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교육대학원이 광개토관에서 2025학년도 후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대학원 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와 전공별 첫 만남을 진행했다. 이번 학기에는 온라인 과정 전공이 신설되며 교과·비교과 프로그램도 강화될 예정이다. 28일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교육대학원은 지난 20일 광개토관에서 2025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입생과 전임교수, 강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민경석 교육대학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교수진과 원우회 소개, 학사 일정과 수강신청 안내 등이 이어졌다. 이후 전공별 모임을 통해 교강사와 신입생이 직접 만나 전공 관련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대 교육대학원은 평일 야간 수업을 통해 직장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졸업 시 교육학석사를 수여한다. 특히 2025학년도에는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AI미래교육전공과 글로벌한국문화교육전공이 새롭게 개설돼 기존 6개 오프라인 전공과 함께 운영된다. 교육대학원은 전공별 우수 교수진을 확보해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세미나, 포럼, 전문가 특강 등 다양
여주시 도시건설국은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2025년도 상반기 친절도(민원 응대)평가’에서 전 부서가 ‘우수(B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사회경제연구원이 평가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전문 조사원이 민원인을 가장해 전화로 응대 태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수신의 신속성과 인사, 경청과 설명 태도, 정확한 연결과 종료 인사 등 총 100점 만점 기준으로 구성됐다. 도시건설국 소속 7개 부서인 도시계획과, 도시개발과, 건설과, 도로과, 건축과, 허가과, 하천과는 이번 평가에서 모두 평균 81점 이상을 기록하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민원 전화 수신의 신속성, 응대자의 소속·성명 안내, 경청 태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평가는 연 2회 진행되며, 하반기 종합 점수를 바탕으로 최종 친절 우수 부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시건설국은 하반기 평가에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손계운 도시건설국장은 “도시건설국 전 부서가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민원에 응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친절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그라비티가 방치형 RPG 신작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PLUS’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라그나로크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이번 작품은 방치형 RPG의 간편함에 MMORPG의 깊이를 더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론칭 기념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28일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PLUS’를 국내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작은 세로형 화면과 자동 전투로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전략적 요소와 캐릭터 육성 시스템을 도입해 MMORPG의 재미를 함께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최대 3명의 동료와 함께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성장하는 방식으로,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캐릭터와 협력해 전투를 이어간다. 또 실시간 PVP 모드인 ‘발할라’, 길드원과 함께하는 보스 레이드 ‘마왕 토벌’, 시련의 탑, 던전 등 PVE 콘텐츠가 포함됐다. 여기에 약탈, 길드 시스템, 하우징,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까지 갖춰 방치형 RPG 이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PLUS’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버전을,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PC 버전을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다. 정식 론칭을 맞아 다양한 인게임…
컴투스가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서 격투 게임 ‘TEKKEN 8’과의 협업을 선보였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이용자는 웨딩 드레스를 입은 ‘니나 윌리엄스’ 형상 변환과 다양한 가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미니게임과 깜짝 상점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28일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TEKKEN 8’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한 특별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캐릭터 형상 변환과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핵심 보상으로는 격투 게임 팬들에게 익숙한 ‘니나 윌리엄스’의 형상 변환이 준비됐다. 이용자가 주간 미션을 클리어하면 획득할 수 있으며, 적용 시 철권 시리즈에서 화제가 된 순백의 웨딩 드레스를 착용한 니나를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컬래버 이모티콘 5종과 철권 소환서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열 가지 특별 미션을 완수하면 ‘서머너즈 워’ 인기 몬스터 얼굴을 본뜬 가면 아이템 10종을 획득할 수 있다. 하그, 손오공, 뱀파이어 등 다양한 형태의 가면은 미니게임에 장착 시 고유 능력을 발휘해 재미를 더한다. 이번 협업에서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 관련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소환했다. 28일 특검팀은 오전 9시쯤부터 박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박 의원은 특검팀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을 향해 "계엄 당시 원내운영수석부대표로서 여야 관련 내용을 알고 있다. 당시 국회의사당 내부 상황을 상세히 말씀드릴 것"이라며 "저는 분명히 (국민의힘 내부에서 의결) 방해가 있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계엄 당일 비서에게 '마포대교를 못 건널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 엄중한 상황이기 때문에 담을 넘어 들어갔다"며 "당시 국가도 위태롭고 개인의 생명도 위태로운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비상계엄 해제를 반대한 세력은 국민의힘"이라며 "선출된 권력이 내란에 동조했다는 것은 중대한 민주주의 위기"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석해 찬성표를 던진 190명의 의원 중 한 명이다. 그는 계엄 선포 직후인 오후 10시 40분쯤 민주당 텔레그램 대화방에 가장 먼저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이자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날 박…
엔씨소프트의 신작 ‘신더시티’가 국내 대표 록밴드 YB와 협업한 트레일러 영상을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서 공개했다. 모던 메탈 곡 ‘오키드’를 활용해 게임의 서사와 음악적 메시지를 결합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28일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자사 신작 ‘신더시티(개발사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 배재현)’가 록밴드 YB와 협업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2026년 론칭 예정인 MMO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의 세계관을 음악과 결합해 몰입감을 높이는 시도다. 엔씨는 YB가 올해 발매한 앨범 ‘오디세이’의 타이틀곡 ‘오키드(Orchid)’를 트레일러 배경 음악으로 채택했다.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 현장에서 처음 공개된 영상은 ‘신더시티’ 특유의 역동적 슈팅 액션과 ‘오키드’의 모던 메탈 사운드를 결합해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는 게임의 주제를 강조했다.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는 “잿빛 도시에서 희망의 불씨를 찾는 ‘신더시티’의 서사와 절망 속에서 용기를 노래한 ‘오키드’의 메시지가 맞닿아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개발 과정에서도 음악적 요소를 다양하게 활용해 몰
지난 6월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이 모두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전월보다 증가폭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 중심의 자금 유입과 주택담보대출 확대가 이어진 반면, 비은행권 수신과 기업대출은 감소로 전환했다. 2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5년 6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6월 수신은 3조 3127억 원 늘어나 전월(4조 1147억 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이에 따라 수신 잔액은 667조 9083억 원으로 전국 비중의 11.7%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여신은 1조 4287억 원 증가해 전월(2조 7930억 원)보다 둔화했으며, 잔액은 696조 4143억 원으로 전국의 21.1%를 기록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4조 1683억 원 늘며 유입세가 강화됐다. 보통예금 중심의 요구불예금이 1조 8869억 원, 반기말 법인자금 유입에 따른 저축성예금이 2조 9380억 원 증가했다. 특히 기업자유예금이 3조 2612억 원 늘어 저축성예금을 견인했다. 반면 시장성수신은 6565억 원 감소했고,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8556억 원 줄어 전월 증가에서 감소로 돌아섰다. 자산운용사·신탁회사·우체국예금이 일제히 줄었고 새마을금고도 감소폭이
이천시는 지난 26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 어린이급식소 교사를 대상으로 주제별 2차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목표로 강의와 조리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1부에서는 방서연 식생활안전관리원 저염·저당 강의 전문 강사가 ‘건강한 미래를 위한 저염·저당 식생활 실천’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베이크드 포테이토와 허브 요거트 소스 만들기 실습으로 저염·저당 조리법을 익히도록 했다. 2부에서는 이상준 연성대학교 호텔조리과 교수가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성장 발달’을 주제로, 성장 단계별 필수 영양소와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지도 방법을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영유아기 건강한 미각 형성의 중요성과 영양 관리 필요성을 다시금 느꼈으며,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희 시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 14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관리 지
시흥시의회는 지난 27일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 컨퍼런스룸에서 시흥시정연구원과 공동으로 ‘2025 시흥의정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자치행정위원회가 제안한 ‘시흥시 뿌리산업 육성 및 고용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산학연관 전문가와 지역 기업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포럼은 박해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선임연구원의 ‘뿌리기업 고용환경의 현황과 정책과제’, 이승준 한국공학대학교 교수의 ‘뿌리산업 혁신을 위한 인력 양성과 지원 방향’에 대한 기조발제로 시작됐다. 이어진 자유 토론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이봉관·박소영 의원, 시흥시 관계자, 연구원, 뿌리산업 기업인들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토론자들은 뿌리산업 고용 활성화를 위한 ▲구인·구직 불균형 해소를 위한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채용 지원 방안 ▲청년층 숙련 인력 유입 촉진 전략과 근무환경 개선 방안 ▲디지털 전환·자동화·공정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사례 및 지원 필요성 ▲중앙정부·경기도 정책과 시흥시 뿌리기업 고용 전략의 연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봉관 의원은 “뿌리산업이 기피 업종으로 인식되며 숙련…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경제적 가치가 없는 가상화폐를 무상으로 지급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수십 억 원을 편취한 일당이 구속됐다. 28일 경기남부경찰청 투자리딩 전문수사팀은 사기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 등 3명을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가치가 없는 코인(가상화폐)로 "투자시 해외 골프회원권 지급 및 고수익 보장한다"며 투자를 유인해 피해자 129명으로부터 약 57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국내 코인 개발자를 찾아 경제적 가치가 없는 GCV라는 가짜 코인을 만들어 범행에 이용했다. 해당 코인은 '골프카트빅토리아스'의 약자로, A씨가 골프용품 거래사업에 사용한다는 명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A씨는 국내에 사무실과 고객센터 사무실을 마련하고, 고객응대 및 허위 해외 골프회원권을 제작할 직원과 텔레마케터를 고용해 불특정 다수 개인정보가 담긴 DB자료로 투자자를 모집하여 투자금을 편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해당 코인이 실제 가치가 있는 것처럼 속이기 위해 사업자 및 통장개설 관리책인 40대 여성 B씨에게 '골프카트빅토리아스'라는 해외 업체와 동일한 명칭으로 국내 사업자를 개설하게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