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023년 9월 재산세(주택 2기, 토지) 2842억 원을 부과하여 43만 건의 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과세된다. 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연세액의 50%씩 과세되며, 주택 외의 건축물은 7월, 토지는 9월에 각각 과세된다. 올해는 부동산 경기 둔화에 따른 공시가격 하락과 1세대 1주택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 및 차등적용(43~45%)에 따라 대체적인 재산세 금액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이번 9월 재산세 고지서를 받은 납세자는 납부기한인 10월 4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납부 기간 이후에는 3%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납부는 모든 금융기관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가능하며, 위택스 및 지로 사이트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또한 ARS, 모바일고지서(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가상계좌 등 금융기관 방문 없이도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2동은 오는 19일 용인아르피아 축구장에서 주민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변희일) 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2023년 경기도 주민자치(위원)회 제안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정상욱, 바이올리니스트 양윤정, 비올리니스트 김나영, 첼리스트 최민지, 플루리스트 안영지 등이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와 드뷔시, 슈만, 쇼팽, 차이콥스키 등 세계적인 거장의 명곡을 선보인다. 변 회장은 “지난해 처음 연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큰 호응을 보여 이번에 더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오는 19일 열리는 콘서트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힐링의 여유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9년 개소 이후 인문학 특강, 역사 문화 기행 등 지역 주민의 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행사는 물론 저소득 이웃을 돕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의 날(10월 8일)을 중심으로 9~11월을 기념사업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 50년, 50가지 빛깔의 가을 성남’을 기치로 내건 시민참여 행사 등 50개 기념사업을 마련했다. 주요 행사 일정은 ▲제50주년 성남시민의 날 행사 ▲2023 성남 페스티벌 ▲청소년 창의 과학 축제 ▲성남 50년 기록전시 ▲드론 라이트 쇼& 매직 페스티벌 ▲어린이글짓기·그림대회 ▲성남 시민 체육·문화 대축제 ▲시민건강 박람회 ▲KBS 열린음악회 ▲반려동물 페스티벌 ▲파크콘서트 등이다. 이 중 ‘제50주년 성남시민의 날 행사’는 오는 10월 5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기념식을 한 뒤 7일과 8일 양일간 시청 광장에서 4차산업 체험존, 가족 벼룩시장, 시민 참여존 등을 설치·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2023 성남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탄천 야탑교~하탑교 일원에서 개최한다. 수상 무대를 마련해 메인 제작 공연인 ‘대환영’을 선보이고, 곳곳에 미디어아트, 야외조각 전시 등 복합 예술 공연을 펼친다. 50개 기념사업 세부 내용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첫 화면 왼쪽 상단 ‘시 승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외과 이성환 교수팀은 국내 5개 의과대학(차 의과학대, 고려대의대, 연세대의대, 성균관의대, 경희대의대), 미국 엠디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와 다기관 연구를 통해 ‘위암의 새로운 유전자적 분류체계’를 발표해, 위암의 개인 맞춤형 치료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차 의과대학, 고려대의대, 경희대의대, 연세대의대, 성균관의대 등 5개 기관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로, MD앤더슨 암센터 이주석 교수의 주도하에 이뤄졌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외과 이성환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임선영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김의현 교수,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은영규 교수가 공동 1저자로 참여했다. 위암은 유전적 및 임상적 다양성을 가지는 것이 특징인데, 연구팀은 이전에 발표된 8개의 위암 유전자 분류 체계를 분석해 6개의 유전자적 하위 유형(Consensus Genomic Subtypes, CGSs)을 도출했다. 해당 분류 체계는 유전자 발현 형태에 따라 위암을 CGS1부터 CGS6까지 분류했다. 각 유형에 따른 특징을
가천대학교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 연차평가’에서 교육혁신 전략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가천대는 최고 등급 선정으로 인센티브 55억6000여만 원을 비롯해 총 126억8000만 원의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확보하면서 교육혁신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별 자율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양질의 대학 교육 및 미래 인재 양성을 돕는 사업으로 총 117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부는 연차평가를 통해 가천대의 내외 환경변화와 여건 분석 및 진단 결과를 반영한 교육 혁신 전략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고 대학의 중장기 발전과 대학혁신 지원사업의 목표 및 전략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학생 생애주기를 고려한 교육혁신 프로그램으로 모집단계부터 신입생을 위한 기초교육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학생별 적성을 고려한 기초교육과 전공 탐색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지원되고 있으며 재학생의 실질적인 전공 선택권 보장과 확대를 위한 대학의 학사제도 개편 노력이 가시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국가 수요 첨단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특성화가 우수하고 대학교육혁신이 학습 수요자의 성장에…
단국대는 국내 프로축구단에 입단한 단국대 축구부 4명이 지난 12일 안순철 총장을 예방하고 후배 선수 육성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1천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은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22학번) ▲이준상(성남FC/22학번) ▲이상혁(울산현대입단, 김포FC임대/20학번)▲△박준배(안산그리너스/19학번) 군 등 4명이다. 이들은 대학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프로축구단의 선택을 받아 올해 입단했다. 박승호 군은 “최근 축구부가 좋은 결과를 많이 낼 수 있었던 것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후배들이 더 열심히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준상 군도 “프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후배들의 활약을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안순철 총장은 “프로에 진출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며 기부금은 대학 발전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전달식에는 안순철 총장, 김재일 대외부총장, 남재걸 대외협력처장, 염경호 체육부장, 박종관 축구부 감독이 함께 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농식품부 주관 ‘축산악취개선 공모’에 선정돼 원삼·백암면 일대 축산악취 저감 시설 확충·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11일 농식품부의 ‘2024년 축산악취개선 공모’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국비 1억6000만 원과 도비 8000만 원, 2%의 저리 융자금 4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시비 80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삼·백암면 축산 농가 15곳에 악취 저감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분뇨처리 실태 조사와 컨설팅 등을 통해 악취저감이 필요한 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농가에는 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가축분뇨 정화 처리 시설 등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의 40%(국비 20%, 도비 10%, 시비 10%)를 지원하고, 50%는 융자해준다. 융자 조건은 금리 연 2.0%, 3년 거치 7년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이다. 시설 설치비의 10%는 농가가 부담해야 한다. 김시봉 축산과장은 “원삼·백암면에는 용인시 축산 농가의 80% 이상이 밀집해 있다. 최근 귀농·귀촌 인구가 늘고, 전원주택 등이 들어서면서 악취를 호소하는 민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성남시가 성남시민들의 숙원이자 도시개발사업의 최대 걸림돌인 서울공항(수정구) 인근 건축물 고도제한을 완화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성남시는 항공운항 분야의 전문연구집단인 한국항공운항학회와 ‘성남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용역’ 연구용역 계약을 11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새로운 고도제한 완화 기준과 국방부와 군 관련기관 설득전략계획을 수립해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9월 18일부터 연구용역이 시작되며 착수일로부터 24개월 동안 진행된다. 용역결과를 토대로 민·관·정으로 구성된 협의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을 국방부 및 군 관련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 계약 체결로 고도제한 해결을 위한 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며 “성남시가 첨단산업의 중심지가 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도록 고도제한 완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전체 면적 141.8㎢의 58.6%를 차지하는 83.1㎢가 서울공항으로 인한 전술항공작전기지 구역에 포함돼 45m 건축물 고도제한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도시지역 활성화와 시민의 재산권 확보를 위해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성남시민단체가 직권남용 등을 이유로 신상진 성남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예고하고 나섰다.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 반대·운영정상화 시민공동대책위원회(이하 시민공대위)는 지난 12일 저녁 긴급 공동대표 집행위 합동회의를 열고 “신상진 성남시장의 성남시의료원 위탁 강행, 병원정상화 방기로 의료원이 무너지고 있고, 무능 불통 시정 책임이 최고조로 달했다"며 주민소환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들은 “시장 임기 1년 2개월 동안 신상진 시장은 각 종 행정에 유사한 직권을 남용해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추진, 청년수당 폐지, 청소년센터 폐지, 금융복지지원센터 폐지,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 중단, 학교밖 청소년 정책 중단, 정자동 붕괴 중대재해처벌법 1호 피고소, 선거법 위반 등 시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책을 전 정권 지우기 일환으로 후퇴 또는 파괴하고 있고, 시정 혼란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이 되고 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시민공대위는 “시민을 무시하는 제왕적 행정으로 성남 시정을 왜곡하고, 행정의 연속성을 부정하고, 대의기관인 시의회의 심의 의결 기능까지 무시하고 있다”며 “무능, 무지, 불통, 신상진 시장의 원칙없는 행정과 성남시정을 파괴하는 행위가
용인교육지원청은 12일 용인교육지원청 4층 처인성홀에서 ‘2023학년도 학교회계 재정집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회계 재정운용의 민주성, 자율성, 책무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재정집행을 최대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단설 유·초·중·고·특수학교 행정실장 182명이 참석했다. 연수에서는 ▲학교회계의 이해 ▲학교회계 재정집행 점검·관리 ▲학교회계 신속집행을 위한 컨설팅 사례 ▲학교발전기금 개정 및 주요 운용사항 등을 안내했다. 특히, 학교별 주요 현안을 선제적으로 분석해 사업의 적기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연도말 과다 집행으로 인한 어려움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산 현액관리 전략을 안내했으며, 학교회계 재정집행이 저조한 학교는 부진사유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공유했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회계 재정집행 강화 연수로 효율적인 예산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맞춤형 업무지원으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이 없도록 참여와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