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오는 28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경기민원24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출생증명서나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가 필요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4월 중 추첨을 통해 최종 2160명을 선정한다. 대상자는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 또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단,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농식품바우처 지원을 받는 경우 신청할 수 없다.선정된 임산부는 연간 40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중 8만 원은 자부담이다. 꾸러미에는 유기농·무농약 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등이 포함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품목을 선택해 거주지로 배송받을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임산부와 아기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하남시는 시민들의 신뢰 행정을 정작하기 위해 타 기관이 관계된 복합 민원을 신속하고 효율적 처리를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2일 박성갑 하남경찰서장, 조천묵 하남소방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복합민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은 국민신문고 등에 접수된 복합민원의 처리 절차를 개선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확대한다. 복합민원은 하나의 민원이 두 개 이상의 행정기관이나 부서의 협력이 필요한 경우를 말한다. 특히 여러 기관이 연관된 민원은 처리 시간이 길어지고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경우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처리기간을 최소화 한다. 경기연구원이 2023년 ‘경기도 민원 대응체계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는 다부처민원의 평균 처리 기간은 5.43일로, 일반 민원(4.74일)보다 길었다. 또한, 1차 처리 기한 미준수율은 다부처 민원의 경우 9.87%로, 일반 민원(7.53%)보다 높았다. 하남시는 협력적 대응을 통해 다부처민원을 포함한 복합민원 해결에 속도를 내고, 민원인의 불편을 줄기기 위해 적극 행정처리 방안을 마련하게된다. 이번 협약에 따
성남시의회가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시의회는 12일, 이덕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분당구 라온제나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분당구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분당구지회는 1993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단순한 부양 대상이 아닌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노인들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덕수 의장은 “어르신들이 존경받으며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성남시의회도 노인 복지 정책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대한노인회와 협력해 어르신 복지 향상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의왕시의회는 12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관내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 여부와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겨울철 얼어 있던 지표면이 녹으며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 특성을 고려해 지반 침하나 구조물 균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각 사업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고천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현장 ▲의왕야구장 조성공사 현장 ▲G.B 훼손지 복구사업(백운호수공원 1구역, 백운밸리)현장 등 3개소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안전관리 실태와 함께 공사 진행 중에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요구하였으며, 절개지나 옹벽 등 재해 취약지역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을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고천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현장에서는 세심하고 안전하게 작업해줄 것을 당부하였고, 의왕야구장 조성공사 현장에서는 장기적인 과제로 접근로 확장과 관중석 설치를 주문하였다. 또한 G.B 훼손지 복구사업 현장에서는 심어놓은 잔디가 빨리 활착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남양주시의 지하철 차량기지 공사 현장에서 작업차량이 전도돼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수사 중이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 35분께 남양주시 진접읍의 지하철 4호선 차량기지 공사현장 터널 안에서 작업 차량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작업자 3명이 중상을, 2명이 경상을 각각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는 작업 차량이 모노레일을 이동하던 중 제동장치 고장으로 멈추지 않아 적치물과 출동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관리자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현장 관계자의 안전관리 의무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청소년수련관 일대에서 오는 4월 5일과 6일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남양주 어울림 벚꽃 축제'가 열린다. 해마다 봄철에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청소년수련관 일대에서 허드러지게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청소년수련관 그리고 축구장, 야구장 등이 있는 남양주종합운동장에는 수령 25년 가량된 벚꽃나무 440여 그루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이 벚꽃나무들은 봄철 개화기가 되면 저마다 자태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부터 국도 6호선 이패동 구간인 왕자궁 마을 입구 인근까지 약 410m 구간과, 청소년수련관에서 체육문화센터 테니스장 입구까지 약 420m 구간은 만개시 장관을 이룬다. 특히, 청소년수련관 앞에서 국도 6호선이 지나는 왕자궁 마을 방향으로 가는 도로는, 벚꽃 만개시 바람이 불면 벚꽃잎은 꽃비가 되어 바람에 흩날리며 인도를 꽃잎으로 덮는다. 이같이 아름다운 벚꽃 풍경과 관련,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 청소년수련관은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4월 5일과 6일, 이곳 청소년수련관과 일대에서 올해 처음으로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벚꽃일상, 벚꽃 이상, 벚꽃 세상, 벚꽃 감상, 벚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지난 11일, 고객상담실에서 청년농업인과의 소통간담회를 열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과 공사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석해 청년농업인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농지 지원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농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안성지사는 농지은행의 맞춤형농지지원사업 및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지난해 62개 농가에 45.3ha의 농지를 공급하며 청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임대 후매도사업과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등 청년농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기 자본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김영조 안성지사장은 “미래 농업을 책임질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소통간담회를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지 지원 및 각종 정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소방서가 평택소방서와 손잡고 실전형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2일부터 14일까지 안성시 공도읍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소방공무원 66명과 소방차량 20대가 투입된다. 훈련에서는 송·배풍기를 활용한 수평·수직 배연 전술, 차량 배치 및 급수체계 구축, 환자라벨을 이용한 다수사상자 대응, 훈련 성과 디브리핑 등이 진행된다. 특히, 화재층 연기 발생기를 활용하고 실제 구조 대상자를 배치하는 등 실전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재난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간 공조”라며 “평택소방서와 함께한 이번 훈련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 경영대학원은 지난 3월 11일 안성캠퍼스에서 제2기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기업 경영자, 고위 공직자, 공공기관 대표, 변호사, 세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14주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입학식에는 교육생을 비롯해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신용재 경영대학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원희 총장은 축사에서 “성공한 리더들이 새로운 지식과 학문을 배우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은 다른 이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용재 경영대학원장은 “이번 과정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이 조직의 발전을 넘어, 궁극적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경영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제2기 최고경영자과정은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1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경국립대학교 경영대학원은 제1기 과정에서 33명의 오피니언 리더를 배출한 바 있으며, 이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
안성시가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 근무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통근버스 운행은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대책으로 추진됐다. 안성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56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무료 통근버스 운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한경국립대학교 정류소에서 출발해 중앙대·롯데캐슬아파트 정류장을 거쳐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까지 운행된다. 통근버스는 전세버스 2대를 이용해 출근 시간대 2회, 퇴근 시간대 2회 운행되며, 입주기업 근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이번 통근버스 운행이 근로환경 개선과 구인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안성시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으며, 통근버스 운행을 조속히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근로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통근버스 운행이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