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웜 삼성이 2022 K리그 여자풋살대회 퀸컵(K-WIN CUP)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수원이 대전 하나시티즌을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고 4일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블루베리NFT, 레모나, 게토레이가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지원한 이번 대회에는 12개 여자 축구팀 총 1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3팀씩 총 4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 방식으로 조별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위, 2위, 3위가 순위별 토너먼트를 치렀다. 1위 토너먼트에는 수원과 대전, 안산그리너스FC, 강원FC가 각각 진출했다. 수원은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안산을 1-0으로 제압했고 대전은 강원을 4-0으로 따돌리며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만난 양 팀은 팽팽한 경기 끝에 수원 김현선이 결승 골을 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수원은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무실점 전승의 기록을 썼다. 3~4위 전에서는 안산이 강원을 상대로 3-2로 신승을 거두고 3위를 차지했다. 우승팀 수원과 준우승팀 대전은 각각 트로피와 부상으로 아디다스…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3 신인 드래프트 지명 선수 10명(투수 5명·포수 1명·외야수 2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kt는 지난달 15일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대구고 투수 김정운과 계약금 2억 2000만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하는 등 드래프트 지명 선수 10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서울 장충고 중견수 정준영과는 계약금 1억 2000만 원에 계약했고, 3라운드에 지명을 받은 부산 경남고 유격수 손믹석과 4라운드 경기 성남고 투수 김건웅은 각각 9000만 원과 8000만 원에 사인했다. 이밖에 LG 트윈스에 양도한 5라운드 지명권 제외, 6~11라운드 지명 선수들과도 모두 입단 계약을 마쳤다. 계약을 마친 김정운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kt의 일원이 됐다는 실감이 나고, 위즈파크 마운드에 오를 생각에 설레면서도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 분들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2023 신인 선수 초청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전 신인 선수 및 가족과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
경기도체육회가 강원도 태백시와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체육회는 4일 강원도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이상호 태백시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태백시는 경기도 선수단을 위한 태백시 체육시설 사용지원과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체재비 등에 대한 지원을 보장한다.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 선수단의 기량 향상을 위해 태백시의 우수한 자원 제공을 결정해주신 태백시장님과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체육에 최적화된 태백시의 환경이 경기도 선수단의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고 이번 협약이 두 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시의 좋은 자연환경과 우수한 체육시설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빛낼 선수단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도체육회는 이번 협약으로 태백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수습기자 ]
프로축구 부천FC1995의 수문장 최철원이 K리그2 9월 ‘골키퍼(GK) 선방지수’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K리그2 9월 GK 선방지수에서 최철원이 2.26을 기록해 이상욱(김포FC·선방지수 2.10)과 윤보상(서울 이랜드·선방지수 1.27)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GK 선방지수 1위에 이어 두번째다. 연맹은 지난 5월부터 축구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비프로일레븐과 함께 매월 K리그 골키퍼들의 '선방지수'를 월 단위로 공개하고 있다. 선방지수는 골키퍼에게 날아오는 유효슈팅의 기대득점값(xGOT, Expected Goal on Target)에서 해당 골키퍼가 허용한 실점을 뺀 수치로, 피유효슈팅의 기대득점값이 높을수록 막아내기 어려운 슈팅을 많이 맞이했고 실점이 적을수록 막아낸 슈팅이 많다는 의미다. 또 선방지수가 양수(+)인 경우 예상 실점보다 적은 골을 허용했고, 음수(-)인 경우 예상 실점보다 더 많은 골을 내줬다는 뜻이다. 최철원은 9월 한 달간 4경기에 출전해 피유효슈팅 15개를 상대했고 기대실점 값이 6.26이었지만 실내 실점으 4골에 그쳐 선방지수 2.26을 기록했다. 지난 6월 GK 선방지수 1위에 이어
프로농구 신생팀 고양 캐롯 점퍼스가 데뷔무대인 KBL 컵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캐롯은 3일 경남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조별리그 서울 SK와 1차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디드릭 로슨(35점·15라비운드)과 이정현(21점·9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100-64, 36점 차로 대승을 거뒀다. 고양 오리온의 팀 해체로 지난 8월 새롭게 창단한 캐롯은 처음 출전한 컵대회에서 지난 1일 첫 경기인 서울 삼성 전에서 66-58로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SK머저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캐롯은 1쿼터 초반 김선형의 3점슛에 자밀 워니, 허일영의 득점이 가세한 SK에 6-17,11점 차까지 뒤지며 끌려갔지만 데이비드 사이먼, 김진유의 연속 3점슛과 이정현의 연속 득점을 묶어 23-23, 동점으로 쿼터를 마쳤다. 승부는 2쿼터에 갈렸다. 이정현의 3점포로 쿼터를 시작한 캐롯은 강한 압박수비로 SK의 공격을 차단한 뒤 로슨의 골밑슛과 전성현의 미들슛, 최현민의 3점슛이 잇따라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고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 탈출 희망을 이어갔다. 수원은 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 파이널 그룹B 성남FC와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9승 10무 15패, 승점 37점이 된 수원은 김천 상무(승점 35점·8승 11무 15패)를 제치고 리그 10위로 도약했다. 자력으로 K리그1에 잔류할 수 있는 리그 9위 대구FC(승점 38점·8승 14무 12패)와는 승점 1점 차다. 반면 성남은 6승 7무 21패, 승점 25점으로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사리치와 불투이스가 지난 경기 퇴장으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한 가운데 수원은 안병준과 오현규를 투톱으로 세웠고, 전진우, 이종성, 정승원, 류승우로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포백에는 이기제, 양상민, 고명석, 김태환을 투입했고 골문은 양현모가 지켰다. 수원은 전반 초반 성남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고전했다. 수원은 전반 2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외곽에서 이종성의 파울로 프리킥 위기를 맞았지만 성남 박수일의 슛이 골문을 벗어나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12분 문전 혼전상황에서 성남 이재원의 슛을 양형모가
양현우(성남제일초)가 제14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양현우는 3일 대전광역시 유성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비등록부 어린이씨름왕 결승전에서 이민건(충남 엄사초)을 2-0으로 완파하고 씨름왕에 등극했다. 8강에서 정택원(대구 두산초)을 만나 들배지기로 첫 판을 내준 뒤 왼배지기와 밀어치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오른 양현우는 준결승전에서 김도진(경북 구미신평초)을 상대로 왼배지기와 끌어치기 기술로 2-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이민건을 만나 첫 판을 배지기로 따낸 양현우는 둘째 판에서도 밀어치기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등록부 어린이씨름왕 결승전에서는 조민서(경남 교방초)가 김정환(경남 산청초)을 상대로 연거푸 들배지기로 승리를 거두고 2-0으로 씨름왕 타이틀을 확득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격종목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윤재연(한국체대)이 제31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5관왕에 올랐다. 윤재연은 3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대학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71점을 쏴 이승준(565점)과 홍석진(563점·이상 한국체대)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재연은 이어 남대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도 홍석진, 노지원, 윤서영과 팀을 이뤄 한국체대가 1688점으로 청주대(1652점)와 동명대(1650점)을 꺾고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앞서 열린 남대부 속사권총 단체전과 센터파이어권총 개인 및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던 윤재연은 대회 5관왕에 등극했고 속사권총 개인전 준우승까지 이번 대회에서 금 5개, 은메달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는 7일 개막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남대부 공기권총 개인전 및 단체전, 스탠다드권총과 센터파이어권총 개인전에 출전하는 윤재연은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다관왕에 오르며 전국체전 우승 메달을 밝게 했다. 이밖에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는 김승민, 송민섭, 이승재가 팀을 이룬 의정부 송현고가 156
경기도 펜싱이 사전경기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6회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경기도 펜싱은 3일 울산광역시 동천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종목 마지막 날 단체전에서 금 2개, 은메달 3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경기도 펜싱은 금 6개, 은 6개, 동메달 3개 등 총15개 메달을 획득해 종목점수 2640점으로 ‘라이벌’ 서울시(2240점, 금 5·은 3·동 6)와 ‘개최지’ 울산시(1409점, 은 2·동 5)를 따돌리고 코로나19로 개최되지 않은 제101회 대회와 고등부만 열린 제102회 대회를 제외하고 6회 대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열린 남자일반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김기원, 김준호(이상 화성시청), 하한솔, 성현모(이상 성남시청)가 팀을 이룬 경기선발은 광주광역시 호남대와 팽팽한 접전 끝에 45-43, 2점 차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1회전에 부산 동의대를 45-33으로 꺾은 경기선발은 8강에서 울산 선발을 45-1로 대파했고 4강에서는 대전선발을 45-35로 손쉽게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선발은 호남대와 결승전 1릴레이에서 ‘에이스’ 김준호가 황현호에 5-3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성현모가 박정호를 상대로 7-10으로 역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후반 막판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FC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라운드 B그룹 첫 경기 김천 상무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42분 김천 김경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2-2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수원FC는 12승 9무 13패, 승점 45점으로 리그 7위를 유지했고, 김천(8승 11무 15패·승점 35점)은 리그 10위에 자리했다. 이승우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수원FC는 장재웅, 라스 이기혁을 전방에 세웠고, 미드필더는 정재용, 김건웅, 박주호를 투입했다. 포백은 이용, 신세계, 잭슨, 박민규로 구성했고 골문은 박배종이 지켰다. 수원FC는 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박민규가 올려준 크로스를 받은 라스가 페널티에어리어 골대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맞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수원FC는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 있던 이용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라스가 정재용과 2:1 패스를 주고받은 후 페널티박스 근처에 있던 박주호에게 공을 내줬다. 박주호는 골대 정면에서 왼발 아웃프런트로 골대 왼쪽을 겨냥해 논스톱 슈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