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자를 지역 내 숙소에 수용하기로 했다. 8일 수원시는 잼버리 대회 참가자 1300여 명을 지역 내 숙소에 수용하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총 1360명을 수용하기 위해 아주대, 경기대 학생 기숙사와 대우 연수원 등에 숙소를 확보했으며 대학과 민간 기업의 협조를 구해 참가자들이 남은 일정을 원활히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새만금에서 철수한 잼버리 참가자들이 남은 기간 중 한국의 전통과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수원화성 등 지역적 장점을 살린 최적의 프로그램 지원도 병행한다. 특히 오는 11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수원화성 야간 개장 프로그램 ‘2023 수원 문화재 야행’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한국과 수원의 매력을 잼버리 참가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수원전통문화관 등 지역 내 문화시설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수원 도착에 앞서 환영의 인사를 담은 현수막을 동수원IC와 입소시설 입구 등에 게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조직위원회와 정부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수원시
수원시가 내년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목표로 ‘2023년 고령친화도시 세부실행계획’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들에게 참여·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고, 생애주기에 따라 신체·정신·사회적 활력을 추구하는 도시를 말한다. 수원시 노인(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올해 6월 기준 12.7%다. 노인 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이다. 시는 올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대 목표를 설정하고, 8대 영역에서 49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대 목표는 ‘건강하고 유익한 생활환경 조성’, ‘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참여와 존중하는 사회환경 조성’, ‘활기차고 안정된 경제환경 조성’이다. 수원시 22개 부서에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노인복지관 기능 확대·운영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노년층 대상 평생교육강화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4년 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목표로 세부 실행계획을 꼼꼼하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
수원시의회가 소속된 상임위원회와 무관한 조례를 입법하지 못하도록 하는 관행을 이어오면서 의회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7일 수원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제12대 수원시의회 개원 이후 올해 6월까지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모두 79건으로 확인됐다. 이중에 13건의 조례안이 소속 상임위 의원이 발의한 조례가 아닌 걸로 알려졌다. 하지만 의원들은 실제로 소관 상임위 소속과 다른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3건 이하라며 조례안 13건 중 대다수가 입법 준비 기간 중 상임위 조직개편으로 소관 상임위가 변경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조례 발의를 준비하는 기간 중 의회 내부에서 소속 상임위 조례만 발의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A의원은 "수원시의회가 과거부터 소속 상임위가 아닐 경우 관련 조례의 입법을 제한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이 같은 행위가 관행화되면서 의원들이 입법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B의원은 "소속 상임위와 무관한 조례 발의를 원하는 의원들은 동료의원들에게 발의를 대신 부탁하기도 한다"며 "의회 내부 관행으로 비정상적인 입법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의회 의원은 소속 상임위와 관계없이 조례
수원시가 오는 26일까지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피닉스시와 ‘청소년 대사 상호방문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7일 우리나라에 방문한 피닉스시 청소년들은 3주 동안 수원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진행하는 청소년 대사 상호방문 교류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수원시·피닉스시의 고등학생들이 서로 거주하는 도시를 방문해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가정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체험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 고등학생 3명은 지난 7월 16일부터 3주 동안 피닉스시 고등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그랜드 캐니언, 피닉스시청, 지역방송국, 야구장, 아트 뮤지엄 등을 방문하는 등 문화 체험을 했다. 피닉스시 고등학생 2명은 앞서 피닉스시를 방문한 수원시 고등학생들의 가정에 머물면서 우리나라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피닉스시 고등학생들은 8일 수원시청 방문을 시작으로 ▲화성 행궁 일대 문화 체험(다도, 화성어차, 국궁) ▲삼일공고 드론 수업 참여 ▲한국민속촌, 아주대학교, 에버랜드, 수원시립미술관 방문 ▲전통색 스카프 염색 체험 ▲kt 위즈 경기 관람 ▲전통 민화 그리기 등을 할 계획이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수원시가 여성 1인가구에 창문 잠금장치·휴대용 비상벨 등 안심물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수원시는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수원시 여성 1인가구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240여 가구를 모집한다. 이 지원사업은 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가구에 ‘안심물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 가구는 창문틀 사이에 끼우는 창문 잠금장치와 최대 5개 전화번호에 실시간으로 위치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을 기본 지원받을 수 있고, 참여자가 안심물품 A·B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A세트는 문을 여닫을 때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상황이 전송되는 ‘스마트 도어센서’와 도어벨이 울릴 때 스마트폰으로 상대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이다. A세트는 와이파이가 설치된 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다. B세트는 호신용 스프레이, 택배·우편물 등에 있는 개인정보를 삭제할 수 있는 송장 지우개, 강력한 경보음이 울리는 ‘LED 안전 호루라기’ 등으로 구성된다. 지원사업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여성 1인 단독 세대이면서 전월세보증금(전세 환산액)이 1억 5000만 원 이하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하고, 동일 순위인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지원
중국 청두에서 열리고 있는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안성시청 장윤석 선수가 테니스 국가대표로 출전해 남자단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장윤석 선수는 16강에서 류한이(중국) 선수를 꺾었으며 8강에서는 후앙 충하오(대만)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후 4강에서 삼레이즈 카시딧(태국)을 상대로 선전하였으나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비록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장윤석 선수는 단식 경기 및 복식 경기에서 선전하고 한국 테니스 대표팀에 유일한 메달을 선사하는 쾌거를 이뤘다. 안성시청 노광춘 감독은 “안성시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선수의 노력이 좋은 성적이라는 결과로 돌아와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자원봉사센터가 8월 7일부터 9일까지 ‘2023 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안성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장애인식개선(전문교육 및 장애체험), 탄소중립(채식교육 및 비건버거만들기, 기후위기 교육 및 EM 모기기피제 만들기), 재난재해(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방문)교육 등 총 4회기 프로그램을 구성해 청소년들에게 사회적 이슈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 및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2회기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비건버거 및 EM을 활용한 모기기피제는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수요처로 배분될 예정이다. 김동성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자신에게 맞는 자원봉사활동을 발굴하고, 자원봉사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 계기를 통해 봉사활동이 하나의 여가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삶에 스며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실행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학 기간을 활용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일 농부마을과 후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안성시 삼죽면 내장리에 위치한 농부마을에서는 지역 내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유정란 300판을 후원하였다. 이번 계기를 통해 관내 저소득 계층에 영양가 높은 유정란을 지속해 공급하기로 하였다. 신지우 대표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기회가 되어 개인적으로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고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은순 관장은 “사회적으로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양성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일 양성면사무소에서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 70가구에 토마토와 가지 등을 전달했다. 김향자 새마을부녀회장은 “농산물 꾸러미가 폭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나눔 행사는 지역의 단체와 연계하여 먹거리 취약계층에게 경기도 농수산물을 활용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4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노동안전지킴이’와 함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과 더불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안성시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산업현장에 대한 상시적인 현장점검과 계도 활동 등을 실시하여 안전조치 강화를 통한 산업재해 사고 감축을 위해 경기도와 안성시에서 함께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4명의 노동안전지킴이가 2인 1조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홍보캠페인은 경기도 전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실시하였으며 노동자들이 자주 왕래하는 안성 제1산단 산업단지 사거리와 시내에서 공사 중인 한 건설 현장에서 전개됐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안성 제1산단 사거리에서 관내 노동자에게 산업재해 안전수칙 준수 및 온열질환 3대 예방 방법(그늘·물·휴식)을 안내하였으며 홍보물과 함께 여름철 노동자들이 작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쿨토시 등을 배부하였다. 또한, 아양동 내 건설업 현장에서는 현장소장 등 안전관리자에게 노동자들의 휴식시간 보장 · 그늘막 설치 등을 당부하였으며 안전관리자 역시 사업장 소속 노동자들과 함께 온열질환 등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