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2025년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지난 1년간의 세외수입 징수와 세입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현년도 세외수입 징수,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세입 발굴 및 제도개선, ▲입상 및 전담 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9개 지표에 대해서 평가가 이뤄졌다. 오산시는 그동안 세외수입 체납업무를 일원화하여 세외수입 부과부서의 체납처분 업무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체납액 징수활동을 강화해 왔다. 이와 함께 세외수입 징수 대책 보고회 개최, 외국인 체납자에 대한 외국어 번역 안내문 발송, 세외수입 담당자 교육과 연찬회 실시 등으로 신규세입 발굴 및 제도개선, 기관장 관심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오산시 징수과장은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해 전 직원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로 최우수 기관 선정의 영광을 얻었다”며, “올해에도 세입목표 896억원 달성을 위한 징수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다양한 납부편의 시책을 적극 개발하고 홍보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오산시는 4월부터 혼인신고를 위해 방문하는 신혼부부에게 축하선물(뱀부수저세트)을 제공한다. 이는 결혼과 출산을 축하하고 응원하고자 추진중인 사업으로 부부 중 1명이라도 혼인신고일 현재 주소지가 관내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뱀부수저세트는 국민신문고 사전 설문조사(혼인신고시 받고싶은 기념품)를 통한 결과를 반영하여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선정된 선물로 신혼부부의 아름다운 출발을 축하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시민 친화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 중 선물을 받지 못한 경우 신청하면 소급하여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달 30일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에서 특기생 등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는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위향상에 앞장서는 단체이다. 주로 ▲ 가정폭력 예방교육 ▲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 불법촬영 금지 및 저출산 극복 캠페인 ▲ 투명페트병 수거 등을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금번 장학금 기탁금으로는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금과 특기 장학금 1천 5백만원으로, 그동안의 누적 기탁액과 함께 명예의 전당 등재기준인 총 3천만원을 충족하여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강진화 대표는 “오산의 미래를 책임지는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기탁할 수 있어 오히려 기쁜 마음이고,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재능을 찾고 능력에 전념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에서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주시는 나눔의 마음과, 지역사회를 위한 아낌없는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오산시 미래인재…
오산시 남촌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달 28일, 평택시 야막리에 소재한 휴경지에 이웃돕기를 위한 감자심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남촌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남촌동 새마을부녀회, 남촌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하여 오산시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오산시협의회 및 오산시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참여해 밭을 갈고 씨감자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심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수확하게 될 감자는 남촌동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박규범 남촌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올해 감자를 정성스럽게 키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기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 감자심기 이외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살기 좋은 남촌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찬웅 남촌동장은 “매년 감자를 수확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을 하는 봉사를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 부녀회 등 단체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남촌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소방서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산불화재에 대비해 지난 31일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에서 오산시 산불진화대 및 의용소방대와 함께 ‘산불화재 대비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조한 봄철 산불취약시기의 화재발생을 대비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및 가용장비·인력 동원을 통해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오산소방서에서는 오산시 산불진화대와 의용소방대원과의 합동소방훈련으로 가상의 산림화재 상황을 설정해 화재진압 전술훈련과 현장 대응 여건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 중점사항은 △소방차 중계방수 및 산불진압장비 활용을 통한 대응전술 전개, △선착대장 중심 현장지휘대 무전 훈련 △차량배치·통제를 통한 효율적인 화재 진압작전 수행 등이다. 정찬영 오산소방서장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봄철에 발생하는 산불은 확산속도가 매우 빨라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여 산불로부터 오산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4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20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안성시는 농촌진흥의 전반적인 성과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으며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농촌진흥사업 평가는 11개 분야, 34개 세부 지표에 따라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심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안성시는 각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얻으며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안전농산물 생산 활성화와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농업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선정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업인들의 협력적 노력이 빚어낸 성과다. 안성시는 첨단 농업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하며 지역 농업인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시켜왔다. 이를 통해 농업기술센터는 농촌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상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선정은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함께 이룬 값진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안성 농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오산시는 지난달 29일 미국 해외참전용사협회(VFW) 대표단이 오산 유엔군 초전기념관(이하 기념관)을 방문했다고 31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오산시가 추진해 온 ‘죽미령 전투 기억 사업’의 국제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미동맹의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미국 해외참전용사협회(VFN)는 1899년에 참전 용사들의 권리를 위해 설립된 협회로, 현재 약 14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기념관을 찾은 참전용사 대표단은 미국 해외참전용사협회(VFW) 팀 피터스 부사령관(Tim Peters, Junior Vice Commander-in-Chief)의 동아시아 순방 일정의 일환으로 방한했다. 한국지부 사령관 데이비드 글레이(David B. Gley, JR. Commander, District Ⅲ, South Korea)와 미 공군재향군인회 전 사령관 어니스트 리(Ernest W. Lee)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니스트 리는 지난해 자신이 소장하던 트루퍼 햇과 한국전 당시 영상 기록 등 유물 2점을 기념관에 기증한 인물로, 이번 방문은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오산시가 2013년 개관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1950년 7월 5일, 오산 죽미령에서…
안성시가 오는 7월부터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과 출산에 맞춰 단계적으로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새싹부부 성장지원금’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신혼부부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싹부부 성장지원금’은 총 두 단계로 나누어 지원된다. 첫 번째 단계인 1차 지원금은 7월 이후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 중, 혼인신고일 기준으로 안성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49세 이하의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혼인신고 후 6개월 이내 가능하며, 지원금은 10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단, 배우자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는 혼인신고 후 30일 이내에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지원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단계인 2차 지원금은 1차 지원금을 받은 부부가 10년 이내에 출산한 첫 자녀가 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경우에 지급된다. 자녀가 만 1세 생일을 맞은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추가로 100만 원의 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새싹부부 성장지원금이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경제, 인구 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안성시가 신혼부부들에게 살기 좋은
전예슬 오산시의회 의원이 시민들의 안정적인 미래 대비를 위한 제도 기반을 마련하고자 ‘(가칭)노후준비 지원 조례안’ 발의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국민연금관리공단 주관으로 전예슬 의원, 오산시 집행부 관계자 등이 ‘노후준비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필요성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노후준비 진단․상담 ▲노후준비 지원센터 설립 ▲노후 자금 마련 전략 ▲교육프로그램 연계 등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노후 준비 지원사업 설명이 이루어졌다. 특히 30~40대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미래 설계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전예슬 의원은 “노후 준비는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이번 설명회가 시민들의 노후 준비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미래 대비는 특정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젊은 시기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오산시민이 실질적인 미래 계획을 수립하고 경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이 추진 중인 조례안이…
안성시의회는 지난 1일 의장실에서 안성 송전선로 건설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송전선로 건설 결사반대’ 리본을 패용하며,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강력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직 의원들은 안성시가 직면한 송전선로 건설사업뿐만 아니라 LNG 발전소, 소각장, 화장장 등 혐오시설들에 대해서도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의원들은 안성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송전선로 건설계획 철회에 대한 강력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안성시청 제1별관 앞에서 진행된 ‘송전선로 건설 결사반대’ 다짐식을 통해, 안성시의회 의원과 전 직원 모두가 결사반대 리본을 패용하며 단호한 의지를 표명했다. 리본 패용은 4월 1일부터 송전선로 건설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안성시의회는 이미 지난 18일 제230회 임시회에서 ‘안성 송전선로 건설계획 철회 촉구 결의문’을 의결하며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지난 24일에는 안정열 의장이 송전선로 건설계획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사를 나타내기 위해 삭발식을 진행, 안성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끝까지 대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는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