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7일~1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는 美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Life's Good 24/7 with Affectionate Intelligence)' 메시지를 담은 광고로 전 세계 관람객을 맞이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2,044제곱미터(㎡) 규모 전시관을 운영하며, AI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경험과 공간을 연결·확장하며 일상을 변화시키는 미래 청사진을 선보인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가 2024년 한 해 동안 내수 3만 9816대, 수출 6만 7123대를 포함해 총 10만 6939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시된 그랑 콜레오스가 75일 만에 2만 2034대가 판매되며 내수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연비와 정숙성,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갖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2만 953대가 판매되었다. QM6 역시 누적 판매 25만 대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수출 시장에서는 아르카나가 5만 8801대로 가장 많이 판매되었으며, QM6도 8301대가 선적되는 등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함께 다양한 모델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24년 한 해 동안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르노코리아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모델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중견기업 취업자 수가 지난해 11만 명 이상 증가하며 고용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투자 부문에서는 부진을 겪으며 질적 성장의 한계도 드러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5일 발표한 ‘2023년 중견기업 기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견기업 종사자는 170만 4000명으로, 전년보다 11만 7000명(7.4%) 늘어났다. 이 중 제조업 종사자는 67만 8000명으로 5.8%, 비제조업은 102만 5000명으로 8.4% 증가했다. 중견기업 신입사원의 초임은 대졸 기준 평균 3746만 원으로, 전년 대비 82만 원(2.2%) 올랐다. 지난해 중견기업 수는 5.2% 증가한 5868개 사로 집계됐다. 기존 중견기업 중 744개 사가 대기업으로 성장하거나 중소기업으로 재분류됐으나, 중소기업 졸업과 신규 설립 등으로 1036개 사가 새로 중견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2023년 중견기업 매출은 전년보다 22조 9000억 원(2.4%) 증가한 984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 제조업에서는 자동차(15.7%), 식음료(7.7%), 바이오헬스(5.1%) 분야가 성장세를 이끌었고, 비제조업에서는 전문과학기술(13.4%)과 정보통신(9.3%)…
KG 모빌리티가 지난 12월, 내수 2540대, 수출 8,47대를 포함해 총 10687대를 판매하며, 역대 월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월 대비 20.8%, 전년 동월 대비 무려 70.2%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수출은 카자흐스탄, 스페인 등으로의 판매가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93.9%라는 큰 폭으로 증가하며, 2013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토레스와 코란도 모델의 해외 판매 호조가 이러한 성장을 이끌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토레스와 코란도 모델의 판매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15.8%, 140.1% 증가하며 선전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내수 시장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6% 감소했다. KG 모빌리티는 2024년 한 해 동안 내수 47046대, 수출 62378대를 기록하며, 수출은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튀르키예, 호주, 파라과이 시장에서의 토레스 EVX와 KGM 브랜드 론칭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이러한 성과를 이뤄냈다. KG 모빌리티는 2025년에도 토레스 하이브리드, O100 등 신모델 출시와 함께 영업 체질 개선 및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내수 시장에서의…
기아가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308만 9,457대를 판매하며, 창사 이래 최대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0.1% 증가한 수치로, 스포티지, 셀토스 등 주력 모델의 꾸준한 인기와 신차 출시 효과에 힘입어 이룬 성과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며, 전동화 모델 판매도 꾸준히 증가했다. 기아는 2025년에도 경제형 전기차 라인업 확대, PBV(Purpose Built Vehicle) 론칭, 전략 차종 출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2024년은 기아에게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자동차가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414만 1,791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은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현대차는 '더 뉴 투싼', '캐스퍼 EV' 등 신차 출시와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HEV(Hybrid Electric Vehicle)를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을 이뤄냈다. 현대차는 2025년에도 친환경차 판매 확대, 북미 현지 생산 체계 강화, 위기 대응 체제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25년 국내 71만 대, 해외 346만 4,000대 등 총 417만 4,000대를 판매 목표로 설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년은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 전망에 따라 선제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현지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HEV 및 전기차 신차 출시 등을 통해 글로벌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톱 티어 브랜드로 자리잡
세븐일레븐이 하이볼과 와인을 결합한 신개념 주류 '와인볼'을 출시하며 주류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앙리 마티스 와인볼'은 프랑스 와인 원액을 20% 함유하고, 진짜 포도 알갱이를 넣어 씹는 재미까지 더했다. 와인의 풍미와 하이볼의 청량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홈파티 주류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앙리 마티스 와인볼' 패키지에 유명 화가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담아 예술적인 감성을 더했다. 이는 세븐일레븐이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예술 마케팅'의 일환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와인볼 출시와 함께 부르고뉴 와인 7종을 특별 할인하는 '쉘위 부르고뉴' 기획전도 진행한다.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다양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와인볼은 하이볼 트렌드를 이어가면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들을 선보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밸류업(Value-up·기업가치 제고) 달성을 위해 영업과 더불어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3일 용인 블루캠퍼스에서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는 정 행장을 비롯한 임·본부장 약 100명이 참석했다. 'New Route for Value-up'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작년 주요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경영환경 변화에 맞춘 ‘성장방식 전환’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또한 고객 및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주요 전략과 세부 추진계획도 논의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 정 행장은 “변화의 방향을 잘 읽고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영업방식의 변화, 미래를 위한 변화, 현장의 변화’ 세가지를 언급했다. 이어 “기업가치 밸류업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금까지 잘해왔던 자산성장 중심의 영업에 더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변화의 과정에서 특히 유념해야 할 것은 리더들이 도덕적으로 바른 기준을 가지고 균형을 잡아야 한다”며 믿을 수 있는 신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리더들에게 당부했다. 또 “어떤 전략
이마트24가 지속되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저가 상품 프로젝트 '상상의끝'을 시작했다. 이마트24는 2025년 새해부터 김밥 1900원, 비빔밥 3600원 등 주요 외식 메뉴를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상상의끝'은 고객들이 상상할 수 없는 가성비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마트24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자주 찾는 핵심 상품들을 초저가로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1900원 김밥'은 8가지 재료를 푸짐하게 사용해 맛과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3600원 비빔밥' 역시 한돈 불고기 등 고급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동종 업계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이마트24는 협력사와 함께 식재료 조합을 최적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여 가격 인하를 실현했다. 또한, '1천원 가격의 노브랜드 상품' 등 다양한 초저가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편의점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상의끝'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 명절을 앞두고 일부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배추와 무 등 김장철 성수품의 소매가격이 1년 전의 1.5배에서 두 배까지 치솟았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의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3일 기준 5027원으로, 1년 전 대비 58.9%, 평년 대비 33.9% 상승했다. 무 가격도 한 개당 3206원으로 1년 전보다 77.4% 비싸지고 평년 대비 52.7% 올랐다. 배추와 무 가격 급등은 지난해 여름 폭염과 늦더위로 인한 농산물 생육 부진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겨울 무 주산지인 제주에 잦은 비가 내려 생산량이 감소한 데다, 김장철 가격 안정을 위해 배추와 무를 조기 출하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가용 물량을 최대한 시장에 방출하고, 수매를 잠정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필요시 배추 수입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도 배추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중국산 신선 배추를 수입한 바 있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도 강세다. 배(신고) 10개의 평균 소매가격은 4만 1955원으로 1년 전보다 24.6% 비싸고 평년 대비 23.5% 높다. 이는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