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금융권 최초로 소상공인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출시했다. 6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는 금융권 최초로 보증서를 기반으로 카드 한도를 부여하는 기업 신용카드이다. 카드 사용처를 사업 관련 물품구매 등에 한정하고 이자비용, 보증료, 연회비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드 발급대상은 경기도 내 소재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특례 보증서를 발급받은 개인사업자이다. 카드 한도는 500만 원으로 1년씩 연장해 최대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카드 사용 소상공인이 원활한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및 3% 캐시백(연간 최대 10만 원) 이벤트도 실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기도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넥슨은 오는 21일부터 슈퍼캣에서 개발한 캐주얼 RPG 신작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CBT(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환세취호전’ IP를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게임으로, 원작의 그래픽을 슈퍼캣 특유의 도트 그래픽을 활용해 고품질의 2.5D 그래픽으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타호’, ‘린샹’, ‘스마슈’ 등 원작의 캐릭터들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먹기 대회’, ‘무투대회’ 등 원작의 상징적인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CBT는 1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4일까지 모바일(AOS) 및 PC에서 참여할 수 있다. 원작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와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각종 필드 보스 및 레이드 콘텐츠를 플레이하며 태그 시스템, 스트라이커 시스템 등 ‘환세취호전 온라인’만의 새로운 전투도 체험할 수 있다. 넥슨은 11월 21일 오전 10시까지 CBT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가한 이용자에게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는 ‘소환권’ 999개를 제공한다. 한편,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에서 진행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4’를 통해 시연 빌드를 최
최현석 셰프와 협업해 선보인 '쵸이닷:직원食당' 신제품이 인기몰이 중이다. 프레시지는 ‘쵸이닷:직원食당’의 신제품이 출시와 동시에 3만 개 이상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쵸이닷:직원食당’ 브랜드는 지난 10월 프레시지가 최현석 셰프와 IP 협업을 통해 론칭한 최현석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직원들이 함께 먹는 스탭밀(Staff meal)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브랜드다. 프레시지는 ‘쵸이닷:직원食당’ 신제품의 인기에 대해 이러한 컨셉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양식, 퓨전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메뉴를 선보이는 최현석 셰프의 도전 정신을 반영해 색다른 메뉴로 구성한 점이 큰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태원식 부대찌개’와 ‘바질어묵탕’ 2종 모두 대중적인 메뉴를 독특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점이 좋은 평을 받았다. 프레시지는 ‘쵸이닷 살치살 스테이크’와 ‘쵸이닷 연어 스테이크’ 등을 추가로 출시하며, 향후 양식 중심의 메뉴를 넘어 실제 파인다이닝 셰프들과 해당 직원들이 즐겨먹는 다양한 메뉴(한식, 중식)를 간편식화(化)할 계획이다. ‘쵸이닷:직원食당’ 상품은 마켓컬리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프레시지 관
NH투자증권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의 리드그룹에 선정됐다. ESG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인정받고 UNGC의 10대 원칙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에 앞장서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다. 6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UNGC는 전일 코리아 리더스 서밋 포럼을 열고 UNGC가 추구하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대 가치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ESG 리더십 등 기업 및 국제사회의 지속가능성 의제를 확인하고 NH투자증권, 유한킴벌리, 두산 등 8개 기업을 리드기업으로 선정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UNGC의 원칙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 금융 업계의 ESG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UNGC는 전 세계 167개국 2만 5000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 시민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380여개의 회원사들이 활동 중이다. NH투자증권은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탄소배출권 확보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친환경 사업 관련 투자 지수를 개발해 ESG 투자 상품
글로가 반얀트리 '문 바'와 손잡고 특별한 이벤트를 펼친다. BAT로스만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glo)’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 최고층에 위치한 문 바(Moon Bar)와 함께 스페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글로의 브랜드 캠페인 ‘하이프 유어셀프(HYPE Yourself)’의 일환으로, 더 높은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플래그십 모델 ‘하이퍼 프로(HYPER pro)’ 고유의 프리미엄함을 바(Bar)라는 공간의 특별함과 혁신적인 예술 작품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본 프로모션은 12월 31일까지 ‘문 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기간 글로 공식 홈페이지 ‘디스커버글로’에 신규 가입을 하거나 기존 회원임을 인증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드링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우선, 하이퍼 프로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 존을 통해 이지뷰(EasyView™) 스크린, 테이스트셀렉(TasteSelect™) 다이얼 등 하
KB국민카드가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의 취약 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임직원 및 고객의 참여로 만들어진 재능기부 봉사 물품들을 선물했다. 6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지 해외 법인을 통해 전달된 물품들은 현지에 거주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생활 및 학습에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구성됐다. 우선 국민카드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KB FMF)’와 함께 자카르타 ‘반타르게방(Bantargebang)’ 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KB금융그룹 캐릭터를 도안으로 임직원 및 고객이 직접 채색해 만든 ‘사랑의 티셔츠’ 2200장과 아이들의 야간학습 생활 안전에 도움을 줄 ‘태양광 랜턴’ 700개를 전달했다. 태국의 경우 현지법인 ‘KB 제이 캐피탈(KBJC)’과 함께 방콕 내에 위치한 ‘쁘라웻(Prawet)’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사랑의 에코백’ 2000개와 ‘나눔상자’ 200박스를 전달했다. ‘사랑의 에코백’은 국민카드 임직원과 고객이 KB금융그룹 캐릭터를 도안으로 큐빅을 활용해 만든 가방이며, ‘나눔상자’는 직접 기증한 의류, 학용품, 영문도서 등 생활용품을 담은 상자로 나눔의 의미가 있는 뜻깊은 물품이다. 캄보디아는…
삼성화재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암극복 토크콘서트 '다시, 일'을 개최했다. 6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지난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암극복 토크콘서트에서는 환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료 후 일터로 복귀해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의 조주희 교수와 유종한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해 암과 함께하는 삶에서의 직업의 의미와 일하며 암과 함께하는 건강한 생활관리에 대해서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했다. 또한 암을 극복한 환우들이 출연자로 나서서 어떻게 일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는지 자신의 사례를 진솔하게 들려줬다. 실제 많은 암환자들이 치료가 다 끝나더라도 일상생활과 직업으로 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를 넘었으나, 직장으로 복귀한 비율은 30%에 불과하다. 조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21년 진단 시 직업이 있었던 암생존자 650명으로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한번이라도 쉬거나 일을 그만둔 사람은 약 85%였고, 사직이나 폐업을 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약 25%였다고 응답했다. 암환자들이 직업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체력 저하 ▲건강관리의 어려움…
'잠실래미안아이파크'가 직방에서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에서 10월 인기 아파트 1위를 기록했다. 6일 호갱노노에 따르면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는 13만 6372명이 찾아봤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2025년 12월 입주 예정인 2000세대 이상 대단지로 지난달 11일 분양 공고를 시작해 30일에 당첨자 발표를 마쳤다. 청약 평균 경쟁률은 268.69대 1을 기록했으며, 전용 84㎡ 분양가는 18억~19억 원 수준이다. 2008년 8월 입주한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84㎡ 매물이 지난 17일 25억 7000만 원에 계약된 만큼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잠실권역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이 흥행 요소로 꼽혔다. 2위는 지난달 31일에 당첨자 발표를 마친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의 ‘동작구수방사’(9만 2409명)가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분양 주택으로 총 22가구에 대한 일반공급 청약 접수에 2만 5253명이 몰리며 114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외에 10월 인기 랭킹 상위권은 대부분 분양·입주예정 단지가 차지했다. 3위를 차지한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8만 2650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들의 올해 3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금리 인하로 업황이 좋아지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지만, 대규모 금융사고를 겪은 신한투자증권은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 각 사의 실적자료를 종합하면, 4개 증권사(KB·신한·하나·NH)의 3분기 순이익은 32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1%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같은 기간 59.87% 늘어난 4913억 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을 제외한 모든 증권사들의 실적이 1년 전보다 나아졌다. 금리가 떨어지면서 채권 발행이 활발해지고, 기업공개(IPO) 시장이 살아나는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돼 기업금융(IB) 수익이 늘어난 덕이다. 대폭 늘어난 자산관리(WM) 수익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국내 증시가 부진해 주식 거래대금이 줄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가 감소했다”며 “다만 IB부문에서 공개매수나 신규 부동산 PF 딜 등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선두는 3분기 173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KB증권이 차지했다. 1년 전보다 53% 늘어난 것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2388억 원)도 56% 증가했다. WM 수익이 20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는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오고 있다. 이것은 오랜 기간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마련한 소중한 건강보험 제도와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였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하지만 국민이 아플 때 치료비용으로 사용되어야 할 건강보험 재정이 불법행위에 의해 새어나가고 있다. 일명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으로 불리는 불법개설의료기관으로 건강보험 재정이 새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영리추구만을 목적으로 한 사무장병원은 과잉 진료와 질 낮은 의료서비스로 사회의 문제를 야기할 뿐 아니라, 허위⋅부당청구 등으로 누수되는 건강보험 재정이 연평균 3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보험공단이 불법개설기관인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에 지급했다가 환수결정한 진료비와 약제비가 지난 14년간 3조 4000억 원에 달하고 있지만 6.9%밖에 징수하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결국 누수된 진료비는 국민의 보험료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의료인에게도 적정하게 수가를 높이는데 제한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동안 건보공단도 보험자로서 사무장병원 적발에 노력하는 등 부당금액 환수에 적극적으로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