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도가 사전경기로 진행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일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24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유도 종목 4일째 남자 19세 이하부에서 금 2개, 은 2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이날까지 금 14개, 은 5개, 동메달 5개 등 총 2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서울시(금 5·은 4·동 5)와 경북(금 3·은 6·동 6)을 제치고 사실상 종목우승을 확정했다. 경기도 유도는 2019년 서울특별시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1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한 이후 코로나19로 2020년 제101회 대회가 취소된 데 이어 2021년 제102회 대회도 종목 및 종합 시상이 열리지 않아 종목 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올해 정상적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 유도는 다시한번 정상을 예약하며 22회 연속 종목우승을 눈 앞에 뒀다. 경기도 유도는 종목 시상이 진행되진 않았지만 지난 해 고등부 만으로 치러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 7개, 은 1개 동메달 3개로 16개 참가 시·도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었다. 이날 열린 남자 19세 이하부 81㎏급 결승에서는 박성현(남양주 금곡고)이 김건형(대전
"팀 경기력은 좋았습니다. 제 실수가 문제였죠." 극적인 프리킥 동점골로 벤투호를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지만, 손흥민(토트넘)은 실점의 빌미가 된 자신의 실수를 탓하며 동료들에게 미안해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에서 역전을 당한 뒤 막판에 터진 손흥민의 동점골 덕에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프리키커로 나서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을 찌르는 그림 같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득점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마냥 웃지 못했다. 앞서 후반 18분 역전골을 내주는 과정이 손흥민의 실수에서 시작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한국 진영에서 빼앗긴 공이 헤위손 베네테(선덜랜드)의 골로 이어졌다. 이날 벤투호는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손흥민은 모든 게 자신의 탓이라고만 했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난 손흥민은 팀이 부진했다는 점을 언급한 기자의 질문에 "난 오히려 경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어디가 부족하다는 것인가"하고 되물었다. 손흥민은 이어 수비 불안에 대해 "내 실수 때문이다. (동료들이) 경기를 잘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경기도유도가 사전경기로 진행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흘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23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유도 종목 사흘째 일반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장윤진, 김성은, 김하윤(이상 안산시청), 강헌철, 홍석웅, 황민호(이상 용인시청), 남지영(경기도유도회), 김민종, 박샛별, 신채원, 이은결, 이준환(이상 용인대)로 구성된 경기선발은 16강에서 강원선발을 상대로 4승 1패를 기록하며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경북선발을 맞아 4승으로 4강에 오른 경기선발을 서울선발을 상대한 준결승전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선발의 결승전 상대는 전남선발을 꺾고 결승에 합류한 부산선발이었다. 경기선발은 결승전 첫 경기에서 신채원이 김미리를 상대로 화끈한 한판승을 거두며 기선을 잡은 뒤 두번째 경기에서도 이은결이 상대 김영웅을 한판으로 제압하며 2-0으로 앞서갔다. 세번째 경기에서 남지영이 이고은에게 한판패를 당해 추격을 허용한 경기선발은 네번째 경기에서 이준환이 이현세를 한판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눈앞에 뒀고 다섯번째 경기에서 박샛별이 송서연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녀대학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경기도유도가 사전경기로 진행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이틀 연속 금맥을 터뜨렸다. 경기도는 22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유도 종목 이틀째 남녀일반부 경기에서 금 3개, 은 2개,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현재까지 유도에서만 금 11개, 은 4개, 동메달 3개 등 총 18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이날 열린 남자일반부 66㎏급 결승에서는 안바울(남양주시청)이 박종명(충청남도유도회)에게 지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남일반 90㎏급 결승에서는 홍석웅(용인시청)이 정원준(전북유도회)과의 맞대결에서 역시 지도승으로 정상에 올랐고, 여일반 78㎏급 결승에서는 윤현지(안산시청)가 장한빛(광주도시철도공사)에게 화끈한 발목받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반 81㎏급 결승에서는 임주용(남양주시청)이 이광희(전남 여수시청)에게 한판패를 당해 준우승했고, 여일반 +78㎏급 결승에서도 김하윤(안산시청)이 엄다현(부산 부산북구청)에게 한판으로 패배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김하윤은 여일부 무제한급에도 출전해 동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한편 남일반 60㎏급 김원진과 여일반 52㎏급 장유진, 여일반 무제한급 김하윤(이
kt 위즈가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과 시즌 13차전 원정경기에서 9-7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73승 2무 58패, 승률 0.557을 기록하며 이날 두산 베어스에게 2-5로 패배한 리그 3위 키움 히어로즈(76승 2무 59패·승률 0.563)를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강백호는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도 홈런 1개를 포함해 6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회를 득점 없이 끝낸 kt는 2회초 1사 후 배정대의 좌전안타에 이은 2루 도루와 박경수의 볼넷, 상대 선발 황동재의 폭투로 만든 1, 3루 기회에서 심우준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조용호의 2타점 우중월 3루타로 3-0을 만든 kt는 강백호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 4-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kt는 곧바로 삼성에 추격을 허용했다. 2회말 선발 소형준이 삼성 선두타자 오재일에게 솔로포를 맞은 뒤 구자욱, 이원석의 연속안타와 폭투로 2사 2, 3루 위기를 맞
경기대가 구례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4체급을 석권했다. 경기대는 22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구례대학장사씨름대회 겸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경장급(75㎏급) 전성근과 소장급(80㎏급) 임주성, 용사급(95㎏급) 이태규, 역사급(105㎏급) 임수주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장급 결승에서는 전성근이 임상빈(경남 경남대)을 상대로 발목걸이에 이은 잡채기로 첫 판을 따낸 뒤 둘째 판에서도 안다리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소장급 결승에서는 임주성이 임재민(경북 영남대)을 상대로 첫 판을 밀어치기에 이은 오금당기기, 잡채기 기술을 연결시켜 승리를 거둔 뒤 들쨰 판에서도 들배지기에 이은 잡채기 기술로 승부를 갈랐다. 용사급 결승에서는 이태규가 김효겸(인천 인하대)을 만나 들배지기에 이은 호미걸이로 첫 판을 따낸 뒤 둘쨰판을 들배지기로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셋째 판에 주심의 휘슬과 함께 전광석화 같은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2-1로 신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대학부 역사급 결승에서는 임수주가 송영천(단국대)를 상대로 들배지기로 첫 판을 가볍게 따낸 뒤 둘째 판에서는 장기전 끝에 들배지기로 승리를 거두며 장사 타이틀을…
부천시청이 제71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 남녀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부천시청은 22일 울산광역시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김민규, 서민석, 최종훈, 진가언이 팀을 이뤄 3분55초69로 정상에 올랐다. 부천시청은 이어 열린 여일반 혼계영 400m 결승에서도 박미정, 이소정, 이승경, 안유진이 한 팀이 돼 4분22초36으로 패권을 안았다. 앞서 남녀일반부 계영 400m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던 부천시청은 이번 대회 2개 종목에서 동반우승을 달성했다. 진가언은 남일반 배영 100m와 계영 400m, 혼계영 400m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고 안유진도 여일반 자유형 1500m와 계영 400m에 이어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남일반 평영 200m 결승에서는 조성재(고양시청)이 2분12초22로 서장호(세종시수영연맹·2분30초23)를 꺾고 우승했고, 남고부 평영 200m 결승에서는 현수환(인천체고)이 2분17초18로 심승리(부산체고·2분22초36)와 김유민(서울 오금고·2분25초09)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평영 100m 1위에 이어 2관왕이 됐다. [ 경기신문 =…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강인(21·마요르카) 활용법을 두고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벤투 감독은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하루 앞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팀이 필요할 때 활용할 것”이라며 “경기에 나설 최고의 선발 라인업을 선택할 텐데 이강인이 여기에 해당할지 경기 중에 투입이 될지는 추후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에 해외파를 포함한 ‘완전체’를 시험할 기회는 이번 코스타리카, 카메룬(27일)과 두 차례의 평가전뿐이다. 최고의 멤버를 꾸려야 하는 벤투 감독과 그 안에 들어야 하는 선수들에게 모두 중요한 시간이다. 그중에서도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이강인이 벤투호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다만 벤투 감독은 이강인에게만 모든 이목이 쏠리는 것은 경계했다. 그는 “언론과 팬들이 선수 개인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은 알고 있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팀이 더 중요하다. 선수 개개인이 아닌 팀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코스타리카전에 대해선 “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태극전사 응원에 사용될 슬로건이 ‘더 뜨겁게, the Reds’으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카타르 월드컵 축구대표팀 응원 슬로건을 ‘더 뜨겁게, the Reds’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해진 슬로건 문구는 한국대표팀의 카타르 현지 훈련 캠프와 숙소, 미디어 센터 등에 부착될 예정이며 월드컵 기간 중 국내에서 진행될 거리응원과 ‘붉은악마’ 서포터즈의 응원가, 각종 응원 물품, 축구대표팀의 마케팅 상품에도 활용된다. 채택된 슬로건은 대한축구협회와 ‘붉은악마’가 공동으로 지난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 협회 SNS를 통해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의 응모작 3600여개보다 12배나 늘어난 총 4만 2000여개의 문구가 접수돼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축구팬들의 뜨거운 열기가 반영됐다. 당선작을 제출한 여성 축구팬 임수정 씨에게는 카타르 월드컵 한국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경기 우루과이전을 현장에서 관전할 수 있는 항공, 숙박, 티켓이 제공된다. 이정섭 대한축구협회 경영본부장은 “최초로 겨울에 열리는 월드컵이라 한국은 추운 날씨지만, 6월에 열린 역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 한마당’ 제4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가 3년 만에 용인특례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3일과 24일 이틀간 28개 시·군에서 1천236명(선수 817명·임원 354명·보호자 6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게이트볼, 배드민턴, 탁구, 파크골프, 볼링 등 5개 종목이 진행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없이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잇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장애 유형에 따라 지체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기타장애, 비장애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개·폐회식은 별도로 열리지 않는다. 이번 대회에는 광주시가 70명(선수 47명·임원 19명·보호자 4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고 양주시(67명), 고양시(64명), 부천시(62명)가 그 뒤를 이었다. 안산시와 오산시, 동두천시는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았다. 종목별로 전 종목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혼합된 단체전이 진행되고 배드민턴과 탁구는 개인전도 열린다. 허범행 도장애인체육회 경영본부장은 “지난 2019년 첫 대회가 열린 이후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