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제 인생의 전부였고, 농민과 지역사회는 언제나 제 마음의 중심이었습니다.” 30년간 화성지역 농업과 금융 현장을 지켜온 김창겸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이 오는 30일 퇴임식을 갖고 농협인으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1970년 화성시 반정동에서 태어난 김 지부장은 1995년 NH농협은행 오산·화성지부에서 첫 발을 내디디며 농협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열악했던 시절부터 농민들과 현장을 누비며 지역 농업과 금융의 동반 성장을 위해 힘써왔다. 2000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홍보팀을 시작으로 기획조정실 상호금융기획부, 경기지역본부 경영기획단장 등을 거친 그는 2023년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으로 부임했다. 재임 기간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청년농업인 육성, 디지털 금융 전환 등을 추진하며 화성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다. 김 지부장은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었지만, 농민들의 웃음을 되찾고 삶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그는 또 화성특례시 시금고 관리 업무를 맡아 지역 공공자금의 안정적 운용과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이에 대해 김 지부장은 “
30일 열린 안성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관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026년도 안성시 본예산 수정안에 대해 강도 높은 반대토론에 나서며 의회 내 예산 심의 파행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 의원은 반대토론에서 “여야 의원 모두가 참여해야 할 계수조정 절차를 거치지 못한 점에 대해 시민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인 뒤, “국민의힘 의원들이 민주당과의 충분한 숙의 없이 수정예산안을 일방적으로 본회의에 상정했다”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정예산안에 대해 “특별위원회의 절차와 권위를 심각하게 훼손한 정치적 행위”라고 규정하며, 법정·연례사업은 물론 주민참여, 교육, 농업, 노동, 인구정책 등 안성시 핵심 정책 전반의 예산이 무차별적으로 삭감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바우덕이 지적재산권 관리 예산과 지방정부 협의회 분담금 삭감과 관련해 “안성시의 대표 브랜드 가치와 지자체 간 협력 기반을 스스로 포기하는 결정”이라며, 도시의 정체성과 외연 확장을 동시에 후퇴시키는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주민자치와 공동체 분야 예산 삭감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이 의원은 마을공동체 사업,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운영비, 주민
의정부시는 30일 늘좋은산악회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남상진 늘좋은산악회 회장은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모임이지만, 자연에서 받은 감사함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늘좋은산악회에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11월 5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금된 현금과 현물은 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의정부 저소득층에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시흥시가 배곧동 302-1번지 일원 신청사 건립부지에서 30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이날 첫 삽을 뜬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는 지상 4층, 지하 1층의 규모에 연면적 8992.64㎡로 지어진다. 이날 착공식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시도 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신청사 건립 착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의 기념사, 내빈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가 배곧에 자리 잡으면서 시흥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권, 서해 중부 해역의 해양 안전, 치안, 환경 보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양 안전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북쪽으로는 서해 5도부터 인천·경기 해역을 거쳐 남쪽으로는 충남 서천까지, 남한 육지 면적의 약 40%에 달하는 광범위한 해역을 관할하는 국가기관이다. 현재 중부해경청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건물 일부를 빌려 임시 청사로 사용 중으로, 신청사가 완공되면 배곧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화성도시공사가 시민들이 보다 쉽게 공원 가로등 고장을 신고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시설관리 시범사업을 도입한다. 공사는 관내 일부 공원 가로등에 QR코드를 부착해,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이를 스캔하면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즉시 고장 신고 화면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신고 내용은 실시간으로 담당 부서에 전달돼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시범사업은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대상지는 청계중앙공원, 치동천1호공원, 장지체육공원, 살구꽃공원, 풍경공원, 생태체육공원 등 6곳이다. HU공사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민 이용 현황과 신고 건수, 처리 소요 시간 등을 분석해 제도의 실효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관내 전체 공원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과 함께, 다른 공공시설물 관리 분야로의 활용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병홍 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기반 행정 서비스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스마트 시설관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2024 회계연도) 지방재정분석’에서 종합점수 ‘가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종합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한편 특별교부세 1억 원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방재정분석은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의 재정 현황 및 성과를 비교분석,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이 결과 시는 지방세 징수율 제고율, 지방세 체납액 증감률 등의 항목이 포함된 재정효율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갖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시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도 불요불급한 예산 지출을 줄이고, 적극적인 세입증대 활동을 전개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성시 보개도서관 1층 북라운지에는 30일 오전, 조금은 특별한 책들이 나란히 놓였다. 화려한 유명 작가의 신작이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 스스로의 이야기를 담아 완성한 단 여섯 권의 그림책이었다. 보개도서관은 이날 ‘2025년 정유정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그림책 만들기 출판기념회’를 열고, 시민 작가 6명이 직접 완성한 그림책의 출간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에는 참여 시민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림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선보인 그림책은 보개도서관이 2021년부터 매년 꾸준히 운영해 온 시민 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의 결실이다. 강의를 맡은 정유정 작가의 지도 아래, 참여자들은 단순한 글쓰기나 그림 그리기를 넘어 기획부터 집필, 삽화, 편집에 이르기까지 그림책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7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됐으며, 그 긴 시간 동안 참여자들은 ‘완성’이라는 쉽지 않은 목표를 향해 각자의 속도로 한 장 한 장 이야기를 쌓아 올렸다. 그 결과, 마침내 여섯 권의 그림책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시민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그림책을 낭독하며 창작 과정에서의 고민과 소회
공도 스마트 IC 추진위원회가 출범 4개월 만에 시민 5000명의 서명을 모으며 지역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여론 형성에 나섰다. 단기간에 이룬 성과로, 공도읍 일대 교통 혼잡 해소와 생활 접근성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 목소리가 구체적인 숫자로 드러났다는 평가다. 추진위원회는 2025년 9월 출범 이후 롯데마트 공도점, 공도시외버스터미널, 한경국립대학교 일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해 왔다. 여기에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서명 방식을 병행하며 참여 문턱을 낮췄고, 현재까지 약 5000명의 시민이 뜻을 함께했다. 이번 성과는 공동추진위원장인 신순철 공도읍 신두리 이장과 이기영 전 제6대 안성시의원을 비롯해, 총괄집행위원장 이용성 전 이트리니티 공도 센트럴파크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허종욱 공도읍 이장단 회장, 각 마을 이장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단, 청년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 이기영 공동추진위원장은 “스마트 IC 설치는 단순한 교통 편의 차원을 넘어 공도읍의 정주 여건과 지역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짧은 기간에도 많은 주민들이 공감해 주신 만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역 현안임이 확인됐다”
안양시 만안구 덕천로에 위치한 ㈜미미는 안양시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조인주 ㈜미미 회장은 지난 29일 안양시청을 방문해 최대호 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조 회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이웃과 나누고자 성금을 기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미미는 용역·경비·주택업·건물종합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화성특례시가 유망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을 확대하며 전략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관내 유망 중소·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화성특례시 창업투자펀드’를 기존 687억 원에서 2307억 원 규모로 확대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창업투자펀드는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시 출자금과 공공펀드, 민간 투자금 모집을 통해 조성되는 펀드다. 지난 2022년 12월 출범한 1호·2호 창업투자펀드는 총 687억 원 규모로, 창업 7년 이내 중소·벤처기업을 주목적 투자 대상으로 삼아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이달 3호·4호 창업투자펀드가 잇따라 결성되면서 전체 펀드 결성액은 1620억 원이 증가해 총 2307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관내 기업에 대한 의무 투자액도 101억 원 이상 늘어났다. 3호 미래차 펀드는 지난 26일 결성됐으며, 시 출자금 18억 원을 포함해 총 400억 원 규모로 운용된다. 이 펀드는 관내 중소·벤처·창업기업에 47억 원 이상 투자하고, 이 중 24억 원 이상을 관내 미래차 및 관련 인공지능(AI) 분야 기업에 투자하기로 약정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