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개최된 ‘2023 안성시민체육대회’가 지난 9일 안성맞춤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경기종목은 육상 등 11개 종목으로 1,300여 명이 선수로 참가했으며, 시상은 종합1위로 안성3동, 종합2위 죽산면, 종합3위 일죽면이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김학용,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유기기관장, 사회단체장, 15개 읍면동 시민 등 약 8천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식전공연 및 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이벤트 경기, 종목별 시합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각 선수들은 자신의 읍면동을 대표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회의 최대 볼거리인 입장식은 미양면을 선두로 15개 읍면동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2,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 하였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자리가 되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15개 읍면동의 다양성이 안성시로 하나되는 모습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안성시의 힘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안성시 파이팅!”을 외쳤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여행하기 딱 좋은 낭만의 가을, 선선한 바람과 함께 여행 즐길 안성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 안성의 센트럴파크 ‘안성맞춤랜드’ 2012년 개장한 시민공원으로 잔디광장, 야생화단지, 수변공원, 유아숲 등은 누구나 와서, 그 계절을 오롯이 느끼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나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같이 있다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사당 놀이가 주말마다 공연되는 ‘남사당공연장’, 청록파 시인 박두진의 작품세계를 전시한 ‘박두진문학관’, 무한한 우주를 탐험하는 ‘안성맞춤천문과학관’, 사계절 신나게 씽씽 타보는 ‘안성시사계절썰매장’, 이 모든 체험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베이스캠프 ‘안성맞춤캠핑장’, 또, 안성맞춤랜드에서는 이번 가을, 바우덕이 축제 개최도 앞두고 있다.(2023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2023.10.6.~10.9.) 2001년부터 개최된 전통문화축제로서 주요 볼거리로는 전야제 행사인 길놀이 퍼레이드를 비롯해 남사당 풍물단 공연과 퓨전 공연, 플래시몹, 토크콘서트, 드론라이팅쇼 등 다양하지만 우리 고유의 전통성을 지키고 현대미를 가미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주소 : 경기 안성시 보개면…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전통성 강화와 시민참여, 친환경·저탄소 등을 키워드로 차별화된 축제를 예고하며 다음달 6일에 열린다. 안성 바우덕이 축제는 2001년을 시작으로 고유의 전통 계승과 함께 해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즐거움과 감동, 희망을 전해 왔다. 지난해에는 42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바우덕이 축제는 2006년 유네스코 공식자문협력기구인 CIOFF®(세계민속축전)의 공식 축제로 지정됐다. 또한,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경기도 관광 대표축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최우수축제 등 가을 축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남사당 바우덕이가 지닌 유구한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분야별 프로그램과 출연진을 확대하며 전통연희의 총본산으로써 안성의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상설 공연인 남사당놀이를 비롯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퓨전그룹 공연과 국악 뮤지컬, 강연 콘서트, 남사당 드론쇼 등 예년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2023 바우덕이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소통과 공감을 중점을 두고 있다. 6년 만에 부활한 전야제 행사인 길놀이 퍼레이드의 경우, 시민참여 공모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가 개나리벽지, 화성시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민관협력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HU공사는 주거환경 개선에 전문기술 인력과 기타 경비를 지원하고 , 개나리벽지 회상에서는 고품질의 벽지를 현물 지원하게 된다. 그리고 화성시사회복지재단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별해 주거 취약가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훈 개나리벽지 대표이사는 “주거환경 가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여해 기쁘다”라며 “건강한 사회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수행으로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근영 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민관이 협력하면서 각 기관의 고유의 업을 활용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주에 AP시스템㈜로부터 의료지원사업 후원금 1500만 원을 기부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제4기 수호천사' 후원금은 화성지역 인근 저소득 가정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AP시스템㈜은 지난 2019년부터 의료지원을 위한 ‘수호천사’ 협약을 맺고 매년 후원금을 화성 인근지역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AP시스템㈜은 의료비 전반을 지원하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환자 발굴과 입퇴원 관리를,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에서의 의료비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수호천사’ 후원금 지원사업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의료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 환자 20명에게 총 3600만 원의 후원금이 지원됐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기가 두 개의 파워인덕터를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커플드(Coupled) 파워인덕터를 양산하고, 하이엔드급 제품 라인업 확대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O일 밝혔다. ‘제2의 MLCC’라 불리는 파워인덕터는 전원 회로에 적용돼 배터리로부터 오는 전력(파워)을 반도체가 필요로 하는 전력으로 변환시키고 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전자부품이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커플드 파워인덕터는 2016크기(가로 2.0mm, 세로 1.6mm)와 2218크기(가로 2.2mm, 세로 1.8mm)의 낮은 저항값(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특성)을 가진 제품 2종이다. 이번 제품은 PC의 두뇌 역할을 하는 CPU(중앙처리장치) 주변에 탑재되어 안정적인 전류를 CPU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CPU가 고성능화될수록 사용하는 전류량이 많아 전력손실이 적은 파워인덕터가 요구된다. 파워인덕터는 내부에 감겨 있는 코일의 저항값에 의해 전력소모가 발생한다. 저항값이 높을수록 소모되는 전력도 많다. 기존에는 두 개의 파워인덕터를 병렬로 연결해 저항값을 낮췄지만, 부품 수 증가와 회로설계 자유도가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삼성전기는 두 개의 코일을 결합시킨 커플드 구조를 적용해 하나의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사)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와 함께 서수원지역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연합회는 10일 오전 9시 수원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에서 '주차공간 확충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박광온 원내대표, 김춘봉 연합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복지관 주차공간 부족 문제와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복지관의 출입차량은 하루 평균 300여 대로, 복지관 내 주차면 114면보다 약 3배를 웃돈다. 이중 100여 대가 복지관 직원 및 공용차량이며 200여 대의 차량은 모두 복지관을 이용하기 위한 장애인 차량으로, 이들을 위한 주차공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복지관 인근에 불법주정차를 하는 차량이 늘면서 장애인콜택시가 회차할 수 있는 공간을 찾지 못해 복지관과 수십 미터 떨어진 곳에 내려야 하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수원시는 연합회의 요청에 따라 복지관 인근 기획재정보 소유의 국유지를 장애인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국유지는 '장애인복지법' 등에 따라 무상대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3월 첫 번째 신청서가…
수원시가 지난 8일 '세계 문해의 날'을 인권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영화로 보는 생애 첫 인권'을 주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는 수원 광교·팔달노인복지관 등 문해교육기관에서 학습을 받고 있는 시민 200여 명과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영화평론가 손희정 경희대 학술연구교수와 인권활동가 류은숙 인권연구소 ‘창’ 대표와 함께 인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류은숙 대표는 "고령화 시대에는 나이 차별과 성차별이 연결돼 있다"며 "'노인은 다 그저 그래', '여자는 다 그래', '남자는 다 그래'와 같은 말로 세상에는 모든 똑같은 노인, 여자, 남자밖에 없는 것처럼 말하고, 사람을 겪어보지도 않고 미리 판단하는 것이 차별"이라고 설명했다. 손희정 평론가는 "우리는 모두 시민으로서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갈 책임이 있다"며 "여기 모인 분들이 그런 공공적인 책임을 느끼고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23년 수원시민 인권아카데미' 과정 중 하나로 이번 토크콘서트를 계획했으며 오는 11월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기념한 인권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인권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할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지난 7일 사통팔달협의회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단체 간 상호협력 사항 논의 ▲경기국제공항 유치 연대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정찬해 사통팔달협의회 회장은 “장안구 율천동에서 많은 활동을 해오며, 수원 서부 소음피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다”며 “우리 단체도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 회장도 “경기남부권에 국제공항이 건설되면 반도체산업 수출 허브 및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을 통한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을 이끌어 갈 수 있다”며 “앞으로 경기남부권 시민단체와 뜻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지난 8일 열린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는 경진대회에서 민·관·기업이 협력해 장기간 해결되지 않았던 민원을 해결한 사례인 '40년 만성 악취에 시달리던 주민들, 민관기업 화합으로 오랜 갈등을 넘다'가 시·군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수원시 정자동 일대는 40년 동안 지속적으로 동원 F&B 폐수처리장과 관련한 악취 민원이 제기됐다. 2016년 이후 관련 민원은 1400건에 달했고, ㈜동원 F&B는 2019년 고정형 자동악취 포집기를 설치·운영했지만, 악취는 사라지지 않았다. 2020년 12월에는 동원 F&B 폐수처리장을 ‘악취배출시설’로 지정·고시했고, 2021년부터 무인악취측정기를 설치·운영했다. 그동안 40회에 걸쳐 악취 오염도(기준 초과 9회)를 검사했고, 개선 권고 3회, 조치명령 1회, 개선명령 2회 등 행정처분을 6차례 내렸다. 고발(악취저감조치 미이행)도 한 차례 하며 강력하게 악취 개선을 촉구했다. 시민에게 악취발생현황을 상시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2021~2022년 2년에 걸쳐 지역주민공청회도 5회 열었다. 올해 3월에는 악취 개선 공사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