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올해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수원 유신고를 kt위즈파크에 초청한다. kt는 28일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6차전에 연고지 고교팀인 유신고 야구부와 학생 400여명을 초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에 개최된 제7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3년 만에 정상을 제패한 유신고의 우승을 기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kt는 경기에 앞서 우승을 축하하고 미래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300만 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전달하고, 임승규 유신고 교장이 kt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행사에 참여한다. kt 주축 선발로 자리 잡은 유신고 출신 소형준은 “3년 만에 청룡기 우승을 차지한 후배들이 자랑스럽다”라며 “학창시절 좋은 추억 많이 쌓고, 프로에 와서도 모교를 빛내는 훌륭한 선수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27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는 미리내 마술 극단 김홍지 마술사가 위즈파크를 방문해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수습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리그 3위로 밀려났다. 안양은 25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안양은 이날 패배로 17승 12무 8패, 승점 63점으로 같은 날 경남 FC를 3-0으로 꺾은 대전 하나시티즌(18승 10무 8패·승점 64점)에 리그 2위 자리를 내줬다. 안양은 전반 6분 서울 이랜드 황태현에게 골대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는 득점을 허용하며 0-1로 기선을 빼앗겼다. 반격에 나선 안양은 전반 37분 서울 이랜드 수비수가 걷어낸 공이 정석화에게 이어졌고 페널티박스 안쪽 골대 정면에서 강력하게 때린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안양은 후반 11분 서울 이랜드 채광훈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김정환이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1-2로 끌려갔고 후반 17분 서울 이랜드의 역습 상황에서 황태현에게 추가 실점하며 1-3이 됐다. 안양은 후반 30분 아코스티의 패스를 받은 백성동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을 올려 2-3으로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수습기자…
제로핀클럽이 제30회 파주시장배 생활체육볼링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제로핀클럽은 25일 파주시 금촌DHW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에서 이정훈, 박원명, 황용대가 팀을 이뤄 4경기 합계 2290점(평균 190.8점)으로 이미경, 유미화, 김두일이 팀을 이룬 핀킬A클럽(2250점)과 민성식, 윤여진, 김홍재가 출전한 핀킬B클럽(2157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전에서는 임노미(파주시니어클럽)가 4경기 합계 854점(평균 213.5점)을 기록하며 이정훈(제로핀클럽810점)과 이미경(핀킬A클럽794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파주지역 볼링 동호인 126명이 침가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이하 경장체)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아직까지 대회에 필요한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아 일부 종목단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경장체는 강화훈련비 지급 시기에 대해 사전에 종목단체와 협의한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5일 경장체와 장애인종목단체에 따르면 경장체는 다음달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에게 총 4억 5690여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지원금에는 2억 6600여만원의 강화훈련비와 8000여만원의 훈련용품 구입지원비, 9760여만원의 경기복 구입비 등이 포함됐다. 종목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대회 한 달 전부터 강화훈련을 진행한다. 이 때문에 경장체는 그동안 대회 개막 30일 전에는 강화훈련비 등 지원금을 지급해왔다. 하지만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까지 강화훈련비와 훈련용품 구입지원비 등이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화훈련비 등의 지급이 늦어지면서 일부 종목에서는 선수들이 사비로 강화훈련을 진행하
kt 위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리그 3위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다. kt는 2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와 시즌 15차전에서 선발 엄상백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9-1로 대승을 거뒀다. 74승 2무 59패(승률 0.556)가 된 kt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3위 키움 히어로즈(78승 2무 59패·승률 0.569)와의 승차를 다시 2경기 차로 좁혔다. 이날까지 135경기를 치른 kt는 키움(139경기)보다 4경기를 덜 치르면서 시즌 막판 역전 3위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kt 선발 엄상백은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고 피안타 1개, 볼넷 1개로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10승(2패) 고지에 올랐고 타석에서는 앤서니 알포드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리는 등 9안타로 9점을 뽑는 효율적인 경기를 펼쳤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kt는 2회초 강백호의 볼넷과 황재균의 중전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김민혁의 투수앞 희생번트 때 상대 선발투수 맷 더모디가 3루 송구를 선택했고 볼이 뒤로 빠지면서 강백호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kt는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박경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이혜빈(의정부 경민고)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또 경기도는 유도에서 닷새째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22회 연속 종목우승을 확정했다. 이혜빈은 25일 울산광역시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유도 종목 5일째 여자 19세 이하부 +78㎏급 결승에서 김하영(경남체고)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혜빈은 8강에서 김민영(서울체고)을 상대로 허리기술로 절반을 따낸 뒤 누르기로 절반을 추가해 한판승을 거뒀고 준결승전에서도 이세은(충북체고)에게 허벅다리 걸기 절반을 빼앗아 결승에 진출했다. 이혜빈은 결승전에서 경기 종료 2분50초를 남기고 김하영에게 지도를 빼앗겼지만 2분10초를 남기고 화끈한 허리기술로 한판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혜빈은 이어 열린 무제한급 결승에서도 이세은(충북체고)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꺾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혜빈은 1회전에 모수민(인첸체고)을 허리후리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합해 한판으로 꺾은 뒤 8강에서도 김하영(경남체고)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이어 4강에서 강민지(제주 남녕고)를 누르기 한판으로 꺾은 이혜빈은 이번 대회 +78㎏급…
의왕시가 제4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탁구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의왕시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용인특례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종목에서 혼합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남녀일반부 단식 하삼열과 성경숙, 남일반 복식 하삼열-이동설 조가 1위를 차지하는 등 금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광주시(금 1은 2동 1)와 성남시(금 1은 1동 4)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파크골프에서는 양평군이 남녀 2인조전과 4인조 혼성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게이트볼에서는 비장애인팀이 출전한 포천시가 장애인팀인 용인시를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볼링에서는 광주시가 혼성 5인조 전에서 부천시와 화성시를 꺾고 우승했고 3인조 전에서는 화성시가 성남시와 부천시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배드민턴에서는 하남시가 지적장애B 남녀복식과 지적장애A 혼성복식에서, 성남시가 지적장애A 남자복식과 청각장애 남자복식에서, 양주시가 지체장애 남자복식과 혼성복식에서, 연천군이 지적장애B 혼성복식에서, 이천시가 휠체어 4인조에서 각각 패권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수습기자 ]
한혜정(용인대)이 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혜정은 24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학생부 개인전 매화급(60㎏급) 결승에서 강사랑(경남 충무고)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신효나(경남 산청고)를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한혜정은 강사랑을 맞아 밀어치기로 연속 두 판을 따내며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1부 매화급 결승에서는 이재하(안산시청)가 김채오(충북 괴산군청)에게 잡채기로 첫 판을 따냈지만 들배지기로 내리 두판을 빼앗겨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준우승했고, 1부 국화급(70㎏급) 결승에서도 김주연(화성시청)이 엄하진(전남 구례군청)에게 1-2로 역전패 당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또 2부 매화급 결승에서는 이현민(의정부시씨름협회)이 노은수(경남씨름협회)에게 잡채기와 밭다리로 연거푸 패해 2위에 올랐고, 2부 국화급에서도 이유나(성남시씨름협회)가 김채린(부산광역시씨름협회)에게 뒷무릎치기와 안다리되치기로 져 준우승했다. 이밖에 2부 무궁화급(80㎏급) 강은별(용인특례시씨름협회)과 1부 매화급 이연우(화성시청), 1부 국화급 김다혜(안산시청), 학생부 무궁화급 강윤지(경기대)는 나
부천여중(교장 정화선)이 처음 출전한 ‘국내 최고 권위의 중고교 구간마라톤대회’인 코오롱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부천여중은 24일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 여자중등부에서 59분02초의 기록으로 경북 성남여중(59분39초)과 서울체중(1시간00분54초)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처음 출전한 부천여중은 첫 출전 전국대회에서 우승기까지 들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부천여중은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신평고삼거리를 돌아 코오롱호텔로 골인하는 15㎞ 거리를 4개 구간으로 나눠 달린 이번 대회에서 매 구간 상위권을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부천여중은 1구간(코오롱호텔~플루원CC·4㎞)에서 조예서가 16분39초로 송다원(성남여중·15분01초)에 이어 구간 2위에 오른 뒤 2구간(블루원CC~신평교삼거리·4㎞)에서도 이서진이 14분38초로 구간 2위에 오르며 합계 31분17초로 성남여중(30분00초)에 이어 종합 2위를 유지했다. 3구간(신평교삼거리~블루원CC·3㎞)에서 김가은이 13분04초로 구간 1위에 오르며 합계에서도 44분21초로 서울체중(46분29초)과 성남여중(45분20초)을 제치고 종합 선두로 나선 부천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결선리그가 3년 만에 개최됐다. 경기도체육회는 24일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2022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결선리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날 결선리그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유장현 경기도피구연맹 회장, 심재호 경기도풋살연맹 회장 등 종목단체 임원을 비롯해 도내 청소년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도내 청소년의 체육복지 강화를 위해 경기도의 예산 지원으로 풋살, 티볼, 피구, 줄넘기 4 종목을 선정했다. 선정된 종목들은 5개월 동안 21개 시·군 145개 클럽 교실 운영 및 지역 리그를 진행해 19개 시·군 55개 클럽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대회는 승패에 관계없이 모든 참가팀에게 ‘경기도 꿈나무상’을 전달했고,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메달을 수여했다. 또 팀업캠퍼스 내 가상 스포츠 체험 공간인 악티바, 페이스페인팅, 제과제빵, 버스킹, 스포츠 박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제공해 즐길거리를 더했다. 이원성 회장은 “상대적으로 기회가 한정적인 배려계층 아동들이 체육 인프라 안으로 들어와 스포츠를 총해 차별 없는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