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현재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유휴부지’에 대해 특정 단체가 그동안 임의대로 소유권을 행사해 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일 평택해수청은 지난해 4월부터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668번지(1만28㎡) 및 만호리 652번지(5763㎡)를 항만 배후 도로 내 불법 주정차 해소 차원에서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으로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평택해수청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평택시가 만호리 668번지, 652번지에 대해 항만시설사용허가를 득하고,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해 왔으나 연장 신청을 하지 않아 넘겨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당시 평택시가 연장 신청을 하지 않은 것은 무료로 운영 중이었던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을 화물연대에 위탁했으나 ‘주차비 징수’ 등 각종 민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평택해수청이 평택시에 이어 만호리 668번지, 652번지를 다시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하는 동안 이번에는 화물연대가 아닌 ‘(가칭)평택컨테이너운송협의회’가 민원을 냈다. 평택항에서 영업 중인 화물운송업체들은 “화물연대가 위탁받아 임시주차장을 운영할 때는 차주들에게 주차비를 징수해 물의를 일으키더니, 이제는 운송
이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 동안 교육, 산업, 복지,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특히 경기형 과학고 유치와 이천시립화장장 건립 결정 등 굵직한 정책이 시민들과 협력 속에서 결실을 맺었으며, 김경희 시장의 강한 리더십과 실행력이 빛을 발했다. 이제 남은 1년, 이천시는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를 더욱 단단하게 준비하고 있다. 민생 경제 회복과 미래 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확충 등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다. ◇경기형 과학고 유치, 첨단 교육도시로의 도약 이천시는 올해 초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 내 교육 환경을 혁신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과학고 설립은 단순한 학교 신설을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교육 환경 구축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2%의 기적이라 칭할 정도로 어렵게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4월, 20년 만에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하자 성남, 용인, 화성 등 여러 지자체가 이미 유치 경
화성상록골프장( 공무원연금공단 산하)이 식음료 부분 위생등급제 평가에서 ‘매우 우수’ 인증을 획득했다. 매우 우수 등급은 위생관리 전반에 걸쳐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매장에만 주어진다.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7년부터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 업소에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별 3개), 우수(별 2개), 좋음(별 개) 등 총 3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식재료 관리 등 평가 항목별 심사를 거쳐 점수를 90점 이상 받은 경우 최고 등급을 인정받을 수 있다. 골프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혹서기를 맞아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식중독 예방은 물론 음식의 맛과 품질까지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상록골프장 한 관계자는 “ 위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속적인 위생관리와 품질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위생등급제 지정은 화성상록골프장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업장으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는 법무법인 어진의 신영준 변호사, 법률사무소 김은경 변호사, 법무법인 동주 김윤서 변호사를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법률 고문 임기는 2년이며 의정 활동 관련 법적 현안 자문과 자치 법규 해석 자문, 의회 소송 수행 및 지원을 맡는다. 의회는 이번 법률고문 증원으로 자치입법 활동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시민의 권익 보호는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배정수 의장은 “입법 기능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문 변호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정 발전과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명료한 자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취임 3주년을 맞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첨단산업 자족도시’를 역점으로 한 수도권 핵심도시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남양주시는 1일 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행정수요도조사 결과 등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추진한 시민 중심의 정책 성과들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주광덕 시장은 민선 8기 가장 주요한 성과로 △광역교통망 확충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 유치 등 자족도시 기반 마련 △혁신형 공공의료원 유치 등을 꼽았다. 먼저, 교통망 분야에서는 △5개 전철·5개 GTX 노선 확보 △GTX-B노선 착공 △별내선 개통 △상봉~마석 셔틀열차 운행 등 철도망 확대에 이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국지도 98호선 등 도로망도 함께 확충해 도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서막을 알린 ‘우리금융그룹 디지털 유니버스’ 투자유치와 올해 ‘카카오 AI 기반 디지털 허브’ 유치라는 성과를 거두며 남양주는 수도권 첨단산업 중심지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밖에도 주 시장은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가르침을 시정 전반에 반영해 남양주만의 차별화된 도시 가치 정립을 위한 정약용 브랜드사업도 본격화
초등학생 여아를 간식으로 유인, 자신의 농막으로 유괴하려 했던 7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미성년자 유인 미수와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7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2일 오전 남양주시에서 등교하는 초등학생 여아를 간식 등으로 유인해 자신의 차에 태워 유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아동의 등교를 멀리서 보고 있던 부모가 급히 제지해 A씨는 현장에서 도주했고, 유괴는 미수에 그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전날과 전전날에도 동일 대상을 상대로 비슷한 범행을 시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신체적 추행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피해 아동을 인근에 있는 자신의 농막으로 끌고 가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A씨는 범행에 대해 일부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과천시가 1일 푸른과천환경센터에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범한 지원센터는 앞으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지원, 지역 온실가스 통계 구축,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과천형 탄소중립도시 모델 개발, 탄소중립 정책 추진 역량 강화, 재생에너지·ESG 기반 지역 협력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국비 공모 사업인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비 지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센터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선도적인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신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선재도 오션빌에서 ‘2025년 상반기 성과공유 및 SMK(Sales Material Kit)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일 전했다. 1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에는 입주기업의 혁신적인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창업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한신대 교수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표 등 32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과 공유 세션과 한신대 이상준 교수(SW중심대학사업단)가 ‘국내 창업 지원사업 선정 전략’을, ㈜메타리얼 정의성 대표가 ‘해외 창업 지원사업 성공 노하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상준 교수는 “창업 지원사업 선정과 관련해 단순한 아이디어 제시를 넘어서, 구조화된 스토리텔링과 심사 기준에 맞춘 전략적 접근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실제 선정 사례를 바탕으로 지원서 작성 요령, 기관별 사업의 특징, 효과적인 사업계획서 구성 방법 등이 선정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의성 대표의 특강이 이어졌다. 정 대표는 “이번 특별 강연이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
오산대학교 카페바리스타과는 (사)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한 ‘제18회 코리안컵 칵테일대회’에 참가해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고 1일 전했다. 1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대표 바텐더 선발을 목표로, 대학리그와 프로리그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2025년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 특설무대에서 본선이 개최되었다. 오산대학교 카페바리스타과에서는 총 18명의 학생이 대학리그 부문에 도전해 적극적인 자세로 대회에 임했으며, 그 결과 장려상 2명, 은상 1명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갈고닦은 기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 도전해 경험과 실력을 키우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카페바리스타과 박근도 학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나와 타학생들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비교 검증받고 동기부여 받으며 진로를 명확히 설정하고 전력 질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실무 중심의 도제식 교육을 통해 국내외 무대에서 인정받는 인성을 겸비한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문화재단과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역 영유아와 어린이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영유아·어린이 축제 '극장놀이터' 협력 추진을 계기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지역 양육 인구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 문화예술 분야 교류·협력,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극장놀이터'는 영아, 유아, 양육자와 예비 양육자 모두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체험, 전시가 어우러진 종합형 축제로 기획됐다. 24개월 미만 아기를 위한 ‘아기공연’, 어린이 공연, 양육자 및 예비 양육자 무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인구의 날을 기념한 '산책콘서트'는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의 공연과 그림책 테라피 등이 양육자에게 정서적 지지와 위로를 제공한다.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예비 부모를 위한 10만 원 상당의 선물 패키지도 현장에서 증정한다.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 콘텐츠와 육아 지원 경험이 결합해 지역 아이들과 가정에 더욱 풍부한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