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의대 명지병원과 경기도소방학교는 지난 20일 개발도상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난대응체계와 대응기술 전수를 위한 경기도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고양시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회의실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재난대응 교육훈련에 필요한 지식, 정보, 기술 등의 제공 또는 공유 ▲초청 연수생을 위한 현장체험 및 실무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지원 ▲교수요원 초빙, 교육훈련 기자재와 시설의 사용 등 초청연수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한국마사회(KRA) 구리시지부가 지난 20일 시립 ‘위스타트 공부방 새싹 지역아동센터’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700만원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유병돈 구리시 지부장은 “지역에서 자라는 저소득층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과 열정으로 반듯하게 자라 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 주도적인 인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 구리지부는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아이들의 학습을 위해 강사 지도형 아동학습교육 지원 사업 등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의정부 신곡1동 새마을부녀회가 갓 담근 열무김치를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이 담은 열무김치(2㎏ 100여팩)는 관내 홀몸 어르신 100여 가구에 전달됐다. 한진숙 회장은 “약소하나마 동네 어르신들에게 갓 담근 열무김치를 전달하여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과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수시로 사랑의 반찬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왕춘식 신곡1동장은 “동네 어르신들에 대한 이같은 훌륭한 섬김 사례가 확산되고 이어져 우리 지역이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광주시의회는 지난 20일 제24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종료 후 의장실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착한일터 1004나눔 릴레이’ 가입식을 갖고 시의원들의 가입 신청서를 전달했다. 이날 가입식에는 광주시의회 소미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 김효진 사무처장, 강영진 모금사업팀장, 유선영 광주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의회는 이번 ‘착한일터 1004나눔 릴레이’에 참여함으로써 매월 약정한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게 되어 관내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데 지속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됐다. 소미순 의장은 가입식에서 “앞으로도 시의회는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정찬민 용인시장은 21일 “남은 2년 동안 사람을 존중하고,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중심의 용인을 실현하는 ‘위민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컨벤션홀에서 ‘민선6기 2년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 동안 시민들이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불편을 해소하는 등 오로지 시민만 보고 달려왔다”고 회고한 뒤 향후 2년의 시정 운영 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 직접 프리젠테이션에 나선 정 시장은 “전임 시장과 공무원들의 과오를 밝히려는 게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경전철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사업이다. 분당선 연장선도 민속촌을 거쳤어야 했다. 모두 잘못된 행정으로, 잘못한 행정에 대해 백서같은 거를 만들어 다시는 이런 우(愚)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시민체육공원, 역북지구, 신갈우회도로, 아르피아홀 등 6개 사업을 대표적인 잘못된 행정으로 열거하며 공무원들이 책임성을 갖고 행정을 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경전철 부채 등에 따른 채무제로의 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9일 화성시 진안동 소재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에서 센터 관계자 및 외국인 자율방범대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들이 범죄예방활동에 참여하면서 치안 안전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21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율방범대원들은 경찰을 도와 범죄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합동순찰, 범죄예방활동은 물론 외국인 민원시 통역 서비스 지원 등 외국인 보호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권혁구 화성동부서 보안과장은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지역주민과 외국인 근로자간 가교로서 범죄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위탁병원인 동수원병원 6층 녹산홀에서 ‘수원지역 보훈가족 150여명 초청 위안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 변상현 동수원병원 이사장, 임남규 수원시광복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병원에 입원한 국가유공자 50여명에 대한 위문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는 선종주 한방내과과장의 건강강좌, 국가유공자들이 주축이 된 ‘보훈승리악단’의 색소폰 공연, 소리둥지팀의 민요공연, 초대가수 우설민의 트로트 공연 등과 함께 오찬도 제공됐다. 남창수 지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원하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동수원병원에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제2대 수도권기상청장으로 취임한 양진관(57·사진) 신임 수도권기상청장이 20일 오전 11시 수도권기상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서 양 신임 청장은 “수도권지역의 기상서비스는 다른 지역에 비해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창의적인 업무와 토론문화 정착을 통해 가치 있는 기상업무 성과를 내고, 이를 토대로 기상의 발전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문화를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 청장은 부산 출생으로 부산브니엘고, 부산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8~2010년에는 호주기상청에서 국외훈련을 받았으며 이후 지진감시과장, 총괄예보관, 기상레이더센터장, 기상청 예보국장 등을 역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수원남부경찰서는 최근 여성들에 대한 강력범죄가 잇따르자 불안감 해소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원남부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관내 위치한 산남중학교를 비롯한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아주대학교를 찾아 여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은 여성 안전을 위해 경찰에게 바라는 점(개선요구사항, 불안지역 및 인물 등)를 포스트잇에 적어 게시판에 직접 부착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또 ‘스마트 국민 제보 앱’ 내에 있는 ‘여성불안신고’를 통해 여성 등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수원남부서는 설문조사를 통해 건의된 내용을 생활안전과 및 소속 범죄예방진담팀에서 관리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지난 17일 지속되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뜻 깊은 행사가 열려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광주시 오포읍 새마을부녀회가 오포읍공설운동장에서 관내 마을 노인회 어르신 350여명을 대상으로 갈비탕과 수육, 과일 등을 손수 준비해 경로잔치를 연 것이다. 특히 맛있는 음식과 함께 ‘우연이’씨 등 관내 거주하는 가수들의 재능기부공연은 행사를 더욱 뜻 깊게 만들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이 참여해 무더위 속에서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부녀회원들의 경로사상을 격려했다. 조예란 부녀회장은 “늦게나마 부녀회원들과 경로잔치를 하게 되어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행사 준비로 힘들었는데 많은 어르신이 참여하셔서 즐겁게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