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년지원센터가 관내 청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에세이로 풀어내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기회를 마련했다. 21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청년 교류 활성화 프로그램 '에세이로 잇다'(가을편)에 참여할 청년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모여 글쓰기에 관한 기초부터 에세이(수필)집 집필까지의 과정을 함께하는 것으로 에세이를 매개로 관내 청년들의 사회적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한다. 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9월 7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행궁동 청누리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 총 1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수원시청년지원센터 청년바람지대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청소년청년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며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5월 진행된 '에세이로 잇다(봄편)'에서는 행궁동의 낮과 밤을 주제로 에세이집을 제작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아주대학교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이 첨단 바이오 의약품 집중 교육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21일 아주대학교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오의약을 전공한 지역 청년들을 대상 집중 교육 과정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고 아주대가 교육 과정 운영을 맡았다. 아주대 첨단바이오융합대학 소속 전임 교수 8인과 외부 연구소·기관·산업체에 재직 중인 전문가 21인이 직접 ▲바이오신약 ▲합성신약 ▲동물세포배양기술 ▲미생물배양기술 ▲분리정제시험법개발 ▲미생물안전성평가 ▲면역·분자유전진단기술 ▲GMP: 제조·품질관리 분야 교육을 진행했다. 또 수강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전문가 컨설팅 ▲면접 컨설팅 ▲K-BIO 현장학습 기회도 제공됐다. 앞서 아주대는 지난 7월 바이오의약 관련 전공의 경기 지역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들의 지원을 받아 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발했다. 53명의 수료생 중 3명은 이번 교육 과정 종료 전 취업에 성공했다. 김용성 아주대 첨단바이오융합대학 학장은 "뛰어난 지원자가 많았고 석사 학위자의 비율이 30%가 넘어 바이오 산업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교육 과정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이 학생들에게 독서와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 21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추천도서를 전시하는 '모여라! 학교도서관 도서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학습관 갤러리 윤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책 읽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수원 중·고등학교 9개교의 도서부 참여로 마련됐다. 전시는 도서부가 추천한 책 54권으로 구성된 '학생 추천구역'과 작가 등 유명인이 추천한 책 11권으로 이뤄진 '유명인사 추천구역'으로 운영된다. 조정수 경기평생교육학습관장은 "학생들에게 친숙한 유명인이 추천해주는 전시로 학생들이 독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수원시가 '2024년 8월 현재 법인 지방세 세무조사'로 지방세를 탈루한 75개 법인으로부터 총 21억 원을 추징했다. 21일 시는 ‘수원시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정기세무조사 대상 법인 135개를 선정해 동산 취득가액을 축소 신고하거나 취득세 중과세를 누락하는 등 지방세를 탈루한 법인을 대상으로 누락 세원을 추가 징수했다고 밝혔다. 세목별 추징세액은 취득세가 19억 4200만 원(89.3%)로 가장 많았고, 지방소득세 1400만 원(0.7%), 주민세 등 기타 지방세가 1억 8400만 원(10.0%)이었다. 추징유형은 ‘과소신고’ 15억 100만 원(69.0%), 중과세 5억 4800만 원(25.2%), 기타 1억 2500만 원(5.8%) 등이었다. 시는 허위 감면신청, 취득세 신고 누락 등을 발견하면 세무조사를 실시해 탈루한 지방세를 추징하지만 영세·성실기업은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등 기업 친화적인 세무조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무조사로 추징한 누락 세원은 기존의 세입 외에 추가 발굴한 신규 세원으로 시 세입에 보탬이 된다"며 "탈루 세원을 방지하고 누락되는 신규 세원이 없도록 세무조사 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제 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며 무더위도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 예정이다. 태풍 종다리가 약화되는 열대저압부의 동쪽에는 강한 비가 내린다.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강수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의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예상된다. 한달째 이어지고 있는 열대야는 오늘 밤에도 나타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29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에서는 30㎜내외, 경기남부와 충청권, 강원도,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등에서 30~50㎜다. 태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바람이 최대순간풍속 초속 20~30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일부 전남 섬 지역에서도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면서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제9호 태풍 '종다리'에서…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후 3시 동두천 범대책시민위, 경기도청 도민접견실, 의료원 유치 제외 관련 경기도청 항의방문 ▲ 오후 3시 육사구국동지회 등,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 성남시 한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4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다. 20일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8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인 40대 남성 A씨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당시 구급 대원들이 119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숨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리모델링 작업이 이뤄지던 해당 아파트의 10층에서 안전 관리 업무 등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A씨가 추락했을 당시 현장의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는지 등을 비롯해 전반적인 사망 경위를 살펴볼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아이들이 희망이자 답, 그리고 미래"라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올바른 양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20일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보건복지부에서 시작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은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며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면밀한 관찰과 조기 발견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대 피해 아동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학습 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등교학습지원 제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김창원 경인교대 총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방문신 SBS 사장을 지목했다. 한편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오는 11월 19일까지 계속된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14명의 사상자를 낸 일명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피고인 최원종(23)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20일 수원고법 형사2-1부(김민기 김종우 박광서 고법판사)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원종에 대한 항소심에서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은 경우에는 이를 존중함이 타당하다"며 "원심은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완전히 격리하고 자유가 박탈된 수감생활 통해 피고인의 재범을 방지하고자 피고인에게 사형 외에 가장 무거운 형벌인 무거운 형벌인 무기징역 선고했다"고 판시했다. 최원종은 2023년 8월 3일 오후 5시 59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 분당점 부근에서 모친의 승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5명을 들이받고 이후 차에서 내려 백화점으로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검찰은 최원종에게 사형을 구형했고 재판부는 "최대한 많은 사람을 해할 수 있는 지하철과 백화점을 범행 장소로 정하고 범행도구와 범행 방법을 치밀하게 계획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후 검찰과 최원종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심 재판이 진행됐다. 법원은 최원종의 심신미약 상태를 인정하면서도 이를 감경 사유로 받아들이지는…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서해쪽으로 북상 중인 가운데 관계 부처와 기관들이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일 행정안전부는 태풍 종다리 영향을 우려해 오전 8시부터 태풍 대처를 위한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3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3㎞의 속도로 북상했으며 오는 21일 자정쯤 목포 서북서쪽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기관에 주요 시설 사전 통제와 주민 대피 등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올해 첫 번째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치는 태풍이 북상하는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긴장감을 갖고 태풍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이에 경찰청, 해양경찰청과 소방청, 지자체 등 전 기관은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공유하는 등 효과적인 태풍 대응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태풍 영향으로 해안가 침수가 우려되는 만큼 해안가 야영장, 산책로 등에 대해 사전 통제를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순찰한다. 강풍과 풍랑에 대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