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6일 사례관리담당자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소통 증진을 위해 ‘민·관사례관리담당자 힐링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용인시 무한돌봄네트워크팀(기흥노인복지관·처인장애인복지관·수지노인복지관)에서 주최한 워크숍에는 지역 내 39곳의 민·관 기관에서 근무 중인 사례관리담당자 65명이 참여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건강한 관계를 위한 힐링 특강’, ‘심신 안정을 돕는 아로마 천연오일 시향’, ‘아로마 롤온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김은주 복지정책과장은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의 심리적 안정과 직무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이번 워크숍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복지대상자에게 더욱 촘촘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 시장실에서 용인 서부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어린이 교통안전 개선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민영 용인 서부녹색어머니회 회장 등 회원 7명과 관계 부서 공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용인 서부녹색어머니회는 이 시장에게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모든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 횡단보도’를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는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노란 횡단보도는 어린이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존 하얀색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변경한 것이다. 한편, 지난 7월 4일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 횡단보도 설치가 의무화됐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삼성전자는 초고속 데이터 처리와 높은 전력 효율로 고사양 게이밍에 최적화된 고성능 SSD '990 PRO' 시리즈의 4TB 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990 PRO' 시리즈 4TB 제품은 2종으로 '990 PRO 4TB'와 방열 기능을 더욱 강화한 '990 PRO with Heatsink 4TB'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990 PRO' 1TB, 2TB 제품을 출시한데 이어 올해 10월 고용량 4TB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여 대용량의 저장 공간이 필요한 게이머, 크리에이터, 테크 전문가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990 PRO' 시리즈 4TB의 연속 읽기·연속 쓰기 성능은 각각 최대 7,450 MB/s, 6,900 MB/s이며, 임의 읽기·임의 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1,600K IOPS, 1,550K IOPS이다. 특히, PCle 4.0 인터페이스의 소비자용 SSD 제품 중 가장 빠른 임의 읽기 속도를 제공하여 게이밍 시 끊김 현상을 줄이고, 고사양 게임의 로딩 시간을 줄여준다. '990 PRO' 시리즈는 전력 효율이 이전 제품 대비 최대 50% 향상됐다. 또, 니켈로 코팅된 컨트롤러를 적용해 효율적인 발열 제어 기능을 제공하며 '990…
‘연하(嚥下)'란 음식을 삼키는 과정을 일컫는 의학적 용어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음식을 먹고 마시는 것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으며 자연스럽게 음식을 삼키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다. 외부에서 음식물을 입으로 받아들이고, 이것을 위까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음식을 보내기 위해서는 매우 복잡한 신경생리학적, 해부학적 작용이 필요하다. 굉장히 여러 가지의 뇌신경과 목 주변의 근육들, 혀 근육, 씹는 근육들이 조화롭게 타이밍에 맞추어 움직여 주어야 가능한 기능이다. 특히, 사람은 기도와 식도가 매우 인접해 있어서 기도로 음식이 잘못 내려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때문에 신경이나 근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에 의해서 연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만약 효과적으로 음식을 삼키지 못하면, 음식이 기도로 잘못 들어가서 폐렴을 일으키거나 (흡인성 폐렴), 아예 기도를 막아서 질식이 되는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삼키는 기능에 문제가 생긴 상태를 ‘연하장애’ 또는 ‘연하곤란’이라고 한다. 연하장애(삼킴장애)는 매우 다양한 질환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신경계를 침범한 질환군과 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기 판다 푸바오의 카카오톡 이모티콘 2종이 인기 순위에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푸바오는 세 살' 이모티콘은 지난 2021년 출시한 1탄 '푸바오는 한 살'의 다음 버전으로, 얼마전 세 살이 된 푸바오의 성장 과정 중 강철원 사육사와의 팔짱 데이트 등 팬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24개 장면으로 구성됐다. 에버랜드는 최근 푸바오가 대중의 관심을 받으면서 푸바오를 일상 대화나 생활에서 느끼고 함께 하고 싶어하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푸바오 이모티콘 2탄을 준비했다. 지난 6일 오전 10시30분 공개된 푸바오 이모티콘 2탄은 하루만에 인기 순위 1위에 등극했으며, 1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하며 대세 이모티콘으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2년전 출시한 푸바오 이모티콘 1탄 또한 역주행하며 인기 순위 2위로 동반 상승했다. 이는 바오 패밀리가 특정 세대가 아니라 모든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에버랜드는 지난 2021년 7월에 출간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포토 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의 두번째 이야기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도
성남시청 9층에 있던 북카페가 2층으로 이전해 오는 11일 재오픈한다. 시는 청사 재구조화 계획에 따라 시청 북카페를 시청 2층에 307㎡ 규모로 리모델링했다. 1만여 권의 책과 독서를 하면서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람석(40석), 신문·잡지 열람 공간, 소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곳엔 와이파이(Wi-Fi) 서비스 존이 구축돼 인터넷 데이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성남시청 북카페 개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점심시간(12~1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북카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라며 “신간 도서, 인기 도서를 꾸준히 들여놓고, 학생들의 독서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시청 9층에 설치해 운영해 온 하늘 북카페는 연평균 8만 9180명(월평균 287명)의 시민이 이용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가천대학교가 코스닥 상장기업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와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가천대는 이차전지 관련 핵심기술 특허인 ▲전고체 박막 전지 제조방법(특허번호 10-2018-0121210) ▲음극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해 제조된 음극(특허번호 10-2019-0126268)를 비롯한 8종의 특허를 아이엘사이언스로 유상 양도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양자는 금속 리튬(Li) 기반 음극 혁신소재 및 전고체 전지 시스템 핵심기술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향후 상용화 및 양산단계까지 사업성공을 위해 지속 협력키로 했다. 금속 리튬(Li) 기반 음극 혁신소재는 기존의 흑연 소재 대비 에너지밀도가 10배 이상 높아 전기차 충전속도와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넘어선 차세대 ‘꿈의 이차전지’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를 흐르게 하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이기 때문에 충격에 의한 누액이나 발화 가능성이 낮아 안전하다. 또한 플렉서블(flexible) 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어 전기차는 물론 로보틱스, 도심형항공모빌리티(UAM), 웨어러블 디바
‘2024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보건·의료 계열 입시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을지대학교는 최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3층 일현홀에서 ‘보건의료 특성화 맞춤형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보건의료 계열을 갖춘 경기북부 소재 5개 대학(을지대, 신한대, 동양대, 대진대, 차의과대)이 연합으로 참여한 가운데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1부 대학별 2024학년도 수시입학 전형 안내, 2부 진학사 입시전략 연구소 윤정은 선임연구원의 입시특강, 3부 대학별 보건의료 전공 교수의 1대1 입시 상담 등이 진행됐다. 김명철 을지대 입학관리처장은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보건의료 계열이라는 원포인트 입시설명회를 열었다“며 ”경기북부 5개 대학 입시설명회를 통해 대학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신뢰도 높은 진학 정보 제공으로 지역 및 학교 간 정보격차 최소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을지대학교 입학관리처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진주종과 뇌전증을 앓고 있는 방글라데시 환아 모하메드(2세)에게 나눔 의료를 실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환아 치료는 분당 차병원 사랑의 메신저 운동의 일환으로 분당 차병원과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 그리고 권연아 님이 공동 후원으로 진행했다. 모하메드의 어머니 사비나(가명)는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인 부모님과 함께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성인이 된 후 방글라데시로 돌아가 아들을 출산했지만 아들 모하메드는 고열로 인해 ‘뇌전증’을 앓았고 성장하면서 진주종까지 발병했다. 모하메드의 치료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방법을 알아봤지만 현지의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치료를 받기 어려웠다. 사비나는 제2의 고향인 한국으로 입국해 병원을 알아보던 중 한국에서 생활할 당시 큰 의지처가 되었던 이정호 신부의 주선으로 분당 차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지난 3일 분당 차병원에 내원한 모하메드는 4일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김형미 교수팀에게 진주종 수술을 받았다. 소아의 선천성 진주종은 크기가 커지면서 고막에서 내이로 소리를 전달해주는 뼈인 이소골에 손상을 주어 난청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수술로 치료한다. 김형미 교수는 모하메드의 오른
성남시의회 '성남시 정자교 붕괴 사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준배)'가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교량 붕괴 관련 전문가 두 명을 초청해 붕괴 원인 및 향후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전문가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위해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두 전문가는 전문가의 관점에서 정자교 붕괴 사고에 대한 원인 분석 및 향후 재발 방지대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타 지자체의 교량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에 관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위원들은 재발 방지를 위해 성남시가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준배 위원장은 “전체 교량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꼼꼼하게 살피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 청취 시간을 갖게 됐다”며 "이날 토론된 내용이 성남시의 교량 안전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위원회는 전문가 의견 청취를 바탕으로 오는 20일 관련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