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 이하 ‘양평원’)은 ‘21년에 신규 등록된 17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고충 처리 업무 담당자) 별도 교육과정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공공기관 고충 상담을 시작하는 신규 등록기관 업무담당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성희롱·성폭력 방지 및 예방 정책에 대한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교육 내용은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조직문화 점검 및 개선방안 모색 ▲성희롱·성폭력 고충 사건처리 실무를 위한 법적 지식 확충 ▲2차 피해 예방과 대응 방안 습득 ▲고충상담원의 단계별 사건처리 실무 등으로 신규 고충상담원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양평원 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CJ ENM이 오는 5월 스포츠전문 채널 'tvN SPORTS'를 론칭하고 스포츠 중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CJ ENM은 "콘텐츠 투자 확대의 일환으로 국내외 스포츠 중계권 확보와 차별화된 중계 시스템 구축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며 "오는 5월 20일 tvN SPORTS 채널을 통해 스포츠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CJ ENM은 지난해 5월 열린 '비전스트림' 행사에서 2025년까지 5조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tvN SPORTS에서는 기존에 CJ ENM에서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 AFC U-23 아시안컵(6/1 개최) ▲AFC 챔피언스 리그 ▲분데스리가 축구 ▲메이저 테니스 대회 뿐만 아니라, 새롭게 ▲UFC ▲ FINA 세계수영선수권 ▲Top Rank 월드 복싱 ▲ 국내 프로스포츠 등의 스포츠 콘텐츠를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CJ ENM 구교은 스포츠국장은 ''tvN SPORTS는 스포츠를 즐겨보는 시청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로서, 스포츠만이 줄 수 있는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각본 없는 짜릿한 즐거움을 고품질의 중계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서 CJ ENM은 tvN을 포함해 tvN DR
경기도가 콘텐츠 산업 종사자의 불공정거래 피해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경기도 콘텐츠 공정거래 상담센터’를 부천 경기콘텐츠진흥원 본원에 최근 추가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20년 12월 개소한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의정부)를 포함해 도내에 상담센터 총 3개소를 운영하게 됐다. 상담센터에서는 콘텐츠 산업 종사자 누구나 변호사, 노무사 등 전문가로부터 기본적인 법률 상담뿐만 아니라 사안에 따라 계약서 컨설팅, 법률 의견서 제공, 분쟁 및 소송 관련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상담센터 개소 이후 현재까지 일반상담 220건, 법률컨설팅 86건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저작권 침해에 따른 고소장 작성 지원, 에이전시와의 계약 해지를 위한 합의서 작성 등 다양한 사례가 해결됐다. 상담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내 공정거래 상담센터 신청페이지를 통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클래식 ‘부천시립합창단 - 4월 이야기’, 4월 21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원주시립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정남규 지휘자와 부천시립합창단이 만났다. 이번 공연은 만개한 봄꽃과 어울리는 따뜻한 음악들을 선보인다. 1부는 모테트 곡 ‘오 마리아 마리스 스텔라’, 슈베르트의 ‘아름다운 물레방앗간 아가씨’를 들려준다. 이어 ‘사랑’, ‘너를 사랑해’, ‘첫 만남’ 등 그리그가 작곡한 다섯 개의 사랑노래로 정통 합창음악을 선사한다. 2부는 이범준의 ‘노랑’, 안효영의 ‘샐러리맨을 위하여’ 등 한국합창 음악 특유의 맑고 투명한 사운드를 관객에게 전한다. 정남규 지휘자는 지휘자로서 활동과 창작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기악곡을 제외한 성악작품으로는 20여 곡의 모테트를 포함한 60여 곡의 합창곡과 20여 곡의 독창가곡이 있다. ◇ 뮤지컬 ‘유진과 유진’, 4월 22일~24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동명의 청소년 소설을 원작으로 지난해 초연됐던 뮤지컬 ‘유진과 유진’이 올해 별모래극장을 시작으로 재공연의 막을 올린다. 모범생 ‘작은 유진’과 털털하고 구김살 없는 성격의 ‘큰 유진’ 둘은 중학교 2학년 같은 반을 배정 받는다. 같은 유치원을 다녔던 작은 유진
‘신속하게 막을 내려 관객들이 보지 못하는 사이에, 뒤에 배경 역할을 하는 스크린이 올라간다. 무대 위 맨덜리 저택 세트는 무대 뒤로 옮겨지고, 무대 위엔 다시 새로운 세트가 설치된다. 무대 뒤 전환이 완료된 후, 조감독의 사인에 맞춰 무대감독이 다시 큐를 주고 막이 오른다.’ 지난달 경기아트센터에서 상연된 뮤지컬 ‘레베카’ 속 장면 전환이다. 위의 지시들이 15초 이내에 이뤄져야 한다. 속도감 있는 전환으로 관객의 몰입을 지켜주는, 공연이 순항할 수 있도록 무대 뒤 긴장을 늦추지 않는 사람, 바로 무대기계감독이다. 지난 7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대관과 기획, 예술단 등 모든 공연의 무대기계감독을 담당하는 서동권 무대기계감독(기술 5급, 무대기술팀)을 만났다. 서 감독은 “무대에서 기계 파트는 일반 관객들에게 되게 생소할 수도 있다”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무대기계는 크게 상부기계, 하부기계로 나뉜다. 상부기계는 공연장 건물 가장 상층부에 설치돼 무대에서 사용되는 막이나 세트들을 매달아서 전환하는 기계들을 말하고, 하부 기계는 무대 아래쪽에 설치된 기계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기계 감독은 그 기계들을 움직이고 관리한다”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그는 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6월 새 앨범을 발표하며 컴백한다. 가요계에 따르면 BTS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마지막 날 공연에서 '2022.6.10'이라는 날짜를 공개했다. 공연 마지막 곡인 '퍼미션 투 댄스'가 끝난 뒤 나온 흑백 영상에는 멤버들의 모습이 잠시 나타났다 '우리는 방탄이다'(WE ARE BULLETPROOF)라는 자막이 떴다. 이어 검은색 배경에 흰색으로 '2022.6.10'이라는 숫자가 등장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해 "2022년 6월 10일 BTS가 새 앨범으로 여러분을 찾아온다"고 공지했다. 소속사는 지난해 연말 "BTS는 휴가를 마친 후 '새로운 챕터'를 여는 신규 앨범 발매와 공연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BTS가 새 앨범을 내는 것은 지난해 7월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가 수록된 싱글 CD를 발매한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이 음반은 발매 첫 주에만 197만5천여 장 팔리는 기록을…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조선시대식 키즈놀이터 ‘꼬마농부 텃밭’을 추가 운영한다. 삼짇날 콘텐츠로 선보인 ‘민속 소꿉놀이터’에 관람객들이 몰리며 인기를 끌자 내린 결정이다. 민속 소꿉놀이터는 당근, 배추, 호박 등 다양한 장난감들을 가지고 노는 텃밭으로, 민속마을 13호 가옥에서 운영되며 새롭게 운영하는 꼬마농부 텃밭은 민속마을 40호 앞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삼짇날 대표 행사인 ‘나만의 화전 만들기’는 오직 한국민속촌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직접 원하는 모양의 화전을 만들 수 있어, 만화 캐릭터인 피카츄 모양의 화전을 만들기도 했다. 화전 만들기 체험은 5월 1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간 운영된다. 이외에도 우리 고유의 전통 놀이인 풀각시 만들기 체험, 아기자기한 꽃신을 만드는 진달래 꽃신 만들기 체험, 세시행사 교육 프로그램이 즐비한 민속문화생터 등 다양한 세시행사 콘텐츠들이 진행된다. 한국민속촌 전시가옥 파트는 “이번 세시행사는 완연한 봄날 온 가족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을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한국민속촌에서 세시행사를 즐기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누
(재)용인문화재단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독일 NRW 주립합창아카데미(Akademie für Gesang NRW/ 이하 NRW)와 청소년 문화교류 및 양국의 합창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4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청소년 합창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용인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주최로 합동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전통문화 체험 세시풍속-북새통 ‘봄비로 윤택해질 곡우’ 행사를 오는 23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세시풍속-북새통의 시작으로, 봄비가 내려 곡식을 윤택하게 만드는 절기인 ‘곡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사전 예약자는 곡우 차 시음, 볍씨 담그기, 목화꽃 DIY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고, 현장 방문객은 조기 엮기 체험, 절기 OX 퀴즈, 소원 적기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한 열 살 생일잔치 전시와 수원화성 축조·정조대왕의 수원화성 행차 내용을 담은 VR 체험도 진행한다. 특히, 열 살 생일잔치 전시에서는 출산 의례, 육아 돌상, 돌잡이 상 등을 볼 수 있다. 전통공예 체험으로는 배냇저고리와 턱받이 자수 놓기, 탯줄 도장집 만들기 등을 배울 수 있다. ‘봄비로 윤택해질 곡우’ 사전 예약은 수원전통문화관 네이버 예약 사이트에서 18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여성가족부 개편 논의가 본격화한 가운데 여가부 정책의 한 축을 이루는 청소년 정책이 어떤 변화를 맞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청소년계는 '여가부 폐지'가 현실화하고 관련 기능이 유관 부처로 이관될 경우 청소년 정책이 위축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조직개편을 계기로 청소년 정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구조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 정부조직 개편 따라 주무기관 수차례 변화…'떠돌이 신세' 청소년 정책은 지금의 여가부의 조직 개편 논의에서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 청소년정책 기구의 취약한 위상은 주무기관이 여러 차례 바뀌어온 조직개편 역사에서도 확인된다. 17일 여가부의 청소년백서 등에 따르면 각 부처에 흩어진 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조정이 시작된 것은 1977년 국무총리실에 청소년대책위원회가 설립되면서부터다. 이후 청소년정책은 1983년 문교부 소관으로 넘어갔다가 1985년 다시 국무총리실로 이전됐다. 1988년에는 청소년육성법 시행과 함께 체육부가 관장하는 청소년육성위원회가 설치됐으며, 체육부 내 청소년국이 신설됐다. 이후 청소년정책 총괄·조정을 목적으로 2004년 국무총리실 산하 청소년위원회가 발족하기도 했다. 200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