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이윤규 경기대 총장이 마약 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윤규 경기대 총장은 황장회 다인병원 병원장과 김종완 동남보건대학교 총장을 다음 챌린지 주자로 지목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경찰청 등의 주도로 지난 4월 25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경기대는 임직원과 학생들에게 최근 증가하는 마약 중독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이윤규 경기대 총장은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구성원들의 노력을 통해 지역 사회 건강과 안전을 증진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윤규 총장은 "마약은 특히 우리 청소년들에게 큰 위험을 안겨줄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이다. 우리는 이들이 마약의 유혹과 위험에서 벗어나도록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마약 문제는 단기적인 해결책보다는 꾸준한 교육과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학생들과 구성원들이 협력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학교법인 대우학원 신임 이사장에 김선용 대우학원 이사가 선임됐다. 아주대학교와 아주자동차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대우학원은 이달 열린 이사회에서 김선용 이사를 제5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지난 2012년부터 학교법인 대우학원의 이사를, 2021년부터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9월 18일부터 4년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10일 LIG넥스원(주)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이다. LIG넥스원(주)는 내년 상반기까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자회사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대전과 판교, 용인, 구미 등에 카페, 베이커리 업종 관련 직무로 29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국방R&D 전문기관이자 전 세계에 K-방산을 대표하는 LIG넥스원(주)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장애인고용 확대 노력을 하시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전폭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지찬 LIG넥스원(주) 대표이사는 “첨단 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과 투자만큼이나 장애인 일자리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장애인고용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수원과는 우연히 만났지만, 수원이 평생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수원시가 온 힘을 다하겠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10일 수원에 체류하고 있는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스카우트답게 부딪히고, 탐험하며 수원을 만끽하면 좋겠다”며 “오늘 공연을 즐겁게 관람하고, 다음에도 여러분과 수원에서 뵐 날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경기아트센터를 찾아 전통음악 공연을 관람한 각국 잼버리 대표단에게 수원화성 장안문을 본떠서 만든 모형 기념품을 선물했다. 앞서 경기아트센터에서는 잼버리 대원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진행됐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9일 소노벨 천안에서 ‘푸른등대 NH농협은행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초록사다리 여름캠프에서는 농촌 초등학생 멘티 129명과 전국 대학생 멘토 80명이 참석해 농촌 지역 청소년의 재능을 발견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 여름캠프는 농촌 지역 청소년의 학습 의욕 고취와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고, 대학생들이 나눔 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한국장학재단의 기부금 기반 인재육성사업으로, NH농협은행이 후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학생들을 선발해 여름방학 동안 대학생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내캠프, 메타버스를 활용한 학습지도, 개별상담 중심의 온라인 멘토링, 전국 멘티·멘토가 함께하는 교외 체험학습 캠프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가상현실, 드론, 3D프린팅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진로를 설계해 보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농촌 학생들의 진로 교육 격차 해소와 진로 탐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잠재력과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오는 28일까지 ‘2023년 6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안)’을 공개하고, 의견제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개별·공동주택가격 공개 및 의견제출 대상 주택은 지난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신축·증축·용도 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관내 개별주택 177호이다. 지번·면적·가격 등 정보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 또는 주택 소재지 관할 구청 세무과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동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 기타 이해관계인(권리나 이익에 영향을 받는 사람)은 의견서를 작성한 뒤, 주택 소재지 세무과로 우편·방문 제출하면 된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해도 된다. 용도지역, 주건물구조 등 주택 특성이 같거나 가장 유사한 표준주택의 가격과 인근 주택의 가격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은 경우, 의견서에 적정가격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는 의견제출 사항에 대해 가격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수원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개별·공동주택가격은 다음달 26일 결정·공시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27년 동안 지역 매표소를 운영하고 있는 노부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수원시 송죽동 수일 지하보도 옆에 위치해 있던 수일매표소(노점 판매대)는 상지기능 장애를 겪고 있는 정학영 씨(63)와 뇌병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강민경 씨(54) 부부가 지난 1996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매표소의 월매출은 불과 40만 원 남짓으로, 지난 2014년 인근 버스정류장이 이전해 수익이 급감했다. 불과 100미터만 이동하면 버스정류장 앞으로 매표소를 옮길 수 있지만 이들에겐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비용적 부담과 행정절차에 대한 어려움이 앞섰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년 이상 경력의 수원시 ‘베테랑 공무원들’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베테랑 공무원들은 매표소 자전거 거치대 이전, 가로수 이식, 도로점용 변경 허가 등을 담당부서들과 소통하고 협업해 일사천리로 처리했다. 한전, KT 등 타 기관의 민원 사항도 신속히 처리했다. 새로운 버스매표소 제작을 위한 후원은 (사)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와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가 주관해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지역사회 곳곳에 알렸다. 그렇게 허름했던 매표소를 허물고, 새롭게 매표소가 설치됐다. 새 단장한…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9일 안성시광고인협동조합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200만원을 기부하였다고 밝혔다. 안성시광고인협동조합은 2017년 설립하여 광고업, 옥외간판, 현수막 제작등을 주요업종으로 하는 업체로 구성되어 있다. 2018년에도 이웃돕기 현금을 기부한바 있으며 버려지는 폐현수막으로 가방을 제작하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무료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태운 대표는 “기부금은 사업 수익금을 차곡차곡 모아 마련하였고, 폭염에 힘든 취약계층에게 기부금이 쓰이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더운 여름에 고생이 많으실텐데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해주심에 감사하다. 꼭 필요한곳에 잘 쓰겠다” 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이달 28일부터 연 매출 30억 초과 가맹점에 대해 지역화폐 사용을 제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화폐 사용이 제한되는 가맹점은 지역농협 경제부 및 주유소, 병원, 학원 등 27개 업체로 안성시 전체 가맹점의 약 0.3% 정도다. 다만 농민수당 등 안성사랑카드에 지급된 정책발행금은 지역농협 경제부 및 주유소에서 기존과 같이 결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으로 시민과 가맹점의 불편이 있겠지만 소상공인과 소규모 자영엽자의 매출증대와 지역 내 경제순환 활성화를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화폐 사용의 추가 변경사항으로는 지난 7일부터 안성사랑카드의 1인 보유한도가 기존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삼성페이 내 안성사랑카드 사용자는 경기지역화폐 카드 운영사가 변경되어 10일부터 기존에 등록된 카드를 재등록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민간기관 기부 및 참여로 추진하고 있는 '2023년 G-하우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G-하우징 사업'은 관내 민간기관의 후원 및 재능 기부 등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가정의 집을 수리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관내 민간기관의 후원을 받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추천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중위소득 70%이하 3가구를 선정하여 도배·장판·싱크대· 화장실·창호 등 내부 집수리 및 단열 처리 등을 하였다. 시 관계자는 “G-하우징 사업에 민간업체의 참여 및 기부로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