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은 공동으로 2023년 8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이오겸(李五兼, 1896. 1. 27. ~ 1919. 7. 4.) 선생을 선정했다. 1919년 4월 1일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원곡면과 양성면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이오겸 선생은 원곡면 칠곡리 사람으로, 당시 23세의 농민이었다. 선생은 1천여 명의 지역 사람들과 함께 외가천리에 있는 원곡면사무소에 모여 독립만세운동을 벌인 뒤, 만세고개를 넘어 양성면으로 향하였다. 이곳에서 양성면민 1천여 명과 합류하여 독립운동을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의 힘을 모을 수 있었다. 시위 군중은 태극기를 휘두르며 독립 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강력히 저항했다. 시위는 점차 격렬하게 진행되었다. 시위 군중은 양성주재소와 양성우편소를 불태우고 일본인이 경영하는 잡화점과 고리대금업자의 집을 파괴하였으며, 전신주를 도끼로 찍어 넘어뜨리는 등 격렬한 독립 만세운동을 하다가 체포되었다. 2천여 명의 양성·원곡면민이 연합한 만세운동으로 일제식민통치기관이 완전히 파괴되고, 2일간 해방지역으로 만들게 되자 간담이 서늘해진 일제는 곧바로 군경을 투입해 참여자들을 체포하는 등 심한 탄압을 가하였다. 선생은 1919년 7월
안성시는 지난 27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유해환경 개선 및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청소년유해환경 민·관·경 합동점검 및 캠페인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민·관·경 합동점검은 안성시와 안성경찰서 및 안성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참여하여 안성 1동 일대의 번화가 등 유해업소 밀집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여름휴가철을 맞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편의점과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합동점검반은 업소마다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지 확인하여, 미부착 업소에는 입구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스티커를 부착하였고, 업주들에게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안성시 관계자는 “내달 3일에 계획되어 있는 합동점검 등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관내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청소년 유해업소 업주 및 종사자의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시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비닐류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안성시는 2021년부터 매년 생활쓰레기 성상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성상조사 결과 소각용 종량제 봉투에서 비닐류 및 배달용기 등의 포장재가 24%를 차지했다. 이는 재활용 될 수 있는 포장재를 연간 3075톤 소각한 양으로 6억8000만 원의 경제적 손실과 9225톤의 온실가스가 발생되는 양이다 비닐류 중에 재활용 가능 품목은 재활용 분리배출 마크가 있는 빵·과자·라면 봉지, 리필용 필름지 등과 재활용 분리배출 마크가 없어도 깨끗하게 배출되는 에어캡(뽁뽁이), 1회용 유색 비닐봉투 등이다. 반면 음식물 등의 이물질이 묻어있는 비닐류, 테이프나 시트지처럼 접착성이 있는 비닐류, 생선을 포장할 때 사용했던 심한 악취나는 비닐류, 1회용 아이스팩 등 이물질이 들어있는 비닐류 등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비닐류를 분리수거 하는 방법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 화장지 등으로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비닐을 접어 부피를 줄인후 투명한 봉투에 담아서 분리 배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홍수, 가뭄 등 이상기후가 발생되고…
안성소방서는 119구조대원들이 지난 27일부터 3일간 금광저수지 일대에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 및 자연재난(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수난사고 위험성이 중가함에 따라 구조대원의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위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은 ▲구조보트 슬로프 접안방법 및 선외기 조작법 훈련 ▲급류 구조장비 착용 후 직접 입수 구조 ▲공기부양호스 및 구명환 등 수반구조장비 숙달훈련 ▲수중 구조대상자 수색기법 등이다. 배영환 안성소방서장은 “여름철 급증하는 수난사고에 대비해 전문적인 훈련으로 대응 요령을 숙달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시민협의회)가 수원청년회의소와 수원문화원 등 관내 공공기관과 연달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민협의회는 28일 수원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수원문화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국제공항 추진 상황 설명회 단체 간 상호협력 사항 논의 ▲경기국제공항 유치 연대활동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27일에도 협의회는 수원청년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항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오는 8월 1일과 7일에 협의회는 대한행정사회수원시지회, 수원시새마을회와 각각 릴레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국제공항 유치 촉구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봉식 수원문화원 원장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남부지역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성장을 이끌어 가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는 필요성에 동의하며, MOU 체결을 계기로 성공적으로 국제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지만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 회장도 "시민협의회는 오랜 기간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 남부지역 발전을 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 단체와…
재건축을 위한 입주민 이주로 '빈 건물'이 된 수원 매탄주공4·5단지가 수개월간 방치되면서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30일 수원시와 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영통2구역 재건축사업은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897번지 일대 22만여㎡에 기존 매탄주공4·5단지(1985년 준공)를 철거하고, 31개 동, 40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난 4월 매탄주공4·5단지 입주민 이주를 모두 완료하고, 현재는 아파트 철거를 위한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합 측은 약 4개월간 외부인으로부터 아파트 출입을 제한할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못하다가 지난 28일에서야 가림막 설치 작업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아파트가 장기간 방치되는 등 관리 미흡으로 단지 군데군데 쓰레기가 무단 투기되고, 청소년의 탈선장소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빈 아파트가 방치되면서 슬럼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박종현(12)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저녁 시간에 자전거를 자주 타는데, 빈 아파트 단지 근처를 지나갈 때 몰래 담배를 피우는 중·고등학교 선배들을 본 적이 있
수원시가 지난 27일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는 경진대회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거주 이주민의 시정 참여 정책을 알리는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을 응모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가 제안한 거주 이주민 시정참여 정책은 ▲중앙정부 국정과제인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구현’를 적극 반영해 다문화 포용 정책 기조를 세운 점 ▲물적 인프라를 구축·확대하고 성숙한 사회적 다문화 인식을 향상한 점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공존문화를 확산해 차별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제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수원시는 거주 이주민의 시정 참여 정책으로 ▲3개 맞춤형 외국인‧다문화 센터 운영 ▲수원시 거주 이주민 시정 참여(이주민 참여 토론·위원회 운영) ▲거주 이주민 소통 채널 운영 ▲다문화 수용성 제고 사업 추진 ▲지역사회 통합행사 추진 등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경진대회에는 전국 155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7개 공모 분야에 총 364개 사례를 응모했다. 수원시는 앞서 2011년부터…
수원시가 지난 27일 시청에서 ‘제7차 사례결정위원회’를 열고, 아동보호조치 사항을 심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의에는 경찰, 의사, 변호사, 아동복지분야 기관장 등으로 구성된 사례결정위원회 위원, 수원시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해 보호결정(입양, 가정위탁) 5건, 보호종결(퇴소, 원가정복귀) 6건, 보호연장(시설) 4건 등 아동 보호조치사항 총 15건을 심의했다. 이어 위원회는 사례결정위원회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원시는 올해 7회에 걸쳐 사례결정위원회를 진행했고, 앞으로도 보호가 필요한 아동 등에 대한 심의를 위해 사례결정위원회를 수시로 이어갈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 최선의 이익과 보호를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사례결정위원회를 통해 적합한 보호조치를 하겠다”며 “수원시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호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지난 27일 공단 경기북부본부, 전국택시공제조합 경기지부와 ‘법인택시 무사고 100일 운동, 우수 운수회사 포상식’을 공동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법인택시 무사고 100일 운동은 공제조합에 가입한 경기도 관내 189개 택시 운수회사가 참여해 지난 4월 1일부터 8일까지 총 100일간 진행했다. 무사고 100일 운동 우수회사는 운동 기간 내의 운수회사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운수업체의 차량 보유대수, 사고감소율도 함께 고려해 평가됐다. 평가결과, 성남시민택시협동조합, ㈜동일운수 등 9개사가 무사고 달성 우수회사로 선정됐으며, 공단은 우수회사에게 약 60만 원 상당의 교통안전용품이 전달했다. 한상윤 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택시 무사고 100일 운동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연말까지 무사고 운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택시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택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수종사자의 자발적 안전운행 및 운송사업자의 교통안전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안성경찰서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현장에서 분야별 정책을 집행하는 기관들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교통안전 협의체’ 전체협의회를 경기남부 31개 경찰서 최초로 지난 27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체협의회는 지난 5월 17일 진행된 사전 ‘실무협의회’의 본 회의로 이상훈 안성경찰서장,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심상해 안성교육지원청장, 한상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 본부장, 송준규 도로교통공단 경기지역 본부장, 탁제관 안성소방서 재난대응과장, 교통관련 유관기관‧협력단체가 참석하여 사전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추진내용의 진행사항 검토와 안성시 교통사망사고를 도로별‧차종별‧유형별로 종합 분석했다. <참고자료> 안성서 관내 최근 5년간 교통사망사고 종합 분석 ▸통행량이 높은 국도(46.5%, 총 71건 중 33건) 중 특히 국도 38호선(32.4%, 총 71건 중 23건)에서 사고 다발 ▸버스 및 화물차 사고 다발(35.3%, 총 17건 중 6건) ▸사고 유형별 교통사고 분석 결과 차:보행자 사고 다발(40.8%, 총 71건 중 29건) 각 기관별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추진대책으로는 교통사고 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