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4일 오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응원하고 격려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대회는 가평군과 가평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31개 시·군에서 5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3일 동안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시는 이번 대회에 수영, 게이트볼, 탁구, 축구, 보치아, 역도, 댄스스포츠 등 14개 종목에 247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 시장은 개회식 직후 가평체육관에서 열린 댄스스포츠 경기를 참관하고, 경기를 끝낸 선수들을 만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연 용인특례시 장애인댄스스포츠협회장은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안정적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하지만 선수들이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비 최신화와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응원과 지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체육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삶에 활력과 희망을 주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용인특례시는 처인구보건소가 국가예방접종사업 추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세계 예방접종 주간 기념 국제심포지엄’에서 예방접종률 향상과 맞춤형 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처인구보건소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실시간 정보 공유를 위한 SNS 채널 운영 , 도농복합지역 특성에 맞춘 홍보전략 등을 적극 추진했다. 또 자체 예산을 투입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에도 앞장서며 보건복지 정책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윤종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지역 의료기관, 보건소가 함께 힘을 모아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접종 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처인구보건소는 시민들이 예방접종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연계 체계 개선, 수요자 중심의 정보 제공,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등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
용인특례시는 지난 24일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디센트아파트의 하자보수 조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남아너스빌디센트아파트 사용검사 이후 하자 보수 이행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이날 입주자예정협의회 대표, 경남기업 현장대리인과 A/S 관리자 등 관계자들과 약 3시간 동안 지하 주차장과 공용공간, 전유 세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지하 주차장 일부 구간에서 누수와 관련한 보수 흔적이 남아 있거나 보수 중인 곳이 10곳으로 나타났다. 시는 경남기업 측에 지하 주차장 일부에서 누수가 발생한 곳은 즉시 보수하되 다시는 누수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했으며 페인트 도장도 다시 하라고 했다. 또 지하 주차장에 결로가 생기지 않도록 기계 환풍기 가동 등의 조치를 취하라고 했으며, 누수 문제와 관련해 입주자예정협의회와 협의한 공법으로(아크릴 및 고강도 발포우레탄 주입) 보수 시공을 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시가 304동 PIT(배관 등의 설비 공간) 3곳을 점검한 결과 누수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입주민 출입을 통제할 수 있도록 시건 장치를 설치하도록 조치했다. 지상
용인특례시는 오는 5월부터 시민들이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심 수돗물 시민 공감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물의 소중함과 수질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려는 취지다. 시민들이 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보고 배우는 체험형 교육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아카데미를 오는 5월부터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11시까지 용인정수장(처인구 곡현로 619번길 77)에서 운영한다. 시는 ▲수돗물 생산과정 교육 및 홍보영상 시청 ▲‘백옥수’ 음용 체험 ▲정수처리 공정시설 견학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인원은 회차당 최대 30명이며 신청은 용인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이나 전화(031-6193-9151)로 하면 된다. 학교나 단체의 경우 공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윤군선 수도행정과장은 “시민들이 정수장을 직접 견학하면서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물 관리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도록 계획을 세웠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 접수는 매월 첫째 주에 받으며 취소는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이 여름철 초록빛 자연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농촌테마파크 운영시간을 5~ 8월까지 1시간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던 농촌테마파크를 오전 9시 30분에 개장해 현재보다 1시간 연장된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정상 운영하며, 다음날 대체 휴관할 계획이다. 시는 여름철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테마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 점검과 환경 관리를 강화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그늘 쉼터, 원두막 등 목재 시설물과 수경시설 등 주요 시설의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유지·보수 작업을 완료했다. 농촌테마파크는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우리농산물 쿠키아이싱’, ‘밀짚모자 꾸미기’ 등을 상시 운영한다. 단체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체험 신청은 용인특례시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일상 속 여유를 찾는데 도움이 되도록 여름철을 맞아 농촌테마파크를 연장 개장하기로 했다”며 “시민들이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성남시의회가 공무원 실질임금 현실화와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21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황금석 의원(국민의힘, 상대원1·2·3동)이 대표 발의한 「공무원 실질임금 현실화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6일 밝혔다. 건의안은 ▲공무원 보수를 민간 임금 대비 9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현실화 ▲저연차·하위직 공무원 우선 인상 ▲공무원보수위원회 기능 강화 등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황금석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실질임금이 계속 줄어들어 민간 임금 접근율이 74.6%까지 떨어졌다"며 "5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 퇴직자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은 국가 시스템 유지에도 경고 신호"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무원들의 헌신이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로 이어진다"며 "성남시의회가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로서 처우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문은 대통령실, 국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등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공직사회의 안정적 유지 기반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수정경찰서가 현장 대응력으로 또 한 번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경찰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14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대학·일반부문에서 '성남수정 치안지킴이'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소방재난본부가 주관해 열린 자리로, 도내 57개 팀, 총 337명이 참가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의 초기 대응 역량을 겨뤘다. 참가 부문은 학생·청소년, 어르신, 대학·일반, 장애인 등 4개 분야로 나뉘었다. 수상의 주인공인 ‘성남수정 치안지킴이’는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송재원 경위, 김강미 경사, 강신우·이남연·이승준 순경 등 5인으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폭행 현장에서 시민이 심장마비로 쓰러졌다는 설정 아래, 침착하고 정확한 흉부 압박과 팀워크 기반의 구조 활동을 선보이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들의 성과는 평소 경찰서 내부에서 지속해온 심폐소생술 실습 훈련과 신고 출동 시 응급 대응 교육의 성과로 평가된다. 성남수정경찰서는 평소에도 실전 같은 모의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수 서장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경찰의…
성남시의회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하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은 24일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통합과 우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힐링 더 가평, 변화 더 경기’를 슬로건으로 4월 26일까지 열린다. 도내 31개 시·군 선수단과 종목단체 관계자 등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은 시군 기수단 입장, 성화 점화,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안 부의장은 “이번 체전이 단순한 경기의 장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소통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흘린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져 승패를 떠나 모두가 감동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는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등 총 17개 종목에서 장애 유형별로 치러지며, 경기도 내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확대와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또다시 정상에 올랐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 61개, 은 50개, 동 32개를 쓸어 담으며 종합득점 7만8708점으로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6만8486점)를 1만222점 차로 크게 따돌렸다. 가평체육관에서 열린 26일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 가운데, 성남은 30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뜨거운 투혼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 4천여 명의 선수가 1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특히 탁구 종목에서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윤지유, 문성혜, 전태병을 비롯해 김규정, 김승란 선수 등이 3관왕에 오르며 총 23개의 금메달을 획득, 팀 종합득점 2만5228점으로 종목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수영에서는 정태현, 정홍재 선수가 각각 3관왕에 오르며 금 6개, 은 5개, 동 1개를 추가했다. 전년도 대비 2200점 상승한 4367점을 기록, 팀 순위 상승에 힘을 보탰다. 종목별로는 ▲댄스스포츠 ▲육상 ▲탁구에서 종합우승을, ▲당구 ▲배드민턴 ▲역도 ▲축구에서 종합2위를, ▲농구 ▲론볼 ▲볼링 ▲조정에서는 종합3위를 각각 기록했다. 개
신상진 성남시장이 시민들의 일상적인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6일 오후 3시, 중원유스센터 광장에서 신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 읽는 광장 도서관’ 개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립국악단의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을 알렸으며, 제막식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이날 “평소 유럽의 광장 문화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모습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우리 성남 시민들도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 시장은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이 시민 여러분에게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제공하고, 나아가 성남시가 혁신적인 독서 문화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성남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은 유동인구가 많은 광장, 공원 등 12곳에 동시에 문을 열어 시민들의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이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를 더욱 즐겁게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독서 문화