고 자체개발한 구연산 유산균 복합제를 축산농가에 보급해 구제역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고, 거점 소독시설 설치·방역차단방역 등 적극적 방역대책을 펼쳐 5년 연속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양축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친환경 축산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이 지난 10~12일 나사렛대학교 재학생 71명,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 장애인 18명, 인천성동학교 재학생 17명 등을 대상으로 ‘이동직업능력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직업능력평가는 작업평가사와 분야별 훈련교사 등으로 구성된 일산직능원 선발평가팀에 의해 이뤄졌으며 학생 본인의 직업기능과 구직욕구 등을 탐색하도록 도왔다. 일산직능원 최병호 원장은 “원거리에 있는 장애인들이 자신의 직업기능에 대해 궁금해 하는 구직욕구를 해결해주고자 고객의 편의증진과 고객만족 등을 위하여 찾아가는 이동직업능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며 “장애인들이 진정한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직능원은 정기적으로 ‘장애유형별 평가의 날’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과 5월에는 청각장애인 특수학교 학생 20여명, 5월에는 중증지체장애인들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11월에는 뇌병변장애, 척수장애인을 중심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주연 맡은 최지혜·최은아·박지유 도립무용단원 “우리 춤으로 풀어낸 황녀 이덕혜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우리 역사를 기억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고종황제의 고명딸로 덕수궁의 꽃이라 불렸던 이덕혜. 그녀는 아름다운 꽃을 꺾으려는 시대속에서 정치적 희생자로 살다가 져버린 비운의 인물이다. 경기도립무용단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황녀 이덕혜의 삶을 재조명하고 이를 기억하고자 ‘황녀, 이덕혜’를 오는 13일과 14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세명의 배우가 이덕혜를 연기해 그녀가 겪었던 각각의 사건에 대한 집중을 도왔다. 각각 초년, 중년 말년의 이덕혜를 연기한 최지혜, 최은아, 박지유 단원을 1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만났다. 어린 이덕혜를 맡은 최지혜 단원은 “아버지 고종황제의 죽음을 목격하고 이때부터 그녀의 비극적인 삶이 시작된다. 연기를 위해 관련 자료를 찾으면서 이덕혜를 관통하는 것은 ‘잃어버린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가 겪은 상실감을 이 시대에 맞게 표현해내는 것에 집중했다”라며 “특히 1장의…
과천시보건소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건강운동교실이 효과를 거두며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보건소는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필라테스를 비롯, 9개의 건강운동교실에 참여한 수강생 360명을 대상으로 운동 전후 체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 주민들의 80% 이상이 건강상태가 향상됐고, 이 중 60% 이상은 근육량이 증가했고 20%는 체지방량이 감소해 운동을 통한 신체구성이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실시한 체성분 검사는 건강교실 참여자들에게 운동효과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44·별양동) 주부는 “평소 허리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웠는데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뱃살도 감소하고 허리에 근력이 생겨 통증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강희범 소장은 “체성분 검사를 통해 건강운동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이 건강상태가 많이 좋아졌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책임지는 보건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실시한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으로 현장처치 256건, 등산객 혈압체크 122회, 유동순찰 73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남양주소방서는 경각심 제고를 위해 사고다발 등산로 입구에서 12회의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산악사고 출동건수가 전년도 48건에서 금년도 35건으로 27%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천마산, 예봉산, 수락산 등 산악사고 주요 빈발지역에서 의용소방대원과 구급대원으로 구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했으며, 간이응급의료소를 병행 운영해 등산객에 대한 응급처치 활동을 벌였다. 현장대응단 이종규 소방장은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 전 준비운동을 반드시 실시하고, 해가 짧아진 가을, 겨울에는 등산코스와 소요시간, 일몰시간을 반드시 확인해 일몰전에 하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찰서 여유 공간이 시민의 문화활동을 위한 도서관으로 재탄생한다. 고양시는 오는 16일 덕양구 고양경찰서 별관 옛 민원실 198㎡ 공간에 ‘고양 포돌이 안전도서관’을 마련, 개관식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1억6천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연면적 198㎡로 조성된 안전도서관은 ‘안전’을 주제로 지자체와 경찰서가 협력해 전국 최초로 조성한 공립 작은도서관이다. 이곳은 열람실, 안전교육장, 북카페로 구성됐으며 어린이를 위한 아동도서와 일반도서를 포함, 장서 3천여권의 도서와 15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또한 부모들이 모여서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를 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자 이웃 간 돌봄 품앗이를 할 수 있는 ‘고양시 경기육아나눔터’가 한 공간에 존재해 아이들을 위한 유아방과 함께 아이와 어른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책 사랑방이 조성됐다. 도서대출 등 정상업무는 개관식 다음 날인 17일 시작한다. 도서관 이용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로 월요일과 일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고양경찰서 관계자는 “고양 포돌이 안전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닌 독서를 통한 감성…
군포시가 최근 경기도 주최 ‘4050 원스톱 상담서비스 종합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12일 군포시에 따르면 올해 초 처음 시작된 ‘4050 원스톱 상담서비스’는 4050세대를 위한 맞춤형 취업·창업 지원과 각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행정으로 현재 경기도 내 각 지자체의 일자리센터 등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는 군포에서 조혜영 직업상담사가 시 대표로 참석, 재취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살려는 45세 시민의 취업 지원 및 성공 사례를 발표해 호평을 받으며 가장 우수한 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김호택 시 지역경제과장은 “여러 이유로 조기 퇴직을 해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4050 세대를 위한 ‘4050 원스톱 상담서비스’ 운영은 정말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한다”며 “지속해서 경기도 전체에 모범이 될 수 있게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고 재정부담을 줄여온 가평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5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를 받으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올 한해 동안 의료급여업무 중 장기입원사례관리와 의료급여제도 사업 홍보, 의료급여재정 안정화 기여도, 기관장의 관심도 등을 광역시와 기초지자체로 나눠 실시됐다. 가평군은 노령인구 증가와 맞춤형 급여제도 시행에 따른 의료급여 범위확대 등으로 지속적인 재정부담이 발생하는 환경속에서도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해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의료급여관리사가 전화 및 방문상담, 올바른 의료이용안내와 약물오남용예방교육 등을 실시해 의료급여일수와 진료비용을 감소시켜온 점이 인정됐다. 군 관계자는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여건상 의료비 절감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의료수급자의 건강관리와 재정안정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