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주정차 단속 시 문자(사전안내 메시지)와 함께 음성(ARS)으로도 주정차 단속을 사전에 알려주는 음성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음성 알림서비스는 수신 여부를 모르거나 늦게 확인할 수도 있는 문자 메세지의 단점을 보완해 보다 확실하게 단속 알림을 전달하고 신속한 차량 이동을 유도할 수 있어 교통흐름 방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단속된 운전자에게 문자 및 음성 알림서비스 제공 후 근처 공영주차장 정보도 제공해 주차장으로 차량 이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통합주정차단속알림-휘슬을 설치한 뒤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단,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 앱 등)로 단속된 경우에는 사전 음성 알림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며 상습 반복적인 주정차 위반 차량은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주정차 단속 음성 알림서비스가 주정차 민원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신속한 차량 이동 유도로 교통을 원활하게 해 교통시책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는 다음달 26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김훈 작가 초청 특별강연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김 작가는 30여 년간 한국일보, 국민일보 등 신문기자로 활동했으며 1994년 첫 장편소설 ‘빗살무늬토기의 추억’을 시작으로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후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남한산성‘ 등 작품들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며 우리 시대 최고의 문장가이자 작가들의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간결하고 힘 있는 문체로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청년 안중근의 빛나는 청춘을 담은 소설 ’하얼빈‘을 펴냈다. 장지순 평생교육과 과장은 “한국 소설계의 거장인 김훈 작가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면서 “시민들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알찬 인문 향유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오랜 숙원사업인 대포동, 모가면 설성면을 통과하는 지방도 329호선 및 장록동, 대포동 국지도 70호선의 조기 개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방도 329호선 일죽∼대포간 2공구는 국립 이천호국원 및 남이천 IC 개통 등 주변 여건이 변동됐음에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이 부족하는 사유로 사업추진이 불투명했으나, 이천시가 2공구 10.2km 중 동(洞)지역 1.6km에 대해 사업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2019년 4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천시 구간인 1.6km 구간에 대해 2022년 12월 토지 수용이 완료됐으며 2023년 4월에 공사를 착공해 2025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경기도 구간인 8.6km에 대해서는 현재 보상 중으로 2024년 하반기에 공사 착공할 예정이다. 위 노선과 연계해 대포∼장록 간 국지도 70호선 구간은 현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설계 중에 있으며 2023년 12월에 설계 완료 후 2024년에 보상 및 공사를 병행해 추진하기 위해 서울청과 지속 협의 및 계획을 세우고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김용현 구리시의회 의원은 GTX-B사업 환경영향평가의 조작의혹을 제기하고 진실규명과 재평가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제329회 구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환경영향평가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예측하고 평가하여 보전 방안 및 쾌적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하는 절차”라며 "GTX-B 사업 환경영향평가서의 객관적인 연구 자료와 기초 데이터가 객관성과 사실성에서 설명회 당시 제기하였던 문제를 보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주요 문제로는 경춘선 열차 운행 횟수에 2025년 개통 예정인 상봉-마석간 셔틀열차를 누락한 점과 경춘선 전동차 제원 길이가 최소 156m임에도 80m로 축소한 점, GTX-B 우선협상 대상자가 기존 6량에서 8량으로 변경 예정임에도 보정하지 않은 점 등을 들었다. 또, 인창유치원, 인창초등학교 및 주변 주거지역은 주요 정온시설임에도 별도의 소음측정 없이 가정치로 예측한 점과 갈매동 6단지 1개 지점에서 소음을 측정하였으나 주민 동의없이 방음벽 뒤 1층에서 측정한 점 등을 들었다. 김 의원은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용역사인 동해종합기술과 시행사인 국가철도공단에 재평가해 줄 것을 강력히
성남도시개발공사 산하 수정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디지털 에듀버스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 에듀버스’란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기기 등의 사용법을 알려주는 이동형 교육장으로, 디지털배움터 운영 기관인 ㈜에프엔제이에서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수정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3D펜 ▲디지털 헬스케어 ▲드론 ▲로봇 등 다채로운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도서관에서 독서와 함께 뜻밖의 경험을 하게 돼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섭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시민의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 사업 추진에 지속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9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형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바이오헬스 미래 전략 자문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김영선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교수, 김장묵 단국대학교 보건과학대학장, 김자경 용인세브란스병원 제2부원장, 장동혁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의료지원센터장, 이영태 한림제약 신약연구소 소장 등 바이오 분야 전문가 6명을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바이오헬스 미래 전략 자문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용인시 바이오‧헬스 부문 정책 기본 계획 수립, 국‧내외 바이오 산업 관련 정보 공유, 관련 기업 지원책 제안 등의 자문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용인특례시 황규섭 신성장전략국장, 남태원 신성장전략과장, 이명희 신성장전략기획팀장, 전병혜 용인시정연구원 부장, 권현석 용인시산업진흥원 본부장, 김장묵·김자경·장동혁·이영태·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자문단으로 위촉된 전문가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용인시 바이오산업 현황 분석 등을 공유했다. 이어 바이오헬스 분야 정책 추진 방향, 정부 공모사업 대응 방법, 협력사업 발굴 등도 논의했다. 황규섭 신성장국장은 “시가 추진하는 바이오헬스
용인특례시는 내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위한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내년 말까지 1만㎟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에 공모에 참여, 사업성을 인정받으며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시비 5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수원신갈TG 앞 교통광장 부지에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숲 조성으로 영덕교차로와 신갈오거리, 경부고속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의 매연을 비롯한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도시열섬과 폭염완화 등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원주 공원조성과장 “도시숲이 완공되면 최근 조성된 영덕숲자람근린공원과 함께 녹지 축을 형성해 생활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공녹지공간을 많이 조성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다음 달 7일부터 용인경전철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어린이에게는 그동안 부과하던 별도 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 수도권통합환승제를 도입하면서 경전철 운임 수입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별도 요금’을 도입했다. 기본요금(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과 이동 거리에 따른 추가 요금에 더해서 용인경전철을 이용한 데 따른 별도의 요금(성인 200원, 청소년 160원, 어린이 100원)이 붙는다. 다음 달 7일 수도권 전철 기본요금이 인상되지만, 별도 요금 폐지로 용인경전철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어린이에게는 요금 인하 효과가 생긴다. 별도 요금이 폐지되지 않을 경우, 청소년은 960원, 어린이는 600원의 경전철 운임을 내지만 별도 요금 폐지로 청소년은 800원, 어린이는 500원만 내면 된다. 청소년 요금은 현행(880원)보다도 80원 인하되고, 어린이 요금은 현행(550원)보다 50원 준다. 연인원 124만 여 명의 청소년·어린이가 경전철 요금 인하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한 해 동안 용인경전철을 이용한 청소년·어린이는 124만 900명(청소년 105만 3994명, 어린이 18
단국대 SW·디자인 융합센터(이하 센터)는 20일 오전 10시 죽전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관에서 '초(超)디지털 지산학연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시대의 개막에 따라 기존 IT 중심 사회를 뛰어넘어 초디지털 혁신이 가져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국가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정부 부처, 지자체의 정책 입안 공무원과 기업 및 대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소관 분야 최신 트렌드를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행안부, 산자부, 과기부,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 인천광역시, 수원특례시, 국토연구원과 NHN Cloud, 사피온, 네이버Z, SK Planet, SKT 등과 같이 국내 유수의 대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디지털로 세상을 담다’를 주제로 한 포럼 1부에서는 이재석 산자부 과장과 김수정 과기부 과장이 각각 ‘K-디자인 혁신 전략’과 ‘디지털 기반 사회문제 해결 전략’을 주제로 연설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이수재 경기도청 과장과 김익회 국토연구원 센터장이 ‘경기도형 Chat-GPT AI 전략’과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그리고 스마트시티 고도화’를 주제로 비전을 제시했 다. 2부에서는 ‘사고의 진화, 새로운…
광주시는 지난 19일 분당차병원 및 분당차여성병원과 취약계층 아동과 임산부·갱년기 여성의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아응급실 및 성조숙증 치료 등 성장기 아동에게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아동전문병원의 부재 등을 고려해 여성과 소아에 특화된 분당차여성병원과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취약계층 아동 성장검사지원 ▲소아 응급체계 구축 ▲고위험 임산부 진료 지원 ▲갱년기 여성 진료 지원 ▲산모 교육 및 소아 응급질환 처치, 심폐소생술 교육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적극적 교류 및 홍보를 통해 보건의료서비스 대응 개선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향후 협약병원의 수준 높은 인적 인프라를 활용, 산모 교실 및 소아 응급질환 처치 등의 교육을 수준 높은 전문의 특강을 추진해 아동복지 및 모자보건·서비스 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탁 분당차여성병원장은 “저출산 시대에 다양한 방법으로 공공의료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시와 함께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방세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