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화MTV 거북섬 인지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자 6일부터 오는 7일까지 대전 DCC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규제자유특구 혁신 주간에 참가해 전국 최초로 지정된 ‘시흥 거북섬 수상ㆍ레저스포츠특구’와 주요 특화사업을 홍보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3대 지역 특구(규제자유특구ㆍ글로벌혁신특구ㆍ지역특화발전특구) 종합 행사다. 지역발전을 위해 규제혁신과 미래산업 중심의 선제 대응 방향을 모색하고, 우수성과 공유ㆍ확산을 통해 특구 관계자 간 현장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34개 특구 사업자가 참가해 특구 지역별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인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참관객들에게 전국 최초로 지정된 시흥 거북섬 수상ㆍ레저스포츠특구 특화사업과 거북섬 지역 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소개한다. 아울러 서핑 체험 존을 운영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서의 위상과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외 기업 및 관계 기관과 교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창영 팀장은 “이번 규제자유특구 혁신주간 참여를 통해 거북섬이 지닌 성장 잠재력과 미래…
양평군은 지난 4일 오후2시 양평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세 제2기 양평환경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매력양평 군수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8명의 교육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양평환경학교는 지역리더와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인식 전환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2025년에 설립됐다. 현재 1기와 2기를 통해 총 79명이 과정을 이수했다. 제2기 양평환경학교는 4일간 진행됐다. 1일차에는 양평군의 생태 자산 미래가치와 경쟁력을 주 제로 교육이 이루어졌고 2일차에는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활동과 3분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어 3일차에는 교육생들이 생활 실험실(리빙 랩)을 통해 환경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 4일차에는 양평군에서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를 논의하고 수료식을 통해 교육을 마무리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환경학교는 단순한 학습을 넘어 개인의 환경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며 사회적 변화를 촉진하는 구심체로서 양평군을 2050 탄소중립 시대로 이끄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의회는 5일 국민연금공단 가평상담센터 폐지 방침과 관련해 주민불편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춘천지사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국민연금공단 춘천지사장이 가평군의회를 방문해 의장 및 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평상담센터 폐지로 인해 예상되는 주민불편 사항과 향후 대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의회는 특히 교통 여건이 불편한 가평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고령층과 취약계층이 연금 업무를 이용하는 데 불편한 상황으로 가평상담센터 폐지 철회 또는 유예 등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하게 전달했다. 김경수 의장은 "가평상담센터는 군민들의 연금 업무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창구였던 만큼, 상담센터 존치 또는 페지 유예가 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단과 협의해 나가겠다"라며 "군민의 편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가평군의회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군민의 복지권 보장및 지역 공공서비스 유지를 위해 향후 관련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오는 12일 전주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본사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내년 6월 3일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31개 시군 단체장 등에 대한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경기신문은 지방선거를 약 반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배경과 행보를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이천시는 역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수정당 이외 당선사례가 단 두 번일 정도로 보수 텃밭이다. 특히 영동고속도로를 기준으로 남쪽에 속하는 지역은 수도권 전체를 통틀어서도 매우 강한 보수세를 보인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송석준 국민의힘 후보가 3선에 성공했으나, 득표율 차는 2.67%P에 불과했다. 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5%P 차로 이겼다. 민주당에선 엄태준 전 시장과 성수석 민주당 이천지역위원장, 서학원 시의원이 유력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엄 전 시장은 지난 7월 25일 SNS 등을 통해 지방선거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민선 7기 이천시장으로서 4년 동안의 행정 경험과 낙선 후 더 성숙해지고 더욱더 내실 있는 사람이 되어 내년 민선 9기 이천시장 선거에 도전한다”라고…
한세대학교는 5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지역사회 연계·협력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익 활동을 공동 전개하고 구성원 의료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한세대학교에서 백인자 총장, 최진탁 부총장, 최성훈 대외협력부처장, 강지순 간호학과장, 강노원 인사총무팀장이 참석했으며,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는 김형수 병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윤금선 간호부장, 이준희 웰니스건강증진센터팀장 등이 자리했다. 경기 군포에 위치한 한세대학교는 올해 개교 72주년을 맞았다. 1953년 순복음신학교로 출발해 1997년 한세대학교로 개명했으며, “Soar High! Reach Higher!” 비전 아래 미래 융복합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1999년 개원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34개 진료과와 836병상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으로, 디지털의료혁신연구소를 기반으로 AI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백인자 한세대 총장은 “지난해 간호학과 현장실습 협정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의료 환경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대
안성시가 인구 대비 성범죄자 비율에서 전국 상위권을 기록했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남자인구 1만 명당 성범죄자 수는 2.66명으로, 인구 6만 명 이상 도시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성범죄 대응은 더 이상 사법기관의 영역에만 맡길 사안이 아니다. 지역사회가 스스로 대응체계를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정부는 ‘성범죄자 알림e’ 제도를 통해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있지만, 시민이 직접 검색해야 한다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지자체가 해당 정보를 지역 안전정책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제언이 이어진다. 전입·전출 시 보호자 알림, 학교·원룸촌·공원 등 취약지 중심의 모니터링 강화, 경찰 및 교육청과의 정보 공유체계 구축 등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영역이다.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망 구축도 시급하다. 전자발찌 착용자의 접근을 감지해 경고하는 안전 서비스가 시범 운영 중이지만, 시민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안성시는 이를 적극 홍보하고, 스마트 가로등·CCTV 확충, 긴급 출동 프로토콜 정착 등 실효성 있는 인프라를 마련해야 한다. 기술이 존재해도 시민이 사용법을 모른다면, 안전은 보장되지 않는다. 예방 역시 처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중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타인을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생존수영 교육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남양주시청 및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전국 최초로 생존수영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 체육문화센터 및 아쿠와조이에서 관내 41개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9,86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공사는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센터별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 △생존수영 학생 운송 차량 더블 체크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 △일일 안전점검 △차량 운행원 교육 및 점검 등을 실시했다. 또, 생존수영 강사 102명, 수상안전요원 18명, 각 학교별 교사 및 공사 직원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운영한 결과, 교육 기간 중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계문 사장은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총 9회에 걸쳐 실시한 고객 만족도가 92점을 기록하며, 전국 최초로 추진된 생존수영 위·수탁 운영의 높은 효과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수영장 실내 온도, 편의시설 등을 개선하여 아이
안성소방서는 5일 미양면 강덕리에 위치한 농협경제지주 안성물류센터에서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물류창고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배연 전술과 다수사상자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현장에는 안성소방서 긴급구조지휘대를 비롯해 구조·구급대, 안성시보건소, 안성병원·성모병원 의료진, 의용소방대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휘차·펌프차·화학차·조연차·구급차 등 17대의 소방차량이 투입됐다. 훈련은 지게차 배터리 충전소 폭발로 인한 화재와 다수의 부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물류센터 자위소방대의 초기 소화 및 인명 대피를 시작으로, 소방대의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 임시 응급의료소 운영 등 단계별 대응이 실제 상황처럼 전개됐다. 특히 송풍기와 조연차를 활용한 양압식 배연 전술을 적용해 연기 확산을 차단하고, 화재층 내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를 동시에 수행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강평회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각 기관 간 현장 협조체계와 정보 공유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물류창고 화재는 구조가 복잡하고 피
안양대학교 교육대학원은 베트남 다낭외국어대학에서 ‘제4회 한국어 쓰기 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다낭외대 한국언어문화학부 판티권느씨가 대상을, 응우엔티프영씨가 초급부문 금상을, 쯔엉티터씨가 중급부문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이윤진 안양대 교수가 재학생과 다낭세종학당 수강생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를 잇는 문자, 한글’을 주제로 비대면 특강을 가졌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대경대학교 한류캠퍼스가 5일 특수분장과 강의실에서 졸업생과 재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특수분장 기술력을 활용한 창업아이템 이란 주제로 릴레이 특강이 개최됐다. 극사실 인물조형과 테마파크, 영화 특수미술 분야 전문가인 박귀흠 특수미술가는“한국영화산업이 발전된 만큼 앞으로 특수미술 창업 분야는 블루오션” 이라며 특수미술을 활용한 창업아템을 소개하는 특강을 했다. 이어, 특수분장 기술력을 활용헤 그로테스크한 악세사리샵을 운영하면서 대박을 치는 아이템을 분당에서 운영중인 슬로터샵 천유주 대표가 특강을 이어갔다. 천 대표가 개발한 악세사리는 공포영화에나 나올법한 괴기한 것이 특징이다. 괴기한 얼굴과 눈, 생체같은 심장과 장기같은 소재들을 웹툰처럼 친근하게 악세사리화 하며 성공했다. 천 대표는 "소비자들은 독창적이고 희소성이 강한 아이템에 소비욕구가 높아진다”라며, 특수분장 기술력을 활용한 창업아이템은 무궁무진하다"고 소개했다. 유태영 교수(특수분장과)는 “앞으로도 미취업자 및 경력단절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자 모두가 취업하고 창업하는 날까지 특강을 이어나갈 것”이라면서 “다음 릴레이 특강은 졸업자가 창업한 한 장소에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