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임낙선)는 최근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끌리는 부모는 표현이 다르다’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서는 학부모의 자녀를 양육 시 겪는 동상이몽의 갭을 줄이고 자녀와의 관계 증진을 위한 자녀 이해, 공감과 소통 및 표현 방법을 전달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진심으로 좋아하라‘상호성의 원리’, 좋아하면 판단할 필요가 없다‘감정전이’, 진심을 담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표현 연습’등 자녀에게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학부모의 집중도를 높였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낙선 소장은 “저도 부모지만 자녀와 관계를 맺거나 부모가 되기 위해 무엇을 배운 기억이 없고 부모에게 터득한 방식대로 살아왔다. 이번 강연을 통해 자녀와의 지혜로운 소통과 끌리는 부모의 방법을 터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녀의 성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부모의 지혜로운 성교육을 위한 2차 부모특강은 10월 19일에 진행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수정구 태평동 7285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밀리언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 건립공사를 최근 준공하고 일반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7일 밝혔다. 준공된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3718.9㎡ 규모로 총 120대의 차량 주차가 가능하며 오는 10월 9일까지 시범운영 후 10월 10일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태평동 밀리언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주거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연차별 건립계획에 따라 2022년 1월에 공사에 착공했다. 공영주차장 건립을 통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탄천과 올 연말 준공하는 밀리언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상에는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체육시설, 피크닉장 등 밀리언공원(가칭)을 조성중으로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지하 주차장 진출입구에는 물막이벽을 설치해 집중호우 시 빗물이 주차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여 주차된 차량의 침수를 사전에 방지한다. 또한 전기차 주차구역(6면)에는 화재시 확산 방지를 위해 방화스크린셔터 설치 및 화재 초기진압을 위해 질식 소화포를 구비했다. 공영주차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위탁·관리하며, 월정기주차 시행 여부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는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고객중심경영 우수사례 영상 콘테스트’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객 중심의 경영문화 확산 및 우수 실천 사례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최우수상은 국민체육센터 정현진 직원의 ‘남녀노소 누구나 체육문화 즐기기 좋은 곳, 황새울국민체육센터’ 영상이다. 모든 고객이 체육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점자안내판 및 수중휠체어 비치, 휠체어 전용 통로 확보 등의 노력을 담은 내용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노상주차처 안태규 직원의 ‘모란견인차량보관소, 고객중심경영으로 한계를 이겨내다’ 영상이 차지했다. 또 ‘안전을 위한 노력, 시민을 위한 고객중심경영’, ‘고객사랑 성남종합운동장’ 등 5건의 영상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공사 박경섭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영상 콘테스트를 통해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고객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작은 성남도시개발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시승격 50주년 기념 축제 ‘2023 성남페스티벌’을 오는 10월 6~8일 탄천 일대에서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공간으로 개최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의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장르를 망라한 융복합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해 왔다. 그 시작으로 지난 7월 13일,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작 ‘만추’로 잘 알려진 영화감독 김태용을 메인제작공연의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여기에 ‘오징어 게임’ 음악 작업에 참여한 김성수 감독이 뮤지컬계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진 노우성 연출가와 함께 공동 연출 및 음악감독을 맡으며 황금 라인업을 구축했다. 재단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주요 제작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축제의 주요 내용과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상진 시장은 “축제 준비 기간이 짧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성남문화재단 임직원과 축제 제작진 등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축제가 앞으로 성남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예술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격려로 응원 바란다”고 밝혔다. 서정림 대표이사는 “2023 성남페스티벌은 성남의 아
이천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속가능한 지구별을 위한 Q&A’를 주제로 지난 6월 3일부터 약 4개월에 걸쳐 3개의 파트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인공지능 윤리의 대표적 권위자인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김명주 교수를 초청해 ‘AI와 지구에서 공존하는 삶’을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운영해 참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명주 교수는 바른 AI연구센터 센터장이자 인공지능 윤리정책포럼 위원장이며 대표 저서로는 AI는 양심이 없다,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시대 미래전략, 지능정보사회와 AI윤리 등이 있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AI와 공존하는 삶은 가벼운 주제가 아니며, 기술과 인성의 조화가 최고의 공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에 대해 여러 각도로 살펴보며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따”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천시민의 인문학적 소양함양 및 인문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이천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오는 16일 후속 모임을 끝으로 4개월의 여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흡연예방교육은 홀로그램(3D 영상)을 활용해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흡연의 폐해를 보다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해당 교육은 관내 초·중·고 7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교육 끝에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홍보하여 청소년들이 금연에 부담 없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 보건소는 관계자는 “흡연을 시작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들이 조기에 흡연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금연 캠페인 및 금연 클리닉 문의는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광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3년 건강 체육시설 건립 및 구축 공모사업’에서 도비 8억원을 확보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시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생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경기도 공모사업에 신청, 현장실사 및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도비 8억원을 최종 확보했다. 이에 총 예산 68억원을 투입해 추진 예정인 광주시 직장운동경기부 통합숙소 및 훈련시설 건립사업 추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광주시 직장운동부 선수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과 체계적인 훈련시설 도입을 위해 양벌동 산 64-3 일원에 추진 예정인 ‘광주시 직장운동경기부 통합숙소 및 훈련시설 건립사업’ 중 훈련시설 건립비용을 이번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도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주시청 소속 운동경기부는 펜싱, 볼링, 씨름, 복싱, 육상 종목 등 5개 종목으로 매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광주시 스포츠 위상을 대외에 알리고 있지만 제대로 된 숙소와 훈련장이 없어 선수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숙소와 체계적인 훈련시설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광주시 직장운동경기부 통합숙소 및 훈련시설 건립사업은 올해 10월 설계 공모를 통해 설계업체 선정 후 2024년 7월까지
올해로 시승격 50주년을 맞이하는 성남시는 1989년 분당 신도시 개발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도시 중 하나로 성장했다. 판교·위례 신도시 개발과 첨단기술 산업단지 육성 등을 통해 4차산업 특별도시로 다시 한번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성남시에 대해서는 신도시 및 살기 좋은 도시, 첨단도시 등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강하고 역사나 문화유산 등에 대해서는 남한산성의 남쪽 마을 또는 물음표가 떠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 봉국사 대광명전과 천림산 봉수 유적이 각각 국가지정문화재 보물과 사적으로 지정되었고 땅속에 잠들어 있던 갈현동 유적의 발견 등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꿀만한 성과가 나오고 있다. 특히 갈현동 유적은 조선시대 전기 왕실 원찰로 추정되는 사찰터로 상대원동과 도촌동을 잇는 대원터널 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최근까지 밭과 과수원으로 이용되다가 2019년 주민들의 발견신고로 그 존재가 알려졌으며 이후 매장문화재 조사를 통해, 5738㎡에 달하는 유적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유적은 경사면에 석축으로 3단의 대지를 만들어 금당(金堂·절의 본당)을 비롯한 요사채(寮舍·승려들이 거처하는 공간) 등의 여러 건물을 배치하였다. 특히 1단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마북동 법화산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4억 원을 투입해 지역주민과 등산객이 산책로로 이용하는 법화산 길에 맨발로도 편히 밟고 걸을 수 있는 치유형 산책로를 조성했다. 시는 기존 도로의 기능을 살리면서 맨발 걷기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토사유실 방지와 지압 기능이 있는 마사토 흙길을 2.6㎞에 걸쳐 포장했다. 간이 세족장 1곳, 맨발쉼터 1곳, 신발보관함 2개, 안내시설 10곳 등의 편의시설과 함께 배수로를 설치하고 노면을 정비해 우기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마련했다. 간이 세족장을 별도로 조성해 간단한 세족이 가능하고, 맨발쉼터에 데크 산책로를 설치하는 한편 백철쭉, 영산홍, 자산홍 등 4500주(뿌리 단위)를 심었다. 시는 맨발 걷기를 통해 지구 치유 에너지를 몸으로 받아들이는 치유법인 어싱(Earthing·접지) 효과를 위한 맨발 걷기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원주 공원조성과장은 “자연환경에 치유라는 개념을 더하는 복합적인 여가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게 됐다”며 “다양한 여가문화 공간 조성을 목표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 기흥ICT밸리에서 ‘용인 진이어스 합동 한마당’이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진이어스’는 ‘진정성을 가진 리더들이 이타적 상호작용을 통한 발전과 어울림 속에서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모임으로, 전국 13곳의 지역에 비즈니스 플랫폼 연구소가 마련돼 운영 중이다. 용인에는 1기부터 5기까지 123명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자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회원사는 제조업, 교육, 세무·행정, 물류, 차량 정비, 건축, 자영업, 요양업을 포함해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구성됐다. 이날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진이어스’ 임원진과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중앙일보 기자 25년과 국회의원 4년, 대학교수를 하며 맺었던 관계가 시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시정 슬로건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다. 시장 혼자가 아닌 모두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르네상스가 꽃핀 것은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이 과학자, 철학자, 예술가 등 각 분야의 사람을 모아 관계를 맺도록 해 서로 배우면서 창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라며 “모임을 통해 관계를 돈독히 하고 사업의 영감을 얻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