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제공한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이용 혜택이 성공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27일 시는 주차요금 부담을 덜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 이후 공영주차장 이용률이 평균 5%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공영주차장 46개소에 주차하는 시민에게 최초 1시간 무료 주차 혜택을 제공했다. 지난 7월 한 달간 공영주차장 이용 차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차 차량은 총 37만 1895대였고 이는 전년 같은 기간(35만 4269대)보다 4.98% 늘어난 수치다. 시 관계자는 "최초 1시간 무료 주차 혜택 제공 이후 상가 주변 불법주정차 차량이 감소하고 이용률이 저조했던 외곽 지역 공영주차장은 요금 인하 후 이용률이 현저하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공영주차장 46개소 통합이용권인 '새빛주차패스' 도입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주차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직원들의 예산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 편성 업무역량을 강화한다. 27일 도교육청은 오는 28일 예산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본청 각 부서, 직속기관 예산업무 담당자 6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2025년 본예산 편성 기본 방침 ▲세출예산 사업설명서 작성 요령 ▲지방자치단체 교육비특별회계 예산 편성 운영 기준 ▲예산의 성과계획서 ▲교육비특별회계 재정 집행관리 등이다. 도교육청은 내년도 예산 편성 기본 방침을 안내하고 학교 재정 자율성 확대를 위해 목적사업비 축소와 학교기본운영비(총액교부사업) 확대 등 학교 현장 의견을 반영한 예산 편성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안준상 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예산 편성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연수를 마련했다"며 "업무역량 강화 연수를 다양하게 제공해 경기교육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시가 관내 기업들의 공장설립에 관한 허가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나섰다. 27일 시는 경기도가 '2024~2026년 공장건축 총허용량'을 고시하고 시의 공장건축 물량을 배정해 2024년 공장건축 배정물량 7680㎡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 공장운영 실태조사'를 통해 공장 증설을 원하는 기업들의 수요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에 2024~2026년 공장건축 총허용량 물량을 배정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앞서 시에 배정된 공장건축 물량이 적어 관내 기업들의 공장 신설·증설이 제한됐었는데 올해 대폭 늘어난 물량을 확보하며 관내 제조업체들의 생산 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공장건축 배정 물량 확보가 경제 대전환을 추진하는 수원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배정 물량 확보에 따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총허용량 범위 내에서 개별입지 공장(공장건축 면적 500㎡ 이상)의 신설·증설을 승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가운데 전국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27일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동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린다고 전했다. 오전부터 강원 영동과 경상권해안, 제주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10~60㎜ ▲강원영동, 제주 5~40㎜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 강원 남부와 충청, 전라, 경상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강원영동 중부, 대전·세종·충남, 충북, 대구·경북 내륙, 경남 내륙 5~40㎜ ▲경기 남부, 광주·전남, 전북 5~30㎜ ▲서울·인천·경기 북부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2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8시 아리셀 대책위원회, 수원지법, 구속수사 촉구 기자회견·추모제 ▲ 오후 3시 육사구국동지회 등,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의미의 '새빛'이라는 이름을 가진 수원시만의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며 민선8기 2년 차에 들어선 수원시의 성과는 경제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었다. 시민과의 소통을 무엇보다 우선하면서 시민을 위한 시정을 마련하는 수원시의 새빛 정책들은 높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수원시가 시민들과 소통하며 운영하는 대표적인 새빛 정책 '새빛민원실', '새빛톡톡'을 정리해 본다. [편집자주] 수원시는 민선8기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이름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만족도를 높이고 합리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혁신을 기록하고 있다. 새빛 정책 시리즈 중 시민들로부터 가장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은 20년 이상 경력의 팀장급 베테랑공무원을 배치한 전국 최초의 혁신적 민원실 '새빛민원실'이다. 새빛민원실 베테랑 공무원들은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여러 기관이 얽힌 문제도 해결하며 지난해 복합적이고 경계가 모호한 민원 1850건을 처리하기도 했다. 수원시 송죽동 수일지하보도 인근에는 장애인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매표소가 있었다. 부부는 지난 1996년부터 버스정류장 옆에서 매표소를 운영했지만 2014년 버스정류장이 이전하며 수입
수원·부산회생법원이 26일 수원법원종합청사 가인홀에서 개원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회생법원과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도산전문법원의 바람직한 역할 모색'이라는 주제로 도산사건 처리의 현황과 과제, 그리고 도산전문법원 확대 설치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법원, 변호사 단체, 학계, 금융기관, 정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회생법원의 현황 및 과제 – 확대설치를 위한 제언', '법원 내‧외부 기업구조조정 절차의 연계 방안 및 법원의 역할 모색', '개인도산절차의 성과와 전망' 등 세 가지 주제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를 펼쳤다. 특히, 도산사건의 급증에 따라 도산사건 처리의 신속화와 전문화, 그리고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도산전문법원의 확대 설치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됐다. 수원회생법원 측은 "도산사건의 급증에 따라 신속한 사건 처리와 전문화,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도산전문법원의 확대 설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주민자치회가 재활용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마을자치리빙랩 '우리동네 클린업'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6일 수원시는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리빙랩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우리동네 클린업' 사업을 마치고 파장동 전담 관리자를 지정하여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파장동 주민자치회는 관내 주택 밀집 지역의 재활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약지역 현황 조사, 주민 설문조사, 문제점 파악 및 해결 방법 설계, 사전 실험 실시, 보완 및 최종 실험 등을 추진했다. 지난 23일에는 관내 2개소에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상윤 파장동 주민자치회장은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 재순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파장동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이 될 수 있길 기대하며 '그린(Green) 파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부천 호텔 화재사고로 숨진 희생자 5명의 장례가 마무리됐다. 26일 부천시는 부천 중동의 한 호텔 투숙 중 화재로 희생된 5명의 발인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에도 여성 2명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호텔 화재로 숨진 7명은 남성 4명, 여성 3명이다. 지난 22일 부천 중동에 있는 한 호텔 810호에서 전기적 문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7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불길이 호텔 건물 전체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내부에 유독가스가 빠르게 퍼진 데다 객실에는 스프링클러도 설치돼 있지 않아 인명 피해가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희생자 7명 중 2명은 소방당국이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다 숨졌다. 병원에 입원해 있던 부상자 3명 중 1명은 이날 퇴원했고 나머지 2명은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난 호텔은 화재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희생자에게는 1인당 최대 1억 5000만원의 사망보험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배상보험금은 4000만 원이다. 부천시도 시민들이 재난으로 사망했을 경우 시민안전보험으로 1인당 150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호텔 화재로 숨진 7명의 발인이 이날 모두 마무리됐다"
아파트단지 내 물놀이시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치료를 받던 8살 여아가 끝내 사망했다. 26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화성시 목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마련된 물놀이시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받던 A양이 같은 날 오후 10시쯤 숨졌다. A양은 전날 오후 1시 46분쯤 해당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물놀이 시설에서 의식을 잃은 채 물 위에 떠 있다가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A양은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현장 대원에게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치료 중 A양은 심장이 다시 뛰어 혈액이 도는 자발적순환회복(ROSC) 상태가 되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가 병원 치료 끝에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이 발견된 물놀이 시설의 수심은 40∼50㎝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의 주관하에 외부 업체를 통해 운영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사망 사고와 관련한 관리 업체의 과실 여부, A양의 지병 유무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