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7일 스페이스작에서 ‘2024년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마을이랑’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마을이랑’은 한 해 동안 공모사업을 추진한 공동체들이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활동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마을활동가와 공모사업 참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공동체 활동영상 시청 ▲사례 발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김미선 마을활동가가 맡았다. 식전공연으로는 ‘앨리스 색소폰’, ‘누구나 치얼업’ 공동체가 각각 색소폰 연주와 치어리딩 무대를 펼쳤다. 이어서 ‘유네스코 바투카다’와‘미녀마술사 제니의 마술공연’,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사례 발표에는 5개 공동체가 참여했으며, 청중평가를 통해 ▲마을 아이디어상에 ‘모자란 엔터’ ▲마을활동가상에 ‘진달래마을 사람들’,‘도담도담’ ▲마을참여상에 ‘제라늄’,‘스스로 나래’가 각각 수상했다. 오창근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올 한해 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한 마을활동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마을활동가분들의 적극적인 공동체 활동으로 마을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동체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기표 의원(부천시을)이 더불어민주당 ‘202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민생·개혁 등 입법과제 완수와 정부 실정을 바로잡는 등 각 상임위별로 의정활동에 모범을 보인 우수 국회의원에게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여한다. 김기표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과 실패한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김 의원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데 주력하며, 원희룡 장관 체제에서 국토부가 주도해 폴란드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 삼부토건이 참석한 사실을 지적했으며, 폴란드 방문 이전에 주가조작 의심을 받는 삼부토건 임직원이 국토부를 방문해 1차관과 면담한 사실까지 밝혀냈다. 또한, 국토부와 LH에 사전청약 취소로 인해 발생한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단순히 문제 제기하는 것을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뿐만 아니라 LH 직원의 장기 무단결근 사태와 국립항공박물관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밝혀내며, 공공기관의 기강 해이 문제
부천시는 지난 18일 수주도서관에서 한국문학을 프랑스에 소개하는 중요한 번역가이자 출판인인 ‘피에르 비지우’의 특별 강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2024년 부천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프랑스 독자들이 사랑한 한국 작가들’을 주제로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대한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피에르 비지우는 한국문학이 프랑스 독자들과 만나는 과정과 번역이라는 예술적 도전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작별하지 않는다’의 번역 이야기를 공유하며, 한국문학이 어떻게 세계문학의 흐름 속에 자리 잡게 되었는지에 대한 통찰을 보였다.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프랑스 리옹 출신 피에르 비지우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를 포함한 다수의 한국 작품을 프랑스에 소개한 번역가이자 출판인으로 2023년 메디치상 해외작품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조미숙 문화산업과장은 “부천레지던시 프로그램은 글로벌 문화 교류와 창의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예술과 문화의 경계를 허물고 국제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7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린 2024.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공유회에 참석했다. 김병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천시는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 도시로 지정된 이후 많은 성과를 이루었고, 통합돌봄 분야에서 우리 시가 전국 최고일 것”이라며 공무원을 비롯한 관련 종사자 모두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우리사회에 의료·돌봄이 필요한 노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부천시의회는 시민 여러분께서 건강한 삶과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 유공 부문에서 ‘기관 표창’과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2019년부터 6년간 체계적인 보건복지 돌봄시스템을 바탕으로 의료와 돌봄 서비스간 유연한 연계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2025년 부천시민이 함께 읽을 ‘2025 부천의 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2025년 한 해 동안 부천시민이 함께 읽을 책은 ▲일반분야 「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문학동네) ▲아동분야 「행운이 구르는 속도」 (김성운, 사계절) ▲만화분야 ‘노인의 꿈(백원달, 북플레저) ▲특별분야 「살아있는 갈대」 (펄벅, 길산) 총 4권이다. 특히 시는 부천을 빛낸 작가의 작품을 특별 분야로 신설해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부천의 우수한 문학 자원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사서와 전문가로 구성된 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회는 시민 및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도서 506종 796권 중 분야별 5권씩 1차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이어서 지난 10월 26일부터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후보 도서를 선정한 후, 부천의 책 시민 선정단과 도서선정위원회가 함께하는 독서토론회를 통해 12월 14일 최종 4권(일반·아동·만화·특별 분야 각 1권)을 선정했다. 2025년 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회 고경숙 위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2025년 부천의 책은 모두 ‘성장’을 주제로 하고 있다. 부모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청
부천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서두를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는 7.3명으로 유행 기준(8.6명)보다는 낮으나 최근 5주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비말로 전파되며, 증상 시작 1일 전부터 발병 후 5~7일까지 전파될 수 있다. 또한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38~40℃의 고열·마른기침·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근육통·피로감·쇠약감·식욕부진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노인·영유아·만성질환자·임신부 등은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기저질환 악화로 중증화 및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현재 정부는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임신부,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 예방접종을 서둘러주시고 손 씻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16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라면 2000박스를 부천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이성화 부천시기독교연합회 총회장, 조근일 사무총장 등 30여 명의 교회 성도들이 행사에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라면 전달식 전에는 상동 소재 참빛교회가 ‘행복 나눔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부천시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는 2007년부터 매년 어김없이 나눔 활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펴보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성화 총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부기총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의 나눔을 하게 되어 기쁘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에서 전하는 이웃사랑이 우리 부천시에 매년 값진 선물을 가져다주신다”며 “2007년부터 시작된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의 이웃사랑의 합이 현재 16억 원을 넘었다. 너무 감사드리고 이 행사를 통해 부천시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가결에 따른 국가 혼란 상황에 대비하고 연말연시 응급환자 및 진료가 필요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힘을 쏟는다. 부천시 내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은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다니엘종합병원 ▲뉴대성병원 ▲부천세종병원 ▲부천우리병원 등 6곳이 있으며, 이곳 응급실은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또한 야간시간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새현대약국(원미구) ▲뿌리약국(원미구) ▲부부약국(소사구) ▲메디팜큰약국(오정구) 등 4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과 휴일에도 365일 운영되는 약국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시민들은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부천시는 소아경증환자 진료병원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송내연합의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토·일요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소아경증환자에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야간·휴일에 진료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은 부천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
부천시는 올해 ‘소규모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지원사업 결과를 공개했다. 시는 올 한해 다세대·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옥상 방수와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담장과 지붕재 등 공용부분 유지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보조금 총 3억 9,400만 원을 지원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 결과는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37억 원을 투입해 총 632개 단지에 보조금을 지원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천시는 이달 말 ‘2025년도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내년 1월부터 신청받을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 관심이 있는 단지는 부천시 홈페이지 또는 건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우리 아파트 작은 연극단' 연극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4일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최종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었으며, 부천 내 두 곳의 아파트 주민이 참여했다. 특히 아파트 내 커뮤니티센터 회의실과 경로당, 인근 연습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총 24회차의 연극 교육이 이루어졌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교육 강사진으로는 부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극단 '예터'의 김지현 대표와 극단 '원미동 사람들'의 이기석 대표가 참여해 교육부터 공연 연출까지 전 과정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지역예술인과 시민들 간의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참여 주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교육생은 "처음에는 지인의 이끌림으로 시작했지만, 이웃 주민들과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며 연극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신세계를 맛보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러한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시민과 지역 예술가들이 함께 행복한 문화도시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