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미화)이 2022년 문화예술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재단은 이번 공모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의 지속적 발전과 지역 예술인 및 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은 안산시 전문예술가 및 단체의 공연‧시각분야 신작 창작과 발표활동 직접경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공연예술분야는 1단계(공연창작) 최대 700만원 이내, 2단계(제작초연) 최대 1500만원 이내로 전문단체만 신청가능하다. 시각예술분야는 최대 1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모든예술31 ‘경기예술활동지원 안산’은 경기도 소재 예술인이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단체 최대 1200만원 이내, 개인 최대 600만원 이내이다. 청년문화지원사업 ‘청년예술프로젝트 동고동락’은 경기도 소재 만 19세~39세 이하 청년예술인 및 단체의 창작 작품 발표를 위한 지원 사업이다. 개인 최대 60만원 이내, 단체 최대 200만원 이내이다. 또한 올해는 청년예술인들의 결과발표회를 2022 청년의 날 ‘청년문화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생활문화활동지원사업 ‘웰컴 투 시민예술시대’는 생활문화예술 활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오는 18일까지 ‘지동예술공작소(가칭)’의 명칭과 입주 작가를 공모한다. 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7년간 지동시장 상인회과 협업해 시장 건물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시각예술작가들의 창작활동 공간 ‘지동 아트포라(Art Fora)’(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 19)를 운영해 왔다.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 법정문화도시 출범에 맞춰, 지역 내 특색 있는 문화 거점 공간으로서의 기능 및 역할을 확고히 하고자 지동 아트포라를 지동예술공작소로 개편하고 사업 방향성을 재정립할 예정이다. 지동예술공작소의 신규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 모집정원은 총 6명으로, 지역문화 저변 확대 및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각예술, 공예 및 로컬콘텐츠 창·제작 분야이면 된다. 국내 신진·청년·경력에 상관없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수원시에 소재이거나 로컬콘텐츠 개발 및 유통, 판매가 가능한 경우 또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한 사업 구상과 제안이 가능한 작가를 우대한다. 입주 작가에게는 작가 1명당 창작공간 1실을 제공하며, 입주 보증금을 면제한다. 작가 공용 상설…
담석은 담즙을 보관하는 담낭(쓸개)에 생긴 결석을 말한다. 심한 복통과 소화불량뿐 아니라 담낭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한다. 만약 기름진 음식을 먹고 명치 부분이 체한 것처럼 답답하다면 담석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보통 담즙은 하루 0.5~1.0리터 정도 만들어지고 농축된 액체 상태로 담낭에 보관돼 있다가 십이지장으로 분비돼 지방의 흡수를 돕는다. 담즙의 주요 구성 성분인 콜레스테롤, 빌리루빈이 담낭 안에서 굳어져 고체 상태로 변하면 담석이 된다. 담석은 남성보다 여성의 발생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인데 여성호르몬이 담즙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이외에 당뇨, 과체중 등도 담석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낭에 담석이 발생해도 60~80% 정도는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 있다. 만약 증상이 있다면 주로 명치와 오른쪽 위쪽 배에 중압감과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절반 정도에서는 오른쪽 등이나 날개뼈 아래(우측 견갑 하부) 또는 어깨 쪽으로 통증이 퍼져 나갈 수 있다. 구역질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하고 발열이나 오한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에는 담낭염이나 담관염 등과 같은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 초음파 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웹툰 작가 ‘기안84’, 방송인 박나래와 함께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을 맞아 그의 여동생 안성녀 여사를 알리는 ‘한국사 지식 캠페인’을 펼친다. ‘한국사 지식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카드 뉴스로 제작해 SNS로 널리 전파하는 온라인 역사 교육 캠페인이다. 지금까지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와 김아랑, 배우 소이현과 박하선, 방송인 박명수와 정준하, 가수 스컬과 하하, 아나운서 배성재와 이지애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했다. 서 교수는 6장의 카드뉴스를 통해 안 여사의 독립운동가로서의 삶을 재조명한다. 안 여사는 중국 하얼빈에서 남편과 함께 양복점을 하며 군복 제작과 수선을 하며 번 돈을 독립군 군자금으로 몰래 지원했다. 1920년대에는 북만주로 이동해 독립군의 주요 문서나 군자금을 전달하는 데 주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안 여사는 남아 있는 자료가 많지 않아 독립유공자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서 교수는 "안 의사 사형선고일이 연인들의 대표적인 기념일인 밸런타인데이와 같은 날이라 최근 대중의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된 것이 사실"이라며 "사형선고일 뿐만 아니라 안 의사의 하얼빈…
◇ 국악 ‘광주시문화재단 2022년 신년음악회’, 2월 16일, 남한산성아트홀 국내 최정상 국악 연주자들이 모여 신명나는 우리 가락으로 새해 힘찬 기운을 불어넣는다. ‘아리랑 환상곡’과 ‘퓨전음악 메들리’ 등 KBS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 오정희가 국악관현악단과 협연 무대를 펼친다.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는 소리꾼 남상일은 ‘사랑가’, ‘희망가’ 등 대표 판소리 곡을 노래한다. 사물놀이의 전설 김덕수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2002년 월드컵 개회식 공식 음악 작곡가인 박범훈의 대표곡 ‘신모듬’은 ‘신명난다’를 뜻한다. 역동적인 민속 장단에 태평소와 사물놀이 가락을 더해 관객들에게 새해의 즐거운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 클래식 ‘비엔나 익센트릭’, 2월 19일, 고양아람누리 비엔나를 대표하는 두 명의 천재 음악가 굴다와 모차르트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1930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태어난 프리드리히 굴다는 정통 클래식 뿐 아니라 재즈,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던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다.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재즈 피아니스트 칙 코리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미화)은 단원 김홍도 작품을 새롭게 재해석한 미디어스테이지 ‘김홍도’의 저녁 공연 회차를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 개막한 미디어스테이지 ‘김홍도’는 안산문화재단의 올해 첫 기획전시로, ‘색감의 방-홍운탁월’, ‘단원화음’, ‘화원의 방-도원향’ 등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메인 공연인 ‘단원화음’은 360도 관람환경과 입체 음향, 반응형 센서, 회전무대 등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여기에 한복 체험, 가상 갤러리, 영인본 전시, 곳곳에 위치한 포토스폿 등이 더해져 ‘가성비 높은 미디어 공연’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이번 추가 공연 편성은 저녁 시간과 퇴근 후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직장인 및 시민들을 위해 매주 목·금 오후 7·8시 회차가 오픈된다. 또한 직장인 할인 40% 혜택을 제공해, 저렴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연은 오는 27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회차당 50명 이내의 관객을 유지하며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1970~80년대 한국 민주화운동을 해외에 알려 도왔던 파울 H. 슈나이스(Paul Heinrich Schneiss, 독일 바덴시기독교교회) 목사가 11일 새벽 소천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11일 목사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엄혹했던 군사정부 시절, 많은 어려움을 감수하면서도 꾸준히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지원하고 세계에 알려낸 인물”이라며 "한국 민주주의를 위한 그의 헌신에 감사하며, 평화와 정의는 함께해야 한다던 그의 뜻을 이어나가겠다”고 애도했다. 1933년 중국에서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난 파울 슈나이스 목사는 독일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이후 일본으로 파견돼 1970년부터 독일 선교단체 동아시아선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파울 슈나이스 목사는 유신시절부터 한국 민주화운동을 해외로 알렸다. 1973년 3·1민주구국선언과 1974년 민청학련 사건 관련 당시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빠짐없이 재판에 참관했다. 당시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재판부에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1975년 일본의 월간지 세카이(세계)에 ‘한국으로부터의 통신'가 연재될 수 있도록 한국에서 비밀리에 자료를 전달하기도 했다. 1978년에는 한국 정부로부터 강제 출국당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본부장 김민수)는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및 겨울 한파 등으로 인해 혈액 보유랑 급감된 상황이다. 이에 건협 경기지부와 경기혈액원은 혈액 수급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헌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사전문진,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내부 소독 등 방역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김민수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 지쳐 있는 시기지만 이럴 때일수록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이웃을 돌볼 줄 알아야 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혈액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 지역예술인 및 예술단체에게 작업실, 연습실 등 창작공간 임차료를 지원하는 ‘2022 예술창작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작공간 지원은 화성시문화재단 예술지원센터가 올해 처음 도입하는 사업이다. 예술인들의 창작공간 임차비 부담을 완화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전문 예술인 또는 화성시에 등록된 예술단체가 예술 활동을 위한 창작공간을 월세로 임대하고 있는 경우 지원신청 가능하다. 관리비·운영비 등을 제외한 순 공간 임차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재단은 1인(팀)당 최대 500만 원, 최장 9개월분(2022년 4월~12월)의 임차료를 지원한다. 20인(팀) 이상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5일까지이며,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정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행정심의 후 2차 심의위원회에서 지원자 인터뷰를 포함한 최종심의 등을 거쳐 지원자를 선발한다. 선정 결과는 내달 14일 재단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재단은 신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15일 화성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 장르 : 멜로/로맨스, 판타지 감독 : 구파도 출연 : 가진동, 송운화, 왕정 중국 전설에는 혼인을 관장하는 신 ‘월하노인(月下老人)’이 있다. ‘월노(月老)’라고도 불리는 이 신은 붉은 실로 사람의 인연을 맺어준다고 한다. 전설은 ‘위고’라는 사람이 달이 지지 않은 이른 새벽, 달빛아래 책을 보고 있는 한 노인을 만나며 시작된다. 노인은 자신이 혼인을 주관하는 신이고, 혼처를 찾고 있는 위고에게 이미 붉은 실로 묶어 둔 사람이 있다고 말하며 아내가 될 사람을 일러 준다. 십수 년이 지나 위고는 월하노인이 말했던 여인과 혼례를 올렸다. 이후 사람들은 부부의 연은 월하노인이 붉은 실로 연결해주기 때문이라고 믿게 됐다. 12살부터 시작된 짝사랑을 이루고 평생 함께하자는 약속을 말하는 그 순간, 사고를 당해 저승에 가게 된 주인공 ‘샤오룬(가진동)’. 샤오룬은 자신의 반으로 전학 온 ‘샤오미(송운화)’에게 첫 눈에 반해 줄기찬 사랑고백을 했다. ‘네가 단 1초라도 좋아해주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할거야’라며 오직 샤오미만을 사랑했던 샤오룬. 그런 모습에 샤오미도 마음을 열고 둘은 연인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이었다. 샤오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